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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캐피탈 1억1100만달러 신디케이트론 유치..."BNK금융 글로벌 경쟁력 입증"

[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이 글로벌 자금조달 경쟁력과 대외 신인도를 입증했다.  16일 BNK금융은 BNK캐피탈이 미화 1억1100만달러 규모의 해외 공동대출(신디케이트론)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자금조달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는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대만계 은행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했으며, 한양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대출은 3년과 4년 만기 구조로 마련됐다. 이번 자금 조달로 BNK캐피탈은 최근 국내 회사채 시장의 금리 부담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자금조달 창구를 확보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거래는 BNK캐피탈이 지난 2024년 처음 해외 공동대출 시장에 진출한 이후 조달 규모를 크게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투자에 참여하면서 BNK캐피탈의 신용도와 사업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BNK금융이 글로벌 자금조달 경쟁력을 보여주며, 향후 다양한 해외 자금조달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해외 공동대출을 통해 자금조달 경로를 더욱 다양하게 확보하고 안정적인 유동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iM금융, 전 계열사 사외이사 연수 실시..."이사회 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iM금융그룹은 한국금융연수원과 협업해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이사회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6일 iM금융은 오는 11월까지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특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금융연수원이 국내 금융그룹의 사외이사를 위해 별도로 설계한 첫번째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금융회사의 인공지능(AI) 전환전략과 전망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와 금융시장 영향 △금융회사 리스크관리의 중요성 및 주요 점검 사항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금융권의 핵심 화두인 AI 확산과 디지털자산 시장 변화, 복합 리스크 확대 등 다양한 이슈를 이사회 관점에서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교육이 구성돼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외이사의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iM금융은 금융회사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금융당국이 마련한 '지배구조 모범관행' 도입 이전부터 사외이사 운영체계 선진화에 집중해왔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주주 추천 및 외부 서치펌 추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를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를 운영해 후보군의 전문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고 있다. 특히 사외이사 외부평가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사외이사의 경영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등 평가체계를 고도화했다. 후보군 관리 역시 금융, 회계·재무, 디지털, 금융소비자보호 등 이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전문 분야별 후보군을 구성해 상시 관리하고 있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AI와 디지털자산 등 미래 금융산업의 핵심 이슈에 대한 사외이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그룹의 디지털 전환전략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사회 구성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외이사의 경영 의사결정 기능과 감독 기능을 지속해서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고도화된 지배구조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iM금융은 2024년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자체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해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수를 9명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여성 사외이사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등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NH농협은행 등 8개사, 원팀으로 대안신용평가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과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8개 기관이 대안신용평가 얼라이언스 'NH 크레딧 온(Credit On)'을 꾸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NH 크레딧 온'에 참여하는 기관은 NH농협은행을 비롯해 NH농협캐피탈, 애자일소다, 어니스트AI, 카카오페이, 코리아크레딧뷰로, 크레파스솔루션, 한국평가정보 등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신용평가체계 개선 의지와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동참하고, 포용금융 가치를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신파일러, 청년층, 소상공인 등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검토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자회사인 애자일소다 등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용평가 결과를 고객이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신용점수 개선을 위한 맞춤형 관리방안까지 제시하는 AI 기반 신용평가 리포트 작성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개념검증을 추진키로 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대안정보 경쟁력과 모델링 역량, 혁신적인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공정하고 차별화된 대안신용평가 체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금융이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소외받는 고객이 없도록 진정한 포용금융 실천과 AX 가속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NH농협은행, 6억달러 글로벌 소셜본드 발행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6억달러(약 8953억원) 규모의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1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채권은 3.5년 만기 3억달러와 5년 만기 3억달러 듀얼 트랜치 구조로 발행됐다. 3.5년물은 변동금리로 무위험지표금리(SOFR)+60bp(1bp=0.01%p)에, 5년물은 고정금리로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42bp를 가산한 4.704%로 확정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변동·고정금리 듀얼 트랜치 구조와 정기적인 해외 공모채 발행을 통해 축적한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모집금액의 약 5배에 해당하는 총 32억달러의 투자 주문을 이끌어냈다.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3.5년물은 30bp, 5년물은 33bp를 줄여 농협은행 출범 이후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기록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농업인 및 농업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에 활용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재고조와 미국 국채금리 변동성 등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대표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안정성과 수익성, 자산건전성을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은 만큼 해외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속보] 신현송 총재 "주식 조정, 시스템 리스크 연결 경로 많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상당히 높은데 통화당국 입장에선 실물경제나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보게 된다"며 "주식(의 조정)은 시스템 리스크로 연결되는 경로는 많지 않다"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속보] 신현송 총재 "수요 측 물가 압력 간과 안 돼"

[파이낸셜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4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반면 국내총소득(GDI)은 그 수치가 13.8%"이라며 "소득 개선이 현실화된다고 하면 수요 쪽에서 오는 물가 상승 압력을 간과해언 한 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기준금리 0.25%p인상… 금감원 "리스크 요인 점검해 철저한 대비"

[파이낸셜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 자금조달 여건 악화, 취약차주 금리 부담 상승 등 부문별 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찬진 원장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반대매매 등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증권사별 신용융자와 미수거래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금통위는 이날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p 인상했다. 지난 2023년 1월(연 3.25→3.50%) 이후 3년 6개월 만의 통화 긴축 결정이다. 이 원장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최근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중동지역 불안 지속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금감원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 가능성을 점검하고 은행 등 금융회사를 통해 필요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금리 상승에 따른 중·저신용자, 영세 소상공인, 취약 기업 등의 채무상환 부담 증가 영향을 점검하고, 은행권의 생산적·포용금융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한편 대출 연체율 상승 등 부실 확대에 따른 금융회사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선제적인 연체 정리 등을 통한 건전성 관리 강화도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여건 악화에 대비해 중소형 금융회사의 유동성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선제적인 유동성 확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건전성 악화가 우려될 수 있어 자산·부채 듀레이션갭 축소 등을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 유도할 예정이다.  지난 6일부터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에 따라 환율 동향 및 거래량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회사의 외화 조달과 운용 여건 등도 상시 점검한다. 이 원장은 "국내 실물 경제의 견조한 회복 흐름이 우리 경제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필요가 있다"면서 "금융시장 안정,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 등을 위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하에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기준금리 만장일치 '인상'···"물가 상당기간 목표 수준 상회" [통화정책방향 전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단 입장을 내놨다. 중동 사태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그 파급효과가 물가 상승률을 당분간 목표치(2.0%) 위에서 유지시킬 것이라고 봤다. 금통위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물가는 그간 높아진 비용 압력이 당분간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 측 압력도 점차 높아지면서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도는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높은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에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는 한은이 지난 5월 공개한 금통위의 '6개월 점도표' 내용과도 결을 같이 한다. 당시 총 21개 중 19개가 인상에 찍혔다. 이 기간 두 차례 인상을 의미하는 3.00%에 가장 많은 10개가, 2.75%엔 7개가 놓였다. 3차례 인상을 뜻하는 3.25%에도 2개가 있었다. 금통위는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앞으로 물가 상승률은 그간 높아진 비용 및 환율 영향이 지속되고 소득 개선에 따른 수요 측 압력도 점차 확대되면서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2.7%)에 대체로 부합하겠으나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전망치(2.4%)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성장에 대해서는 낙관적 전망을 내비쳤다. 금통위는 "수출과 투자가 반도체 경기 호조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소득 여건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2.6%)를 큰 폭 상회할 것"이라고 했다. '큰 폭'이라고 언급한 만큼 3%대로의 상향 조정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미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0%로 추정됐다. 지난 1월 제시한 2.0%보다 1.0%p를 올려 잡은 것이다. 금통위는 또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과 기타대출이 모두 늘어나면서 큰 폭 증가했고, 수도권 주태각겨 오름세는 확대됐다"고 짚었다. 금통위는 이날 총재를 비롯한 금통위원 7인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올렸다. 지난해 5월 2.50%로 떨어뜨린 이후 8차례 연속 이어진 동결 흐름이 중단됐다. 인상 자체는 지난 2023년 1월(3.25%→ 3.50%) 이후 3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금통위는 같은 날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도 연 1.00%에서 1.25%로 0.25%p 인상했다. 금중대는 낮은 금리로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주고, 이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출하도록 하는 제도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당시 금리 인하가 제약된 상황에서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 기능을 수행하기도 했다. 다음은 7월 16일 통화정책방향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2.75%로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성장세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세계경제는 중동상황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견조한 AI 투자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물가는 그간의 에너지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 금리인상 기대 및 중동상황의 변화 등에 영향받아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금리는 상승하였다. 주가는 AI·반도체 경기 전망 변화에 따라 상당폭 등락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미국·이란 종전협상 이행 상황, AI 투자 전망,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및 통상환경 변화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경제는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세가 확대되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하였으나, 제조업 등 주요 업종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앞으로도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반도체 경기 호조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소득 여건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년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2.6%)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경로에는 반도체 경기의 확장 정도 및 내수 파급영향, 중동사태 전개상황 및 통상환경 변화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 □물가를 보면, 6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농축수산물가격 상승폭도 확대되면서 3.2%로 높아졌으며,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2.5%를 나타내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일반인)은 2%대 후반 수준을 이어갔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국제유가가 하락하였지만 그간 높아진 비용 및 환율의 영향이 지속되고 소득 개선에 따른 수요측 압력도 점차 확대되면서 상당기간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2.7%)에 대체로 부합하겠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전망치(2.4%)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물가경로에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내수 개선 속도 및 임금 상승세 확산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1,500원대 중반까지 높아졌다가 외환수급이 개선되면서 1,400원대 후반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국고채금리는 국내외 통화정책 기대 변화 등에 영향받아 상승하였고, 주가는 AI 투자 관련 우려 부각,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도 등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상당폭 조정되었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과 기타대출이 모두 늘어나면서 큰 폭 증가하였으며, 수도권 주택가격의 오름세는 확대되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반도체 경기 호조의 영향이 파급되면서 수출과 내수 모두 견조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물가는 그간 높아진 비용 압력이 당분간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측 압력도 점차 높아지면서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높은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에 계속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며,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물가상승 압력의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다. □금번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서는 금융통화위원 7명 모두 찬성하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서금원, 상반기 휴면예금 2058억원 주인 찾아줘...역대 최대

[파이낸셜뉴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약 2060억원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16일 밝혔다.  서금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과 보험금, 자기앞수표 등의 휴면예금을 금융회사로부터 출연받아 관리·운용하고 있다.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지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2058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치다. 이 중 63.9%는 정부24,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금융회사 앱 등 비대면 연계 채널이 활용됐다. 서금원은 지난달부터는 50만원 이하의 소액 휴면예금을 토스 앱에서 본인이 조회한 후 토스페이머니로 전환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를 통해 한 달간 총 10억4000만원이 원권리자에게 돌아갔다.  하반기에는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해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휴면예금 찾아주기 안내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은경 원장은 "'휴면예금 찾아줌' 홍보를 확대하고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결과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의 휴면예금을 찾아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 확대, 유관기관 공동 캠페인 등을 통해 원권리자 보호 강화를 위해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하나금융 "삼계탕 드시고 무더위 이겨내세요"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인천 서해구 가좌노인문화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과 함께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오는 9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의 본점 이전을 앞두고 인천에서 펼치고 있는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4월 연희노인문화센터 벽화 조성을 시작으로 5월 강남시장 환경개선 활동, 6월 가좌청소년센터 벽화 조성을 진핸한 바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 부산 예선서 부산대 'BOK구센터' 팀 최우수상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 14일 '2026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부산지역 예선을 치른 결과 최우수상은 BOK구센터(부산대), 우수상은 전지적 BOK 시점(부산대), 장려상은 BOK동산(울산대) 팀이 각각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선에는 서류 예심을 통과한 부산·울산·경남지역 5개 대학, 7개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대 BOK구센터 팀은 국내외 경제동향, 물가 및 금융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7월 기준금리를 모의 결정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논리적으로 답변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3개 입상팀은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수상팀은 내달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결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년간 전국결선대회 금상(1위) 수상팀은 모두 부산지역에서 배출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BNK캐피탈, 1억 1100만달러 글로벌 자금 유치

[파이낸셜뉴스] BNK캐피탈이 미화 1억1100만달러 규모의 해외 공동대출(신디케이트론)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자금조달 기반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거래에는 한국산업은행(KDB)을 비롯한 대만계 은행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했으며, 한양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대출은 3년과 4년 만기 구조로 마련됐다. 이번 자금 조달로 BNK캐피탈은 최근 국내 회사채 시장의 금리 부담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자금조달 창구를 확보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BNK금융그룹의 글로벌 자금조달 경쟁력과 대외 신인도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평가된다. 국내를 넘어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면서 향후 다양한 해외 자금조달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해외 공동대출을 통해 자금조달 경로를 다양하게 확보하고 안정적인 유동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신현송 금통위, 금리 2.75%로 상향···1년2개월 동결 중단 [상보]

[파이낸셜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취임 후 열린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년 2개월 간 이어진 동결 흐름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중동 사태가 일단락되긴 했으나 물가에 대한 파급효과는 여전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과 원·달러 환율 상승세 등을 함께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한은 금통위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2.50%로 떨어뜨린 이후 지난 5월까지 8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방향을 전환한 셈이다. 인상 자체는 지난 2023년 1월(3.25%→ 3.50%)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이번 금통위 긴축은 예고된 결론이다. 신 총재는 지난 5월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성장, 환율, 부동산 어디를 보나 갈 길이 비교적 명확하다"고 발언한 것을 시작으로 6월 BOK국제컨퍼런스와 창립기념식, 이달 9일 국회 업무보고에서도 그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시장에서도 사실상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었다. 파이낸셜뉴스가 앞서 지난 12일 시장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설문했을 때도 전원이 기준금리 25bp 인상을 전망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쟁 이후 높아진 유가로 인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며 "성장률, 금융안정, 환율 등 주변 여건들도 인상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시경제 및 금융환경도 긴축의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중동 전쟁이 표면적으론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국제유가는 다소 안정을 찾았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은 높아진 상태다. 국내에서도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까지 뛰었다. 부동산 가격이나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을 빼야 하는 이유도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1.03%로, 전월 대비 0.13%p 올랐다. 올해 들어 이 수치가 1%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환율 역시 1400원대로 내려오긴 했으나, 여전히 1500원선을 넘보고 있다. 앞서 시장 전문가 10인에게 원·달러 환율 오름세가 7월 금통위 결정에서 차지할 비중을 물은 결과 그 평균은 27%였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가장 높은 수치(50%)를 제시했고,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40%)이 그 다음이었다. 10%(박상현 iM증권 연구원), 15%(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를 제시한 전문가도 있었다. 경제는 성장률을 높이며 긴축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반도체의 질주로 5월 나온 올해 성장률 전망치(2.6%)가 상향 조정될 것이란 주장은 힘을 받고 있다. 앞자리가 '3'으로 바뀔 수 있단 기대도 나온다. 이미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0%로 추정됐다. 지난 1월 제시한 2.0%보다 1.0%p를 올려 잡은 것이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의 차주에겐 부담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한은이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4분기 기준 주택 관련 대출 금리가 0.25%p 오르면 차주당 부담해야 하는 연평균 이자는 584만3000원에서 613만9000원으로 29만6000원 늘어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속보] 신현송 금통위, 예고대로 '인상'···8연속 동결 끊어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2.50%로 떨어뜨린 이후 8차례 연속 이어진 동결 흐름이 중단됐다. 기간으로 치면 1년 2개월이다. 인상 자체는 지난 2023년 1월(3.25%→ 3.50%) 이후 3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