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티센크루프, 자체개발 제품 국내외 승강기시장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17 16:46

수정 2013.04.17 16:46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제품 '시너지(synergy)'를 국내외 시장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너지는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로 승강로와 오버헤드, 피트 규격을 세계 최소 수준으로 줄였다. 시너지는 경쟁 제품과 비교해 15인승 기준으로 승강로 폭과 깊이가 각각 100㎜, 200㎜ 작으며 오버헤드와 피트 사이즈도 각각 350㎜씩 작다.

이처럼 일반 승강기와 비교해 승강로와 오버헤드, 피트 공간이 줄어들면서 건축비가 절감되고 승강로 면적만큼 임대면적이 늘어나 건축주에게 경제적이다. 또한 시너지 엘리베이터는 국내 최초로 10층 이하의 중소형 건물만을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이지만 내부 디자인에 고급 디자인 사양과 신소재를 도입했다.

국내 최초로 액정표시장치(LCD)와 터치버튼을 장착한 강화유리 조작반(COP)을 적용했고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천장, 공기청정기도 기본적으로 채용했다.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의 박양춘 대표는 "시너지는 그동안 한국 시장에 선보였던 엘리베이터들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혁신적 제품"이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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