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터넷/SNS

"미토스 안 무섭다"...오픈AI,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 확대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GPT 5.5 사이버'의 보안 벤치마크 결과. 오픈AI 제공
'GPT 5.5 사이버'의 보안 벤치마크 결과. 오픈AI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픈AI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 '데이브레이크'를 확대하고 신규 보안 모델 'GPT-5.5 사이버'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데이브레이크는 소프트웨어 취약점의 발견을 넘어, 검증과 위험도 평가, 패치 개발·테스트 및 배포까지 이어지는 전체 수정 과정을 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AI는 데이브레이크 확대를 통해 코덱스 시큐리티 플러그인을 공개했다. 코덱스 시큐리티는 단순한 경고 생성을 넘어 팀의 코드와 위협 모델을 이해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식별한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는 GPT-5.5-사이버를 제한적으로 제공한다. 오픈 AI 측은 GPT-5.5-사이버가 범용 지능과 장기간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하고 패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선정된 보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파트너들이 GPT-5.5와 사이버 보안을 위한 신뢰 기반 접근을 고객용 제품과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브레이크 사이버 파트너 프로그램도 출범한다. 참여 파트너들과 함께 필요한 안전장치와 모니터링, 악용 방지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픈AI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유지관리자들이 취약점 발견에서 실제 수정까지 나아가도록 지원하는 '패치 더 플래닛(Patch the Planet)'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0개가 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오픈AI는 사이버 보안 역량이 더욱 강화된 AI 모델의 등장에 대비해 미국 정부를 포함한 전 세계 정부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방어적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고 있다.
데이브레이크는 최첨단 모델과 관련 생태계를 총망라해 방어자들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조직은 오픈AI 데이브레이크와 협력해 자신들이 개발하거나 의존하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검증하며 수정할 수 있다. 또 AI 모델을 활용해 더욱 안전한 소프트웨어와 강력한 사이버 복원력을 갖춘 환경을 만들 수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기자 정보

#오픈AI #사이버 보안 #데이브레이크 #GPT-5.5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