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일어나는 사고 중 낙상 사고는 대부분 발을 잘못 딛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등산화는 흙, 암벽, 풀과 같이 산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지반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지면과 신발의 마찰력을 강화합니다. 더불어 발과 발목을 안정적으로 감싸 부상을 방지합니다.
비탈을 오르내리고 바위를 넘거나 진흙을 밟는 등 등산은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그러나 다듬어지지 않은 지면을 오래 걷거나 비탈을 내려오는 동작을 반복하면 무릎에 충격이 가해져 점진적으로 무릎 연골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등산을 건강하게 오래 즐기고 싶다면 평소 무릎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그러운 여름의 녹음을 찾아 등산을 자주 떠난다면, 다음의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에는 폭우가 지난 후 ①낙석과 산사태를 주의해야 합니다. ②계곡의 수심이 깊어지고 급류가 생길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숲이 우거져 ③벌레, 벌, 뱀과 같이 눈에 띄지 않는 곤충이나 갑작스럽게 나타난 동물로부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또 땀을 많이 흘려 ④탈진에 이르거나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④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합니다. 작열하는 태양에 ⑤화상을 입거나 ⑥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기온이 높고 온도가 습해 ⑦준비한 음식이 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위급한 상황에 처했거나 고립되었다면 응급조치를 하는 것과 동시에 응급의료기관, 유관 기관에 지체 없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제공하는 산행 안전사고 예방 방법과 응급조치 방법 중 벌레, 벌, 뱀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의 대처 방안과 탈진, 저체온증 대처 방안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