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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10개사, 코카서스 신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길을 열기 위해 코카서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조지아 트빌리시에 '2026 코카서스 소비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에는 지역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현지 구매자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한다.  코카서스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교역 거점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지아는 유럽연합(EU)과 다수 독립국가연합(CIS)을 아우르는 배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역시 튀르키예·조지아·중동 등 인근시장으로의 확장성이 높아 코카서스 시장 공략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이 지역은 최근 K-드라마와 K-팝 등 한류 확산에 힘입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화장품을 비롯한 식품, 생활용품 등 수출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무역사절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부산수출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기업에는 왕복항공료의 50%, 현지 이동, 통역 등 현지 수출상담회 참가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경기도청 과장이라며 물품 대납 요구?"…가짜 공무원, 클릭 한 번에 잡는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최근 공문서나 명함을 위조해 공무원을 사칭한 뒤 물품 대리 구매 및 선입금을 요구하는 신종 피싱 사기가 잇따르자, 경기도가 도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직자 실제 재직 여부를 실시간 검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경기도는 공무원 사칭 범죄로부터 도민과 거래 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청 직원 진위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2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기범들은 주로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공개된 계약 정보를 악용해 기존 거래 업체들에 접근한 뒤, 물품 대납이나 특정 물품의 대리 구매를 빌미로 선입금을 유도하는 수법을 써왔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경기도 공직자를 사칭한 사기 시도는 총 183건에 달하며, 이 중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한 사건만 13건, 피해액은 3억5170만원에 이른다. 도는 지난해 10월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검색 한 번으로 직원의 재직 여부를 즉각 판단할 수 있게 해달라는 도민 아이디어를 전격 수용해 이번 확인 체계를 단행했다. 해당 서비스는 경기도청 공식 누리집 내 '조직도' 카테고리의 '경기도청 직원 진위확인' 메뉴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확인하려는 명함에 적힌 부서명과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내부 인사 데이터와 즉시 대조된다. 입력된 정보 중 하나라도 실제 인사 데이터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경기도청 재직 직원이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칭 의심 신고를 안내하는 알림창이 표출된다. 만약 재직 직원으로 확인되더라도, 계약이나 거래를 진행하기 전 시스템에 명시된 직통 번호로 직접 통화해 사실관계를 최종 재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서기천 경기도 총무과장은 "위조 명함과 허위 전화번호를 활용한 지자체 사칭 사기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검증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송금이나 거래에 응하지 말고 반드시 시스템이나 경기도 콜센터를 거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쇼 사기 등 거래를 가장한 금융 피해 발생 시 즉시 112나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금융기관을 통해 지급정지 및 의심 계좌에 대한 최대 60영업일까지의 임시 거래정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강원 인제 폐터널 되살린 진동동굴 24일 정식 개장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공사용으로 뚫었다가 20여 년간 잊혔던 420m 폐터널이 미디어아트와 조형물을 입고 인제의 새 관광명소로 문을 연다. 21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과거 양양양수발전소 건설 당시 공사용으로 조성됐던 터널을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킨 '진동동굴'을 오는 24일 정식 개장한다. 진동동굴은 약 420m 구간에 미디어아트와 조형물,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접목해 폐터널 특유의 공간감을 색다른 볼거리로 재구성한 관광시설이다. 이 사업은 2021년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정밀안전진단 등 절차를 거쳐 2023년 8월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들어갔으며 총사업비 70억원(도비 15억원, 군비 55억원)을 투입해 터널 리모델링과 미디어아트·조형물 전시를 갖췄다. 관람 콘텐츠는 곰배령에 사는 곰돌이 '꽃고미'의 꿈속 여행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관람객이 동굴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구간별로 빛과 영상, 공간 연출이 이어지며 장면이 바뀌어 전시물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이야기를 따라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9월25일 추석 당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일반 관광객 7000원, 군민과 청소년 등 할인 대상은 6000원이다. 입장객에게는 요금 구분 없이 5000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환급한다. 군은 상품권 환급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동굴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음식점과 상점, 농특산품 구매 등 주변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곰취와 산마늘, 오미자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홍보도 연계한다. 군은 이번 개장을 계기로 진동동굴을 거점 삼아 아침가리계곡과 곰배령, 방동분교 관광자원화 사업, 인제스피디움 등 권역 내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높여 '진동·방동권역 관광상품화'에도 속도를 낸다. 체험과 숙박, 먹거리, 농특산품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관광 환경을 만들어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을 체류형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명규 인제군 관광과장은 "폐터널을 되살린 진동동굴을 인제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키우고 아침가리계곡, 곰배령 등 주변 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겠다"며 "그 효과가 상권과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진동·방동권역을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청년이 직접 대전 미래 만든다"...대전시, 청년의원 100명 공모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청년특별시 대전' 구현을 위해 청년이 직접 정책과 예산을 주도하는 '제1대 대전청년의회' 청년의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대전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주간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청년의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전체 인구 중 청년 비율이 28.6%에 달하고 평균 연령이 44.8세인 전국 최상위권의 젊은 도시로, 이번 청년의회를 통해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상향식 소통 창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대전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1986년 9월 22일~2008년 9월 21일생) 청년이다. 선발된 청년의원들은 진로탐색·사회진입·경력형성·가족형성 등 생애주기별 4개 분과위원회에 각 25명씩 배치돼 정책 발굴, 청년참여예산 심의, 정책 성과 평가 등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대전시는 대표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자치구별 청년 인구 비율과 성별 등을 고려한 무작위 층화 추첨 방식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및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분과별로 2명씩 우선 선발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담을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증빙 확인을 거쳐 오는 22일 발표된다.  대전시는 청년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정책학교, 선진지 연수, 회의 참석 수당 등을 지원하며, 10월 넷째 주 출범식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청년의회 활동을 개시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대전의 미래를 설계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생생한 목소리가 실질적 예산과 정책으로 결실을 맺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청년 참여 기구가 단순 자문이나 의견 수렴 수준에 그쳤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청년참여예산제와 직접 연계된 실질적 의결 구조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전청년의회 역시 단순 제안을 넘어 실제 사업화 및 예산 편성 권한을 청년 당사자에게 부여해 청년 정치 참여의 실효성을 극대화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부산시,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20만장 발행...10억 투입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대형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와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지원을 확대한다. 20만장의 전용 할인쿠폰을 풀고 동백전 캐시백까지 연계해 소비를 공공배달앱으로 유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월 15일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동백전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이용자를 대상으로 약 20만장의 공공배달앱 전용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두 가지 유형으로 지급된다.  첫 번째는 동백전 매출 실적 연계형 소비활력쿠폰이다. 동백전 월 사용실적에 따라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나머지 하나는 땡겨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즉시 할인 쿠폰이다. 동백전으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 땡겨요에 가입한 시민은 결제금액 조건을 충족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두 쿠폰을 모두 받은 경우 중복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땡겨요 가맹점 가운데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땡겨요에서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해당 시점의 동백전 캐시백도 함께 적용받을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는 캐시백률이 15%로 상향돼 할인쿠폰과 함께 사용할 경우 소비자의 체감 할인폭이 커질 수 있다. 다만 관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이후 캐시백률은 10%로 조정된다. 시는 이번 소비활력쿠폰 지급을 통해 공공배달앱의 신규·재이용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매출이 약 56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재수 시장은 "소비활력쿠폰 지급은 소상공인의 배달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공공배달앱 이용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홍천군, 홍천사랑카드 월 발행액 30억원으로 늘린다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홍천사랑카드'의 월 발행 규모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린다. 21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홍천사랑카드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당초 월 20억원 규모로 운영하던 홍천사랑카드 발행액을 다음 달인 10월부터 10억원 늘려 월 3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이 같은 발행 규모는 오는 12월까지 유지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은 기존과 같아 1인당 월 40만원 한도 안에서 12%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군은 이번 발행 규모 확대로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역 소비를 끌어올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드형 홍천사랑상품권은 전용 앱인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하고 충전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덕분에 매달 30억원 규모까지 홍천사랑카드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며 "12% 할인 혜택을 유지하며 늘어난 발행액이 골목상권 구석구석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인천서 '짜장면 축제' 열린다…개항장 일대서 미식·문화 한마당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식 짜장면의 발상지인 인천에서 짜장면의 역사와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인천시는 10월 3∼4일 제물포구 항미단길과 상상플랫폼, 차이나타운 일원에서 '2026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짜장면 문화자산을 알리고 개항장 일대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미단길에서는 다양한 짜장면 시식과 식·음료 브랜드, 체험·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중국 전통 사자춤·용춤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주요 관광지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인천e지' GPS 스탬프투어도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3일 상상플랫폼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컬쳐 빌리지'와 '키즈 상상놀이터'를 비롯해 짜장면 전시관과 인천상회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글로벌 K-Food 짜장면의 현황과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항미단길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4시 박은영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에 이어 뮤지컬 '셰프(CHEF)' 공연과 개막식,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양일간 수타면 경연대회와 짜장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 시민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야간에는 3일 오후 8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6 all nights INCHEON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2026 대한민국 밤밤페스타'의 하나로 열리는 공연에는 현악 4중주 '앙상블 톤즈'가 참여해 가을 노래와 영화 OST, 디즈니 음악 등 12곡을 선보인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차이나타운을 비롯한 원도심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추석 연휴 온가족과 국립해양박물관 오세요"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기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으로 오세요." 부산 영도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국립해양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 윷놀이, 투호, 사방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5종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서 박물관 캐릭터 '타미'와 함께 영수증 필름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1층 대강당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선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3층 수족관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한복을 입은 다이버가 '추석맞이 피딩쇼'를 진행한다. 명절 분위기 속에서 해양생물에게 먹이를 주는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2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해버미에게 소원을 빌어보세요' 이벤트를 운영한다. 박물관 SNS를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추석 소원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2층에서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한 기획전시 '개항, 부산항 150년'을, 3층에서는 맹그로브의 생태와 가치를 소개하는 테마전시 '푸른 심장, 맹그로브'를 관람할 수 있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이 전시 관람과 함께 영화, 전통놀이, 수족관 피딩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즐겁고 뜻깊은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20년 표류 인천 용유지역 개발 본격화…인천시, '용유2구역' 지정·고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각종 개발사업 무산으로 장기간 표류해온 인천 용유지역의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영종구 용유지역의 체계적인 정비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용유2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21일 수립·고시했다고 밝혔다. 용유지역은 수도권 관문이라는 입지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2003년 이후 대규모 개발사업이 연이어 무산되면서 장기간 개발 난항을 겪어왔다. '에잇시티'와 '노을빛타운' 등 대형 개발사업이 좌초된 데 이어 2018년에는 경제자유구역에서도 해제됐다. 장기간 이어진 토지이용 규제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 데다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정주환경도 악화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에 확정된 용유2 도시개발사업은 영종구가 사업시행자로 직접 참여하며,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450억원이다. 영종구는 지난해 9월 구역 지정 승인을 요청했으며, 인천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개발계획에 따라 용유2구역에는 주민들의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한 행정타운과 주거시설이 조성된다. 도로와 공원 등 부족했던 도시 기반시설도 확충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용유지역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용유2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오랜 기간 규제로 제약받아 온 주민들의 재산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고질적인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고싸움·민속놀이·노래자랑·축구대회...추석 연휴 전남광주 곳곳서 행사 다채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추석 연휴 전남광주 곳곳에서 고싸움, 민속놀이, 노래자랑, 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신신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 문화정책과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부터 공연, 전시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등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24·26·27일 '한가위 특별행사'가 열려 제기차기·투호·윷놀이·활쏘기를 비롯해 전통악기, 상모돌리기, 소고 배우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27일에는 한가위 과학실험쇼와 솜사탕 풍선 퍼포먼스 등 과학문화공연도 펼쳐진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선 26~27일 '2026년 한가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특별전 연계 '힙팟 만들기' △소원을 들어주는 달항아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특별전 미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힙팟만들기'는 누리집을 통한 접수가 필요하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도 26~27일 '흥겨운 탈춤 한마당'을 열어 전통 탈춤공연과 민속놀이터를 운영한다.  광주미술관에선 오는 11월 15일까지 일정으로 이탈리아 토리노 교류전 '번안된 풍경 제2장: 토리노에서 광주까지',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카지노 룩셈부르크 파빌리온 '사마귀의 날(The Day of the Mantis)'와 몽골 파빌리온 '영원하고도 먼 것: 집단 기억과 동시대의 도전들' 등이 진행된다.  자치구 곳곳에서도 추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북구에선 22일 오후 2시 각화주공단지에서 '2026 도심 속 힐링선율 작은음악회'가 열려 각화어린이집의 식전 공연과 함께 색소폰 앙상블의 트로트·영화 OST·대중가요 공연이 이어진다.  서구에선 22일 오후 7시 내방어린이공원에서 '한가위 달빛음악회'가 펼쳐져 주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남구에선 24일 오후 1~7시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옻돌 고싸움놀이 달맞이'가 열려 고싸움놀이 공연과 함께 송편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투호·제기차기·윷놀이 등 전래놀이와 큐알(QR)퀴즈도 즐길 수 있다.  광산구에선 24일 오후 6시 삼도초교 운동장에서 '제13회 삼도동 주민화합 추석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또 25~27일 월전공원과 용동공원에서도 '추석맞이 광산구청장배 전국이주노동자 축구대회'가 열려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의 축구경기와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신신하 문화정책과장은 "전남광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를 즐기며 한가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