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조심스럽게 유지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사이의 휴전이 조심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은 레바논 남부의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휴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UNIFIL 대변인 틸라크 포크하렐은 하루전부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서로 물체를 발사하지 않았으며 공습 또한 목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바논 나바티예를 취재 중인 AP통신 사진 기자는 수일동안 치열한 전투와 공습이 진행됐던 것과 달리 주말부터 평온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자는 피해가 큰 나바티예의 주민들이 일부 귀가를 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헤즈볼라가 합의를 위반하지 않는한 이스라엘은 휴전을 계속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르 장관은 레바논 영토 점령에 대한 의도가 없으며 대신 레바논 남부의 안전 지역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사르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헤즈볼라의 침공을 포함한 공격에 이스라엘 시민들이 노출시킬 수 있는 안전 지역에서의 철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헤즈볼라의 테러 기조를 없애는 것은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이익 모두에 좋다는 점도 덧붙였다.
지난 21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스라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최대한 오래 군 병력이 레바논 남부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루살렘뉴스 신디케이트 국제정책 서밋에서 이스라엘은 레바논이 아닌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진행 중이라며 이들이 무장 해제나 해체를 한다면 레바논과의 평화를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대이란 군사 작전을 통해 이란의 핵시설을 파괴했으며 "이란의 테러의 축을 효과적으로 분쇄시켰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며 자신이 총리로 남아있는 한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