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네이버 파이낸셜뉴스

최신 뉴스

"주담대 못받는다구요?"..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총량 증가액 한 달 만에 바닥..'연말 대출절벽' 우려

[파이낸셜뉴스] 5대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연간 증가 목표를 확대한 지 한 달 만에 늘어난 대출 여력까지 모두 소진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가계대출 문턱이 연말까지 높게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17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정책성 대출 제외)은 652조26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644조9700억원 대비 약7조29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는 5대 은행이 앞서 금융당국과 협의해 다시 설정한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인 약 7조1100억원을 1800억원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5대 은행은 약 2조7800억원 추가 대출 여력이 생겼으나 불과 한 달 만에 이를 모두 소진한 셈이다. 은행별로는 5대 은행 가운데 2곳이 이미 연간 증가 목표를 큰 폭으로 넘어섰고, 다른 2곳도 목표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별 대출 여력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연말까지 월별 한도를 통해 총량 관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0%로 2배 확대한 바 있다. 은행들도 중단했던 대출 접수를 일부 재개하며 대출 빗장을 풀었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11월 실행분에 대해 대출모집인을 통한 접수를 재개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부터 대출모집인 접수를 재개하되 월별 접수 한도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확보한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대출 접수를 열었다가 곧바로 마감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1일 재개한 대출모집인 가계대출 접수를 2일 오후 5시 마감했다. 9월 한 달간 배정한 대출 한도가 이틀 만에 모두 소진되면서다. 신한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가계대출 한도를 월 단위로 관리하고 있어 다음달 1일 다시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을 총량 관리에서 제외하더라도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진정되는 분위기는 아니다"며 "통상 연말에는 연간 대출 한도가 차면서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해왔는데, 올해도 이사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한도가 상당 부분 소진돼 대출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책대출을 포함한 5대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7일 기준 781조582억원으로 지난달 말(782조1192억원) 대비 6110억원 줄었다. 전체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복권도 현금 없이 산다"...케이뱅크, 전국 복권판매점에 QR결제 도입

[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전국 복권판매점에 QR코드 기반 계좌이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중소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전국 복권판매점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22일 케이뱅크는 동행복권, QR간편송금 플랫폼 사업자 어플라이와 협력해 QR코드 기반 계좌이체 결제 시스템을 전국 복권판매점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만여개 복권판매점 중 90% 이상에서 QR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QR결제 시스템은 어플라이의 QR 간편송금 기술과 케이뱅크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구축됐다. 케이뱅크는 중소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복권 구매에 QR코드를 활용한 계좌이체 결제 방식을 도입했다. 복권판매점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QR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와 동행복권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현금 구매가 일반적이었던 오프라인 복권에 간편 계좌이체 방식을 추가해 고객의 구매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복권판매점 소상공인의 결제·정산 편의성을 높였다 QR결제 시스템은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대부분의 복권판매점에 비치된 금색 QR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송금 웹페이지로 연결돼 이체가 가능하다.  QR결제 이용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케이뱅크와 동행복권은 4·4분기 중 QR결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연금복권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QR간편송금 기술과 케이뱅크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복권판매점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 고객의 복권 구매 시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오랜 기간 함께해온 동행복권의 금융 파트너로서 복권 구매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고객과 판매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 2023년 인터넷복권 구매에 필요한 예치금을 케이뱅크 계좌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는 '간편충전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우리은행, 백범 김구 따라 '평화의 발걸음'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걷기 행사를 열었다. 22일 우리은행은 세계평화의 날인 지난 21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과 효창공원 일대에서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가 올해를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로 지정한 데 따라 마련됐다. 함께 진행되는 '2026 투게더 걷기 캠페인'은 '우리가 만드는 평화, 함께 지키는 유산'을 슬로건으로 '문화의 힘'으로 평화를 추구한 백범 선생의 뜻을 참가자들의 걸음으로 이어간다는 취지를 담았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계유산 보호에 뜻을 모으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1899년 민족자본으로 시작한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문화적 자부심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 보존과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걷기 캠페인을 비롯한 문화유산 보존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임직원들도 11월까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자원봉사 플랫폼 WE:TH(위드)를 통해 창덕궁, 남한산성, 불국사 등 전국의 세계유산을 방문하고, SNS 후기 공유로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참여형 금융상품인 '우리의 소원 정기예금·적금'을 선보인 바 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하나은행, 업비트 글로벌과 맞손…디지털자산 '안전한 이전' 추진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업비트 글로벌과 손잡고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이전하기 위한 트래블룰 기술·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2일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업비트 글로벌'과 트래블룰(Travel Rule)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의 안전한 이전과 규제 준수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이전 시 관련 사업자가 송·수신인 정보를 확보·보관하고 상대 사업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전달하도록 하는 규제다. 거래 당사자에 관한 정보가 자산 이전과 함께 전달되도록 해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업비트 글로벌은 자회사 'VerifyVASP'를 통해 가상자산 이전 시 송·수신자 정보를 확인하는 트래블룰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규제 준수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자금세탁방지와 개인정보 보호 등 규제 준수를 뒷받침하는 기술·인프라의 공동 연구 및 실증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도 및 규제 변화 공동 대응 △트래블룰 등 안전한 디지털자산 이전을 위한 기술·인프라 공동 연구 및 실증 △금융기관과 국내외 가상자산사업자 간 연계 방안 검토 △규제 준수 관련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업비트 글로벌은 디지털자산의 송·수신인 정보 확인과 안전한 전달 등 트래블룰 적용에 필요한 사항을 공동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통 금융기관과 가상자산 업계가 자금세탁방지 등 엄격한 규제 표준을 선도하며 실효성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 친화적인 협력 기틀을 단단히 다지고 하나은행의 앞선 금융 인프라와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차기 수협은행장 결론 못 냈다...신학기·이형주 치열한 2파전

[파이낸셜뉴스] 차기 Sh수협은행장 최종 후보 선정이 미뤄졌다.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과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두고 행장추천위원회가 논의를 이어갔지만 최종 결론에 이르지 못하면서 두 후보 간 물밑 경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 선정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행추위는 추석 명절 이후 다시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행추위는 재정경제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 추천 사외이사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 인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은행장 추천은 재적위원 3분이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번 후보 선정이 결렬된 건 신 행장과 이 원장 모두 정부와 수협중앙회를 아우르는 지지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21일 행추위는 지원자 6명 전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으나 사실상 경쟁 구도는 신 행장과 이 원장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두 후보의 강점이 뚜렷하게 갈리는 만큼 행추위 내부에서도 의견을 하나로 모으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초 연임에 도전하는 신 행장은 재임 기간 경영 성과가 최대 강점이다. 수협은행 총자산은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섰다. 세전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3000억원을 넘은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약 2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도 신 행장이 내세울 수 있는 성과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9월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수협자산운용으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수협은행의 첫 자회사 인수로, 인수 당시 약 1500억원이던 수협자산운용 수탁고(AUM)는 올해 6월 3조1000억원까지 늘었다. 이에 맞서는 이 원장은 금융정책과 감독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내세우고 있다. 현직 금융당국 고위 관료인 이 원장은 FIU 원장으로 금융사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등을 관리·감독해왔다. 금융당국과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외부 출신 후보로서 차별화된 경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추위에 정부 측 인사가 5명 중 3명인 만큼 당초 금융권에서는이 원장에게 유리한 구도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이 원장은 정부 측 위원 2명의 지지만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가 추가 회의를 통해 결론을 내면 오는 10월 수협은행 이사회와 수협중앙회 이사회, 수협은행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수협은행장이 최종 선임된다. 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전북·경북·경남, '피지컬 AI' 거점으로…금융위원장 지원 약속

[파이낸셜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도 기업의 도전이 기술개발을 넘어 사업화와 성장으로 이어지고 지역 제조현장이 피지컬 인공지능 핵심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피지컬 인공지능(AI) 지역거점 발전 포럼' 축사에서 "피지컬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뒷받침하는 금융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AI) 추진을 뒷받침하고, 전북·경북·경남이 보유한 제조업 기반과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해 지역거점 중심의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피지컬 AI 체험존에서 아이돌그룹 코르티스의 '레드 레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지켜봤다. 바로 옆에 마련된 촉각센서가 탑재된 로봇 손은 인간의 손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했다. 이 위원장은 이후 지자체, 정책금융기관, 지방은행 등과 함께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지난 6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반도체, AI데이터센터와 함께 피지컬 AI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 경북, 경남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조업 기반이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의 강점에 AI와 로봇 기술이 더해진다면 각 지역이 피지컬 AI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이끄는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피지컬 AI를 통해 제조업 패러다임이 공정 전체의 지능화로 바뀌고 있다"며 "산업은행은 전북·경북·경남 지역의 축적된 산업 인프라에 기업의 기술력, 금융 등을 잇는 대한민국 피지컬 AI 산업 지도의 출발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

'투자금 최대 40% 소득공제'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6천억 출시

[파이낸셜뉴스]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오는 30일 총 6000억원의 규모로 출시된다. 앞서 지난 5월 출시된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판매 개시 5영업일 만에 조기 완판(약 3만명 가입)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 관련 세부사항'을 안내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5년 만기'의 폐쇄형 상품으로 만기 보유가 원칙이다. 다만, 최소한의 환금성 보장을 위해 거래소에 상장된 이후(펀드 설정 후 90일 이내) 양도가 가능하지만, 3년 이내에 양도할 경우 감면세액 상당액이 추징된다. 또 유동성이 낮아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투자자에게는 투자금액의 최대 40%까지의 소득공제와 9.9%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최대 5년)이 적용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 전용계좌를 개설해야만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직전 3개년간 1회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이력이 있는 사람은 세제혜택이 부여되지 않는다. 가입한도는 연간 1억원(5년간 총 2억원)으로 최소 가입 금액은 판매사별로 10만원 또는 100만원으로 상이하다. 2차 펀드 모집금액은 1차와 동일하게 6000억원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물량 소진시까지 판매된다. 1차 펀드에 가입한 이력이 있는 사람은 2차 펀드 가입이 불가능하다. 판매 개시 후 5영업일 동안 모집금액의 50%인 3000억원이 서민전용분으로 배정된다. 이번에는 공공마이데이터와 스크레이핑(scraping) 제도를 활용해 소득 확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영업점 방문 고객을 위해 첫 5영업일 동안은 온라인 판매 물량을 모집금액의 일정 부분(은행 40%, 증권사 60%)으로 제한한다. 이어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는 서민 우선배정과 온라인판매 물량 제한이 없고, 잔여 물량을 판매하게 된다. 펀드는 10개 은행과 14개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취급 은행으로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등 10곳이다. 증권사를 이용할 경우엔 KB증권, NH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아이엠증권, 우리투자증권(온라인전용), 유안타증권,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온라인전용) 등 14개사다. 금융위는 "유동성이 낮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 등이 있어 만기까지 보유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효 기자

산은·기은, 1200억원 규모 혁신기업 투자 펀드 조성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상장 전 유망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1200억원 규모의 'KDB-IBKS 넥스트스테이지 펀드'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코스닥 시장의 안정적인 진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각각 500억원, 계열사인 IBK투자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각각 10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 운용은 자체 기업공개(IPO)조직을 보유한 IBK투자증권과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맡는다. 주요 투자 대상은 혁신성장 기업 또는 프리 IPO 기업으로 상장 주관계약을 체결했거나 향후 3년 이내 IPO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민간투자 유입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기업은행이 추진 중인 코스닥 시장 활성화 TF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총 5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리 IPO 펀드에 이어 상장사 중심의 포스트 IPO 펀드도 추가 조성해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효 기자

농협, 경남 수해 이재민에 5억원 추가 지원

[파이낸셜뉴스] 농협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경남지역 수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생활자금, 대출 우대, 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도 이어간다. 22일 농협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 등 경남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종합지원의 일환이다. 이번 기부금 5억원을 포함해 전달한 성금은 총 7억3000만원이다. 농협은 농경지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최대 500억원 규모의 긴급 피해복구자금을 편성하고 현장 복구와 금융지원, 보험 및 생활 안정 지원 등을 지속하고 있다. 재해 발생 직후에는 농업인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키트 등 구호물품과 세탁 차량, 대피소 구호 텐트 등을 지원했다. 범농협 임직원도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양수기·파렛트 등 복구장비 지원, 침수 농기계 수리, 영농자재 무상 교환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무이자자금 130억원을 지원하는 등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와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피해 농업인과 조합원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은 피해 조합원 가구에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우대금리와 정책자금 신규 지원, 대출 상환·카드대금 청구 유예, 금융수수료 면제 등을 실시 중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손해평가 인력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하는 등 피해 농가의 복구와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의 지원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실천"이라며 "거제·통영을 비롯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수은, LG화학 지속가능항공유 사업에 2500억원 대출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 LG화학의 '국내 최초 지속가능 항공유(SAF) 전용설비건설·운영사업'에 약 2500억원을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 대산 LG화학 석유화학단지 내에 총 34만t 규모의 친환경 바이오연료(HVO) 생산설비를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지속가능항공유란, 폐식용유, 농업·임업 부산물, 바이오 매스 등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연료다.    수은은 글로벌 항공유 시장의 친환경 전환에 대응해 지원을 결정했다. 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으며, 시중은행 및 외국계 상업은행과 협업을 통해 고난도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성사시켰다. LG화학은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라이브(Enilive)와 합작법인을 설립, 국내 최초 HVO·SAF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2025년 8월 착공했다. 최근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국은 일정 비율 지속가능항공유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정부도 내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 혼합의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와 규제 강화 속에서 지속가능항공유 등 친환경 바이오연료 시장 선점은 석유화학·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효 기자

하나은행, 정기예금 금리 추가 인상…연 3.4%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인상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주요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 상품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를 기존 연 3.3%에서 3.4%로 0.1%p 인상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에도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 3.2%에서 3.3%로 0.1%p 올린 바 있다.  은행권의 수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의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금리를 연 3.4%에서 3.5%로 올렸다. 우리은행도 지난 18일부터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WON플러스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연 3.4%에서 3.5%로 상향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100세에도 현역…한화손보, 43년 근속 FP 헌정

[파이낸셜뉴스] 올해 100세를 맞은 한화손해보험 보험설계사(FP) 김숙자씨가 43년간 이어온 영업 활동을 인정받아 특별한 헌정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손해보험은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김숙자 FP를 초청해 '한화손보 100년 Legacy FP' 헌정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김 FP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1926년생인 김 FP는 1983년 한화손보에 입사한 이후 43년간 보험영업 현장을 지켰다. 20년·30년·40년 장기활동상을 차례로 수상했으며, 100세가 된 현재도 지점에 출근해 신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김 FP가 장기간 영업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해온 경험을 기념하고, 후배 설계사들에게 장기 활동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숙자 FP는 "한화손보 고객과 함께한 세월이 어느덧 43년이 됐다"며 "회사와 가족이 그 시간을 아름다운 유산으로 인정해줘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전속 FP의 장기근속과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과 현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점장 양성 과정에서 FP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영업 지원 역량을 높이는 한편 조직문화 프로그램도 이어가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100세에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숙자 FP의 발자취를 회사의 유산으로 기리는 자리"라며 "현장 영업 가족들이 자부심을 갖고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홍예지 기자

KB금융, 2026년 KB금융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은 지역 소상공인의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돕기 위해 '2026년 KB금융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사업장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KB금융과 상생협력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KB금융이 출연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의 녹색전환(GX) 부문 재원을 활용해 최대 4곳의 지방정부(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제안한 에너지 절감 사업을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6억원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최소 1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매장 환경 개선, 전기료 절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액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해 사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지방정부는 지역 상권의 특징을 반영해 '에너지 자립 및 인프라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기획하고, 이를 실행할 전문 수행기관과 함께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요 지원 분야는 △노후배선 교체 또는 고효율 LED 간판을 설치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히트펌프 및 조리 매연 저감 장치를 설치하는 '친환경 설비 지원' △스마트 계량기(AMI)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보급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방정부가 자체 예산을 상생협력기금에 보태어 사업에 참여할 경우, 선정 과정에서 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방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이끌어내기 위한 장치이다. 신청 기한은 10월 11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는 상생협력재단 ESG지원부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들은 ESG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대면 평가를 거치게 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3주 차에 발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예병정 기자

NH농협은행, 반도체 특화도시 조성 금융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반도체 특화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업 금융지원부터 지역인재 육성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를 방문해 민형배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종합금융지원 계획을 밝혔다. 농협은행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현안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역 내 기업·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심사 요건을 완화하고 담보 인정비율을 높이는 등 금융 우대제도를 시행한다. 임직원 대상 자산관리 프로그램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해 관련 기업의 지역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전용 대출에는 0.4%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4건, 374억원을 지원했다. 보증기관 특별출연금 50억원을 통해서는 약 1257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NH성장동행센터'를 운영하며 창업·경영·세무 등 전문 컨설팅을 올해에만 132건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래산업을 이끌 지역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탠다. 농협은행은 21일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학업 지원에 활용되며 향후 반도체·AI 등 첨단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육성에 쓰일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역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함께 미래산업을 이끌 지역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농협은행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과 인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과 교육 분야의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온투업 빗장 푼다.."중저신용자 대출 편의"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을 활성화해 중저신용자의 신용 대출 편의성을 끌어올린다. 제도화 6년을 맞은 온투업이 광고 규제 우회나 부동산 담보 대출에 치중하는 등 도입 취지에 어긋나는 영업행태를 보이는 가운데 당국이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들었다. 업계가 요구해 온 금융회사 연계투자는 풀어주는 한편 내부통제는 강화한 것이다. 22일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중저신용자 자금공급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 간담회'를 주재했다. 금융위는 온투업이 중금리대출 시장에서 본연의 역할 회복하도록 3대 전략과 8대 과제를 발표했다. 온투업계는 2026년 8월 기준 누적 대출액이 20조 원을 돌파했다. 저축은행 연계투자를 통한 개인신용대출도 5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담보와 스탁론 비중이 70%에 달하는 등 담보 편중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신용대출 비중은 5년 평균 11.6%에 머물러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온투업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63.1%로, 저축은행(99.7%), 보험사(95.3%), 여전사(99.6%)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다. 일부 온투업자의 경우 광고 규제 우회하는 영업도 불사하고 있다. 경영지표 검증 미비와 충분한 시장이 형성되지 않으면서 부실업체가 정리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있다. 금융위는 온투업권의 영업 관행 개선과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대안금융 시장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온투업권 중저신용자 자금공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중저신용자 대출 우수 온투업자' 제도를 도입한다. 중저신용자 대출 실적, 신용평가 역량, 경영건전성이 우수한 온투업자에게 투자한도와 방식 등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3년간 개인·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실적과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60% 이상 또는 잔액 300억 원 이상, 자체 대안신용평가 모형 및 인력 보유, 개인신용대출 금리 15% 이하, 자기자본 10억 원 이상, 연체율 5% 미만 등이라면 인센티브를 준다. 인센티브는 자금 모집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투자한도는 온투업자 자기자금의 경우 모집액의 20%에서 40%로, 금융회사 연계투자는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는 식이다. 소액분산투자 허용, 투자금·상환금 구분관리, 투자조건 구체화, 포트폴리오 내 중저신용자 70% 이상 등 투자자 보호와 선택권 강화 조건도 포함됐다. 일반투자자의 투자 한도는 기존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린다. 금융회사 연계투자 참여 기관과 대상을 확대한다. 저축은행뿐 아니라 상호금융권으로 연계투자 참여를 넓히고, 연계투자 대상을 개인신용대출에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중저신용자 차입자의 편의 제고를 위한 인프라 개선도 추진된다. 중앙기록관리기관 시스템을 개선해 차입자가 만기연장을 요청할 때 기존 대출을 전액 상환하지 않고 기존 투자금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한다. 일부 투자회수 발생 시 해당 금액만 추가 모집할 수 있도록 기능을 신설한다. 온투업자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활용을 위한 시스템 연계도 추진된다. 온투업계의 연계대출채권의 연체율, 부실채권 매각 등 주요 경영정보에 대한 외부감사 도입과 손실률 공시 확대도 추진된다. 신뢰도 제고를 위한 조치다. 연체율 정보 왜곡 방지를 위해 추가 채권 회수가 불가능한 경우 일정 비율 이상의 투자자 동의로 연계대출·투자 계약을 종결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온투협회는 불건전 광고에 대한 사전 검증 및 사후 조치 체계, 장기연체 채권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등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투업자의 원활한 폐업·정리 체계도 구축된다. 부실 온투업자의 시장 퇴출을 위해 등록 직권말소 근거를 신설하고, 등록말소·등록취소 이후에도 연계대출·투자 계약 종결 범위 내에서 온투업자 지위를 유지해 이용자 보호 의무를 적용한다. 폐업 시에는 이용자 사전 공지, 민원창구 운영, 신용정보 파기 등 투자자 보호조치가 의무화되며, 담보물·채권 매각 대금 등 연계대출채권에서 파생된 권리도 투자자 재산으로 명시하고 동일한 보호장치가 마련된다. 금융위는 2027년 1·4분기를 목표로 중저신용자 대출 우수 온투업자 도입, 금융회사 연계투자 확대 등 혁신금융서비스 신청과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만기연장 시스템 신설,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 시스템 연계, 폐업 절차 개선 등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도 2027년 1·4분기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