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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부터 로봇까지 배민 기술 총집결…'우아콘' 내달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이 인공지능(AI)부터 데이터, 자율주행 배달로봇까지 서비스 현장에 적용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개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0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6(우아콘)'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우아콘은 배민의 기술적 성과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 비전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멈추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기술'로 정했다. 행사에서는 AI·머신러닝(ML)을 비롯해 백엔드·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데이터, 조직문화, 로봇 등 각 분야 현업 구성원이 참여하는 총 40개 세션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보안 등 배민의 여러 사업 영역에 활용되는 AI 기술 사례를 공개한다. 실제 배달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관련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올해는 기술적 성과뿐 아니라 조직의 일하는 방식과 구성원의 성장에 관한 내용으로 주제를 확대했다. 배민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기술과 함께 이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조직과 문화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참가자들이 배민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세션도 운영한다. 현장 참가 신청은 우아콘 공식 웹사이트에서 10월 13일까지 받는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결과는 신청 시 기재한 이메일로 안내한다. 행사 이후 모든 세션은 우아콘 공식 웹사이트와 우아한테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상품 흐름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조율해 고객과 가게, 라이더를 연결하는 배민의 여정을 우아콘에서 함께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쿠로미·포차코가 쿠키로…'쿠키런' 산리오 만났다

[파이낸셜뉴스] 쿠로미와 포차코, 한교동 등 산리오의 캐릭터들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속 쿠키로 등장한다. 데브시스터즈의 러닝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오는 23일부터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산리오캐릭터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등 산리오 캐릭터 6종이 쿠키런 세계관에 합류한다. 각 캐릭터의 특징을 담은 새로운 짝꿍 펫 6종도 함께 선보인다. 협업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산리오캐릭터즈 쿠키들과 함께하는 캠핑 테마 이벤트 모드 '산리오캐릭터즈와 가을 캠핑!'도 마련됐다. 캐릭터별 미션을 수행하는 미니게임으로 구성되며 스테이지를 완료할 때마다 캠핑존을 꾸밀 수 있다. 캠핑존을 완성하면 컬래버레이션 한정 일러스트 로비를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를 위한 '산리오캐릭터즈 떼탈출'도 선보인다. 총 6종의 쿠키를 선택해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산리오캐릭터즈 쿠키와 짝꿍 펫을 조합하면 특별한 '프렌즈 파워업' 효과가 적용된다. 플레이 결과에 따라 컬래버레이션 전용 재화인 '도토리메달' 등을 받을 수 있다. 여러 산리오캐릭터즈 쿠키를 각각 성장시켜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렌즈 레벨' 시스템도 도입한다. 보유 캐릭터 가운데 레벨이 가장 높은 3종을 기준으로 프렌즈 레벨을 설정하고, 일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에서는 나머지 캐릭터의 레벨도 이에 맞춰 상향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도토리메달은 컬래버레이션 상점에서 산리오캐릭터즈 쿠키와 펫, 전용 스킨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캐릭터별 테마 맵에서 목표에 도전하는 '쿠키의 도전', 숨어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쿠키와 펫을 찾는 '산리오캐릭터즈와 숨바꼭질!', 낙엽을 모으는 미니게임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기프트카드 역대최대 상반기 실적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프트카드가 생활·문화 영역을 아우르는 상품 경쟁력과 B2B(기업 간 거래) 공급처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6년 상반기 기프트카드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33%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취급고도 전년 대비 약 27% 증가했다. 모바일 결제 확산과 함께 기프트카드는 개인 간 선물을 넘어 기업의 고객 보상과 마케팅, 임직원 복지 등에 활용되는 리워드 수단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도 이에 맞춰 B2B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프트카드는 사용처와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기업 간 거래 수요도 지속 늘어나는 추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 중 하나로 기업 간 거래(B2B) 수요 확대를 꼽는다. 지난 7월에는 LG유플러스 홈서비스 리워드로 CJ기프트카드와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를 신규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 LG유플러스의 인터넷, IPTV, 전화 등 홈서비스에 새로 가입하거나 재약정하는 소비자는 이용 상품과 가입 조건에 따라 최대 40만원대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홈서비스는 세대주가 대표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 연령대와 가구 구성이 다양하다는 특성이 있다. 사용처 확대도 성장세의 배경 중 하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생활과 밀접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CJ기프트카드 사용처를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 초에는 전국 5700여 개 이마트24 매장에서 통합형 ‘CJ기프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 범위를 넓혔다. 소비자는 외식·쇼핑·문화에 이어 편의점에서도 CJ기프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CJ기프트카드는 올리브영과 뚜레쥬르, CGV, 온스타일, CJ더마켓 등 CJ 주요 브랜드에 더해 메가MGC커피와 폴 바셋, 이마트24, 랭킹닭컴 등 총 30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계열사별 특성을 반영한 기프트카드도 발행 및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전체 사용자 중 10~30대 비중이 88%에 달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으로 기업 고객의 리워드 대상과 캠페인 목적에 맞춘 상품 구성과 디자인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과 밀접한 신규 사용처를 추가로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규 공급처를 확보해 B2B 리워드 사업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임아진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담당은 "기업 고객의 리워드 운영 목적이 세분화되면서 상품의 브랜드 경쟁력과 활용 범위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수요에 맞춰 상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기프트카드의 활용 가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AI, 영어로만 쓰라고?...빌 게이츠, 전세계 AI 언어데이터연합 구축[글로벌AI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 빌 게이츠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언어 불평등을 줄이겠다고 나섰다. 미국 중심의 AI 산업 발전으로 영어가 주요 언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모국어로 AI를 자유롭게 쓰는 것은 물론 AI가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해 문화적 편견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빌 게이츠의 비영리재단 빌&멀린다 게이츠재단은 21일(현지시간) 전세계 60개 기관이 참여하는 'AI 언어데이터 연합'을 출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으로 5년 안에 현재 AI에서 충분히 지원받지 못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약 34억명이 자신의 언어와 음성으로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AI 언어데이터연합에는 앤트로픽, 구글, 오픈AI 재단 등 AI 기업과 연구기관, 정부기관, 자선단체, 각 나라 현지 커뮤니티 조직 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저개발·저자원 언어의 데이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AI 성능을 측정할 벤치마크를 만들며, 이를 실제 AI 모델과 서비스에 연결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개인정보보호와 이용자 동의, 데이터 주권도 공동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번 AI 언어데이터연합은 게이츠재단이 최근 발표한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AI 투자 계획의 연장선에 있다. 재단은 지난 15일 향후 2년간 최소 10억달러를 AI 관련 사업에 투입해 보건·교육·농업 분야에서 AI 활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외된 지역의 언어 데이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투자금을 활용해 AI 언어데이터연합은 AI가 실제로 빈곤국 주민에게 작동하게 만드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현지 언어와 방언을 이용해 의료·교육·농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AI언어데이터연합이 그동안 GPU와 데이터센터, 모델 성능 중심의 AI 경쟁 기반이 전세계의 현지 언어 데이터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능 좋은 AI를 만드는 경쟁이, 보다 다양한 사람과 언어 환경에서 사용되는 AI를 만드는 경쟁으로 진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email protected] 이구순 기자

추석 귀성길 막히면 CCTV로 확인…문 여는 병원·공항 대기도 '한눈에'[1일IT템]

[파이낸셜뉴스]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가 꽉 막혔다면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우회로만 따라갈 필요는 없다. 스마트폰으로 앞쪽 도로의 폐쇄회로(CC)TV를 직접 보고 얼마나 막혔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 출국장에 사람이 얼마나 몰렸는지, 연휴에 갑자기 아플 때 주변에 문을 연 병원이 어디인지도 검색 몇 번이면 알 수 있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네이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교통부터 공항·병원·주차·여행까지 연휴에 유용한 기능을 내놓고 있다. 알고 있으면 이번 연휴에 한 번쯤 써먹을 만한 기능들이다. ■내비가 추천한 길...이유까지 알려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내비는 최근 개편을 통해 사고나 정체를 반영한 최적 경로뿐 아니라 왜 해당 길을 추천했는지까지 알려준다. 특히 귀성·귀경길에 유용한 기능은 실시간 CCTV다. 정체 구간에 진입했을 때 화면에 나타나는 안내 말풍선을 누르면 해당 구간의 CCTV 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화면의 빨간색 정체 표시만 보는 게 아니라 실제 차량이 얼마나 밀려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장거리 운전 중 자신의 운전 습관도 확인해볼 수 있다. 카카오내비 '운전생활'에서는 운전 점수와 과속·급가속·급감속 횟수를 보여준다. 점수가 좋다면 보험료도 아낄 수 있다. 최근 6개월간 카카오내비를 켜고 500㎞ 이상 운전하고 일정 점수를 충족하면 제휴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가입·갱신 때 할인받을 수 있다. 제휴사는 DB손해보험·AXA손해보험에 이어 KB손해보험·현대해상까지 4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내 차 없이 이동한다면 렌터카 선택지도 있다. 카카오 T 렌터카는 전국 500여개 중소 렌터카 사업자와 연계하고 있다. 테슬라·폴스타·BYD 등 전기차를 비롯해 가족 단위 이동에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승합차, 수입차와 캠핑카 등도 빌릴 수 있다. 이번 추석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집에서 출발하기 전 공항 상황부터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대기시간'을 검색하면 출국장별 실시간 대기시간이 나온다. '김포공항 탑승 소요시간'을 검색하면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걸리는 전체 예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해공항 등 주요 공항의 혼잡도도 제공된다. 주차장을 찾아 공항을 빙빙 돌 필요도 줄일 수 있다. 공항 실시간 주차장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인천공항 면세점의 영업시간과 매장 위치, 국내·국제선 운항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연휴에 갑자기 아프다면…네이버 '공휴일 병원' 검색 긴 연휴에 가장 난감한 상황 가운데 하나가 갑자기 아픈 경우다. 네이버에서 '공휴일 병원'이나 '24시간 병원'을 검색하면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목록과 임시 진료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귀성·귀경길에 교통사고가 났다면 자동차보험 적용 병원과 응급실을 찾아볼 수 있고, 반려동물이 아플 경우 동물병원도 검색할 수 있다. 주차비를 아낄 방법도 있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공공기관과 행정기관, 학교 등이 운영하는 공공주차장 9000여곳이 무료 개방되며 네이버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멀리 떠나지 못했다면 당일 나들이 장소를 찾아볼 수도 있다. '연휴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면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와 실제 방문 후기가 함께 나온다. 네이버 여행정보에서는 테마별 여행 코스를 찾아볼 수 있고, 네이버 호텔에서는 여러 예약 사이트의 숙박 요금을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최혜림 기자

코인 채굴·AIDC 결합… 비트플래닛 '운영형 DAT'로 승부 [AI월드 2026]

가상자산 재무전략(DAT)을 전면에 내건 비트플래닛이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보폭을 넓힌다. 비트코인을 사서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채굴을 통해 직접 생산하고, 여기서 확보한 전력·컴퓨팅 인프라 운영 역량을 AI 데이터센터로 확장해 현금흐름을 만드는 '운영형 DAT'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성훈 비트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한 'AI월드 2026'이 끝나고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비트코인 채굴과 AI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두 가지 운영을 얼마나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해내느냐가 AI 인프라 사업자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사는 DAT 넘어 운영형 DAT로 비트플래닛이 구상하는 사업모델의 출발점은 비트코인이지만 종착점은 단순한 비트코인 축적이 아니다. 본업에서 반복적인 매출과 현금흐름을 만들고, 채굴과 AI 인프라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한 뒤 이를 장기적인 디지털자산 축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이는 금융 수단을 활용해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일부 해외 DAT 기업과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와 별개로 회사 자체의 수익 기반을 갖추겠다는 의미다. 이 대표는 "비트플래닛은 비트코인만을 축적하기 위한 회사는 아니다"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움직여도 장기적인 축적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갖추려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실행 단계인 채굴 사업은 이미 장비 확보를 마쳤다. 비트플래닛은 최근 비트메인 채굴기 1204대의 양수를 완료했다. 양수가액은 999만9228달러, 약 134억원이다. 장비는 오만과 파라과이 거점에 배치했으며 위탁운영과 합작투자 방식을 통해 월 7BTC, 연간 84BTC 이상을 채굴한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국내에 참고할 만한 사례가 충분하지 않아 계약 내용부터 회계처리, 공시, 외환 절차까지 하나씩 확인했다"며 "속도보다 적법성과 절차의 완결성을 우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안정적인 설비 가동과 실질적인 운영 성과로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플래닛은 지난 2월 기준 3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1만BTC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다만 신규 사업과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우선 확보한 뒤 여유 자금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한국 경제 규모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DAT기업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며 "운영 자금과 AI 데이터센터, 채굴 등 신사업에 필요한 자본을 충분히 확보한 이후 여력이 있을 때 장기적으로 가상자산을 축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굴에서 AI로…공통 자산은 '전력' 비트플래닛이 채굴과 함께 새로운 수익축으로 키우려는 사업은 AI 데이터센터다. 두 사업 모두 대규모 전력과 설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운영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AI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이를 실제로 가동하기 위한 GPU와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 경쟁으로 확산되면서 전력 인프라를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능력 자체가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AI 발전의 중심점이 기술에서 물리적 인프라로 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가장 희소한 자원은 에너지"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력을 확보하기 쉽고 냉각설비와 수자원 등 조건을 갖춘 데이터센터 부지가 중요하다"며 "막대한 자본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이런 희소한 자산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보고 있고, 비트코인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다만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것만으로 수익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AI 데이터센터 공급이 늘어난 이후에는 확보한 전력과 설비에서 얼마나 많은 연산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봤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많이 만들어진 뒤에는 결국 효율적인 운영이 중요하다"며 "비용 대비 얼마나 많은 연산을 뽑아낼 수 있는지가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플래닛이 참고하는 해외 사례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아이렌(IREN)이다.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서 출발한 아이렌은 확보한 전력과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 대표는 "아이렌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에너지원에 대한 접근성과 컴퓨팅 자원 운영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가동시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능력과 선점한 인프라가 경쟁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이 아닌 회사가 그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했다는 데 시사점이 있다"며 "한국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I·채굴 오가는 '하이브리드'… 2027년 성과로 입증 비트플래닛이 궁극적으로 구상하는 모델은 비트코인 채굴과 AI 연산을 하나의 전력·컴퓨팅 인프라 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확보한 전력과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충분한 전력과 설비를 확보해야 하지만 고객의 연산 수요가 항상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수요와 경제성에 따라 AI 연산과 채굴을 함께 활용하면 확보한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AI 데이터센터는 가동시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산 수요는 줄어들 수도 있다"며 "채굴을 같이 운영하면 전력 사용의 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플래닛은 이 같은 전략을 실제 성과로 검증해야 할 중요한 시점으로 2027년을 꼽는다. 채굴기를 실제 가동해 비트코인을 생산하고,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기존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이 대표는 "매 분기 신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채굴한 비트코인을 꾸준히 모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어떻게 펼치고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지 보여드리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할 수 있는 회사의 체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트래픽 왜곡 'AI어뷰징' 막아라"… 보안 인력 늘리는 플랫폼

네이버를 필두로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어뷰징·봇 공격 대응을 전담 방어하는 보안 인력을 수혈하고 있다.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특정 검색어에 대한 인위적 트래픽을 유도해 검색 결과를 왜곡하는 어뷰징 사례가 급증하자 플랫폼 신뢰도 하락을 막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안티 어뷰징(Anti-Abusing), 봇 프로텍션(Bot Protection) 대응을 위한 보안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안티 어뷰징 담당 인력은 피싱·스미싱·악성 인터넷주소(URL) 등 온라인 위협과 신규 우회 기법 분석, 대규모 서비스 이용자 로그 기반 어뷰징 탐지 모델 연구·개발 및 서비스 적용, 전사 어뷰저 데이터베이스 구축·운영 및 고도화, 서비스 로그와 위협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이프 브라우징 탐지 정책 및 대응 체계 고도화 등의 업무를 한다. 데이터 봇·크롤러(무단 수집) 등 비정상 트래픽 탐지·차단 엔진을 개발하는 봇 프로텍션도 충원한다. 사람만 인지할 수 있는 문자나 사물을 골라내게 해 기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캡차(CAPTCHA)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도 맡는다. 기존 사후 대응 위주에서 플랫폼 이용행태를 실시간으로 판별하고 자동 차단하는 기술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실제 네이버는 최근 악성 자동화 공격으로 판단되는 사례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비바리퍼플리카 운영하는 토스가 진행한 '5원 미션' 등 검색 유도형 리워드 마케팅이 특정 상호·상품을 검색해 검색 결과와 트래픽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지난 2월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네이버 카페와 회원 동의 없이 게시글과 댓글을 대량으로 수집하거나 외부 사이트에 옮겨 쓰는 행위도 금지했다. 당근은 공격 보안(Offensive Security) 조직을 새로 꾸렸다. 웹·모바일·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션(API)·클라우드 뿐 아니라 AI 서비스에 대한 공격 시뮬레이션, 모의 해킹 등을 통해 공격기법을 찾아 탐지·대응 역량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AI 자체를 공격 대상으로 보고, 공격자 관점에서 AI 기능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AI 시큐리티 엔지니어도 별도 채용하고 있다. 프롬프트 인젝션, 권한 오남용, 도구 호출 조작, 출력 처리 취약점 등 대규모언어모델(LLM)·AI 에이전트 특화 공격 기법을 연구하고, AI 기능에 대한 레드티밍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 토스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이벤트 분석·사고 대응, 보안 분석 플랫폼 운영 등 4개 부문에서 보안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어뷰징을 별도로 관리하는 정책도 마련했다. 어뷰징 판단 기준과 제재·이의제기 절차를 정비했고, 위반 시 광고 슬롯·서비스 단위 제한이나 영구 제한까지 적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AI 공격 유형에 대응해 내부 AI 기반 보안 탐지·대응 자동화 역량 향상, 보안 인프라 개선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다양한 OTT 구독에 고정지출 부담… SKB가 내놓은 해결책

"OTT는 많아졌는데 왜 볼만한 콘텐츠는 찾기 더 어려울까? 보고 싶은 콘텐츠가 분산돼 있으니 고정 지출만 커진다." SK브로드밴드는 이같은 이용자의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를 해소하기 위해 올인원 구독상품 'B tv+ max'를 활용한 미디어 시청 방식을 제안한다고 21일 밝혔다. 'B tv+ max'는 기존 B tv 월정액 상품 'B tv+'에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콘텐츠를 더한 서비스다.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영화, 키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30만편 이상의 콘텐츠와 B tv가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 255개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B tv+ max'의 가장 큰 장점은 OTT와 IPTV, 케이블 등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콘텐츠를 찾는 번거로움을 줄였다는 데 있다. TV 전원을 켜면 'B tv+ max' 전용 홈 화면을 통해 실시간 채널과 VOD를 바로 탐색할 수 있다. 별도의 OTT 앱을 일일이 실행하거나 콘텐츠를 추가로 결제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줄일 수 있다. 가족 단위 이용자라면 구성원별로 다른 콘텐츠 취향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충족할 수 있다는 점도 활용도가 높은 부분이다. 부모 세대가 지상파 드라마와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3040 세대가 영화와 예능을 찾는 한편 자녀는 키즈·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이용하는 식이다. 다수의 OTT를 구독하면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을 위해 필요한 OTT는 유지하면서 일반 방송이나 영화, 키즈 콘텐츠 등은 'B tv+ max'를 중심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콘텐츠 이용 목적에 따라 구독 서비스를 나눠 이용하면서 중복 구독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TV와 모바일을 오가는 시청 환경도 지원한다. 'B tv+ max' 이용자는 TV에서 보던 콘텐츠를 최대 4대의 모바일 B tv 앱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안랩 AI솔루션 동남아 보안시장 정조준

안랩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협 분석부터 대응까지 보안 운영 전반을 지능화하는 '안랩 AI 플러스'를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안랩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전시회 '인도섹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섹은 공공·금융 분야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대형 보안 행사로, 안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안랩은 행사에서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중심으로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대기업과 금융 정보기술(IT), 제조, 광업 등 산업 관계자 400여명이 안랩 전시 부스를 찾아 솔루션을 체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복수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안랩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이 특히 주목받았다고 안랩은 강조했다. 안랩 EDR은 탐지된 위협을 여러 AI 에이전트가 분석해 공격 의도와 맥락, 대응 방향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안랩이 보유한 보안 데이터 가운데 관련 정보를 종합해 위협의 의미를 제시함으로써 보안 담당자의 빠른 판단과 대응을 돕는다. 안랩은 이와 함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IT·운영기술(OT) 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등도 소개했다. 최정의 안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안랩 AI 플러스의 경쟁력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카톡·멜론·페이 묶어쓰면 혜택 커져요" 카카오 내달 통합 멤버십 첫선

카카오가 이모티콘부터 멜론, 카카오페이, 선물하기까지 주요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첫 통합 멤버십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1일 '카카오멤버십'을 소프트런칭하고, 이에 앞서 오픈 알림 신청 페이지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멤버십은 이모티콘, 톡클라우드, 선물하기, 멜론, 페이, 증권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 멤버십이다. 기존 유료 서비스와 새로운 혜택을 하나의 멤버십으로 묶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가입자를 위한 웰컴 혜택과 선물하기 추가 적립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혜택과 가입 방법은 소프트런칭 당일인 10월 1일 공개한다. 카카오는 초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을 진행한 뒤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21일부터 '카카오멤버십'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소프트런칭 오픈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10월 1일 해당 채널을 통해 오픈 알림 메시지와 가입 신청 링크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카카오 나우 배너에 마련된 오픈 알림 신청 페이지나 친구 검색을 통해 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김민규 카카오 성과리더는 "향후 카카오멤버십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혜림 기자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넥슨, '더 파이널스' 그랜드 메이저 APAC 대표팀 확정

[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1인칭 슈팅게임(FPS) '더 파이널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그랜드 메이저 2026'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더 파이널스 글로벌 공식 e스포츠 대회 'TGM 온라인 시리즈'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각 권역에서 총 4번의 사이클로 진행됐으며, 각 사이클에서 획득한 누적 포인트를 기준으로 연말 국제 대회 '그랜드 메이저 2026'의 진출팀을 가렸다. APAC 권역에서 리더보드 1위를 기록한 중국의 '킹제로'는 '그랜드 메이저' 본선에 직행했으며, 지난 19일 남은 2장의 진출권을 두고 클로즈드 예선이 진행됐다. 이번 APAC 클로즈드 예선에서는 한국의 '에이프 스쿼드'와 'MIRGG', 중국의 'DRG', 일본의 '츠쿠요미', 인도네시아의 '건플릭스', 한국·호주 연합팀 '777rs', 일본·태국 연합팀 '하나비', 호주·뉴질랜드 연합팀 'Mosbongo'까지 총 8팀이 출전했다. 스타팅 매치 결과 각 조 1, 2위를 차지한 '에이프 스쿼드', 'Mosbongo', '하나비', '777rs'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777rs'와 '에이프 스쿼드'가 '시스 호라이즌'과 '라스 베가스 스타디움'에서 최종적으로 맞붙은 결과 '777rs'가 변수를 창출해내며 2연승을 거둬 '그랜드 메이저'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진출권을 두고는 'DRG', 'Mosbongo', '하나비', 'MIRGG'가 경쟁했으며, 접전 끝에 'MIRGG'와 '하나비'가 최종 결승에 올랐다. '하나비'는 '갤럭시 에스테이츠'에서 '미드스타' 선수의 높은 화력을 앞세워 먼저 1승을 거뒀으나, 'MIRGG'가 이어진 라운드에서 캐시아웃 2개를 확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시스 호라이즌' 맵에서는 'MIRGG'가 상대 처치 타이밍을 전략적으로 조절하는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며 '그랜드 메이저 2026' APAC 마지막 대표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APAC에서는 리더보드 1위로 본선에 직행한 '킹제로'를 비롯해 클로즈드 예선을 통과한 '777rs'와 'MIRGG'까지 총 3팀이 '그랜드 메이저 2026'에 출전한다. '그랜드 메이저 2026'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스웨덴 드림핵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 APAC, AMERICAS, EMEA 3개 권역 대표팀들이 총상금 15만달러를 두고 최종 우승을 겨룬다. 전 경기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치지직과 숲 '더 파이널스'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어 중계도 제공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배그 모바일에 사이타마 떴다…'원펀맨'과 컬래버

[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기 애니메이션 원펀맨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탈것과 장비 아이템 뿐 아니라 정의 집행, 유류암쇄권 등 원펀맨의 상징적인 기술과 움직임을 게임 안에서 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원펀맨의 대표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세트가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캐릭터 테마 세트를 통해 원작 비주얼을 게임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사이타마 일상복 세트, 번견맨 세트, 킹 일상복 세트 등 다양한 의상 세트도 추가된다. 탈것과 장비 아이템도 애니메이션 원펀맨 테마로 선보인다. 피닉스 사나이 비행 장치, 무면허 라이더 자전거, 원펀맨 낙하산이 추가된다. 무면허 라이더 버디도 함께 등장한다. 원펀맨-Kar98K, 비닐봉지-마체테 등 원작에서 영감을 받은 스킨이 제공된다.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과 수집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사이타마 헬멧과 원펀맨 배낭은 각각 3단계 업그레이드 형태로 제공되며, 사이타마 참, 제노스 참, 제노스 마이룸 선물, 번견맨 마이룸 선물 등 장식 아이템도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사이타마 아이콘과 원펀맨 테두리, 최강의 남자 페인트· 사이타마 페인트를 통해 프로필과 플레이 경험을 애니메이션 원펀맨 테마로 꾸밀 수 있다. 대기실에도 애니메이션 원펀맨 테마가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홈그라운드 공간에 사이타마, 제노스, 가로우 조형물을 배치할 수 있다. 사이타마 보이스팩과 가로우(각성) 보이스팩을 통해 매치 중 원작 캐릭터의 목소리를 경험할 수 있다. 수집형 콘텐츠로는 원펀맨 카드팩이 추가된다. 카드팩에는 사이타마, 제노스, 전율의 타츠마키, 지옥의 후부키, 킹, 번견맨, 가로우 등이 포함되며, 이용자들은 컬래버레이션 기간 동안 전용 이벤트 참여와 교환을 통해 카드팩을 수집할 수 있다. 원펀맨 컬래버레이션은 오는 10월20일까지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티베로, 인니 국세청 코어택스 TAC 7노드 확장 운영

[파이낸셜뉴스] 통합 데이터베이스(DB) 플랫폼 기업 티맥스티베로는 인도네시아 국세청(DGT)의 차세대 조세행정시스템 '코어택스(Coretax)'에 자사 DBMS인 '티베로(Tibero)'를 적용해 국가 단위 조세행정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어택스는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 국세청이 추진한 국가 핵심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납세자 등록부터 세금 신고·납부, 환급, 세무조사, 징수까지 조세행정 전반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차세대 세정 시스템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를 통해 조세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LG CNS와 오스트리아 IT 기업 Qualysoft가 수행했으며, 티베로는 코어택스의 핵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공급했다. 코어택스는 매일 수천만 명 규모의 납세자 정보와 대규모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인도네시아의 핵심 정보시스템으로, 티베로는 이러한 국가급 미션 크리티컬 환경의 데이터 처리 기반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코어택스에는 기존 오라클 RAC 환경을 마이그레이션한 티베로의 다중화 기반 고가용성 클러스터 기술인 TAC(Tibero Active Cluster)가 적용되어 Active-Active 고가용성을 구현했다. 코어택스는 초기 2노드 TAC 환경으로 구축된 이후 현재 7노드 환경까지 확장 운영되고 있으며, 서비스 중단 없이 시스템 규모를 확대하며 증가하는 사용자와 트랜잭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는 국가 핵심 조세행정 시스템 환경에서 티베로의 확장성과 운영 안정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 최근 인도네시아 국세청은 코어택스 구축 및 안정화에 기여한 LG CNS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티베로 역시 핵심 DBMS 공급사로서 성공적인 DB 전환과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행사에 공식 초청되어 주요 파트너로서 함께했다. 원만식 LG CNS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코어택스는 수천만 명 규모의 납세자를 지원하는 국가 핵심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티베로는 구축 단계부터 운영 안정화 과정까지 현지와 본사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즉각적인 기술 지원과 문제 대응을 제공했고, TAC 기반 확장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뒷받침하며 프로젝트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나택균 티베로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 코어택스는 국가 핵심 조세행정 시스템에 티베로가 적용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레퍼런스"라며 "특히 TAC를 7노드까지 확장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은 티베로의 고가용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글로벌 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티베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명절 장 보기도 배달로"…쿠팡이츠, '추석 보너스' 연다

[파이낸셜뉴스] 쿠팡이츠가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부터 선물 준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할인 기획전을 선보인다. 주요 슈퍼마켓과 편의점,지역 동네 상점이 참여해 명절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쿠팡이츠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장보기·쇼핑'에서 '추석 보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와우회원은 주문할 때마다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 장보기·쇼핑은 지역 중소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동네 상점부터 편의점과 슈퍼마켓까지 여러 매장의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정육·수산물·반찬·떡·과일·채소를 비롯해 패션, 뷰티, 꽃, 생활용품 등을 취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정육과 과일, 떡 등 추석 대표 먹거리를 포함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명절 음식 재료와 선물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구성했다. GS더프레시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주요 슈퍼마켓도 참여한다. 브랜드별 할인 쿠폰을 제공해 명절 먹거리와 제수용품 구매 부담을 낮췄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는 1+1 행사 상품 등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한차례 참여할 수 있는 '추석 복주머니 보너스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쿠폰은 1만 5000원 이상 주문할 때 기획전 참여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이 장 보기와 선물 준비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할인전"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한번 유출되면 못 바꾸는 '온라인 주민번호'…조경태 "1년마다 갱신해야"

[파이낸셜뉴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개인식별 연계정보(CI·Connecting Information) 유출이 잇따르면서 CI에 유효기간을 두고 주기적으로 갱신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밀번호나 카드번호와 달리 한번 유출되면 이용자가 쉽게 변경하기 어려운 만큼 유출 이후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상대로 'CI 1년 유효기간제' 도입과 유출 피해자에 대한 긴급 변경·재발급 제도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I는 인터넷 이용자가 본인확인을 할 때 생성돼 서로 다른 온라인 서비스에서도 동일인을 확인하는 데 활용되는 식별정보다. 여러 서비스에서 동일한 값이 활용돼 '온라인 주민번호'로도 불린다. CI 자체만으로 특정 개인을 곧바로 식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 다른 기업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CI를 매개로 결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비밀번호나 카드번호와 달리 한번 유출된 CI를 이용자가 쉽게 변경하거나 재발급받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최근 롯데카드와 티빙, BGF네트웍스, 우리은행 등 금융·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생활서비스 분야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도 CI가 포함됐다. 조 의원은 CI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1년 단위의 유효기간을 부여해 새로운 값으로 주기적으로 갱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관세청이 개인정보 도용 방지를 위해 개인통관고유부호에 1년의 유효기간을 적용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아울러 이미 CI 유출이 확인된 이용자에게는 기존 CI를 폐기하고 새로운 식별정보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긴급 변경·재발급 제도를 우선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CI의 단계적 전환 방안과 관련 고시·시행령·법률 개정 필요성도 검토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비밀번호가 유출되면 바꾸고 카드번호가 유출되면 재발급을 받지만 '온라인 주민번호'라고 불리는 CI는 한번 유출되면 국민이 스스로 바꿀 방법조차 마땅치 않다"며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을 100% 막을 수 없다면 유출 이후의 위험까지 최소화하는 제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