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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노조, 얼라인 합병제안에 강력 반대..."역사·현장 외면한 접근"

[파이낸셜뉴스] JB금융그룹 광주은행노동조합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에 제안한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16일 광주은행노조는 이번 요구에 대해 "광주은행의 역사와 지역적 책임,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자본 중심의 접근"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금융의 위기를 이유로 총자산 234조원 규모의 통합을 유일한 해법처럼 제시하고 있지만 이번 제안의 본질은 지역경제의 미래보다 주주가치 극대화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규모의 경제와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인공지능 전환 투자 확대 등 재무적 효과만을 앞세운 합병 논리라고 지적했다. 이는 광주은행과 임직원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 온 역사와 현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은행노조는 "지역금융의 경쟁력은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를 쌓아온 지역밀착 금융에서 비롯된다"며 "외부 주주가 제시한 일정에 따라 합병 검토가 성급하게 추진될 경우 지역금융의 역할과 공공성이 약화되고,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광주은행에 필요한 것은 무리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와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라고 말했다. 박만 광주은행노조위원장은 "이사회는 특별위원회 설치와 자문기관 선임을 논하기 전에 이 검토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부터 지역사회 앞에 분명하게 답변해야 할 것"이라며 "최대주주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운 독단적 결정이 강행된다면 끝까지 단호하게 저항하고 반대할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행동주의 사모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양사 합병 검토를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지방금융의 장기적 존립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시장주도형 해법으로 두 지방금융지주의 합병을 제시한 것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메리츠, 홈플러스에 2000억 긴급수혈…회생 불씨 살렸다 (상보)

[파이낸셜뉴스]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의 자금 지원에 MBK파트너스의 연대보증, 노동조합의 자구노력까지 더해지면서 홈플러스 회생절차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메리츠금융 3사(메리츠증권·메리츠캐피탈·메리츠화재)는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홈플러스에 2000억원 규모의 DIP 대출을 지원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DIP는 법원의 관리 아래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의 영업 정상화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제공되는 금융이다. 이번 자금 지원은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운영자금 성격을 띤다. 이번 자금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MBK파트너스가 전액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집행된다. 메리츠금융은 최대 채권단으로서 회생 가능성과 이해관계자 간 협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메리츠금융그룹의 DIP 지원 결정은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핵심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와 MBK파트너스, 메리츠금융이 상생과 양보를 바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합의에 뜻을 모았다"며 "마트노조와 일반노조는 37개 점포 폐점 과정에서 회사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임시휴업에 들어간 대형마트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연장 결정이 내려질 경우 협력업체와 협의를 거쳐 영업 재개 일정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즉시항고를 제기할 계획이다. 이후 회생법원의 허가와 DIP 실행에 필요한 절차, 주요 채권자들의 회생계획 동의 등이 마무리되면 긴급운영자금이 집행될 예정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신한은행, 퇴직공무원 대상 금융사기 예방·AI 교육 운영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16일 신한은행과 공무원연금공단은 '퇴직공무원 AI·디지털 금융역량 강화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 △AI 활용 △디지털 금융 △자산관리 등 퇴직공무원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홍보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AI·디지털 금융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를 활용해 퇴직공무원들이 AI와 디지털 금융을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사기 예방과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연금 수령 이후의 자금관리, 금융상품의 이해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관리 교육도 운영한다. 양 기관은 공무원연금공단 상록자원봉사단 등 퇴직공무원의 사회참여 활동과 연계해 '신한 학이재' 공간을 교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서울 강남구 서울상록회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현주 신한은행 소비자보호그룹장과 박재경 공무원연금공단 연금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무원연금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퇴직공무원들이 변화하는 AI·디지털 금융환경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디지털 포용을 위한 공공기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기업은행 해외법인서 833억원대 금융사고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 해외 현지 법인에서 8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기업은행은 "해외 현지 법인에서 외부인에 의한 사기 혐의 관련 피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금액은 약 833억7604만원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해외 법인이 비대면 소액 대출을 위해 현지 금융사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금융사의 플랫폼 대행 업체가 고객 대출 원리금을 편취했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초기 단계"라며 "현지 관계기관과 협조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기업은행 카드 발급하고 연회비 돌려받으세요"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카드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31일까지 'IBK카드 온라인 신규 회원 연회비 포인트로 돌려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ONE Bank 개인 앱, IBK 카드앱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개인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 연회비에 상응하는 금액을 최대 5만 IBK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참여 조건은 △개인(신용)정보 선택적 동의 항목 전체 동의 △이용대금 산정기간 내 10만원 이상 결제 △IBK 카드앱 설치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캐시백, 대중교통, 항공마일리지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카드 상품들을 엄선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한화손보, '자막 ARS' 도입…콜센터 이용 편의 높였다

[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이 콜센터 음성 안내를 실시간 자막으로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고령층과 청각 약자는 물론 일반 고객까지 음성 안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콜센터에서 음성 안내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실시간 자막을 제공하는 'WAVE Caption(웨이브 캡션)'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콜센터 연결 후 '음성 ARS'를 선택하면 안내 음성과 동시에 화면에 자막이 표시되는 방식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시 자막을 활용하는 이용 행태를 반영해 음성 안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이용 실적도 늘었다. 월평균 이용 건수는 3만4071건으로 기존 월평균 2만3162건보다 약 47% 증가했다. 기존 음성 ARS는 원하는 메뉴를 찾기 위해 안내를 끝까지 들어야 했지만, 웨이브 캡션은 화면에서 주요 메뉴와 안내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청력이 약한 고령층과 청각장애인뿐 아니라 주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통화하는 고객들도 보다 정확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손보는 화면 상단에는 자막, 하단에는 키패드를 배치한 듀얼 구조를 적용해 조작 편의성도 높였다. 음성 길이에 맞춰 자막 글자 크기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기능도 적용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웨이브 캡션은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청각 약자는 물론 일반 고객의 이용 편의까지 고려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전북은행노조 "지방은행은 투자 대상 아냐"...얼라인 JB·BNK금융 합병제안 규탄

[파이낸셜뉴스] JB금융그룹 전북은행노동조합은 최근 얼라인파트너스의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간 일방적인 합병 제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16일 전북은행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얼라인파트너스의 제안은 규모의 경제와 인공지능(AI) 전환 투자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과 자신들의 엑시트를 위한 전형적인 금융자본의 이기적 형태"라며 "지역금융의 공공성과 정체성을 훼손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규탄했다.  지난 14일 행동주의 사모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양사 합병 검토를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서한에서 두 지방금융지주의 합병이 지방금융의 장기적 존립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시장주도형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두 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글로벌 투자은행의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합병 타당성 검토 착수 여부는 내달 7일까지로 결정했다. 또 3·4분기 실적발표일 전까지 실행 방안을 공개하라는 시한을 제시했다. 노조는 "지방은행은 단순한 투자 대상이나 자산 합산의 대상이 아니다"며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을 지역 경제에 환류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공공재적 성격을 지닌다"고 말했다. 특히 JB금융의 핵심 영업권역인 호남과 BNK금융의 영업권역인 영남은 산업구조·경제여건·금융 수요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업 구역이 겹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합병을 '유일한 시장주도형 해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지역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어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장하는 '비용 시너지'와 'AI전환 투자 효율화'도 결국 조직 축소, 대규모 인력 감원, 지역 점포 폐쇄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은 노동자와 지역소상공인, 지역사회 주민들이 떠안게 될 것임에도 주주서한에는 이에 대한 실질적인 분석이나 피해 방지 대책이 전혀 없음을 비판했다.  노조는 "얼라인파트너스가 독립이사 특별위원회나 외부 컨설팅사 검토 같은 형식적인 절차를 앞세워 이해 당사자인 지역사회와 고객, 직원들의 의견은 철저히 배제하려 한다"며 합병 검토 요구 자체를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JB금융지주 이사회를 향해서도 "일방적 요구에 흔들리지 말고 지역과 고객, 직원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하여 합병제안을 단호히 거부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토스 카드라운지, 1년 새 방문자수 11배 ↑..."카드 비교 이용자 증가"

[파이낸셜뉴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 '카드라운지'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실사용 지표를 공개했다. 16일 토스는 카드라운지의 방문자 수가 서비스 초기 대비 11배 늘었다고 밝혔다.  토스 카드라운지는 토스앱 내 카드 비교·추천·발급이 가능한 카드 홈의 확장판으로 복잡한 카드 혜택과 약관을 큰 화면에서 비교하고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특정 카드사에 국한되지 않고 신용·체크카드 전반의 정보를 폭넓게 노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회 가능한 카드 종류는 출시 첫 달 대비 약 6배 늘어 이용자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지난해 7월 정식 오픈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1년간 카드라운지의 월간 방문자 수는 출시 첫 달 대비 약 11배 늘었다. 특히 이 같은 성장은 광고 없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출시 초기에는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유입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이용자가 스스로 찾아오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들의 실사용 지표도 꾸준히 성장했다. 카드를 비교해 본 이용자는 출시 첫 달 대비 약 3배, 실제 카드 신청까지 완료한 건수는 약 10배 증가했다. 1년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비교한 카드는 '토스 신한카드 Mr.Life', 가장 많이 신청한 카드는 '토스 삼성카드'로 나타났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 걸림돌 아닌 디딤돌 돼야"

[파이낸셜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금융소비자를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고령자·장애인·소비자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현장 목소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듣고, 소비자보호 감독과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금융은 누구에게나 일상의 걸림돌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며 "소비자가 금융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소비자보호 업무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도는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쓰는 사람이 완성한다. 일상에서 금융이 높은 문턱처럼 느껴졌던 부분을 가감 없이 제시해달라"며 다양한 건의사항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 등이 논의됐다.  김우중 대한노인회 사무총장은 고령자가 고위험 금융상품 가입 시 상품위험을 쉽게 이해하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일정금액 이상 입출금 또는 이상거래 발생 시 지정인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등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장치를 강화해달라고 제안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고령층 생활밀착형 디지털 금융교육 확대를 당부했다. 또 은행 점포 폐쇄로 금융접근성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이동점포·우체국 창구·고령자 친화 ATM 등 대체수단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은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대표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텍스트 기반 상담 확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자료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발달장애인 명의도용 대출로 인한 금융사기 피해예방 등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도 금융상품 설명의무 이행, 손해사정서 작성·교부관행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불편사항 개선을 건의했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소비자 의견 등을 향후 금융 감독 및 제도개선 추진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KB국민은행, 코스닥협회와 코스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코스닥협회와 함께 '코스닥시장 활성화와 코스닥 상장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생산적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금융과 자본시장 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혁신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훈 코스닥협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닥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금융과 자본시장 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 기업대출을 비롯해 투자, ECM, DCM 등 성장 단계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WM 컨설팅과 ESG 경영 컨설팅도 함께 운영한다. 자산관리 세미나와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대응과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KB리브모바일 요금제 할인, 우수거래 CEO 고객 대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BNK캐피탈 1억1100만달러 신디케이트론 유치..."BNK금융 글로벌 경쟁력 입증"

[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이 글로벌 자금조달 경쟁력과 대외 신인도를 입증했다.  16일 BNK금융은 BNK캐피탈이 미화 1억1100만달러 규모의 해외 공동대출(신디케이트론)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자금조달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는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대만계 은행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했으며, 한양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대출은 3년과 4년 만기 구조로 마련됐다. 이번 자금 조달로 BNK캐피탈은 최근 국내 회사채 시장의 금리 부담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자금조달 창구를 확보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거래는 BNK캐피탈이 지난 2024년 처음 해외 공동대출 시장에 진출한 이후 조달 규모를 크게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투자에 참여하면서 BNK캐피탈의 신용도와 사업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BNK금융이 글로벌 자금조달 경쟁력을 보여주며, 향후 다양한 해외 자금조달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해외 공동대출을 통해 자금조달 경로를 더욱 다양하게 확보하고 안정적인 유동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iM금융, 전 계열사 사외이사 연수 실시..."이사회 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iM금융그룹은 한국금융연수원과 협업해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이사회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6일 iM금융은 오는 11월까지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특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금융연수원이 국내 금융그룹의 사외이사를 위해 별도로 설계한 첫번째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금융회사의 인공지능(AI) 전환전략과 전망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와 금융시장 영향 △금융회사 리스크관리의 중요성 및 주요 점검 사항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금융권의 핵심 화두인 AI 확산과 디지털자산 시장 변화, 복합 리스크 확대 등 다양한 이슈를 이사회 관점에서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교육이 구성돼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외이사의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iM금융은 금융회사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금융당국이 마련한 '지배구조 모범관행' 도입 이전부터 사외이사 운영체계 선진화에 집중해왔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주주 추천 및 외부 서치펌 추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를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를 운영해 후보군의 전문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고 있다. 특히 사외이사 외부평가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사외이사의 경영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등 평가체계를 고도화했다. 후보군 관리 역시 금융, 회계·재무, 디지털, 금융소비자보호 등 이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전문 분야별 후보군을 구성해 상시 관리하고 있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AI와 디지털자산 등 미래 금융산업의 핵심 이슈에 대한 사외이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그룹의 디지털 전환전략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사회 구성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외이사의 경영 의사결정 기능과 감독 기능을 지속해서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고도화된 지배구조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iM금융은 2024년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자체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해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수를 9명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여성 사외이사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등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NH농협은행 등 8개사, 원팀으로 대안신용평가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과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8개 기관이 대안신용평가 얼라이언스 'NH 크레딧 온(Credit On)'을 꾸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NH 크레딧 온'에 참여하는 기관은 NH농협은행을 비롯해 NH농협캐피탈, 애자일소다, 어니스트AI, 카카오페이, 코리아크레딧뷰로, 크레파스솔루션, 한국평가정보 등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신용평가체계 개선 의지와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동참하고, 포용금융 가치를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신파일러, 청년층, 소상공인 등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검토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자회사인 애자일소다 등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용평가 결과를 고객이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신용점수 개선을 위한 맞춤형 관리방안까지 제시하는 AI 기반 신용평가 리포트 작성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개념검증을 추진키로 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대안정보 경쟁력과 모델링 역량, 혁신적인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공정하고 차별화된 대안신용평가 체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금융이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소외받는 고객이 없도록 진정한 포용금융 실천과 AX 가속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