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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묻는 투자는 틀렸다"...30년 경력 경제평론가의 직격

코스피는 7000선 안팎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이 멈춘 뒤로 지수는 위로도 아래로도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한다.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인데 주가는 제자리다. "장이 어렵다"라는 말과 "장이 재미없다"라는 말이 동시에 들리는 이유다.[파이낸셜뉴스] 윤지호 경제평론가는 4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현재 장세를 "

"1인가구, 전문직이 가장 많아… 돈 아닌 관계의 결핍 때문"

1970년대 3.6%에 불과했던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40%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가구 유형이 됐다. 2024년 기준 1012만가구를 기록했지만 '1인가구'의 이미지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가난한 독거노인, 취업하지 못한 청년. 그러나 실제 통계는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1인가구는 전 연령대에 15% 안팎으로 고르게 퍼져 있으며, 직종별로는 전문직과 그 관련직이 24% 이상으로 가

"K반도체 다음 먹거리는 K로봇…미국이 한국에 매달리는 시간 온다"

인공지능(AI)이 화면 밖으로 걸어 나오고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만들던 AI가 실제 공간에서 물건을 옮기는 '피지컬 AI'로 확장되고 있다. 정부가 3대 메가 프로젝트에 피지컬 AI를 포함시킨 것도 이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이 이미 저만치 앞서 달리는 판에서 한국이 설 자리가 있느냐는 회의도 적지 않다.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가 24일 만난 한재권 한�

'석유 패권'에서 '전기 패권'으로…

'석유 패권'에서 '전기 패권'으로…"AI 데이터센터, 안보 문제로 봐야"

최근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550조원을 투자해 18.4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면서 전력·용수 인프라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18.4GW는 우리나라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약 100GW의 20%에 가까운 규모다.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니라, 국가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를 다시 설계해야 하는 수준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것이다. [파이낸�

존리의 일침...

존리의 일침..."매수 타이밍? 죽었다 깨도 몰라, 개인은 ETF가 답"

최근 코스피와 한국 증시가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를 계속 보유해야 할지, 조정장에 대비해 현금화해야 할지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존리 전 대표는 "주식시장은 한 번도 예측이 가능했던 적이 없다"라며 "주식 투자는 가격을 맞히는 �

흔들리는 삼전닉스?...

흔들리는 삼전닉스?..."기대감이 너무 앞서 나갔다"

[파이낸셜뉴스] 불과 1년 사이에 시장의 상식이 뒤집혔다. 1년 전 원·달러 환율 1300원대도 높게 보였지만, 현재는 1400원대 환율도 낮아 보인다. 1년 전 '코스피 5000'이라는 말이 헛된 주장 같아보였지만, 이제 '코스피 7000'대에 있어도 '하락장'이라고 부른다. 금리도, 환율도, 유가도 과거의 기준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시장은 이를 '뉴노멀'이라 부른

"부동산 정책 이대론 안 돼...공급 없인 백약이 무효"

부동산 시장만큼 전망이 첨예하게 갈리는 영역도 드물다. 누군가는 규제를 더 강하게 해야 한다고 외치고, 누군가는 시장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맞선다. 그런데 서로 다른 진단을 내놓는 두 전문가가 단 하나의 지점에서만큼은 한목소리를 냈다. "신규 아파트 공급 없이는 어떤 정책도 소용없다"는 결론이다. [파이낸셜뉴스] 23일 파이낸셜뉴스가 만난 김인만 김인만

"늘어나는 본가살이 청년… 그들 게으름 아닌 사회구조 문제"

저성장과 고용 불안, 주거비 부담, 고령 부모의 돌봄 수요가 맞물리면서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 자녀까지 가족 안에 머물거나 다시 들어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처럼 부모에게 일방적으로 기대는 '캥거루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부모는 자산과 소득을 공유하고, 자녀는 집안일·간병·생활 지원 등 가족 안에서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가족 내부에서 부모와

가로수길도 못 피한 공실...빈 상가 살리는 '셀프 스토리지'

가로수길도 못 피한 공실...빈 상가 살리는 '셀프 스토리지'

[파이낸셜뉴스] "한때 서울에서 가장 잘 나가던 상권도 공실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남성훈 아이엠박스코리아 대표는 최근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과의 인터뷰에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구조적 변화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가로수길, 이대 앞 상권 등으로 대표되던 핵심 상권이 쇠퇴하는 가운데 셀프 스토리지(Self Storage)가 공실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

"삼전닉스만 잘 나가는 한국...외환위기 또 올 수 있어"

올해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은 1.7%로 지난 2020년 3·4분기(2.2%)에 이어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사이에 1.9%에서 2.5%로 0.6%p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경제가 성장 국면에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현재의 경제성장은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