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광장

기사 403개

  대박 혹은 후회, 그 한끗 차이

대박 혹은 후회, 그 한끗 차이

부동산 가격이 치솟더니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200대를 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가 달아올랐다. 나만 자산 증식에서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불안과 주식시장 과열이 맞물리면서 빚끌·영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 계속 오를까, 어느 선에서 매도해야 하나 등 이득이 나면 나는 대로 손해가 나면 나는 대로 불안하기는 �

  비자문제 해결 없이는 대미투자 안된다

비자문제 해결 없이는 대미투자 안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뒤늦게 아쉬움을 표했다. 트럼프는 지난 9월 조지아주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를 언급하며 고숙련 외국인 노동자 대상 'H-1B 비자'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5년 동안 일하지 않았던 (미국) 사람들을 바로 미사일을 만들게 할 수는 없다"며 "미국인들은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로 반(反)이민 정책 기조와 �

  예술품 조각투자 눈앞… K컬처 날개 달까

예술품 조각투자 눈앞… K컬처 날개 달까

한 점의 예술품에 백 명이 주인이 되는 조각투자 현실이 본격화하고 있다. 조각투자는 하나의 실물자산을 지분으로 나눠 여러 투자자가 공동 소유하고 수익을 배분받는 방식이다. 미술품 조각투자의 경우 가치 상승분을 지분율에 따라 나누는 구조인데, 이 모델이 이제 제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각투자는 그간 규제 사각지대에 머물러 왔지만, 금융당국이 인가

  대미투자 확대와 환율 방정식

대미투자 확대와 환율 방정식

외환시장에 '달러를 팔겠다'는 구두개입이 1개월 만에 다시 등장했다. 지난 14일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이 1475원대에 육박하자 외환당국이 "환율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개입성 발언을 했다. 올 들어 두번째 환율 급등락을 줄이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다. '경제수장'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나설 정도로 강도가 높았다. 환율이 심상찮다. �

  核 강대국 힘겨루기… 안보정책 재점검해야

核 강대국 힘겨루기… 안보정책 재점검해야

최근 미국과 러시아 등 핵보유 강대국들 간에 핵실험 재개 여부와 관련된 힘겨루기가 전개되고 있다. 그 발단은 러시아가 먼저 제공하였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면서 러시아는 전술핵의 일부를 벨라루스에 이전배치하였고, 미국과 전략핵탄두의 제한을 약속한 뉴스타트(New START) 조약을 2026년 이후 갱신하지 않을 뜻을 비친 바 있다. 그에 더해 지난 10월 29일 핵탄두

  과학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 만들자

과학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 만들자

천년고도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신라금관을 비롯하여 찬란했던 대한민국의 문화유산과 함께 현재도 문화강국임을 입증하였다. 대한민국은 기적의 나라임에 틀림없다. 불행했던 식민지배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외국 구호품으로 연명하던 나라에서 이제는 선진국으로 발전하였다. 2024년 세계무역기구(WTO) 통계에 의하면

  대학, 선견적 지식시대 이끌어야

대학, 선견적 지식시대 이끌어야

대학의 도서관에서 '정숙'이라는 공지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도서관 서가와 열람실 칸막이가 사라지고 카페풍의 자유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강의실에는 학습공간의 유연한 활용을 위해 바퀴 달린 책상과 걸상이 사용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대형강의가 가능한 강의실, 학습관리시스템(LMS) 중심의 전방위 대화형 학습모델이 대세가 됐다. 이런 변화는 누수되는 양동이

  AI 반도체 산업 지속적 성장하려면

AI 반도체 산업 지속적 성장하려면

제1차 반도체 산업의 성장파도는 1990년대 컴퓨터 발명, 2차 반도체 산업의 성장파도는 2008년 스마트폰과 인터넷산업이었다. 2022년에는 챗GPT 등장으로 제3차 반도체 산업 성장파도가 본격화되었다. 인공지능(AI)은 데이터 연산, 이미지·영상 제작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40년경 인간 수준의 범용 인공지능(AGI)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산업은 세 축으로 �

  코스피 4000 시대, 지속 가능한가

코스피 4000 시대, 지속 가능한가

10월 31일 코스피지수가 4107.5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71.2% 상승, 세계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지수는 19.6%, 선진국지수는 18.4%, 신흥국지수는 30.3% 올랐다. 한국 증시의 독주가 그만큼 두드러졌다. '코스피 4000시대'가 본격화된 듯하지만, 이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차분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코스피의

  韓 세계5위 군사력? 北 얕보면 큰코다친다

韓 세계5위 군사력? 北 얕보면 큰코다친다

언제가부터 북한이 핵실험을 하든, 미사일을 쏘든, 신형무기를 선보이든 우리들은 무감각해지고 있다. 북한 위협을 운운하는 것은 적지 않은 국민에게 잊혀진 헛소리처럼 들리는 것 같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군사력이 주한미군 전력을 빼고도 세계 5위다. 엄청난 군사력"이라며 "북한의 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