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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쟁 새로운 국면 진입… 韓, 中 활용하고 日 협력을"

【 도쿄=서혜진 특파원】"한국은 중국의 추격과 일본의 반격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중국 기업과 제품 대 제품으로 맞붙기보다 저비용·고효율 공급망을 활용해 '혁신 프리미엄'을 만들어야 한다. 탈중국이 아닌 '용중국(用中國)' 전략이 필요하다." 중국에서 20년간 활동한 뒤 지난해 일본으로 옮긴 성정민 맥킨지글로벌연구소 파트너( 사진)는 지난달 28일 도�

신실함으로 쌓아 올린 '최초'의 기록들…'모발이식' 황성주 박사

신실함으로 쌓아 올린 '최초'의 기록들…'모발이식' 황성주 박사 "인류에 희망 주고싶다"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것들이 부재할 때 그것은 상실을 불러옵니다. 우리에게 깊고 무거운 상실을 일으키는 존재,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탈모. 탈모를 바로 마주하고 극복하기 위해 탈모 치료 1세대 개척자인 의학박사를 시작으로 100인의 탈모 전문가를 만납니다. '탈모'라는 두 글자 뒤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들을 기대해 주세요. [편집자 주] [파이낸셜뉴스] 새로운 과제가 생길

부산백병원

부산백병원 "부울경 톱 의료기관 비결은 환자 중심 문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도(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3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에 환자경험평가에서 부울경 최고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을 듣기 위해 12일 부산백병원 서비스혁신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정한 인제대 의대 교수를 만났다. 인제�

선박 넘어 데이터센터로 항해…

선박 넘어 데이터센터로 항해… "글로벌 1위 AM 기업 도약"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애프터마켓(AM, 수리·유지보수)에서 육상 데이터센터 발전으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사업 경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엔진 제조 경쟁력을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글로벌 1위 K-AM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AM솔루션 매출 누적 1만척 돌파" 박영언 HD현대마린솔루션 AM솔루션 부문장(전무&m

"하노이 대전환… 韓첨단기업들과 함께 성장 기대"

【 하노이(베트남)=김관웅 김준석 특파원】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지금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도시철도와 고속철도, 도심 순환도로, 홍강 교량 등 그동안 지연됐던 각종 대형 인프라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관행도 다 바꿨다. 첨단산업에 강한 한국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 하노이의 다음 성장단계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 �

"한국은 핵심 파트너… 도시철도·홍강개발 등 협력 열려있어"

"하노이는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 연구개발(R&D), 첨단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다. 앞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하노이와 함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부 다이 탕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은 지난 6월 19일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에서 진행된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노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탕 위원장은 "한국

김한준 교사

김한준 교사 "가해자 엄벌만 좇는 사이, 아이들 마음 회복 뒷전"

[파이낸셜뉴스]  "사소한 일도 단정 짓고 가해 학생의 엄벌만 바라거나 덮어버리기에 급급합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자인 학생들의 마음 회복은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입니다." 아이가 학교폭력에 휘말렸을 때, 어른들의 시선은 종종 '처벌'을 향해 곤두선다. 자극적인 뉴스 기사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학교폭력을 접하다 보니, 사소한 갈등조차 폭력으로 단정 짓고 강�

이수진 교감

이수진 교감 "상처받은 아이도, 상처 준 아이도 아파"

[파이낸셜뉴스]  "비슷한 상처를 받았어도 회복의 차이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누가 곁에 있었는가'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친구 때문에 속상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부모의 마음은 철렁 내려앉는다. 이것이 단순한 다툼인지, 아니면 뉴스에서만 보던 학교폭력인지 단번에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갈등이 생기면 곧바로 교육청 심의위원회나 �

문자원 변호사

문자원 변호사 "학교폭력은 가해자 찾는 일 아닌, 아이들 보내는 신호"

[파이낸셜뉴스] "학교폭력을 가해자를 찾아 벌주는 사건이 아니라, 아이들의 관계가 어른에게 보내는 신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사는 이제 법정과 상담실에서 학교폭력 사건을 마주한다. 같은 아이들을 바라보지만 자리는 달라졌다. 교실에서는 지도와 성장의 대상이었던 아이가 법적 절차 안에서는 사건의 당사자가 된다. �

"착하려고 애쓰지 말고 '자신다움' 지켜야… 삶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어"

"착한 딸, 좋은 동료, 배려심 많은 사람이라는 말이 무의식적인 압력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친절은 미덕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갉아먹는 피로가 된다. 거절하지 못해 웃고,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참으며, 타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 스스로를 뒤로 미루는 사람들. 홍경화 작가(사진)는 이들을 '적당히 착한 사람들의 고통'이라는 제목 아래 불러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