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로마 떠나 G7 에비앙으로…2년 연속 참석
"대한민국, 미래 이끄는 나라"…AI·국제연대 논의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으로 향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청국 정상으로 G7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불균형 완화와 인공지능(AI) 등 주요 의제 논의에 참여한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 다빈치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마리아 트리포디 외교부 차관 등이, 우리 측에서는 김준구 주이탈리아대사 내외와 신형식 주교황청대사 내외가 환송했다.
공군 1호기 앞에는 레드카펫이 깔렸고 육·해·공군과 경찰로 구성된 도열병 32명이 배치됐다. 감색 정장에 붉은색 스트라이프 넥타이를 맨 이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트리포디 차관과 인사를 나눈 뒤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 대통령은 출국 직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저는 다시 2026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으로 향한다"며 "2년 연속 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를 보여주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 연대와 모두를 위한 성장, AI와 미래 기술의 발전 방향 등 시대의 핵심 의제를 두고 G7 회원국을 비롯한 초청국 정상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더 이상 변화를 따라가는 나라가 아닌, 변화를 만들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나라"라며 "더욱 단단해진 우리의 저력과 자신감을 세계 무대에 당당히 전하고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에비앙 도착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초청국 정상들이 함께하는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G7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west@fnnews.com 성석우 최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