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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신통 1호' 청파2구역, 초고속 조합설립 인가

전민경 기자,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조합 설립 접수 12일만 서울역·남영역·숙대입구역 '트리플 역세권'

서울시가 2021년 신속통합기획을 처음으로 적용한 민간재개발 후보지 21곳을 선정·발표한 가운데 후보지로 뽑힌 용산구 청파2구역의 빌라밀집지역 전경. 사진=김범석 기자
서울시가 2021년 신속통합기획을 처음으로 적용한 민간재개발 후보지 21곳을 선정·발표한 가운데 후보지로 뽑힌 용산구 청파2구역의 빌라밀집지역 전경. 사진=김범석 기자
청파2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청파2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5년 전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용산구 '청파2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재개발 사업을 본격화 한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파2구역은 이날 용산구청으로부터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2021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지 5년 만이며, 조합설립 인가를 접수한 지 단 12일 만이다. 토지 등 소유자는 총 1408명 중 1132명이 동의서를 제출해 동의율은 80.39%를 달성했다. 현재 재개발 사업의 조합설립 동의율은 75%다.

이선희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드디어 공식적인 조합이 설립됐다"며 "조합원의 한결같은 신뢰와 단합된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앞서 청파2구역 조합설립 주민협의체는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하는 공공지원 직접 설립 방식을 통해 바로 조합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청파2구역 재개발은 청파동1가 89-18 일대에서 진행되며, 면적은 8만2000여㎡다.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 동, 1905가구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및 KTX가 지나는 서울역,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이 가까워 도심의 핵심 교통 요지로 꼽힌다.

지난 2007년부터 개발을 추진했지만 사업이 궤도에 오르지 못했으며, 2021년 신속통합기획 제도가 도입되면서 사업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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