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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50조 늘려 200조… 우주항공 등 미래전략산업도 지원 [주요 부처 업무보고]

초격차 산업강국을 선도하기 위해 국민성장펀드 총운용규모가 150조원에서 200조원으로 50조원 늘어난다. 금융당국은 첨단기술과 미래기술에 10년 이상 장기 투자하기 위해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KSTP)를 정책금융기관, 민간 금융사와 공동 설립해 마중물로 1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말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열고 해외 투자자와 유망기업의 국내 자본시장 유치에 나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혁신기업의 진입을 확대하고 부실기업 퇴출을 촉진하는 한편 내년 1월 우수기업과 일반기업을 구분하는 '세그먼트 분리 제도'를 시행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혁신·미래 기술 10년 이상 투자 금융위원회는 15일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기획예산처와 대통령 합동 업무보고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초격차 산업강국을 위한 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150조원에서 200조원으로 50조원 확대한다. 연간 운용 규모는 30조원에서 40조원으로 10조원 늘어난다. 직접 지분투자 방식 지원도 현행 연 3조원에서 5조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12개 첨단산업에서 우주항공 등 미래전략산업까지 포함한다. 국민성장펀드의 외형 확대에 맞춰 투자 의사결정 체계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리스크관리위원회와 사후관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국가전략기술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를 연내 신설하고, 내년부터 최대 10조원의 장기 투자자금을 5년간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첨단기술 분야에 장기 인내자본을 공급하는 초장기 기술투자펀드를 8800억원 규모로 만들어 기술평가·지식재산(IP) 기반 첨단기술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의 주요 주주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으로, 국책은행과 민간의 금융지주회사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美기업 코스닥 상장 타진 금융위와 한국거래소는 올해 4·4분기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글로벌 유망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유치하기 위한 공동 해외IR도 추진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미국기업 1곳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 의사를 문의했으며, 10여개 해외 기업이 국내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핵심 주간에 자본·외환시장 정책 세션과 글로벌 연기금·투자은행(IB)·자산운용사, 국내 기업 간 교류행사가 열린다.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후속 주간에는 코스닥·코넥스·상장 전 기업의 공개 기업설명회(IR) 등 성장기업 중심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코스닥시장의 체질개선을 위해 진입·퇴출·세그먼트 분리로 구성된 '3대 구조혁신 프로그램' 추진계획도 밝혔다. 우수기업은 우대하고 일반기업에는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세그먼트 분리 제도는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세그먼트 편입기준과 지원방안은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다. 주식거래 결제주기를 현행 거래일 이후 2영업일인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오는 10월까지 구체적인 전환 로드맵을 마련하고, 외환·자본시장 시스템과 관련 제도를 정비해 내년 중 T+1 체제로 잠정 전환할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11월 업종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일정 기준을 밑도는 기업 명단을 공표하고 별도 태그를 부착하는 저PBR 기업 공표 제도를 시행한다. 모회사 일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중복상장 원칙 금지 방안도 이달부터 추진한다. 모회사 이사회에 주주 영향 평가 등 일반주주 보호 의무를 부과하고, 예외적으로 중복상장을 허용할 경우 주주 동의 등을 반영한 특례 심사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기업이 배당 시기와 방식을 더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수시배당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내년 상반기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미희 이주미 기자

토스그룹, 빅테크 중 첫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파이낸셜뉴스] 토스그룹이 2026년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첫 지정됐다. 토스그룹은 빅테크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법 적용을 받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한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다우키움·토스(자산합계 순서) 등 8개 금융그룹을 2026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제도는 금융그룹 차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전이·위험집중, 내부거래 등 재무·경영상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21년 6월 도입됐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여수신·보험·금투업 중 2개 이상 금융업 영위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다만 비주력업종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일 경우 지정에서 제외된다. 토스그룹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41조3000억원, 주력업종(여수신업) 자산 33조원, 비주력업종(금융투자업) 자산 7조2000억원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지정된 날로부터 한달 내에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또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위험집중, 위험전이 등 집단 차원의 위험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내부통제.위험관리 정책과 기준을 마련·준수해야 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 내부통제·위험관리, 자본적정성, 내부거래·위험집중 등 중요사항을 공시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그룹 자본비율 100% 이상 등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수준의 자기자본을 갖추고 감독당국은 매년 집단 차원의 위험을 평가한다. 감독당국은 또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위험 현황과 관리실태를 3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빅테크 금융그룹에 대한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와 감독이 점진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BNK금융, 하반기 조직개편 실시...부울경 특화 전략 전면 가동

[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하반기 경영전략을 실행 중심 조직으로 구체화하고, 지역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와 주요 자회사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지역경제 대응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의 지역화 △미래금융 대응 등 세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특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생산적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BNK경영연구원 산하에 '부울경 경제연구팀'을 신설한다. 부울경 산업과 경제 동향을 심층 분석하는 지역 특화 연구 기능을 강화해 그룹의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부울경ESG전략팀'을 신설해 ESG 전략과 지역사회 연계성을 강화한다. 지역 현안과 연계한 ESG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활동을 확대해 지역 상생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금융 대응 체계도 새롭게 구축한다. 그룹 인공지능전환(AX) 실행을 총괄하는 'AX추진단'을 신설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디지털자산추진단'을 통해 지급결제와 디지털자산 등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은행 자회사 역시 지역 주력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산업금융전략팀'을 신설해 민선 9기 정책 방향과 연계한 산업금융 전략을 수립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방산, 우주항공, 친환경조선 등 권역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밸류체인 기반의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해양금융추진단'을 신설해 해양금융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선박금융과 해양인프라 금융사업 발굴을 확대한다. 또한 기술평가 기능을 혁신성장금융단으로 이관해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경남은행은 중소기업의 세대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승계지원팀'을 신설한다. 승계 컨설팅과 금융지원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승계와 지속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코픽스 석 달 연속 올라 3.05%…1년 5개월 만에 최고

#OBJECT0#[파이낸셜뉴스]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05%로 전월(2.90%) 대비 0.15%p 높아졌다.  4월 이후 석 달 연속으로 올랐다. 지난해 1월(3.08%)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94%로 전월(2.89%) 대비 0.05%p 상승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4%p 오른 2.54%를 나타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상승한다. 코픽스가 오른 것은 은행의 자금 조달비용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주담대 등 변동금리부 대출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 세 지표가 모두 오르면서 코픽스 연동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의 이자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채권금리 상승 등으로 조달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코픽스에도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가계대출 관리 기조로 은행이 가산금리를 올리거나 우대금리를 축소하면 실제 차주가 체감하는 대출금리 상승 폭은 코픽스 상승 폭보다 더 커질 수 있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를 반영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증시 활황에 온투 스탁론 70% 급증...차주당 10억원으로 제한

[파이낸셜뉴스] 최근 증시 활황으로 '빚투(빚내서 투자)'가 증가하며 금융당국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업) 스탁론(주식매입자금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스탁론 신규 취급액을 직전 월 일반 대출 신규 취급액의 30% 이내로 묶고, 차주 1인당 대출 한도도 10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온투업권 스탁론 리스크 관리 방안을 16일부터 즉각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온투업 업체는 직전 월 대출 신규 취급액의 30% 이내에서 스탁론을 신규 취급할 수 있다. 다만 업자가 이달 이후 매월 말 스탁론 잔액을 지난달 말 잔액 이내로 관리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한다. 최근 주식시장 상승으로 온투업권의 스탁론 취급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온투업권의 스탁론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8983억원으로, 지난해 말(5237억원)보다 3745억원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잔액이 71.5% 불어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온투업자별 이행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온투업권의 스탁론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강동구도시관리공단 회계실무자윤리인증 교육 실시

[파이낸셜뉴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서울시 자치구 공단 최초로 회계실무자윤리인증 교육을 도입한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금융윤리인증센터는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이달 '회계실무자윤리인증(APEC)' A등급 교육을 실시해 자격 취득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자격을 취득한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직원은 회계부정 방지에 대한 마인드셋과 내부통제 역량을 갖춘 실무자임을 공식적으로 인증받게 되며, 횡령·배임 등 회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업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을 제공해 법적·직업적 리스크로부터의 안전장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한금원은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의 교육 도입이 향후 유사 기관의 회계 윤리 교육 확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금원 관계자는 "공공기관 회계 실무자의 윤리 역량은 단순한 직무 능력을 넘어 기관 전체의 재무 신뢰성과 직결된다"며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다른 공공기관에도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전남광주특별시에 신한은행 기업 종합지원 클러스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해 지역 전략산업을 지원하는 금융 플랫폼 '신한SOL 클러스터 전남광주'를 열었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SOL클러스터 전남광주'는 지난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발굴하고, 자금 수요 진단부터 금융지원 실행, 정책금융 및 그룹사 연계까지 종합 지원한다. 개별 기업에 대한 단순 여신지원을 넘어 지역의 산업 변화와 투자계획을 살피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신규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신한SOL클러스터 전남광주'는 인공지능(AI)·반도체·미래모빌리티·에너지를 중점 지원산업으로 정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사업 특성에 따라 △운전자금·설비투자 △공급망·수출금융 △투자금융·자본시장 솔루션 △기업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연계·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산업 이해도와 기업금융 역량을 갖춘 특화 기업금융전담역(RM)과 기업여신심사부 소속 전문 심사역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지역본부·영업점과 함께 기업을 발굴하고, 상담 초기부터 자금 수요와 리스크를 검토하며, 필요시 본점 전문부서와 그룹사, 정책금융기관을 연결해 금융지원 실행력을 높인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전남광주는 AI·반도체·미래모빌리티·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공급망 전체를 살피고, 산업의 미래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먼저 보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신한카드, 중앙대 제휴카드 출시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15일 중앙대학교 총동문회와 손잡고 35만 동문들을 위한 전용 제휴카드를 선보였다. 제휴카드는 대학 심볼과 마스코트를 디자인에 녹여 동문들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프리미엄형 '더베스트 엑스오', 할인형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 실속형 '플리' 등 3종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더베스트 엑스오'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해마다 신세계상품권(20만원 상당)이나 호텔 외식권(23만원 상당) 등 풍성한 기프트옵션을 제공한다. 일상 속 실속을 챙긴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는 마트·주유 등 일상 영역부터 아파트 관리비 등 고정비까지 소비 일정에 맞춰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범용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플리'는 전월 실적과 한도 제한 없이 전 가맹점에서 0.9% 할인 혜택을 준다. 카드 신청은 중앙대 총동문회 홈페이지에서 회원 인증을 마친 뒤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단순한 금융상품 출시를 넘어 35만 중앙대 동문을 하나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동문 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BNK금융, 하반기 조직개편..."부울경 특화 전략 가동"

[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이 지역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15일 BNK금융은 이번 조직개편이 △지역경제 대응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의 지역화 △미래금융 대응 등 세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특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생산적금융 공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BNK금융지주는 BNK경영연구원 산하에 '부울경 경제연구팀'을 신설한다. 부울경 산업과 경제 동향을 심층 분석하는 지역 특화 연구 기능을 강화해 그룹의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부울경ESG전략팀'을 신설해 ESG 전략과 지역사회 연계성을 강화한다. 지역 현안과 연계한 ESG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활동을 확대해 지역 상생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체계화한다.   미래금융 대응 체계도 새롭게 구축한다. 그룹 인공지능전환(AX) 실행을 총괄하는 AX추진단을 신설해 AI 기반 업무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디지털자산추진단을 통해 지급결제와 디지털자산 등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산업금융전략팀을 신설한다. 민선 9기 정책 방향과 연계한 산업금융 전략을 수립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방산, 우주항공, 친환경조선 등 권역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밸류체인 기반의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해양금융추진단을 신설해 해양금융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선박금융과 해양인프라 금융사업 발굴한다. 또한 기술평가 기능을 혁신성장금융단으로 이관해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경남은행은 중소기업의 세대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승계지원팀'을 신설한다. 승계 컨설팅과 금융지원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승계와 지속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실행 중심 조직체계'를 구체화하고, 지역 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금융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KB국민카드, 소상공인 상생 행보…'국민극장' 공개

[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선행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알리는 캠페인을 이어간다. 실제 소상공인의 삶을 연극 콘텐츠로 재구성해 고객과의 공감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다.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KB이숍우화'의 두 번째 캠페인 '국민극장'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극장'은 연극 무대 속 따뜻한 이야기를 현실 속 주인공들의 삶과 연결해 소개하는 콘텐츠다. 이번 영상에는 생업 현장에서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의 실제 사연이 담겼다. 첫 번째 공개 영상인 '꿈꾸는 수화식당'은 청각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수어로 소통하는 식당을 운영하는 김소향 사장의 이야기를 다뤘다. 김 사장은 포항에서 수화식당을 운영하며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10년간 활동해왔다. KB국민카드는 해당 사연을 청년극단과 함께 연극 무대로 제작했다. 최근 공연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업계와 배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수어와 청각장애인이 경험하는 소리의 감각을 춤과 리듬으로 표현한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됐다. 청년극단 '불의전차' 배우들은 수어를 직접 배우고 이를 공연 표현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KB이숍우화'는 교훈을 담은 우화에서 착안한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으로, 지난해 공개한 콘텐츠 3편이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극장을 통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따뜻한 가치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NH농협생명, AI OCR 도입…보험 업무 디지털 전환 속도

[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보험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반복적인 문서 처리 과정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생명은 'AI 기반 통합 이미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기존 통합 이미지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보험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서를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해 업무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새 시스템은 보험금 지급 심사, 방카슈랑스 영업, 언더라이팅, 자산운용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다. 문서 확인과 데이터 입력 등 기존 수작업 중심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 응대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OCR을 통해 이미지 형태로 저장된 문서 정보를 데이터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문서 인식부터 분류, 활용까지 이어지는 자동화 환경을 구축해 향후 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기반도 확보했다. 농축협 영업 현장의 문서 처리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NH농협생명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영업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보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손남태 NH농협생명 IT지원본부장은 "AI 기술은 보험 업무 생산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과 영업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이 대통령 "금융기관, 장기 연체자에 가혹 …이게 도덕적 해이"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금융기관들이 장기 연체자들을 가혹하게 관리하는 것이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의 하반기 업무보고를 받은 뒤 "5년, 10년 된 장기 연체 채무를 정리하는 것은 서구사회에서 아주 기본적인데 우리는 매우 소극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원금이 1000만원인데 (고이자에) 5000만원까지 늘어서 애들 끌어안고 극단적 선택까지 하지 않나"라면서 "누가 돈 몇천만원 때문에 신용불량 돼서 취직도 못하고 그렇게 살겠나. 이 현실을 인정하고 갚을 사람은 탕감해줘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덕적 해이를 유발한다느니, 제대로 갚은 사람은 뭐냐 등 무책임한 선동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일은 해야 한다. 장기연체채무 등은 빨리 정리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해서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것은 이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이다. 이에 금융위는 새도약기금을 출범시켜 금융취약계층 88만5000여명의 장기연체채권 10조4000억원을 매입해 즉시 추심을 중단했다. 사회취약계층 26만9000명의 장기연체채권의 경우 심사 없이 우선소각했다. 또 장기 과잉 추심관행을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금융권의 자체 채무조정을 활성화하고 소멸시효 연장관행을 폐지하는 등 금융권 연체채권 관리방안을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5대 금융지주도 소멸시효과 완성된 개인 연체채권과 시효 도래 전 채권 포기 등을 통해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5대 금융지주가 계획한 소멸시효과 완성된 개인 연체채권 규모는 3650억원, 시효 도래 전 채권포기 규모는 7704억원에 달한다.  이 대통령은 "갚을 수 없는 빚 때문에 사람이 죽거나 사회로부터 격리돼 경제활동을 못해서 사회 전체적으로 손해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과감하게, 설득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금융위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법무부는 금융위와 함께 보도자료를 내고 금융기관이 채무자가 모르는 사이 채권의 소멸시효를 연장할 수 있도록 지급명령 공시송달 특례 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특례제도는 상환능력이 희박한 취약계층 채무자에게 기계적으로 소멸시효를 연장해 경제적 위기에 놓은 채무자가 장기간 추심 고통을 겪게 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현행 제도를 개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이주미 기자

기업은행, 생산적포용금융부 신설...AX 컨트롤타워 구축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와 인공지능 전환(AX)에 본격 나선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14일 생산적포용금융부를 신설하고, 디지털그룹을 AX 전략그룹으로 재편하는 내용의 하반기 조직 개편·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생산적포용금융부는 첨단·혁신기업에 체계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개인채무조정 등 고객 재기 지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설됐다. 투자 부서에 정책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강화해 체계적인 정책금융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디지털그룹은 AX전략그룹으로 재편하고 AI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AX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글로벌 투자 기능은 기업금융 (CIB) 그룹에 집약해 사업 추진력과 전문성을 높였다. 자산관리그룹에 연금사업본부를 편제했고, 그룹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인사에서 정은지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이동운 AX전략그룹장, 정광석 글로벌사업그룹장 등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했다. 신임 본부장 11명도 함께 선임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 중심의 책임인사제 구현'에 중점을 뒀다"며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조직이 직원의 성과와 역량을 충실히 심사할 수 있도록 그룹 및 지역본부에 인사권을 위임하고, 팀장급 이하 직원의 이동은 분리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금융위, 억대 성과급 소득심사 DSR 강화한다 [하반기 대통령 업무보고]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가 올해 하반기에도 엄격한 가계부채 총량관리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약 8조원 폭증하는 등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특히 금융위원회는 일부 대기업의 억대 성과급이 대출한도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은행들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소득심사를 강화한다. 고가 주택, 다주택자 등 고위험 주택담보대출에는 은행들이 추가 자본을 적립하도록 주담대 관련 자본규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15일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기획예산처와 대통령 합동 업무보고에서 부동산과 금융의 절연 기조를 이어가면서 흔들림 없는 금융시장 안정과 시장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올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목표 1.5%를 유지하는 등 엄격한 가계부채 총량관리를 지속한다.     은행들은 지난해 가계대출 실적과 비교해 올해 증가율을 1.5% 이내로 관리하도록 가계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사전브리핑에서 "명목성장률이 10% 상회하지만 가계부채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면서 "우리 상황에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완화하면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염려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금융위는 또 은행들의 DSR 산정 시 소득심사를 강화하도록 행정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억대 성과급을 받은 차주들이 대출을 받기 위해 DSR을 산정하면 통상 당해년도 소득으로 반영되고 이 경우 DSR이 낮아진다. 이를테면 성과급을 포함한 성과급을 3년으로 나눠서 DSR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금융위는 특정 시기에 발생한 고액 성과급으로 차주의 상환능력 평가가 왜곡되지 않도록 DSR 산정방식을 정교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현재 시중은행들은 성과급은 당해년도 소득으로 반영하고, 2년 소득 차이가 20% 초과일 경우 2개년 평균소득을 산정하고 있다. 다만 평균소득 산정 기준을 바꾸려면 금융위 가이드라인 등 단서조항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은행들이 주담대 취급 유인을 줄이도록 고액 주담대, 고가 주택, 다주택자에 추가 자본을 적립하도록 주담대 자본규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투기적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 대출규제를 이르면 내달 발표해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기적 주택구입수요를 차단하는 등 부동산과 금융의 절연을 통한 국가정상화에 나선다.  한편 금융위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숙의 중으로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하반기 중 원화 스테이블코인 규율이 담긴 디지털자산법에 관한 정부 입장을 정리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도 언급했다. 금융사 검사·제재·인허가 전반에 걸친 금융행정·감독 쇄신방안도 마련 중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석달 연속 불어난 시중 유동성···4200조 육박

[파이낸셜뉴스] 석 달 연속 증가하고 있는 넓은 의미의 통화량(M2)이 4200조원에 가까워졌다. 수익증권을 포함하면 4800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5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개편 통화금융통계에 따라 집계한 지난 5월 M2 평잔은 418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8% 증가한 규모다. 앞서 지난해 11월(0.1%), 12월(0.5%)과 올해 1월(0.8%)까지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가 2월 보합으로 제동이 걸렸으나 3월(0.4%) 이후 다시 3개월 연속 확대되고 있다. 원계열 기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5.8%를 가리켰다. 지난 1월(4.7%)부터 매월 상향 조정되고 있다. 상품별로 보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7000억원에서 24조3000억원으로 증가폭을 대폭 키웠다. 기업의 단기 여유자금과 일부 기타금융기관의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자금운용이 확대된 영향이다. 2년 미만 금전신탁은 3조2000억원 감소에서 3조8000억원 증가로 방향성을 바꿨다. 반도체 기업 예치자금이 유입된 결과다. 경제주체별로 따져보면 비금융기업(+30조1000억원), 기타금융기관(+11조8000억원), 기타부문(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3조원)은 증가했지만 가계 및 비영리단체(-19조원)는 감소했다. 이 수치는 국제통화기금(IMF) 통화금융통계 개정 매뉴얼에 따라 투자펀드 지분 중 머니마켓펀드(MMF)가 아닌 수익증권, 즉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주식·채권형 펀드를 뺀 결과다. 반대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 IB) 성장성 등을 감안해 이들이 발행하는 발행어음과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는 추가됐다.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처럼 두 지표를 병행 공개하고 있다. M2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같은 시장형상품, 2년 미만 금융채 등 단기간에 명목가치 손실 없이 일반적인 교환수단으로 바꿀 수 있고 안정적인 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갖춘 금융상품의 총합을 일컫는다. 수익증권까지 포괄하는 구M2(평잔)는 4789조원으로, 전월 대비 2.2% 불어났다. 전월 증가폭(1.4%)보다 0.8%p 높아졌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론 11.7% 확대됐는데, 전월 증가율(10.4%)을 제쳤다. 수익증권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61.7% 증가한 게 컸다. 기여도는 6.1%p였다. 협의통화(M1) 평잔은 1398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증가율이 전월(0.5%)보다 대폭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론 8.3%에서 10.0%로 뛰었다. 금융기관유동성(Lf) 평잔은 6309조원으로 전월 대비 1.4% 증가했고, 광의유동성(L·말잔)은 8053조9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1% 늘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