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발 안보 파고, 동북아로… 전략적 무게중심 이동하나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창끝이 다시 동북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의 안보 지형으로 향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선 작전 개시 이틀 만에 '프로젝트 프리덤'이 멈춰 섰다. 그 직후 발생한 이란의 미군 기지 공습은, 중동을 넘어 배후의 세력 전이와 국제 안보 지형 재편의 격랑을 예고했다. 세계 최강 미국조차 다자 안보 체제로 실전 판을 짜는 냉혹한 안보의 현실 속에서,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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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창끝이 다시 동북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의 안보 지형으로 향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선 작전 개시 이틀 만에 '프로젝트 프리덤'이 멈춰 섰다. 그 직후 발생한 이란의 미군 기지 공습은, 중동을 넘어 배후의 세력 전이와 국제 안보 지형 재편의 격랑을 예고했다. 세계 최강 미국조차 다자 안보 체제로 실전 판을 짜는 냉혹한 안보의 현실 속에서, 최근 �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요새화된 지하 시설을 정밀 타격하기 위한 차세대 공중 투하 핵 억제 시스템(NDSA, Nuclear Deterrent System-Air-delivered)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하 암반 깊숙이 위치한 적대국 지도부와 핵 시설을 단 한 번의 타격으로 완전히 궤멸시키겠다는 미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 에너지부(DOE)가 지난 1일 공개한 2027 회계연도 예산 정당화 �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이번 대이란 작전은 21세기 글로벌 패권 질서를 재편하려는 '전략적 체크메이트(체스에서의 외통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 중부사령부가 지난 13일부터 전개한 이번 작전의 핵심은 이란 해역의 통항을 완벽히 차단하는 봉쇄와 원유 저장 시설의 물리적 한계를 정조준한 '전략적 질식'으로 분석된다. 워싱턴의 시각은 이미 이란의 고농축 핵물질 제거와 �

[파이낸셜뉴스] 호주 정부는 지난 18일 차세대 다목적 호위함(SEA 3000)의 최종 사업자로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을 확정했다. 개량형 모가미급(New FFM) 11척의 건조를 공식화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8월 관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해당 호위함을 선정한 바 있다. 세계 주요 군사연구소들은 이번 결과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도-태평양 지역 내 '준동맹(AUKUS 필러 2 및 Quad 등)' 수준의

[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28일 개전과 동시에 투하된 미군의 정전탄(탄소섬유탄, Blackout Bomb)은 한 달 반째 이란 전역의 전력망을 마비시켜 놓은 상태다. 이는 신정 체제의 통치 기능과 저항의 추동력을 뿌리부터 흔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파키스탄의 중재로 '2주 휴전 및 종전 논의 개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후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

[파이낸셜뉴스] 미 공군의 최신형 전자전기 EA-37B 콤퍼스 콜이 이달 초 대이란 군사 작전인 '장대한 분노(에픽 퓨리) 작전'에 최초로 실전 투입됐다. 지난 2024년 실전 배치되었던 해당 기체는 미국도 현재까지 5대만 납품돼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데이비스-먼선 공군기지에서 2대의 EA-37B(기번 17-5579, 19-1587)가 이륙해 31일 영국 밀든홀 기지에 도착했다. 미 중�

[파이낸셜뉴스] 중동의 지각판이 재편되고 있다. 지난 2020년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출범시킨 ‘아브라함 협정’은 이제 지역 협력의 한계를 넘어섰다. 이번 중동 사태의 본질은 이란 정권의 교체 시도가 아니다. 저력을 지닌 페르시아의 문명적 자산이 국제사회의 보편적 질서로 복귀하는 ‘지경학적 정상화’가 그 핵심이다. 이는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던 중동 안정화의 결�

[파이낸셜뉴스] 미 육군과 록히드마틴이 장거리 정밀타격에 특화된 차세대 탄도미사일 '프리즘 인크리먼트 2(PrSM Increment 2)'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중국과 러시아에 뒤처졌다고 평가받던 미국의 극초음속 무기 체계 열세를 단번에 뒤집을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시험 비행에 성공한 이번 모델은 기존 표적 타격 능력과 달리 '이동 중인 함정'을 정밀 타격하는

[파이낸셜뉴스] 이번 중동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의 對이란 군사작전에선 혁신적인 대변화가 관측됐다. 바로 지능형 인공지능(AI) 킬체인망의 본격적인 등장이다. 최근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와 이스라엘군(IDF)의 발표를 종합하면, 개전 초기 하루 평균 이란의 주요 군사시설 약 1000개를 정밀 타격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미·이스라엘 연합군은 이란 내 5500개 이상의 목�

[파이낸셜뉴스] 최근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에서 포착된 결정적 전술 변화 중 하나는 미국 최초의 저가형 장거리 자폭드론 LUCAS(Low-cost Unmanned Combat Attack System)의 등장이다. 미 중앙사령부(CENTCOM)와 랜드 연구소 등 군사 전문 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LUCAS의 기원은 역설적이게도 이란의 드론이다. 미군은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장에서 수거한 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