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위한 설비 공사가 완료된 가운데 시운전도 27일 마무리됐다. 27일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도쿄전력은 현재 오염수를 해수로 희석하는 설비의 가동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시운전을 이날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시운전은 지난 12일 시작돼 이날 마무리됐다. 앞서 전날 도쿄전력은 방사성 폐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류하기 위한 설비 공사가 완료됐다며 이를 언론에 공개했다. 28일부터는 3일 간 원자력규제위가 설비 전체의 성능을 점검하는 최종 검사가 실시된다. 이 검사도 통과하면 방류를 위한 설비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된다. 도쿄전력은 점검 후 약 1주일 뒤 방류 허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염수 방류는 올 여름 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기준에 밑돌도록 희석, 올여름부터 바다로의 방류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해 8월부터 방류를 위한 설비 건설을 시작했다. 직경 약 2m, 길이 약 7m의 거대한 배관은 오염수를 대량의 해수와 혼합하는 장치로, 해수를 보내는 배관의 직경은 처리수 배관의 9배다. 일본은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류하는 것은 후쿠시마 제1 원전 폐로 진행을 위해 불가피하다며 후쿠시마 현지를 비롯해 국내외에 이해를 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 공사가 26일 마무리됐다. 도쿄전력은 해저 터널 굴삭 작업에 사용한 '실드 머신' 굴삭기 등을 26일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도쿄 전력은 전날부터 인양 작업에 착수했으나 파도가 높아 하루 밀렸다. 이제 오염수 방류구에 덮개를 씌우는 공사를 하면 오염수 해양 방류 공사는 끝난다. 터널 공사 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공사가 사실상 완료되면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에 설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를 오는 28일 시작할 방침이다. 이 검사가 종료되면 방류 설비의 준비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된다.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조만간 공개할 보고서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으면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서를 받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오는 8월에 해양 방류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향후 일본 정부는 IAEA 보고서를 근거로 현지 주민 및 관계자, 주변국 설득에 나선다. 방류 시점은 8월께로 예상된다. 전날 IAEA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IAEA의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결론지은 보고서를 공표했다. 또 "방류로 인한 방사능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의견을 냈다. 오염수 해양 방류로 타격을 받는 지역 어민들의 반대는 여전히 거세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은 지난 22일 "반대라는 입장에는 변함없다"는 내용의 특별결의를 4년 연속으로 채택했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 반발도 상당하다. 중국 정부는 "태평양은 일본이 핵 오염수를 흘려보내는 하수도가 아니다"고 반발한 데 이어 4일에도 주일 중국대사가 "IAEA의 보고서가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허가증'이 돼서는 안 된다"고 성토했다. 설득 작업의 일환으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7일부터 한국 및 뉴질랜드, 쿡 제도 등을 돌며 IAEA 최종 보고서 내용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국내외 정세를 감안해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시기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박소연 기자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시기를 8월로 조정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 같이 조율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IAEA 포괄 보고서를 근거로 현지, 주변국에게 설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도쿄 총리 관저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기시다 총리는 그로시 사무총장으로부터 포괄 보고서를 전달받고 "일본과 세계 사람들의 건강, 환경에 악영향이 있는 방출은 인정하지 않겠다. 계속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국내외에 정중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보고서를 바탕으로 '여름쯤'이라고 밝혀온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 시기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올해 1월 관계 각료 회의에서 해양 방류 시기를 '2023년 봄부터 여름쯤'으로 확인한 바 있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도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여름쯤' 방류하겠다는 방침에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일본은 방사성 물질 트리튬 등이 포함된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해 처리수로 부르고 있다. 방사성 물질을 국가 규제 기준 이하로 제거했으나, 트리튬은 제거하지 못했다. 이에 처리수를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 탱크에 저장하고 있다. 일본은 이 처리수를 대량의 바닷물로 국가안전기준의 40분의 1로 희석해 방류할 생각이다. 원전에서 1km 정도 먼 바다로 방류한다. 처리수를 방류하고 탱크를 제거한 후 폐로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제산업성은 5일 후쿠시마현 내에서 오염수에 대해 현지 관계자 등에게 설명할 방침이다. 그로시 사무총장도 여기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4일 오후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포괄 보고서'를 받는다. 보고서를 바탕으로 그가 방류 시기를 최종 결정할지 주목된다. 4일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방일하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진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포괄보고서를 전달할 전망이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기시다 총리와 면담 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실시할 예정이다. 4~7일 일정으로 방일하는 그는, 5일 후쿠시마 제1 원전도 방문한다.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그로시 사무총장은 그간 "(국제) 기준에 따라 적절하게 진행한다면 환격에 악영향을 주는 일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이번 보고서에도 비슷한 평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올해 여름쯤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종합적인 판단 후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 방류에 필요한 설비의 성능 확인 등 준비는 대체적으로 마무리된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IAEA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오염수 방류 시작에 대한 구체적 시기 최종 검토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보고서 내용을 국내외에 설명하고, 중국과 한국 등 주변 지역에 대해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를 촉구할 생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