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지 추천: 국내편

겨울 여행지 추천: 국내편

여행도 테마로, 요즘 뜨는 국내 겨울 여행지로 테마여행 떠나보기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여행지 추천


눈이 오면 하얗게 변하는 인제 원대리 속삭이는자작나무숲. ⓒ사진 인제군청 제공/뉴시스, 2022년 1월 22일
눈이 오면 하얗게 변하는 인제 원대리 속삭이는자작나무숲. ⓒ사진 인제군청 제공/뉴시스, 2022년 1월 22일

도시는 겨우 겨울을 준비하기 시작할 때 원대리의 자작나무숲은 설국으로 변해있습니다. 때로는 바람에 흩날리며, 때로는 고요한 공기 사이를 팔랑팔랑 내려오는 눈은 가지를 떨구고 성기어진 숲의 사이사이를 넉넉하게 덮어줍니다. 하얀 눈밭 위로는 길고 곧은 순백의 자작나무가, 서늘하게 얼어붙은 폭포가, 맑고도 스산한 겨울 하늘이 풍경을 채웁니다. 온기를 찾아볼 수 없는 파리한 풍경 속은 동화 속 신비로운 정령의 마을을 떠올리게 합니다.

강원도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숲은 1974년에 시작해 1995년까지 20년 가까이 정성껏 조성한 숲입니다. 하얀 자작나무 69만 본을 심어 138ha, 41만 7000여 평의 숲을 만들었습니다. 자작나무는 날이 따듯해지면 초록 잎을 풍성하게 피우고 찬바람이 불어오면 잎을 노랗게 물들입니다. 겨울이 되면 잎을 떨구고 앙상한 하얀 가지를 남깁니다. 이렇듯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덕에 일 년 내내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백미는 눈 내린 겨울의 자작나무로 꼽힙니다. 하얀 눈과 하얀 나무, 하얗게 얼어붙은 폭포까지 사방이 하얗게 물들어 아스라이 경계가 사라진 모습은 본 적 없는 겨울 왕국을 상상하게 합니다.

숲은 오직 걸어서만 탐방할 수 있습니다. 숲을 보호하기 위해 동절기(11월 1일~3월 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으며 주차장에서 도보로 50~80분 소요됩니다.

■주소: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75-22번지
■입장료: 무료
■문의: 자작나무숲 입구 안내소 033-461-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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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건 사진이야, 인생샷 담을 여행지 추천

올해 2월 청양 알프스마을의 전경. 얼음으로 만든 성문에 알록달록한 조명이 켜졌다. ⓒ한국관광공사
올해 2월 청양 알프스마을의 전경. 얼음으로 만든 성문에 알록달록한 조명이 켜졌다. ⓒ한국관광공사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청양 칠갑산에는 파아란 하늘을 담요처럼 두른 아름다운 '알프스마을'이 있습니다. 여름이면 수채 물감으로 그린듯 보드라운 색의 조롱박과 조롱박 잎이 시원한 그늘을 만드는 평화로운 곳이지만 겨울이 되면 초록은 온데간데 없고 새하얀 겨울 풍경이 펼쳐집니다. 하늘은 더 높아지고 맑아지며, 땅에는 물이 얼어 만들어진 오묘한 에메랄드빛 얼음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알프스마을을 더 유명하게 만든 천연 빙벽, 얼음 분수는 인위적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독특한 모양과 색, 압도적인 크기로 어린아이는 물론이고 성인들도 찾는 '인생샷 성지'가 되었습니다. 투명한 물이 얼어 거울처럼 하늘을 반사하기라도 하듯 신비로운 에메랄드 색을 띠지만 다가서면 다시 투명하게 보입니다. 사진으로 담았을 때에도 신비로운 매력은 덜어지지 않습니다. 솟아오르는 물이 얼어 다시 수직으로 떨어지며 만들어낸 얼음은 커다란 고드름 같기도, 신전을 둘러싼 운해같기도 합니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이 거대한 풍경과 오묘한 빛깔 앞에서는 어떤 복장으로 서더라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얼음분수만 보고 발길을 돌리기 아쉽다면 알프스마을에서 겨울 축제를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얼음분수가 만들어질 즈음에는 알프스마을에 얼음 조각과 눈 조각도 함께 장식됩니다. 꽝꽝 언 네모난 땅 위에서 얼음 썰매를 타거나 튜브를 타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내달리는 눈썰매를 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소: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알프스마을
■가까운 기차역: 공주역
■가까운 버스터미널: 정산시외버스터미널
#충남여행 #인생샷성지 #청양여행 #청양알프스마을 #얼음분수 #인스타성지

YOLO, 액티비티가 빠질 수 없지: 액티비티 여행지 추천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에서 눈썰매를 즐기는 사람들. ⓒ에버랜드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에서 눈썰매를 즐기는 사람들. ⓒ에버랜드

조명을 밝힌 스노우맨 월드. ⓒ에버랜드/ 뉴시스, 2022년 12월 26일
조명을 밝힌 스노우맨 월드. ⓒ에버랜드/ 뉴시스, 2022년 12월 26일

추운 겨울, 따듯한 온천 속에 풍덩 잠기거나 침대 속으로 파고들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고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귀와 볼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찬바람에 눈물 쏙 빼는 경험을 해낸다면 이번 겨울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자리해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에버랜드에서 12월 10일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오픈했습니다. 주로 혼자서 타는 것으로 여겨지는 눈썰매의 공식을 깨고 거대한 튜브에 4인이 함께 탈 수 있는 패밀리 코스를 선보입니다. 물론 1인이 탑승해 한껏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코스와 200m의 긴 슬로프를 자랑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노우 버스터에는 직접 썰매를 끌고 줄을 서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튜브 이송대를 운영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시린 두 손을 호호 불며 썰매를 챙길 일이 없습니다. 또 미끄러운 지면 위를 달리는 액티비티인 만큼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도 마련했습니다. 각 레인 사이에는 눈으로 턱을 만들어 다른 승객과의 충돌을 막고 눈썰매장 주변에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충격으로부터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해줍니다.

신나게 눈썰매를 탔다면 이제 '꿈과 환상의 나라'로 불리는 에버랜드의 곳곳을 구경할 차례입니다. 스노우 버스터 광장에는 액티비티존 '스노우 야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노우 야드에서는 미니 눈썰매를 탈 수 있는 공간과 이글루와 눈사람 등 다양한 조형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이 가득합니다.

스노우 버스터 광장을 벗어나 축제컨텐츠존으로 이동하면 액티비티와 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또다른 공간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에 다다릅니다. 또 시즌마다 흥미로운 컨셉트로 변신하는 포시즌스가든에는 '스노우맨 월드'라는 주제로 앙증맞은 표정의 눈사람 2023개가 모여있습니다. 크고 작은 키와 저마다 다른 표정과 장식을 뽐내는 눈사람은 거대한 눈사람 마을을 이룬 듯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가까운 지하철역: 에버라인 전대.에버랜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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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로맨틱한 커플 여행지


'제9회 해운대 빛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1월 17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400m에 달하는 '빛 파도'가 설치됐다. ⓒ뉴시스, 2022년 11월 17일
'제9회 해운대 빛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1월 17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400m에 달하는 '빛 파도'가 설치됐다. ⓒ뉴시스, 2022년 11월 17일

해운대 해변에는 낭만이라는 글자가 어울리는 모든 것이 모여있습니다. 가까이 보이는 야트막한 해변은 평화롭게 잔잔한 파도를 찰박입니다. 조금 깊은 바다로 눈을 돌리면 하얀 돛을 올린 요트가 유유히 바다를 지납니다. 바다 위를 횡단하는 높고 큰 광안대교는 어슴푸레하게 어둠이 찾아올 즈음부터 조명을 밝혀 바다를 비춥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선 왼쪽에는 하늘을 찌를 것 같은 호텔이, 호텔 아래로는 복작거리는 수산 시장이, 호텔 뒤로는 언덕 따라 옹기종기 자리한 카페와 갤러리가있습니다.

한겨울이 되면 해운대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또 하나 생깁니다. 바로 해마다 겨울 바다를 가득 채우는 '해운대 빛축제' 때문입니다. 해운대 해변과 해운대광장, 시장, 온천길 일대에서 펼쳐지는 해운대 빛축제는 해운대의 겨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입니다.

축제 기간 백사장과 거리에는 수천개의 전구가 총총히 불을 밝혀 밤을 장식합니다. 알알이 빛나는 불빛에 스산한 겨울 바다와 거리에도 온기가 스며듭니다. 광장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조명을 접목해 설치 미술 작품을 방불케하는 아름다운 구조물들이 자리합니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해운대 백사장을 가득 채운 푸른빛의 전구들입니다. 일제히 불을 밝힌 모습은 해변에 은하수가 뿌려진듯 황홀한 감상을 선사합니다. 또 단순히 불을 밝히는 것에서 넘어서 불빛으로 다양한 형상과 글자를 만들어내는 미디어아트까지 선보입니다.

■축제 기간: 2022. 11. 18 ~ 2023. 1. 24(68일간)
■축제 장소: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온천길 일원
■점등 시간: 해운대해수욕장 오후 5시 30분~오후 11시, 구남로 오후 5시 30분~자정

올해로 9회를 맞는 해운대빛축제. 2023년 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해운대구,해운대빛축제조직위원회
올해로 9회를 맞는 해운대빛축제. 2023년 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해운대구,해운대빛축제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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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만 볼 수 있는 절경, 도보 여행지


해파랑길 강릉구간 39코스 중 경포도립공원 사근진해변. 39코스는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와 어린이도 걷기에 수월하다. ⓒ파이낸셜뉴스
해파랑길 강릉구간 39코스 중 경포도립공원 사근진해변. 39코스는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와 어린이도 걷기에 수월하다. ⓒ파이낸셜뉴스

해파랑길은 우리나라 동해 최남단인 부산 오륙도에서 북한과 맞닿은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걷는 770km의 '걷기 길'입니다. '해파랑'이라는 이름은 동해의 아침 여는 '떠오르는 해'와 눈이 시린 동해의 바다색 '파랑', 그리고 함께라는 의미의 조사 '~랑'을 조합해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걷기 길로 △부산△울산△경주△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고성으로 10개 구간을 나누고 구간마다 다시 3~7개의 코스를 나누었습니다.

해파랑길에서는 포말을 일으키며 세차게 달려오는 동해바다와 미지의 세계로 이어질 것만 같은 수평선, 수평선과 맞닿은 하늘까지 걷는 내내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풍경 속을 걸을 수 있습니다. 우거진 해송과 기암괴석, 외로이 바다를 지키는 등대와 배와 사람으로 북적이는 항구는 물론이고 중간중간 산을 넘거나 천도 건넙니다. 오래된 마을의 골목을 지나거나 유적지와 같이 유서 깊은 공간, 레일바이크와 같이 액티비티 구간도 지납니다.

각 코스는 7km에서 23km 내외입니다. 해파랑길 가장 짧은 코스는 삼척동해 구간의 30코스로,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용화정류장에서 황영조기념공원을 지나 궁촌정거장까지 이어지는 7km 거리를 2시간 30분이면 걸을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따라 걸으며 내려다보는 바다와 해송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해양레일바이크를 활용해 종주할 수 있어 이색적인 코스로도 꼽힙니다.

해파랑길 가장 긴 코스는 삼척동해 구간의 32코스입니다. 22.5km의 코스를 걷는 데 7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이 코스는 덕산해변입구를 지나 상맹방해변, 죽서루, 삼척항, 삼척해변, 추암해변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해변과 내륙, 삼척 도시를 가르는 오십과 아기자기한 마을까지 삼척의 곳곳을 둘러보며 로컬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 강릉구간 39코스 끝자락의 사천진항. 사천진항을 지나 사천진해변에 도착하면 39코스가 끝난다. ⓒ파이낸셜뉴스
해파랑길 강릉구간 39코스 끝자락의 사천진항. 사천진항을 지나 사천진해변에 도착하면 39코스가 끝난다. ⓒ파이낸셜뉴스

해파랑길 코스는 코스의 길이와 소요 시간이 비례하지 않으니 코스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강릉구간의 36코스는 9.4km에 불과하지만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괘방산 등산로를 지나 안인해변에 도착하는 길로 등산을 포함해 5시간이 걸립니다. 반면 포항구간의 14코스는 구룡포항, 구룡포해변, 호미곶을 지나는 14.1km의 긴 길이지만 걷기에 수월해 4시간 40분이면 완보할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에는 코스의 시작과 끝에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각 코스의 특징을 조각한 스탬프를 해파랑길 스탬프북에 찍어 차곡차곡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코리아둘레길'을 소개하는 '두루누비' 어플에서도 온라인 스탬프를 모을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의 모든 코스를 완보한 후에는 두루누비 어플과 홈페이지에서 완보 자료를 제출하고 모든 스탬프가 찍힌 스탬프북을 '한국의 길과 문화'에 발송해주세요. '해파랑길 완보' 스탬프가 찍힌 해파랑길 스탬프북과 함께 해파랑길 완보인증서와 해파랑길 완보기념품이 배송됩니다. 완보 인증서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발급합니다. 완보 기념품은 해파랑길의 각 구간을 아름답게 표현한 10개의 배지와 배지를 담은 액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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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는 혼자 탄다? 에버랜드에선 '4명' 탄다..'스노우 버스터'

눈썰매는 혼자 탄다? 에버랜드에선 '4명' 탄다..'스노우 버스터'

[파이낸셜뉴스]   '눈썰매는 혼자 탄다?' '눈썰매는 애들이나 타는 거 아냐?', 라는 편견을 올 겨울 에버랜드가 완전히 깨부순다. 에버랜드는 스피드족, 패밀리족 등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총 3개 코스의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오는 10일부터 오픈한다. 스노우 버스터는 패밀리, 레이싱, 익스프레스 등 3종류로 취향에 따라 골라 탈 수 있다. 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픈하는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스노우 버스터'라는 이름으로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부터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등 스릴 강도에 따라 3개의 코스로 다양화했다. 익스프레스 코스는 가장 긴 200m의 슬로프를 보유했다. 거대한 원형 튜브에서 최대 4명까지 서로 마주보고 탑승할 수 있어 4인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탈 수 있다. 속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레이싱 코스를 선택해 보다 강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애버랜드는 스노우 버스터 눈썰매장의 모든 코스에는 자동출발대를 설치했다. 과거에는 눈썰매장에서 탑승자가 발로 썰매를 직접 밀거나 진행요원이 뒤에서 밀어주는 방식으로 출발했지만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눈썰매에 앉아 있으면 컨베이어가 자동으로 출발 시켜준다. 짧은 스릴을 즐기고 눈썰매를 다시 타기 위해 썰매나 튜브를 정상까지 운반해 주는 수고도 덜어준다. '튜브 이송대'를 통해 편리하게 운반이 가능하고 이 밖에도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을 설치해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이나 현장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에 '스마트 줄거기'를 예약하면 무작정 기다리는 시간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에버랜드 입장객은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스노우 버스터를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를 타지 않는 사람도 겨울왕국으로 변한 에버랜드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 앞 광장에는 눈놀이터 '스노우 야드'가 조성된다. 눈 쌓인 넓은 광장에서 눈사람과 눈오리를 만들고 이글루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출출한 허기를 채워줄 군고구마, 어묵, 꼬치 등 따뜻한 겨울 간식도 스노우 야드 옆에 마련된다. 에버랜드는 스노우 버스터 오픈에 앞서 이달 1일부터 포시즌스가든에 2023개 눈사람으로 가득한 '스노우맨 월드'도 선보이고 있다. 스노우맨 월드는 2023년 새해를 앞두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눈사람을 주제로 다양한 2023개의 눈사람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벌써버터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스타그래머블'한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에버랜드 알파인 빌리지 입구 지역에는 커다란 열차와 함께 이글루, 빙하, 미니 눈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우 플레이그라운드'가 오는 15일부터 오픈한다. 초대형 기차 2대가 겨울 시즌을 맞아 스노우맨 익스프레스 트레인 포토존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들이 기차 내부 객실에 입장해 얼음젠가, 펭귄 얼음깨기 등 다양한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퍼레이드와 공연, 크리스마스 푸드 마켓,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스노우 버스터의 코스별 오픈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환주 기자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10일 개장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10일 개장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에버랜드는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스노우 버스터에는 총 3개의 눈썰매 코스가 갖춰져 있는데 10일 패밀리 코스를 시작으로 모든 눈썰매 코스가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2023개 눈사람과 함께 하는 올 겨울 에버랜드에서는 눈썰매장 뿐만 아니라 스노우 야드,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스노우 액티비티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등 강도별 골라 탈 수 있는 3개 코스로 구성했다. 그 중 200m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거대한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서로 마주보며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눈썰매를 마련했다. 에버랜드의 이번 스노우 버스터는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를 설치해 편리하게 눈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눈썰매장의 경우 보통 발로 끌거나 진행요원이 뒤에서 밀어 주는 방식으로 출발하지만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이용객이 눈썰매에 앉아만 있으면 컨베이어가 움직이며 자동으로 출발하게 된다. 또 튜브를 직접 들고 다닐 필요없이 상단까지 운반해주는 튜브이송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모바일이나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시간대를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 줄서기'도 현장 상황에 따라 코스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노우 버스터에선 눈썰매 외에 눈과 함께 다양한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노우 액티비티존도 선보인다. 광장에는 눈썰매 탑승 전 몸풀기를 하며 놀 수 있는 눈놀이터 '스노우 야드'를 연다. 스노우 야드에서는 미니 눈썰매를 자유롭게 탈 수 있으며 눈사람과 눈오리도 만들고 이글루 포토존에서 멋진 겨울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군고구마, 어묵, 꼬치 등 따뜻한 겨울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핫푸드존도 스노우 야드 옆에 마련한다. 또 알파인 빌리지 입구 지역에는 커다란 열차와 함께 이글루, 빙하, 미니 눈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우 플레이그라운드'를 연다. 지난 가을 핼러윈 축제에 도입한 초대형 기차 2대는 겨울을 맞아 스노우맨 익스프레스 트레인 포토존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이용객들이 기차 내부 객실에 입장해 얼음젠가, 펭귄 얼음깨기 등 다양한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버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의 겨울밤, 빛으로 물들다…연말연시 곳곳서 ‘빛축제’

부산의 겨울밤, 빛으로 물들다…연말연시 곳곳서 ‘빛축제’

연말연시를 맞아 부산 도심 곳곳이 아름다운 조명 불빛들로 화려하게 물든다. 4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 어린이대공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민에게 낭만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일부터 정문 광장 일원에 '빛과 추억이 함께하는 블링 블링 산타 마을'을 조성한다.이곳에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레이저 프로젝트 기술을 적용, 움직이는 눈을 만날 수 있는 '스노우 타임'을 선보인다. 연말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까지 매 시간 10분씩 운영된다. 또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존과 밤하늘 별빛 등 은은한 조명 아래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거리도 꾸몄다. 공단은 오는 24~25일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협업해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4인4색 크리스마스 콘서트, 저글링 공연, 부산교사합창단공연, 색소폰 연주, 키다리 삐에로 풍선 이벤트, 인도 나마스테 불꽃 마술쇼, 산타할아버지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빛축제는 공단 어린이대공원사업소 직원들 스스로가 아이디어를 내고 자체 기술과 자체 작업으로 마련한 행사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시기인 만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 그리고 치유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선 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제3회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가 열린다. 공단이 부산진구청, 국립부산국악원과 협력해 준비한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5일 오후 6시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삼거리에서 점등식이 펼쳐친다. 별빛길, 눈설레길, 별자리길, 희망길, 우리길, 소원길 총 6개의 테마로 지역 특화 스토리를 녹여낸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앞서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달 18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제9회 해운대 빛축제'를 열고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광장, 해운대시장, 온천길 일대를 빛 조형물로 꾸몄다. 권역별로 천지가 빛나다, 빛을 모으다, 반짝하늘, 금빛거리 등 4개 주제로 축제 기간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화려한 빛을 밝힌다. 매주 토요일 반짝반짝 빛나는 드론들이 부산 광안리의 밤을 가득 채우는 '광안리M드론라이트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수영구가 마련한 상시 공연으로, 2023년까지 매주 토요일 2번씩 10분 남짓 열린다. 이달에는 '문화유산 답사기' '루미나리에'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LOVE 프러포즈' 등을 주제로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주제는 '카운트다운'이다. 평소와 달리 자정에 1회 공연이 계획돼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 공연으로 드론 1500대가 부산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해운대 백사장 밝히는 '2030 엑스포 부산'

해운대 백사장 밝히는 '2030 엑스포 부산'

부산시는 제9회 해운대 빛축제와 연계,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제9회 해운대 빛축제는 이날부터 2023년 1월 24일까지 개최된다.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환상적인 빛의 파도와 거리마다 위치한 아름다운 빛의 조형물들을 볼 수 있다. 이번 포토존은 제9회 해운대 빛축제와 연말연시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개최 후보도시인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토존에는 '2030엑스포부산'이라는 문구가 적힌 21m 크기의 조형물과 엑스포 부기 조형물, LED 불빛 계단 등이 설치된다. 해운대를 찾는 여행객들이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조명들로 금빛이 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아래에서 멋진 밤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어 낮바다뿐 아니라 밤바다도 알차게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포토존 조성을 계기로 오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존에 설치된 엑스포 부기 조형물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 주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는 엑스포 홍보 캐릭터인 케이팝 부기가 실제로 등장, 관광객에게 작지만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선물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제9회 해운대 빛축제와 이와 연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포토존이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주섭 기자

해운대에 '빛의 바다' 펼쳐진다…18일 저녁 빛축제 개막

해운대에 '빛의 바다' 펼쳐진다…18일 저녁 빛축제 개막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9회 해운대 빛축제'가 내년 1월 24일까지 펼쳐진다. 해운대구는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안전한 빛 전시회에 중점을 두고 '어게인(Again), 해운대 빛의 바다'를 주제로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축제를 연다. 점등식은 생략한다. 올해 축제는 권역별로 주제를 나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공간을 확대했다. 특히 '빛 파도' 구간은 지난해 200m에서 400m까지 늘렸다. 7명의 미디어아트 작가가 백사장을 배경으로 펼쳐 내는 영상도 눈길을 끈다. 코로나 야외 방역지침 해제로 2019년 이후 중지했던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올해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구남로에서 소원엽서 달기 행사를 열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오후 6~9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캐럴 경연대회,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공연, 200명의 산타 출정식을 개최한다. 안전관리는 더욱 강화됐다. 메인 행사장인 해운대해수욕장 관람데크(총면적 814㎡) 수용인원을 2000명으로 관리하고, 35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인원통제와 동선관리, 안전관리에 나선다. 부대행사장인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온천길은 개방된 공간이라 진출입로 통제가 불가능해 자율통행을 하되, 안전요원이 동선과 인파 흐름을 관리한다. 지역상인회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문제 발생 시 신고를 받아 빠르게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9회 해운대 빛축제는 해운대구와 해운대빛축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빛 조형물은 내년 1월 24일까지 68일간 오후 5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점등한다. 해운대해수욕장 구간은 안전관리 문제로 밤 11시까지 점등한다. [email protected]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