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보다 긴 21개월 헌신, 사회복무요원 복무 만료전 '취업 길' 열린다
병무청·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업무협약 체결
복무 만료 2개월 이내 구직 희망자 맞춤형 서비스 등 제공
홍소영 청장·김영훈 장관, 부처 협업 정부대전청사서 협약
[파이낸셜뉴스] 현역병보다 긴 21개월간 묵묵히 사회 곳곳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도 진로와 취업 설계에서 소외됐던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다. 병무청과 고용노동부가 손을 잡고 사회복무요원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복지 연계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병무청은 22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복무요원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고용부의 고유 브랜드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전격 연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 및 미래설계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현역 장병에 비해 취업 및 진로 상담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사회복무요원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력 형성의 마중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민생 현장의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복무 만료를 2개월 이내로 앞둔 사회복무요원 중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소집해제 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들에게는 일대일 전문 상담원 배정을 통한 심층 진로 상담, 개인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그리고 구직 활동 기간 중 생활 안정을 돕는 소득 지원 혜택 등이 통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병무청은 이번 제도가 현역에 비해 복무 기간이 길어 사회 진출이 다소 늦어질 수밖에 없던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고용 사각지대를 메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