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공복

기사 40개

다리에 파리 꼬이는 데 치료 거부한 60대 노숙인…두 달 찾아간 경찰에 마음 열었다

다리에 파리 꼬이는 데 치료 거부한 60대 노숙인…두 달 찾아간 경찰에 마음 열었다

[파이낸셜뉴스] 20년간 노숙 생활을 하며 다리가 괴사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지만 치료를 거부해 온 60대 남성이 두 달간 꾸준히 찾아온 경찰관의 설득 끝에 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 오랫동안 끊겼던 가족과의 연락도 다시 닿았다. 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45분께 소방당국으로부터 "노숙인의 다리에 파리가 날리고 있다"는 공동대응 요청이 접수�

"진짜 멋진 한국민" 56분 거리, 17분 만에 주파한 구급대…올림픽대로의 기적

[파이낸셜뉴스]  출근길 꽉 막힌 올림픽대로에서 피를 토하며 위급한 상황에 놓인 응급환자가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양보 덕분에 골든타임을 지켜냈다. 출근길 올림픽대로 타고 피 토한 환자... 경찰이 에스코트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피 토까지.." 올림픽대로를 뚫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

"막아야겠다는 생각 뿐"…차 검사 받으러 갔다가 소화기 4개로 큰불 잡은 소방관

[파이낸셜뉴스] 쉬는 날 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갔던 30대 소방관이 인근에서 난 불을 소화기만으로 초기 진압했다. 1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나주소방서 남평119안전센터 소속 이수강 소방교(34)는 지난 11일 오후 2시께 남구 송하동의 한 자동차 검사소를 찾았다. 이 소방교는 검사 순서를 기다리던 중 인근 정비소 담장 풀밭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풀밭 바로 옆에는 �

"폭염에 사람이 울고 있다" 출동한 경찰, 30년 전 실종된 50대 가족 찾아줘

[파이낸셜뉴스]  전국적인 폭염 속에 온열질환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30년 전 실종된 50대 남성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연이 전해졌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6께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길에서 사람이 울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도촌파출서 소속 손성욱 경사와 모성갑 경사는 성남 중원구의 한 노상에 앉아 울�

"주변 시민들 의지 많이 됐다"…출근길 왕십리역서 60대 살린 경찰관

[파이낸셜뉴스]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이 현장을 지나던 경찰관과 시민들의 릴레이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달 31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출근길 왕십리역, 발걸음이 멈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전 7시께 서울 지하철 왕십리역 하행선 에스컬레이터에서 6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쓰러진 행인 심폐소생술로 살린 보건소 주무관

[파이낸셜뉴스] 길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행인을 발견한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이 즉시 심폐소생술에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3일 서울 강서구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 오후 4시 30분께 강서구 방화3동 주민센터 앞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남성은 고개가 꺾인 채 얼굴과 입술이 파랗게 변한 상태였다. 이 모습을 목격한 김효진 강서구 보건소 간호직 주무�

파도 휩쓸린 중학생 구하고 사라진 의인…알고 보니 현역 군인이었다

파도 휩쓸린 중학생 구하고 사라진 의인…알고 보니 현역 군인이었다

[파이낸셜뉴스]  파도에 휩쓸린 중학생을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이름 모를 시민이 현역 군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고성군 거진11리 방사제 인근 해변에서 물에 빠진 A군(13)을 구조한 육군 22사단 금강산여단 소속 고영우 하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

설악산 암벽 추락 50대…들것에 싣고 13시간 걸어 내려온 구조대원들

설악산 암벽 추락 50대…들것에 싣고 13시간 걸어 내려온 구조대원들

[파이낸셜뉴스] 설악산 노적봉 암벽을 등반하다 손으로 잡으려던 바위 일부가 부러져 추락한 50대 남성이 구조됐다. 기상 상황 악화로 헬기 진입이 어려워지자 구조대원들은 남성을 들것에 실은 채 험준한 바위산과 어두운 밤길을 걸어서 내려오는 12시간 넘는 사투 끝에 구조에 성공했다. 1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4분께 설악산 노

"평생 잊지 못할 기억" 낙산해변서 구조된 미국인의 편지

[파이낸셜뉴스]  "이번 일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며, 한국에서 받은 따뜻한 도움과 친절을 오래 기억하겠다." 지난 23일 강원 양양군 낙산해변에서 한 미국인 관광객이 딸과 함께 높은 파도에 휩쓸렸다. 거센 파도에 갑자기 몸이 떠밀려 표류하게 된 이들을 구한 건 속초해양경찰서 낙산파출소 경찰관들이었다. 구조된 미국인 관광객은 자신을 구해준 속초해양경찰서�

목에 사탕 걸려 '컥컥' 대던 아이…휴식 중이던 소방관들이 구했다

목에 사탕 걸려 '컥컥' 대던 아이…휴식 중이던 소방관들이 구했다

[파이낸셜뉴스]  사탕이 목에 걸려 호흡곤란을 겪던 어린아이가 우연히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건졌다. 18일 강원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우천119안전센터 소속 대원 10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신속동료구조팀 집합훈련을 마친 뒤 강원 횡성군 우천면 용둔리의 한 편의점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대원들은 사탕이 목에 걸려 숨을 제대로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