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석 연휴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 및 SRT 역귀성 및 동반석 할인, 숙박쿠폰 2배 확대 및 조기 배정 등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9월에는 황금녘 동행축제를 개최하고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입도 한도를 확대했는데요. 이는 관광과 소비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가로
정부는 신규 관광지를 개방하고 청탁금지법을 완화하여 내수 활성화를 노렸습니다. 이외에도 청와대,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무료 개방하고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신규 관광지 개방과 청탁금지법 완화로 내수 활성화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8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상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으며, 내일(30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되며 설날과 추석에는 선물 가액이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오른다. ⓒ사진 뉴스1
정부는 신규 관광지를 개방해 관광 활성화를 시도했습니다. 코리아 둘레길인 동해안-서해안-남해안-DMZ를 10월에 시범 개방할 예정입니다. 9월에는 무등산 정상도 개방하며 조선왕릉 숲길도 9곳이 개방됩니다.
한편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소비 취약부문 청탁 금지법 제한을 완화하기도 했습니다.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한도가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조정되었으며 추석 명절 기간에는 이에 두 배인 3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청와대부터 국립문화사시설까지 문화행사 즐기기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경복궁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2022년 9월 12일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과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되었습니다.
9월 28~30일간 청와대 대정원에서 K-뮤직 페스티벌이 무료로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국악을 기반으로 한 K-POP, 트로트, 재즈 등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입니다. 안숙선 어린이국악단과 이상밴드, 국악 창작그룹 상자루, 옥주현과 선예, 이찬원과 장민호 등이 출연합니다.
이외에도 국립 경주 박물관 등 지방 박물관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 가족 뮤지컬 등의 K-컬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역시 9월 28~30일간 전관 무료 개방합니다.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도 무료 개방해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우리의 역사와 전통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난방 시설 지원 등 에너지 절약
한국에너지공단 직원이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노후 보일러 아파트 난방시설 효율개선을 위해 열화상카메라로 열 손실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 2023년 2월 6일 뉴스1
관광과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만큼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겠죠.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방안이 진행됩니다.
취약계층의 경우 다자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기기 및 단열, 난방 설비 지원을 강화합니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 신청 독려하고 신속히 집행합니다. 이외에도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루 1kWh 줄이기 절약 요령 전파 등 동절기 캠페인을 지속해서 확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