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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상반기 성과급 기본급의 최대 100% 지급...생활가전은 25%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목표달성장려금(TAI) 7월, 12월 지급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연간 이익 350조 전망도 내년 초에는 OPI와 반도체 특별 성과급 지급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올해 상반기 기본급의 최대 100% 성과급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6일 오후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매년 7월 초와 12월 말, 연간 두 차례에 걸쳐서 지급되는 목표달성장려금(TAI)이 있다. 이어서 이듬해 1월 말에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연봉의 최대 50%)이 지급된다. 지난 5월 노사 합의에 따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경우엔 OPI와 더불어 반도체 부문에 대한 특별성과급이 추가된다.

이달에 지급되는 상반기 TAI는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된다.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최대치인 100%의 TAI가 책정됐다. 메모리사업부는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TAI 역시 최대 수준으로 지급될 가능성이 크다. 메모리사업부 외에 DS부문 내에서는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는 75%, 반도체연구소·SAIT(옛 삼성종합기술원)·공통 부문은 100%의 지급률이 책정됐다.

가전 등 완제품을 만드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는 TV 등 모니터 사업을 담당하는 VD사업부 50%와 휴대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에 50%가 책정됐다. 생활가전(DA)사업부에는 25%가 지급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350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례없는 수준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로 올해 1·4분기를 시작으로 매분기, 역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올해 두 차례의 TAI에 이어 내년 초에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OPI(초과이익성과급)도 상한선인 연봉의 50%가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올해 임금협상에서 합의한 특별경영성과급도 지급될 예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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