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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블랙박스 '뷰로이드' 해외 러브콜 쏟아져" [인터뷰]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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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앤(092600)

최종현 앤씨앤 대표
유럽·북미 등 각국 판매 문의 활발
불확실성 속 올해 흑자 전환 성공
하반기 해외 겨냥 라인업 늘릴 것

앤씨앤 제공
앤씨앤 제공

"북미와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호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앤씨앤 최종현 대표(사진)는 22일 "독자 블랙박스 브랜드 '뷰로이드(Vueroid)' 판매 문의가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에서 활발히 들어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매출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일본 시장에서는 상용차 사각지대 사고예방시스템 '뷰로이드 CV'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해를 "고통의 시간을 보낸 한해"라고 돌이켰다. 그는 "매년 매출이 늘어나고 손실은 줄여가고 있지만, 연결 기준 실적으로 인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주가가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실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있다고 최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상반기 전체적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고환율과 반도체 가격 급등 등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에는 수년 전부터 독자 브랜드 육성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최 대표는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독자 브랜드 뷰로이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고예방시스템 뷰로이드 CV 등 투자에 나섰다"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올해부터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실적에서는 자회사 넥스트칩을 연결재무제표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앤씨앤이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최근에는 또 다른 연결재무제표 대상 자회사 앤씨비아이티 경영권을 넘기며 연결회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익성 리스크 해소가 가능했다.

최 대표는 올 하반기 해외 시장을 겨냥한 독자 브랜드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앤씨앤은 지난해 9월 미국 아마존에 첫 뷰로이드 제품을 출시했다. 이후 지난 6월 두 번째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그는 "올 하반기 추가로 2종 뷰로이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럴 경우 아마존을 겨냥한 블랙박스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라며 "아마존에서 쌓은 긍정적인 이미지에 힘입어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뷰로이드 판매 문의가 이어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는 뷰로이드 CV 제품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한편, 내년에는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그는 "관리종목을 탈피하고 상반기 영업이익을 내며 턴어라운드를 일궜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주주들에 송구한 마음"이라며 "실적 개선과 함께 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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