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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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엔 삼전·하닉 몰빵했는데"…'다음 타자' 찾는 개미들, 한전·두빌에 '정찰주'

[파이낸셜뉴스] #. 직장인 A씨는 올해 상반기 자신의 주식 계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쓸어담았다. 반도체주가 시장을 이끌면서 두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코스피는 '삼전닉스'의 시대를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A씨의 포트폴리오에는 다른 종목들이 하나둘씩 담기기 시작했다. A씨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고점을 찍은 것 같고, 슬슬 반도체 대형주

"9999년까지 늘려두라던데" ISA 계좌 들고 우왕좌왕, 개미 뿔났다

[파이낸셜뉴스]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S&P500 ETF를 매달 적립식 매수하던 A씨(35)는 지난주 세제개편안 뉴스를 본 뒤 고민이 깊어졌다. 국내 투자만 가능한 '생산적 금융 ISA'가 신설되고, ISA 계좌의 장점이었던 납입한도 이월이 없어지는데다 계약기간 5년 제한까지 생긴다는 말에 혼란스러워졌기 때문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미장 투자하려�

"집 사려고 주식했는데, 전셋값까지 날려버렸어"...포모 개미들의 통곡

[파이낸셜뉴스] #.  "마용성(마포·용산·성동)에 내 집 한 채 마련하는 게 꿈인데, 적금만 들어선 평생 못살 것 같더라고요." 서울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3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주식 앱과 부동산 앱을 번갈아 열어보며 한숨만 쉬고 있다. A씨는 월급을 쪼개 드는 시중은행 적금 금리로는 평생 서울 아파트 문턱도 못 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올해 초부터 주�

"아파트 잔금 보태려다 원금까지…" 초변동성에 피눈물 흘린 개미들

[파이낸셜뉴스]  #. 지난 5월 30대 가장 A씨는 서울 은평구의 한 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한 뒤 과감한 실천에 나섰다.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 잔금 용도로 묶어둔 목돈 중 5000만원을 국내 주식 시장에 투자했다. 목표는 소박했다. 그저 대출금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며 내린 결심이었다. 한창 불장이었기에, 남들 다 투자하는 대형주에 두세 달만 넣어두면 최

"미련하게 누가 '4% 적금' 드냐"더니…코스피 폭락하자 "차라리 적금 들 걸"

[파이낸셜뉴스]  #. 직장인 A씨(38)는 올해 초 친구 B씨와 가벼운 말다툼을 벌였다. 한창 주식하는 재미에 빠져있던 A씨가 적금만 붓는 친구를 답답해하며 던진 말이 화근이었다. A씨가 주식을 권하며 "코스피 9000 시대에 누가 미련하게 적금을 드냐, 그거 다 손해보는 짓"이라고 하자 B씨가 화를 냈고, 감정싸움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코스피가 9000을 향해 달리던 6월�

슈퍼위크 앞두고도 불안한 개미…

슈퍼위크 앞두고도 불안한 개미…"실적발표, 주가에 영향 있는 거 맞죠?"

[파이낸셜뉴스]  "실발(실적발표)은 이제 악재처럼 느껴집니다." 오는 29일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A씨(41)는 "기대보다 불안이 더 크다"라며 이같이 토로했다.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삼성전자·메타마이크로소프트(30일), 애플·아마존·키옥시아(31일) 등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줄줄이 예정된 이른바 '슈퍼위크'�

"3배 식초 사려면 통장잔고 3000만원 있어야 하나"… 개미들의 웃픈 자조

[파이낸셜뉴스]  최근 '흑백요리사' 여경래 셰프의 친동생 여경옥 셰프가 자신의 주식 계좌를 인증한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여 셰프는 과거 실전투자대회 1위를 차지할 만큼 주식에 일가견이 있었지만, 최근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가 '반토막'이 났다고 고백했다. 그가 올린 인증 사진을 보면 1억2054만7970원의 원금은 4655만5095원으�

-38% 찍었는데도 '샐고' 계속하는 이유…주식 때문에 병드는 마음

-38% 찍었는데도 '샐고' 계속하는 이유…주식 때문에 병드는 마음

[파이낸셜뉴스]  # 직장인 A씨(45)는 최근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쓴소리를 들었다. 저녁식사 시간 내내 애프터마켓을 확인하느라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는 A씨의 모습에 친구들이 불만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A씨는 "회사에서도 정신 차려보면 계속 주가를 검색하고 있다"며 "불장일 때는 주식이 오르는 재미에 계속 봤는데, 최근 주가가 내려가면서 물타기를 잘�

"챗GPT가 사란 대로 샀더니 대박"…AI 조언 듣고 주식한다고?

[파이낸셜뉴스]  "나 AI 때문에 주식 시작했잖아." 최근 모델 출신 배우 겸 방송인 변정수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밝힌 주식 투자 비결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변정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볼빨간 뇬뇬뇬'에 올라온 태국 방콕 여행 동영상에서 인공지능(AI) 때문에 주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여행을 떠난 배종옥, 윤현숙과 챗GPT에 관�

"'200만 하닉' 밑으로 내려가면 세일이랬는데"…진짜 내려가자 공포가 앞섰다

[파이낸셜뉴스]  # 직장인 김모씨(40)는 지난달 SK하이닉스가 장중 298만7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쓰는 모습을 보며 "조정장이 와서 200만원대로 내려가면 무조건 산다"고 다짐했다. 김씨의 다짐에 함께 주식 투자를 하던 친구가 "200만원이 오겠냐"고 면박을 줬고 그는 "만약에 오면 그때가 진짜 세일"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씨는 SK하이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