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상, '노벨상' 이야기

세계 최고 권위의 상, '노벨상' 이야기

알프레드 노벨이 노벨상을 제정힌 배경과 상금, 2025년 노벨상 수상자까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을 만든 노벨

알프레드 노벨. 사진=The Nobel Foundation
알프레드 노벨. 사진=The Nobel Foundation

알프레드 노벨은 1833년 10월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의 노벨은 병약한 편이었지만, 과학분야에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폭탄에 관심이 많았던, 노벨은 만 16세의 나이에 벌써 화학자가 됩니다.

1863년 노벨은 폭발 제어가 어려운 액체 폭탄 니트로글리세린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뇌관'을 만들고, 1867년에는 규조토를 활용해 니트로글리세린을 더욱 안정화한 '다이너마이트'를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다이너마이트는 광산 개발과 굴착 공사, 도로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했고, 노벨에게 세계적인 명성과 막대한 부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다이너마이트. 사진=The Nobel Foundation
다이너마이트. 사진=The Nobel Foundation
#알프레드 노벨 #다이너마이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장. 사진=The Nobel Foundation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장. 사진=The Nobel Foundation

1888년 알프레드 노벨은 자신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게 됩니다. 실제 사망한 것은 그의 형 루드비히로, 오보였습니다. 하지만 노벨은 "죽음의 상인, 사망하다"라는 기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죽은 후에 '죽음의 상인'이라고 불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깊은 회의감에 빠진 것입니다.

노벨은 자신에게 막대한 부를 안겨준 다이너마이트가 의도와 달리 전쟁터에서 살상 무기로 쓰이며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현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노벨은 '죽음의 상인'이라는 오명 대신 인류에 긍정적인 유산을 남기겠다고 결심하고, 사망하기 1년 전인 1895년 마지막 유언장을 작성했습니다.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기부해 상을 제정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유언장에는 "국적과 성별에 관계없이 물리,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 분야에서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상금을 수여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벨상 제정 #노벨 유언장 #죽음의 상인

2025년 노벨상 수상자와 공로

2025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초상화. 왼쪽부터 매리 E.블랑코 박사, 프레드 램스델 박사, 사카구치 시몬 교수. 사진=The Nobel Prize
2025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초상화. 왼쪽부터 매리 E.블랑코 박사, 프레드 램스델 박사, 사카구치 시몬 교수. 사진=The Nobel Prize

△생리·의학상
- 수상자 : 매리 E. 블랑코(64) 미국 시스템생물학연구소 박사, 프레드 램스델(65) 소노마바이오테라퓨틱스 박사, 사카구치 시몬(74) 오사카대 교수 등 3인
- 공로 : 암과 자가 면역 질환 치료 및 장기 이식 성공률 높이는 데 기여한 '말초 면역 관용' 발견
#매리 블랑코 #프레드 램스델 #사카구치 시몬 #말초 면역 관용

왼쪽부터 존 클라크(83) UC버클리 교수, 미셸 드보레(72) 예일대 및 UC 샌타바버라 교수, 존 마티니스(67) UC 샌타바버라 교수. 사진=뉴스1
왼쪽부터 존 클라크(83) UC버클리 교수, 미셸 드보레(72) 예일대 및 UC 샌타바버라 교수, 존 마티니스(67) UC 샌타바버라 교수. 사진=뉴스1

△물리학상
- 수상자 : 존 클라크(83) UC버클리대 교수, 미셸 H. 드보레(72) 예일대 및 UC산타바바라대 교수, 존 M. 마르티니스(67) UC산타바바라대 교수 등 3인
- 공로 :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의 기반이 된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의 발견
#존 클라크 #미셸 드보레 #존 마르티니스 #양자컴퓨터 #양자 터널링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교수, 리차드 롭슨 맬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UC 버클리 대 교수.(노벨위원회 제공) /사진=뉴스1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교수, 리차드 롭슨 맬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UC 버클리 대 교수.(노벨위원회 제공) /사진=뉴스1

△화학상
- 수상자 : 기타가와 스스무(74) 교토대 교수, 리처드 홉슨(88) 맬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60) UC버클리대 교수 등 3인
- 공로 : 사막에서 공기로부터 물을 추출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 기술의 초석이 된 '금속 유기 골격체(MOF)' 개발
#기타가와 스스무 #리처드 홉슨 #오마르 야기 #금속 유기 골격체 #MOF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출처: 스웨덴 한림원) /사진=뉴스1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출처: 스웨덴 한림원) /사진=뉴스1
△문학상
- 수상자 :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헝가리·71)
- 공로 : 종말론적 두려움 속 예술의 힘 재확인한 강렬하고 비전적인 작품
- 대표작 :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사탄탱고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나 코리나 마차도. 사진=연합뉴스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나 코리나 마차도. 사진=연합뉴스

△평화상
- 수상자 :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베네수엘라·58)
- 공로 :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헌신하고, 독재에서 민주주의로의 정의롭고 평화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해 투쟁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베네수엘라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조엘 모키어, 필립 아기옹, 피터 하윗. 사진=뉴시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조엘 모키어, 필립 아기옹, 피터 하윗. 사진=뉴시스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창조적 파괴를 통한 경제 성장을 연구한 조엘 모키어(79·네덜란드)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필립 아기옹(69·프랑스) 프랑스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 피터 하윗(79·캐나다)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13일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새로운 기술이 지속적인 성장을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했다.

△경제학상
- 수상자 :조엘 모키어, 필립 아기옹, 피터 라위
- 공로 : 새로운 기술이 지속적인 성장을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 보여줌
#조엘 모키어 #필립 아기옹 #피터 호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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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권위주의 계속 베네수엘라서 민주주의 투쟁 주도

마차도, 권위주의 계속 베네수엘라서 민주주의 투쟁 주도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의 권위주의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주도해 왔다. 그녀는 공학과 금융을 전공부고, 짧지만 경영 경력도 가지고 있다. 1992년 마차도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거리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아테네아 재단을 설립했다. 10년 후인 2002년 마차도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장려하고 교육 및 선거 모니터링을 실시한 수마테의 창립자 중 한 명이었다. 2010년 그녀는 기록적인 득표율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정권은 2014년 그녀를 공직에서 쫓아냈다. 이후 마차도는 야당인 벤테 베네수엘라를 이끌고 있으며, 2017년에는 정치적 분열을 넘어 전국의 친민주주의 세력을 단결시키는 소이 베네수엘라 동맹을 결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2023년 마차도는 2024년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출마가 가로막혔다. 그러자 그녀는 야당의 대체 후보인 에드문도 곤잘레스 우루티아를 지지했다. 야당은 선거의 진정한 승자임을 입증하는 체계적인 자료들을 광범위하게 수집했지만,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정권은 승리를 선언하고 권력 장악을 강화했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에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국제적으로 후퇴하고 있다.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투표권을 행사하고, 선거를 통해 정부에 참여하는 권리로 이해되는 민주주의는 국가 내 및 국가 간 평화의 기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벨평화상 불발'된 트럼프 "수백만 생명 구했으니 행복"

'노벨평화상 불발'된 트럼프 "수백만 생명 구했으니 행복"

[파이낸셜뉴스] &quot;우리가 정말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그들(노벨위원회)이 (트럼프 대통령을 선정)했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난 수백만의 생명을 구했기 때문에 행복하다.&quot;도널드 10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nbsp;&quot;그건(올해 노벨평화상) 2024년에 대해 준 것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난 2024년에 선거(대선)에 출마하고 있었다&quot;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발언은 올해 노벨평화상 선정이 2024년 활동에 대한 평가인 만큼 대통령으로 활동한 올해는 내년에 대상이 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nbsp; &nbsp;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취임 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합의를 포함, 8개의 전쟁을 평화 합의를 중재해 종식했다는 주장을 해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베네수엘라의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와의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nbsp;&quot;(코리나가 전화해) 난 당신을 기리는 차원에서 상을 받는다. 당신은 정말로 받을 가치가 있다&quot;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quot;매우 친절한 일이었다&quot;며 &quot;그렇다고 '그러면 상을 나에게 달라'라고 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매우 친절했다&quot;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최갑천 기자

노벨평화상 사전 유출됐나...마차도 수상 직전 베팅 20배 폭등

노벨평화상 사전 유출됐나...마차도 수상 직전 베팅 20배 폭등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nbsp; 올해 노벨평화상이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간 가운데 발표 직전 온라인 베팅 시장에서 마차도의 당선 확률이 폭등하면서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노벨평화상 주최 측은 발표 몇 시간 전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마차도에 대한 베팅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한 정황을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오슬로 현지시간 자정 직후까지만 해도 마차도의 당선 확률은 약 3.7%에 불과했으나 수분 만에 31.5%로 급등했다가 73.5%까지 치솟았다. 당시 전문가나 언론은 수단의 긴급대응네트워크(Emergency Response Rooms)나 유엔(UN) 기구들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었으며 마차도는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 시장 급등은 '6741'이라는 신규 사용자가 자정 직후 마차도에 1500달러를 베팅하고, 동시에 수단 긴급대응네트워크에 1085달러의 반대 베팅을 건 직후 발생했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마차도 관련 총 베팅액은 220만달러로, 트럼프(1390만달러)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변동 폭이 압도적으로 컸다. 노벨연구소는 노르웨이 언론 보도를 인용해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확인했다. 노벨평화상 심사위원회는 인권운동가, 외교 전문가, 전직 장관 등 노르웨이 인사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월요일 최종 결정을 내린 뒤 발표 직전 마차도에게 직접 전화로 수상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노벨위원회의 기밀 유지 시스템이 다시 도마에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나 유럽연합(EU)의 수상 당시 노르웨이 방송사가 수상자를 미리 보도해 유출 논란이 일었으나 최근 수년간은 같은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폴리마켓과 칼시(Kalshi) 등 주요 예측시장들은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여론조사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점쳤던 것으로 알려졌다.&nbsp; [email protected] 이병철 특파원

'투표용지로 독재와 싸운 여성',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차도

'투표용지로 독재와 싸운 여성',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차도

[파이낸셜뉴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사진) 베네수엘라 민주화운동가를 10일 선정했다. 위원회는 &quot;그녀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지키고, 독재에서 민주주의로의 평화적 전환을 위해 헌신한 인물&quot;이라며 &quot;어두워지는 세계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불씨를 지키는 용기 있는 인물&quot;이라고 평가했다. 마차도는 20년 넘게 독재정권 아래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외쳐온 베네수엘라 야권의 상징적 인물이다. 수많은 탄압과 체포 위협 속에서도 비폭력 저항 노선을 유지하며 정치적 통합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위원회는 &quot;그녀는 깊게 분열됐던 야권을 하나로 묶은 인물로, 선거와 대표정치라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지켜냈다&quot;고 밝혔다. &quot;총이 아닌 투표용지를&quot;…독재에 맞선 20년의 항거 한때 남미에서 가장 번영한 국가였던 베네수엘라는 현재 극심한 경제난과 인권 탄압에 시달리고 있다. 전체 인구의 대부분이 빈곤층으로 전락했고, 약 800만명이 탈출했다. 위원회는 &quot;정권의 폭력 기계가 자국민을 향하고 있다&quot;고 지적했다. 마차도는 2000년대 초 시민단체 '수마테(S&uacute;mate)'를 창립하며 공정한 선거 제도를 요구했다. 당시 그녀는 &quot;총이 아닌 투표용지를 선택했다&quot;고 말했다. 이후 국회의원과 야권 지도자로 활동하며 사법 독립, 인권, 국민대표성 강화를 주장해왔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의 단일후보로 선출된 마차도는 정권에 의해 출마가 금지됐다. 그러나 그는 동료 정치인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후보를 지지하며 선거 감시 운동을 주도했다. 수십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전국 투표소에서 개표 과정을 지켜보며 부정행위를 막았다. 야권은 각 지역의 투표 결과를 직접 수집해 정부의 조작을 폭로했고, 국제사회는 이를 지지했다. 하지만 마두로 정권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권력을 유지했다. 위원회는 &quot;이들의 투쟁은 혁신적이면서도 평화적이고 민주적이었다&quot;고 평가했다. &quot;민주주의 없는 평화는 없다&quot;, 세계에 던진 경고 위원회는 &quot;지속 가능한 평화의 전제조건은 민주주의&quot;라며 &quot;전 세계적으로 법치가 훼손되고 언론이 침묵당하며 권력이 집중되는 흐름 속에서 마차도의 투쟁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일깨운다&quot;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또 &quot;2024년은 역사상 가장 많은 선거가 치러진 해였지만,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quot;면서 &quot;그녀의 용기와 평화적 저항은 세계 민주주의 후퇴 시대의 희망&quot;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그러면서 &quot;독재자들이 권력을 장악한 시대일수록 마차도와 같은 자유의 수호자들이 더욱 필요하다&quot;며 &quot;그녀는 목숨의 위협 속에서도 조국을 떠나지 않고 싸움을 계속했다. 그 용기가 수백만 명의 국민에게 영감을 주었다&quot;고 설명했다. 마차도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이 명시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인물로 평가됐다. 위원회는 &quot;그녀는 분열된 야권을 하나로 묶었고, 베네수엘라 사회의 군사화를 끝내려 했으며, 평화적 전환을 위한 확고한 신념을 지켰다&quot;고 밝혔다. 마차도는 '민주주의의 도구로 싸워온 진정한 시민 지도자'라는 찬사를 받으며, 베네수엘라의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자유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은 인물로 기록됐다. #노벨평화상 #마리아코리나마차도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독재정권퇴진 [email protected] 김경민 기자

올해는 '창조적 파괴 통한 지속성장'…역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올해는 '창조적 파괴 통한 지속성장'…역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올해는 '창조적 파괴 통한 지속성장'…역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엘 모키어·필리프 아기옹·피터 하윗 공동수상…57차례 걸쳐 99명 영예 0 202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A screen shows (L-R) American-Israeli Joel Mokyr, French economist Philippe Aghion and Canadian Peter Howitt during the announcement of the winner of the 2025 Nobel Prize in Economics,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at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in Stockholm, Sweden, on October 13, 2025. The Nobel prize in economics was awarded to American-Israeli Joel Mokyr, France's Philippe Aghion and Canada's Peter Howitt for work on technology's impact on sustained economic growth. Mokyr won one half of the prize "for having identified the prerequisites for sustained growth through technological progress", while Aghion and Howitt shared the other half "for the theory of sustained growth through creative destruction", the jury said. (Photo by Jonathan Nackstrand / AFP) PAF20251013204601009_P4.jpg Y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신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 연구에 기여한 조엘 모키어(79),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 3인이 13일(현지시간) 선정됐다. 모키어 교수는 기술 진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 조건을 파악한 공로를, 아기옹 교수와 하윗 교수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세운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노벨 경제학상은 경제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69년 초대 수상자인 랑나르 프리슈(노르웨이)·얀 틴베르헌(네델란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7차례에 걸쳐 총 99명이 상을 받았다. 역대 최고령 수상자는 2007년 90세의 나이로 수상한 미국 석학 레오니트 후르비치이며, 최연소 수상자는 2019년 공동 수상자 중 한 명인 미국 학자 에스테르 뒤플로(당시 46세)다. 지금까지 노벨 경제학상 여성 수상자는 지난해 수상한 클로디아 골딘 미국 하버드대 교수까지 총 3명이다. 최초의 여성 수상자는 2009년 수상한 엘리너 오스트롬이었으며, 최연소 수상자인 뒤플로는 두 번째 여성 수상자이기도 하다. 수상자 국적은 미국이 60여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영국, 노르웨이, 프랑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아시아 국적으로는 1998년 인도의 아마르티아 센이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0 2025년 노벨 경제학상 발표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A screen displays an image of Nobel Prize medal, ahead of the announcement of the Nobel Prize in Economic Sciences at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in Stockholm, Sweden October 13, 2025. REUTERS/Tom Little PRU20251013278401009_P4.jpg N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한참 뒤인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다. 공식 명칭 또한 노벨 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도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된다. 수상자는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른다. 다음은 2000년 이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와 수상 업적. ▲ 2025년: 조엘 모키어(이스라엘-미국)·필리프 아기옹(프랑스)·피터 하윗(캐나다) = 신기술 통한 지속가능 성장 연구 ▲ 2024년: 다론 아제모을루·사이먼 존슨·제임스 로빈슨(이상 미국) = 국가 간 부의 차이에 대한 연구 ▲ 2023년: 클로디아 골딘(미국) =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에 대한 연구 ▲ 2022년:벤 버냉키·더글러스 다이아몬드·필립 딥비그(이상 미국) = 금융위기 시기 은행 역할에 대한 연구 ▲ 2021년: 데이비드 카드(캐나다) = 노동 경제학에 대한 경험적 기여 조슈아 D. 앵그리스트(미국), 휘도 W. 임번스(미국·네덜란드) = 인과 관계 분석에 대한 방법론적 기여 ▲ 2020년: 폴 밀그럼·로버트 윌슨(이상 미국) = 경매이론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매 형태를 개발 ▲ 2019년: 에스테르 뒤플로·아브히지트 바네르지·마이클 크레이머(이상 미국) = 실험을 기초로 한 빈곤퇴치 연구 ▲ 2018년: 윌리엄 노드하우스(미국)·폴 로머(미국) =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와 내생적 성장이론 ▲ 2017년: 리처드 세일러(미국) = 인간의 특성이 개인의 선택과 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 설명 ▲ 2016년: 올리버 하트(영국-미국)·벵트 홀름스트룀(핀란드) = 계약 이론 연구에 공헌 ▲ 2015년: 앵거스 디턴(영국-미국) = 소비·빈곤·복지에 대한 연구 ▲ 2014년: 장 티롤(프랑스) = 독과점 시장에 대한 효율적 규제 연구 ▲ 2013년: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로버트 실러(이상 미국) = 자산 가격의 경험적 분석 등 자산시장 최신 연구 트렌드에 기여 ▲ 2012년: 앨빈 로스, 로이드 섀플리(이상 미국) = 안정적 배분 이론과 시장설계 관행 연구 기여 ▲ 2011년: 토머스 사전트, 크리스토퍼 심스(이상 미국) = 거시경제의 인과관계에 관한 실증적 연구에 공헌 ▲ 2010년: 피터 다이아몬드, 데일 모텐슨(이상 미국),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영국/키프로스) = 경제정책이 실업에 미치는 영향 등 노동시장 연구에 공헌 ▲ 2009년: 엘리너 오스트롬, 올리버 윌리엄슨(이상 미국) = 지배구조 연구에 공헌 ▲ 2008년: 폴 크루그먼(미국) = 자유무역과 세계화의 영향과 전 세계적 도시화 현상의 배후에 존재하는 힘을 규명할 새로운 이론 수립 ▲ 2007년: 레오니드 후르비츠, 에릭 매스킨, 로저 마이어슨(이상 미국) = 경제학의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의 기초 수립 ▲ 2006년: 에드먼드 S. 펠프스(미국) = 인플레와 실업의 상충관계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켜 거시경제 정책과 경제학 연구에 공헌 ▲ 2005년: 로버트 J. 아우만(이스라엘-미국), 토머스 C. 셸링(미국) = 게임이론을 이용해 통상전쟁 등 경제적 갈등 및 협상은 물론이고 냉전시대 군비경쟁 등 정치적·사회적 갈등 및 협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 ▲ 2004년: 핀 쉬들란(노르웨이), 에드워드 C. 프레스콧(미국) = 경제정책의 신뢰성과 정치적 최적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위한 기반을 마련 ▲ 2003년: 로버트 F. 엥글(미국), 클라이브 W.J. 그레인저(영국) = 통계를 분석하는 수단을 개선해 미래 예측과 리스트 평가를 위한 새 틀 마련 ▲ 2002년: 버논 L. 스미스(미국), 대니얼 카너먼(이스라엘-미국) = 실험경제학 분야 개척 ▲ 2001년: 조지 애컬로프, 마이클 스펜스, 조지프 스티글리츠(이상 미국) = 시장 참여자들의 불균등한 정보 소유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 2000년: 제임스 J. 헤크먼, 대니얼 L.맥퍼든(이상 미국) = 개인 및 가계의 행위선택에 관한 통계분석기법 개발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