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는 법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는 법

2023년 추석, 민생안정대책 총정리

민생안정대책으로 여유로운 명절 풍경

2023년 추석 민생안정대책 팜플렛 내의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품목.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2023년 추석 민생안정대책 팜플렛 내의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품목.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연중 으뜸인 명절 추석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모두들 귀성길에 오르거나 가까이 사는 가족들을 만나는 등 즐거운 연휴를 보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는 국민들이 추석 연휴를 더 풍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가 안정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한 할인 행사로 넉넉한 명절 풍경을 만들고자 한 것인데요. 정부는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역대 최대인 67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 중입니다.

한편 지난 8월 소비자물가가 3.4% 상승했습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과 호우,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등 일시적 요인에 영향받았기 때문인데요. 9월 5일 진행된 '제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월 이후부터 물가가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20대 성수품 가격을 전년 대비 5%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총 16만 톤 규모의 20대 성수품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9월 11일부터 수산물 할인 지원율도 오프라인 20%에서 30%로 확대했습니다. 할인받는 방법은 구매처 종류별로 상이합니다. 온라인은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하고 오프라인은 회원가입자에 한하여 구매 및 계산 시 자동 할인이 이루어집니다. 전통시장의 경우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선할인 구매, 홈페이지 할인쿠폰 발급, 배달앱 내 할인구매,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성수품물가안정 #농축수산물할인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마련하는 데 드는 비용은 30만 9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 재래시장에 진열된 반건조 조기. ⓒ사진 2023년 9월 13일 연합뉴스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마련하는 데 드는 비용은 30만 9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 재래시장에 진열된 반건조 조기. ⓒ사진 2023년 9월 13일 연합뉴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APP)에서 1인당 3~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모바일 상품권은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 수산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활발한 상품권 활용을 위해 모바일 앱 QR코드를 이용했습니다. 상세 정보를 입력 및 통합 관리하여 환급 절차를 간소화해 상품권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추석 발행 상품권은 10월 중인 추석 기간 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65세 이상 전용 판매도 실시했는데요. 주로 장을 보고 차례를 준비하는 연령대라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9월 21일~27일까지는 149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현장 환급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통시장할인 #제로페이 #수산상품권 #모바일상품권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 과일가게. ⓒ사진 2023년 9월 12일 뉴시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 과일가게. ⓒ사진 2023년 9월 12일 뉴시스

이번 추석에는 20대 성수품이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 톤 공급됩니다. 배추는 평시 대비 3.2배, 사과 3.4배, 소 1.7배, 돼지 1.2배, 오징어 2.4배 등으로 늘어난 규모입니다. 비축 물량 방출 등을 통해 추석 전 3주간(9월 7일~27일) 공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주요 성수품 가격 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 일일 점검을 매일 실시합니다.

한편 서울세관은 추석 명절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 특별 지원에 나섰는데요. 원활한 수출입화물 통관 지원을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3주간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과 농축수산물은 신속히 통관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서울세관은 식용 부적합 물품 등 국민 건강에 해가 될 품목은 집중적으로 선별하여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성수품공급확대 #성수품수급 #관세환급

민생지원과 내수 활성화로 명절을 더 알차고 풍요롭게

부산 부산진구 한 주택가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자원봉사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전달할 구호품을 들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 2023년 9월 13일 뉴스1
부산 부산진구 한 주택가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자원봉사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전달할 구호품을 들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 2023년 9월 13일 뉴스1

정부는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생계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모두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비정상거처 거주자의 정상주택 이주를 1만 호 지원하고 민간임대로 이주 시 보증금 무이자 대출을 5천에서 8천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공공임대 거주 가구 중 9월에 한하여 임대료 등 체납으로 퇴거 위기에 놓인 생계곤란가구를 호당 최대 300만 원 지원합니다.

한편 정부는 건보료 부담 경감, 학자금 대출 채무 조정을 통해 체납자의 부담도 덜겠다고 밝혔습니다. 생계상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건보료를 체납한 취약계층에 대해 건보료 결손 처분 기준 완화가 추진됩니다. 학자금 채무 조정의 경우 6개월 이상 생계형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특별상담기간'을 운영하여 맞춤형 신용 회복을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정부는 24시간 소외계층별 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사회봉사를 확대했습니다. 명절 공백 없는 소외계층 맞춤형 서비스 지속을 목표로 한 것인데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노숙인, 노인, 결식아동, 위기청소년, 다문화 가정 및 여성을 대상으로 각각 필요한 돌봄서비스와 무료급식 지원, 식품권 및 도시락 등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장기연휴에도 소외당하는 이 없이 따뜻한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약계층지원 #생계곤란가구지원 #건보료부담경감 #학자금대출채무조정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석 연휴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 및 SRT 역귀성 및 동반석 할인, 숙박쿠폰 2배 확대 및 조기 배정 등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9월에는 황금녘 동행축제를 개최하고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입도 한도를 확대했는데요. 이는 관광과 소비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가로 정부는 신규 관광지를 개방하고 청탁금지법을 완화하여 내수 활성화를 노렸습니다. 이외에도 청와대,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무료 개방하고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신규 관광지 개방과 청탁금지법 완화로 내수 활성화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8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상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으며, 내일(30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되며 설날과 추석에는 선물 가액이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오른다. ⓒ사진 뉴스1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8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상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으며, 내일(30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되며 설날과 추석에는 선물 가액이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오른다. ⓒ사진 뉴스1

정부는 신규 관광지를 개방해 관광 활성화를 시도했습니다. 코리아 둘레길인 동해안-서해안-남해안-DMZ를 10월에 시범 개방할 예정입니다. 9월에는 무등산 정상도 개방하며 조선왕릉 숲길도 9곳이 개방됩니다.

한편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소비 취약부문 청탁 금지법 제한을 완화하기도 했습니다.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한도가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조정되었으며 추석 명절 기간에는 이에 두 배인 3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청와대부터 국립문화사시설까지 문화행사 즐기기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경복궁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2022년 9월 12일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경복궁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2022년 9월 12일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과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되었습니다. 9월 28~30일간 청와대 대정원에서 K-뮤직 페스티벌이 무료로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국악을 기반으로 한 K-POP, 트로트, 재즈 등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입니다. 안숙선 어린이국악단과 이상밴드, 국악 창작그룹 상자루, 옥주현과 선예, 이찬원과 장민호 등이 출연합니다.

이외에도 국립 경주 박물관 등 지방 박물관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 가족 뮤지컬 등의 K-컬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역시 9월 28~30일간 전관 무료 개방합니다.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도 무료 개방해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우리의 역사와 전통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난방 시설 지원 등 에너지 절약
한국에너지공단 직원이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노후 보일러 아파트 난방시설 효율개선을 위해 열화상카메라로 열 손실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 2023년 2월 6일 뉴스1
한국에너지공단 직원이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노후 보일러 아파트 난방시설 효율개선을 위해 열화상카메라로 열 손실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 2023년 2월 6일 뉴스1

관광과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만큼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겠죠.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방안이 진행됩니다. 취약계층의 경우 다자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기기 및 단열, 난방 설비 지원을 강화합니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 신청 독려하고 신속히 집행합니다. 이외에도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루 1kWh 줄이기 절약 요령 전파 등 동절기 캠페인을 지속해서 확대합니다.
#신규관광지개방 #청탁금지법완화 #문화행사 #4대궁무료개방 #난방시설지원

마음이 따뜻해지는 명절지원금

2023년 공주시의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내의 명절 효행장려금 지급 기준 부분. ⓒ사진 공주시 공식 홈페이지 제공
2023년 공주시의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내의 명절 효행장려금 지급 기준 부분. ⓒ사진 공주시 공식 홈페이지 제공

명절에 가족끼리 용돈을 주고받는 것처럼 정부나 지자체에서 용돈처럼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효도수당, 효행장려금 등 다양한 이름으로 지역마다 시행되고 있는데요. 연세 혹은 3대, 4대 가족의 거주 여부 등 여러 기준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 65세부터 목욕비, 이미용비가 지원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나이와 별개로 3대나 4대가 함께 살거나 노부모님을 모셔야 지원금이 지급되는 지역이 있기도 합니다. 지급 신청 시기 역시 추석 시즌, 분기별, 전입신고 이후 등 모두 다릅니다. 지역별로 나이와 지급 조건이 상이하니 신청 기간과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급 조건 확인 및 신청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정부24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정부24 홈페이지 검색창에 '장수', '효도', '효행'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다양한 지원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24 홈페이지 내 보조금24를 한 번 신청 해두면 해당하는 모든 지원금을 조회할 수도 있어 편리합니다. 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자녀, 부모님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명절지원금 #명절위로금 #효행수당 #효행장려금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서울에서 부산방향 많은 귀성 차량들이 몰리며 정체를 보이고 있다. ⓒ사진 2022년 1월 29일 뉴시스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서울에서 부산방향 많은 귀성 차량들이 몰리며 정체를 보이고 있다. ⓒ사진 2022년 1월 29일 뉴시스

명절에는 지역 간 이동하는 인구가 많아져 교통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2019~2021년간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사고 건수는 447건이었습니다. 해당 기간에는 가족 단위 이동량이 증가해 사고 건당 인명 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추석 연휴 전날이었습니다.

특히 오후 4시~6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집중되었으며 오후 시간대인 14시~20시에 교통사고가 4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 빅데이터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2.4명으로 전체기간(147.7명)보다 16.8% 많았습니다.

추석 명절 귀성길 운전 시 무엇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요? 가장 먼저 잘 모르는 낯선 길에서는 천천히 운전해야 합니다. 타지역 운전자일수록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익숙하지 않은 경로일 경우 속도보다 안전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연휴를 즐기며 회포를 푸는 등 먹고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음주운전은 금물입니다. 졸음운전도 마찬가지인데요. 장거리 이동 차량이 증가하며 모두 몸과 마음이 지치기 마련이죠.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질 때는 졸음쉼터와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연휴교통사고 #귀성길운전 #졸음운전 #음주운전 #운전안전수칙

벌 쏘임 사고 예방하기
행정안전부 2023년 9월 7일자 '추석 전 벌초, 벌쏘임·예초기 사고 주의!' 보도자료 내 2018~2022년간 월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그래픽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2023년 9월 7일자 '추석 전 벌초, 벌쏘임·예초기 사고 주의!' 보도자료 내 2018~2022년간 월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그래픽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행정안전부 제공

8~9월은 벌의 산란기로 벌이 예민해지는 시기인데요. 이때 벌초나 성묘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여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올여름은 잦은 비와 무더운 날씨로 벌들의 활동이 더욱 왕성해져 야외활동을 할 때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9월에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4,703명이며 이 중 372명은 증세가 심각해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연령대별로 50대 환자가 4,086명(27.8%)으로 가장 많았고 아나필락시스에 의한 쇼크사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연휴 기간에 산행,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벌 쏘임 주의사항. ⓒ그래픽 행정안전부 제공
벌 쏘임 주의사항. ⓒ그래픽 행정안전부 제공

벌 쏘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밝은색 계열의 긴 옷을 착용하고 향수 등 향이 강한 제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달콤한 향의 과일 및 음료 취식을 삼가며 야외 활동 시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몸을 낮추고 20m 이상 빠르게 뛰어 벌집 주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초기 안전하게 사용하기
행정안전부 2023년 9월 7일자 '추석 전 벌초, 벌쏘임·예초기 사고 주의!' 보도자료 내 농업기계로 인한 농업인의 손상 현황 및 예초기 안전용품 구입 여부 그래프. ⓒ그래프 농촌진흥청의 ,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2023년 9월 7일자 '추석 전 벌초, 벌쏘임·예초기 사고 주의!' 보도자료 내 농업기계로 인한 농업인의 손상 현황 및 예초기 안전용품 구입 여부 그래프. ⓒ그래프 농촌진흥청의 , 행정안전부 제공

성묘, 벌초 시즌에는 예초기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는 편입니다. 예초기 날에 직접적으로 상해를 입거나 예초기 날에 돌 등이 눈에 튀어 상처를 입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이렇듯 예초기의 날카로운 칼날로 인해 뼈, 근육 손상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초기 사고는 연도별로 2020년에 102건, 2021년에 40건, 2022년에 77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농업진흥청의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조사(2021)'에 따르면 한 해 동안 농기계에 의한 사고 중 예초기 사고가 17.2%로 경운기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예초기 안전용품 구입 여부 조사에서 '미구입'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75.7%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이렇듯 안전용품을 구비해 착용하고 예초기 사용 방법을 완전히 숙지한 후 작업에 임해 사고 가능성을 낮춰야 합니다.


■ '예초기 사용 전' 주의 사항 5가지
1) 예초기 보호덮개 필수로 부착
2) 칼날, 접합 부분 상태 확인
3) 돌, 나뭇가지, 벌집, 금속 파편 등 이물 사전 제거
4) 안면보호구, 안전화, 보안경, 무릎보호대, 장갑 등 안전 장비 착용
5) 취급설명서와 사용 수칙 사전에 숙지

■ '예초기 사용 시' 주의 사항 5가지
1) 긴 팔, 긴 바지, 진동방지 장갑 착용
2) 작업하는 15m 이내 접근 금지
3) 비정상적인 작동 확인 시 즉시 작업 중단
4) 강풍, 우천, 야간에는 작업 금지
5) 칼날 이물질은 반드시 동력 차단 후 실시
#벌쏘임사고 #예초기사고 #벌초 #성묘 #야외활동

추석 명절 스미싱 주의 카드뉴스.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추석 명절 스미싱 주의 카드뉴스.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 배송 안내인 것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내 악성 앱 설치 URL 클릭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가족, 지인을 사칭한 안부 인사나 명절 선물 택배 배송 문자를 빙자한 스미싱,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스미싱 신고(접수) 및 차단 건수는 총 151만 7,705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매년 명절 기간에 발생한 건수는 63만 9,809건으로 전체 비중의 42.2%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미싱 예방을 위해 통신사별로 제공되는 스미싱 차단 앱 설치를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설 선물 사칭, 택배 사칭 등의 문구로 출처가 불분명한 URL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를 받았을 때는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바로 삭제해야 합니다. 다 같이 보내는 즐거운 명절인 만큼 의심스러운 문자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게 세심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이버범죄 피해를 보았을 경우에는 ECRM(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을 이용해 신고하면 됩니다. 명절 연휴 중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면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명절기간 #사기문자 #스미싱문자 #택배사칭 #선물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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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벌 쏘임·뱀 물림 사고 빈번…벌초나 성묘 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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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벌 쏘임·뱀 물림 사고 빈번…벌초나 성묘 때 조심" 소방청 "최근 5년간 9~10월 벌 쏘임 1만1천여명…교통사고도 많아" 0 추석 앞두고 이른 성묘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추석을 앞두고 10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가족들이 성묘하고 있다. 2023.9.10 [email protected] 추석 앞두고 이른 성묘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추석을 앞두고 10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가족들이 성묘하고 있다. 2023.9.10 [email protected] (끝) PYH20230910071300065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최근 5년간 추석 명절을 전후로 9∼10월 발생한 구급 출동의 주원인이 벌 쏘임과 뱀물림, 예초기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와 성묘 때 이런 사고들을 주의해야 한다고 12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7월부터 급증하는 벌 쏘임 사고는 벌초 시기와 맞물리며 9∼10월에도 감소하지 않는다. 최근 5년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벌 쏘임 사고로 인한 구급 이송 인원은 1만1천245명으로, 이 가운데 심정지 환자는 43명, 부상자는 1만1천202명이었다. 뱀물림 사고의 경우 9∼10월 사이 이송 건수는 2019년 161건, 2020년 180건, 2021년 245건으로 증가 추세다. 2022년에는 225건이었다. 예초기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작동 중인 예초기 날에 직접 상해를 입거나, 예초기 날에 돌 등이 튀어 다치는 등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최근 3년간 총 219건이었다. 교통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간 9∼10월에만 교통사고로 연평균 344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3만4천571명이 다쳤다. 소방청은 예초기로 벌초·성묘 작업을 할 땐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삼가고, 밝은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벌에 쏘여 어지러움,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전문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뱀이나 벌레 등에 물리지 않으려면 긴 소매와 발목을 덮는 옷,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오숙 소방청 대변인은 "명절 연휴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도심지역에서도 벌과 뱀 출몰이 잦은 만큼 예방 행동 요령을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야외활동 많아지는 9월 '벌 쏘임' 조심하세요

야외활동 많아지는 9월 '벌 쏘임' 조심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성묘와 추수,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9월에는 벌 쏘임에 유의해야 한다. &nbsp;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9월에 25.3%가 발생했고, 발생 건수의 절반 가량이 주말에 집중됐다. &nbsp;벌에 주로 많이 쏘이는 장소는 야외, 강, 바다로(43.0%) 나타났고, 도로(15.8%), 집(15.2%), 농장 및 일차산업장(8.4%) 순이었다. 야외, 강, 바다에서는 8월(40.4%), 9월(57.6%), 10월(48.7%)에 많이 발생했다. &nbsp;일반적으로 벌에 쏘이면 대부분 해당 부위가 빨갛게 붓고 아프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심한 경우 중증 반응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nbsp;특히&nbsp;벌독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즉각적으로 일어나 전신 발작, 호흡곤란, 의식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nbsp;벌독 알레르기 환자가 벌에 쏘이면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때 혈액이 과도하게 빠져나오면서 혈압이 낮아지고 몸이 붓게 된다. 부작용이 심해지면 쇼크가 올 수 있는데 이를 아나필락시스 반응이라고 한다. 아나필락시스는 치료를 받더라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nbsp;자신에게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다. 가을철 야외활동을 할 일이 많다면&nbsp;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벌독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nbsp;벌 쏘임을 막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하다.&nbsp;벌을 자극하는 △향이 있는 물품 사용 자제하고 △밝은색 옷을 입으면 벌 쏘임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 긴 옷을 이용해 팔&middot;다리 노출 최소화하는 것도 좋다. △벌집을 접촉했다면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nbsp;이처럼 조심을 했더라도 벌에 쏘일 수 있는데 쏘였다면 카드 등으로 긁어 신속히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손이나 핀셋으로 침을 제거하려다가 침이 체내 깊숙dl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소독 후 얼음찜질을 시행해야 한다. 벌에 쏘인 사람이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벌초·성묘 때 '벌 조심'…"벌 쏘임 사고 25%가 9월 발생"

벌초·성묘 때 '벌 조심'…"벌 쏘임 사고 25%가 9월 발생"

벌초·성묘 때 '벌 조심'…"벌 쏘임 사고 25%가 9월 발생" 밝은 색·긴 옷 착용 등으로 예방…예초기 안전사고도 조심해야 0 벌초ㆍ제초작업 중 벌 피해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PCM20190418000179990_P4.jpg Y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이른 성묘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9월에는 '벌 쏘임' 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7일 질병관리청의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벌에 쏘여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모두 5천457명으로, 이 중 25.3%인 1천380명의 환자가 9월에 발생했다. 8월 환자는 총 1천350명으로, 8∼9월에 벌에 쏘인 환자가 전체의 절반이다. 응급실을 찾은 이들 중 151명이 입원하고 24명이 사망했는데, 8∼9월 사망자가 13명이었다. 사망자 가운데 15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했다. 응급실 환자를 포함해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 5년간(2018∼2022년) 9월에만 총 1만4천703명에 달한다고 행정안전부는 이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50대(27.8%)가 가장 많았고, 60대(26.8%), 40대(14.8%), 70대(12.1%) 순이었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땅속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벌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피한다. 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한다. 0 추석명절 앞두고 벌초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추석을 보름 앞둔 26일 광주 북구 영락공원묘지에서 효령동 주민이 벌초하고 있다. 2022.8.26 [email protected] 추석명절 앞두고 벌초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추석을 보름 앞둔 26일 광주 북구 영락공원묘지에서 효령동 주민이 벌초하고 있다. 2022.8.26 [email protected] (끝) PYH2022082610210005400_P4.jpg N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대피한다.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공격받기 쉬우니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자리를 벗어나도록 한다. 아울러 벌이 천적으로 알고 공격성을 나타내는 어두운색보다는 밝은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향이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땐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하는 것이 좋다. 손이나 핀셋으로 벌침을 제거하려 들면 벌침이 더 체내로 흡수될 수 있으니 카드 등으로 제거하는 게 좋다. 구토, 호흡곤란, 입술·혀·목젖 부종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벌초 때 벌 외에 또 조심해야 할 것은 예초기 사고다. 농촌진흥청의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조사'(2021)에 따르면 한 해 동안 농기계 사고로 하루 이상 휴업한 손상 사고는 1만2천900여 건이다. 이 중 예초기 사고가 17.2%, 경운기 다음으로 많았다. 예초기 작업을 하기 전에는 안면보호구,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의 안전 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긴 옷을 입어야 한다. 또 작업 중 돌 등 이물질이 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안전한 원형 톱날, 끈날 등을 사용하고, 예초기는 보호 덮개를 장착해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작업 반경 15m 이내로는 돌과 나뭇가지, 금속 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니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초기 작업 중 칼날에 낀 이물질 등을 제거할 땐 반드시 예초기 전원이나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 낀 손으로 제거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벌 쏘임 사고 9월에 집중…쏘였을 때 응급대처법은?

벌 쏘임 사고 9월에 집중…쏘였을 때 응급대처법은?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벌초, 성묘, 추수,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9월에 벌 쏘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결과 최근 5년간(2017~2021년) 벌 쏘임 사고는 총 5457건 발생했다. 이 중 151명이 입원하고, 24명이 사망(연평균 4.8명)했는데 이들 사망자 중 15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했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 벌 독에 민감한 벌독 알레르기 환자가 벌에 쏘일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벌 쏘임 사고 5457건 중 2730건이 8~9월에 발생했고, 24명의 사망자 중 8~9월에 사망한 사람이 13명이었다. 5457건 중 남자가 3512명(64.4%), 여자가 1945명(35.6%)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1.8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50~59세)가 25.1%로 가장 많았고 60대(60~69세)가 21.4%로 뒤를 이었다. 평일보다는 주말(토요일 21%, 일요일 24.8%)에 발생 빈도가 높았으며 오후 시간대(12~18시, 43.6%)에 많이 발생했다. 벌에 주로 많이 쏘이는 장소는 야외, 강, 바다(43%)로 나타났고 도로(15.8%), 집(15.2%), 농장 및 일차산업장(8.4%) 순이었다. 야외, 강, 바다에서는 8월(40.4%), 9월(57.6%), 10월(48.7%)에 많이 발생했다. 벌 쏘임은 휴식, 식사 등과 같은 일상생활(40.6%)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등산, 자전거 타기, 산책 등의 여가활동(21.7%), 무보수 업무(17.3%), 업무(16.6%)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벌이 자극하는 향이 있는 물품 사용을 자제하며 밝은색 옷을 입고 긴 옷을 이용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벌집을 접촉했을 때는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카드 등으로 긁어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소독 후 얼음찜질을 하며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벌 쏘임은 주로 8~9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벌은 10월 중순까지도 활발한 활동이 나타나므로 10월까지 벌 쏘임에 유의해야 하며, 예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벌초 때 벌쏘임·예초기 사고 주의…밝은 옷 입고 안전장비"

"벌초 때 벌쏘임·예초기 사고 주의…밝은 옷 입고 안전장비"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이른 성묘 등을 할 때 벌쏘임과 예초기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7일 행안부에 따르면 올 여름은 잦은 비와 무더운 날 등으로 벌의 활동이 왕성해져 야외활동을 할 때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9월 벌에 쏘여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만4703명으로, 이가운데 372명은 증세가 심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4086명(27.8%)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945명(26.8%) 40대 2176명(14.8%) 70대 1779명(12.1%) 순이다. 행안부는 산행이나 벌초, 성묘 등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는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땅속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벌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벌 중에서도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는 말벌은 매우 위험하다. 만약 벌집을 발견했다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한다.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무조건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욱 많이 공격받기 쉬우니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그 자리를 벗어나도록 한다. 벌이 천적으로 알고 공격성을 나타내는 어두운색 옷보다는 밝은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차림이 좋다. 벌을 부르는 향이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의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하는 것이 좋으며, 과민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9월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거나 여름철 무성했던 풀을 제거하는 시기로 예초기 사용 역시 많아져 이에 따른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의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조사(2021)'에 따르면, 한 해 동안 농기계 사고로 하루 이상 휴업한 손상사고는 1만2900여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예초기 사고는 17.2%로 경운기 다음으로 많았다. 예초기 안전용품 구입 여부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5.5%가 '미구입'으로 응답, 안전용품 미사용에 따른 예초기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초기 작업을 하기 전에는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의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긴 옷을 입는다. 예초 작업 중 돌 등 이물질이 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안전한 원형 톱날, 끈날 등을 사용하고 예초기는 보호 덮개를 장착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예초기 작업 반경 15m 이내로는 돌과 나뭇가지, 금속 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니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초기 작업 중 칼날에 낀 이물질 등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예초기의 전원이나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 낀 손으로 제거하도록 한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이른 성묘로 야외활동을 할 때는 벌쏘임에 주의하며, 예초 작업시에는 안전장비를 꼭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