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다음달 65~74세 어르신·어린이집 교사 등 백신 접종 시작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30 09:06

수정 2021.04.30 09:06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배구 국가대표 선수 김연경이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배구 국가대표 선수 김연경이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전날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가 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5월 65∼74세 이르신과 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신규 접종이 시작된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내달부터 65∼74세 어르신(494만3000명)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이에 '희귀혈전증' 부작용 우려로 대상자 중 만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65∼74세 어르신을 위한 접종을 이르면 내달 중순, 늦어도 내달 하순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당초 3분기 접종 대상자로 분류된 60∼64세도 65∼74세와 함께 내달부터 접종받을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은 AZ 백신 접종 대상에서 만 30세 미만이 빠진 만큼 그 물량을 활용해 60~64세 연령대의 접종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접종인원 확대를 포함한 5월 접종 계획은 내주 발표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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