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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속도" 코웨이, 유구공장 태양광 발전소 증설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웨이 유구공장 태양광 발전소 전경. 코웨이 제공
코웨이 유구공장 태양광 발전소 전경. 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충남 공주 유구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증설했다. 이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이행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유구공장 야외 주차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532kWp 규모 '태양광 발전소 003'을 증설했다. 태양광 발전소 003은 주차장 상부에 그늘막 형태 구조물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대지 효율성을 높였다.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함께, 차량을 햇빛과 우천으로부터 보호하는 차광막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여름철 차량 보호와 함께 주차장 열섬현상 완화 등 임직원 복지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코웨이는 이번 설비를 자가소비형으로 운영, 전력을 공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680MWh 재생에너지를 생산, 320t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5만그루를 식재한 것과 맞먹는 효과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003 준공으로 코웨이 전체 사업장 연간 태양광 발전량은 기존 2310MWh에서 내년 이후 2990MWh로 29% 증가할 전망이다.

코웨이는 현재 △유구공장 △유구물류센터 사무동 △인천공장 △포천공장 등 주요 사업장 옥상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를 운영 중이다. 유구물류센터와 자회사 비렉스테크에서는 상업용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가동한다.
유구물류센터와 비렉스테크에서 만든 전력은 전량 한국전력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으로 전환,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 중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유구공장 태양광 발전소 증설은 유휴공간을 무한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ESG 실천 의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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