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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확대…문무바람과 기술협력

[파이낸셜뉴스]GS그룹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기업인 GS엔텍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스웨덴 헥시콘(Hexicon AB)의 한국 사업법인인 문무바람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계류용 파일 구조물 제작과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GS엔텍은 문무바람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계류용 파일 구조물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한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주한 스웨덴 대사관, 문무바람이 공동주최한 '한국-스웨덴 해상풍력 공급망 협력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헥시콘이 울산 동쪽 약 65~80km 해역에서 추진 중인 750메가와트(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로, 부유식 설비 5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에 본사를 둔 GS엔텍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에 적용되는 계류용 파일 구조물의 최적 제작, 기술 정보 교환, 적기 공급망 구축 등을 협력한다. GS엔텍 관계자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부유체, 계류 시스템, 해저케이블 등 다양한 기자재가 요구되는 만큼 지역 내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대림바스, 일체형비데 '뒷면막음 구조' 특허 출원

[파이낸셜뉴스] 대림바스가 프리미엄 일체형비데에 적용해 온 '뒷면막음 구조' 관련 특허를 추가로 출원했다.  22일 대림바스에 따르면 이번 특허 출허 기술은 일체형비데의 후면을 밀폐해 결로·곰팡이와 청소 문제를 개선하는 기술이다. 기존 개방형 구조의 양변기는 제품 뒤쪽이 외부로 노출돼 물이나 오염물질이 유입되거나 손이 닿기 어려운 공간이 생겨 청소와 관리에 불편이 발생했다. 대림바스는 이러한 관리상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뒷면막음 구조를 개발했다. 후면 밀폐로 숨은 오염 공간을 줄이고 제품의 위생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대림바스는 이번 출원 건 외에도 현재까지 총 14개의 특허를 등록하며 자체 기술에 대한 권리화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우 대림바스 위생도기개발팀장은 "이번 특허는 부속 코어몰드로 뒷면막음 구조를 본체와 한 번에 성형해 디자인 완성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결로·곰팡이와 청소 문제까지 개선해 소비자가 더 위생적이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라며 "자체 개발한 기술을 지식재산권으로 꾸준히 자산화해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한화방산 두뇌' 찾은 김승연 "AI지휘통제로 국방역량 강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두 번째 현장경영 행보로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았다. 지난 1월 제주우주센터에서 우주사업 경쟁력을 점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룹 방산사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인공지능(AI)과 체계통합 역량을 직접 챙겼다.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한화의 방산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개별 무기체계를 연결하고 지휘하는 '국방 AI' 경쟁력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관련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22일 경북 구미 한화시스템 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첨단 방산제품 생산·시험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과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의 두뇌·신경망김 회장이 이날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더(MFR) 조립·시험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다기능레이더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탐지·추적하고 피아 식별과 요격미사일 유도를 담당하는 방공체계 핵심 장비다. 한화시스템은 천궁-II 다기능레이더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에 공급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어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AI 기반 통합방공체계도 직접 살폈다. 레이더와 전자광학센서 등 각종 감시체계와 대공포, 유도무기를 연결해 다수의 위협을 식별하고 대응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김 회장이 이날 가장 강조한 것은 'AI 역량'이었다. 방명록에서도 드러났다. 김 회장은 "K-방산 AI 혁신의 출발점,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미래를 만들어 나갑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임직원들과 오찬 자리에서도 김 회장은 "한화그룹 방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AI"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만드는 육·해·공·우주의 핵심 전력을 AI 지휘통제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한화시스템은 한화 방산의 두뇌이자 신경망을 책임지는 핵심 축"이라고 덧붙였다. ■구미 신사업장 수출 전진기지로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그룹 방산전자 사업의 핵심 생산거점이다. 레이더와 전자광학장비, 함정전투체계 등 주요 방산전자 장비의 개발과 생산이 이뤄진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약 2800억원을 투자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진 8만9000㎡ 규모의 신사업장을 준공했다. 약 1500평 규모의 클린룸과 첨단 생산·시험시설을 갖춰 늘어나는 국내외 방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다기능레이더와 함정전투체계는 수출 확대의 핵심 품목이기도 하다. 천궁-II 다기능레이더는 중동 3개국에 수출됐고,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전투체계는 필리핀 해군 함정 15척에 공급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김승연, 한화시스템서 현장경영…"한화 방산 경쟁력 핵심은 AI"

[파이낸셜뉴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두 번째 현장경영 행보로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았다. 지난 1월 제주우주센터에서 우주사업 경쟁력을 점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룹 방산사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인공지능(AI)과 체계통합 역량을 직접 챙겼다.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한화의 방산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개별 무기체계를 연결하고 지휘하는 '국방 AI' 경쟁력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관련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22일 경북 구미 한화시스템 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첨단 방산제품 생산·시험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과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다. "한화시스템은 한화 방산의 두뇌·신경망"김 회장이 이날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더(MFR) 조립·시험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다기능레이더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탐지·추적하고 피아 식별과 요격미사일 유도를 담당하는 방공체계 핵심 장비다. 한화시스템은 천궁-II 다기능레이더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에 공급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어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AI 기반 통합방공체계도 직접 살폈다. 레이더와 전자광학센서 등 각종 감시체계와 대공포, 유도무기를 연결해 다수의 위협을 식별하고 대응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김 회장이 이날 가장 강조한 것은 'AI 역량'이었다. 방명록에서도 드러났다. 김 회장은 "K-방산 AI 혁신의 출발점,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미래를 만들어 나갑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임직원들과 오찬 자리에서도 김 회장은 "한화그룹 방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AI"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만드는 육·해·공·우주의 핵심 전력을 AI 지휘통제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한화시스템은 한화 방산의 두뇌이자 신경망을 책임지는 핵심 축"이라고 덧붙였다. 2800억 투자한 구미 신사업장…수출 전진기지로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그룹 방산전자 사업의 핵심 생산거점이다. 레이더와 전자광학장비, 함정전투체계 등 주요 방산전자 장비의 개발과 생산이 이뤄진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약 2800억원을 투자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진 8만9000㎡ 규모의 신사업장을 준공했다. 약 1500평 규모의 클린룸과 첨단 생산·시험시설을 갖춰 늘어나는 국내외 방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다기능레이더와 함정전투체계는 수출 확대의 핵심 품목이기도 하다. 천궁-II 다기능레이더는 중동 3개국에 수출됐고,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전투체계는 필리핀 해군 함정 15척에 공급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AI와 함께 생산 현장의 안전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큰 성과는 안전에서 출발한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미래는 없다"며 "나의 안전뿐 아니라 동료와 협력사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자세가 구미사업장의 일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김 회장의 올해 두 번째 현장경영이다. 지난 1월 제주우주센터에서 민간 우주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점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방산전자와 AI 체계통합 역량을 챙겼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김승연, 한화시스템 현장경영…"한화 방산 경쟁력 핵심은 AI"

[파이낸셜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아 인공지능(AI) 기반 방산 기술과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 올 들어 제주우주센터에 이어 두 번째 현장경영으로, 그룹 방산사업에서 AI와 체계통합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22일 경북 구미시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방산제품 생산·시험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과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김 회장은 이날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더(MFR) 조립·시험 현장을 살펴보고,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AI 기반 통합방공체계를 점검했다. 김 회장은 이어 레이더 안테나 성능을 측정하는 대형 근접전계시험장을 찾아 천궁 다기능레이더와 KF-21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의 시험·검증 현황을 확인했다. 김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오찬 자리에서 그룹 미래 방산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AI를 꼽았다. 그는 "한화그룹 방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AI이며, 그 중심 역할을 한화시스템이 맡고 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만드는 육·해·공·우주의 핵심 전력을 AI 지휘통제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한화시스템은 한화 방산의 두뇌이자 신경망을 책임지는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생산 현장의 안전도 주요 메시지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큰 성과는 안전에서 출발한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미래는 없다"며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의 안전까지 살필 것을 당부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레이더와 전자광학장비, 함정전투체계 등 방산전자 장비의 개발·생산 거점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약 2800억원을 투자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진 8만9000㎡ 규모의 신사업장을 준공했다. 국내 방산업계 최대 규모인 약 1500평의 클린룸과 생산·시험 시설도 갖췄다.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다기능레이더와 함정전투체계는 한화시스템의 주요 수출 품목이다. 천궁-II 다기능레이더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에 공급됐으며,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전투체계는 필리핀 해군 함정 15척에 공급되는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김 회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월 제주우주센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앞선 방문에서 우주사업 기술 경쟁력을 점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방산전자와 AI 기반 체계통합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인천공항, 운영 노하우도 수출…중화권 유상교육 확대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운영 노하우를 교육 콘텐츠로 수출하며 중화권 사업 확대에 나선다. 공항 건설·운영 중심의 해외사업에 더해 경영전략과 스마트공항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유상교육을 키우는 전략이다. 중국 후난공항그룹 경영진 연수를 발판으로 현지 공항그룹과 유관기관의 후속 교육 수요를 발굴한다. ■공항 경영진 대상 맞춤형 유상교육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21일 중국 후난공항그룹과 산하 공항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공항운영 관리과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후난공항그룹은 중국 후난성의 창사 황화국제공항과 장가계 하화국제공항, 창더 도화원공항 등을 운영·관리한다. 이번 연수에는 장밍량 후난공항그룹 부사장과 창시쥐안 창사 황화국제공항 공항장을 비롯해 그룹 본사와 지역공항의 고위급·분야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후난공항그룹이 인천공항의 운영·경영체계와 스마트공항 분야 경험 공유를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공사 항공교육원과 공항 주요 시설에서 참가자의 직급과 담당 업무, 관심 분야를 반영한 유상 과정으로 운영했다. 교육 내용은 인천공항 운영현황 및 경영전략, 고객경험 및 서비스, 디지털 전환, 스마트 서비스, 항공마케팅 전략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했다. 공항 건설·개발계획과 주변지역 개발, 항공기 이동지역 운영, 도심항공교통(UAM), 항공보안도 다뤘다. 분야별 전문가 강의에는 현장 견학을 연계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 체크인 시설과 통합운영센터(IOC), 수하물운영센터(BOC), 관제시설 등을 둘러보며 교육 내용이 실제 공항 운영에 적용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지난 21일 수료식에는 신가균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이 참석해 수료증을 전달했다. 공사와 후난공항그룹은 향후 공항 운영과 교육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건설·운영 넘어 교육으로 해외사업 확장공사는 기존 해외사업과 함께 공항 운영 경험을 활용한 교육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공항 건설·운영 등 해외사업 실적은 18개국 46개 사업으로, 누적 수주액은 6억1953만달러다. 교육 분야에서는 현재까지 전 세계 165개국 항공 종사자 1만2210명에게 유·무상 교육을 제공했다. 경영전략과 스마트공항, 고객경험 등 분야별 운영 노하우를 해외공항 수요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개발해 유상교육을 늘리고 있다. 이번 후난공항그룹 연수도 이 같은 사업 확대의 일환이다. 공사는 후난공항그룹과의 협력 관계를 중국 내 다른 공항그룹 및 유관기관과의 교육협력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고위 경영진과 분야별 책임자들의 교육 수요를 확보해 중화권 진출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장밍량 후난공항그룹 부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공항의 공항운영 체계와 스마트 공항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육에서 얻은 경험을 후난성 공항 운영에 적극 활용하고, 앞으로도 인천공항과 공항운영 및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가균 경영본부장은 "이번 교육의 경우 중국 주요 공항의 경영진이 인천공항의 운영체계와 스마트 공항 노하우를 직접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이 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공항운영 노하우를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으로 글로벌 교육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새로운 해외사업 기회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추석 인천공항 하루 22.8만명 '역대 최다'…출국장 앞당겨 연다

[파이낸셜뉴스] 올해 추석 연휴 인천공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22만8000명에 달해 역대 추석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하루 이용객이 역대 최대치에 육박하면서 귀국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요 출국장을 30분 앞당겨 열고 보안검색 장비와 안내인력을 늘려 혼잡에 대응한다. ■27일 이용객 24.7만명…귀국객 집중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3~27일 추석 연휴 닷새간 총 113만825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하루 평균 22만7650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일평균 이용객 21만7614명보다 약 4.6% 늘어난 규모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로, 24만7018명이 공항을 찾을 전망이다. 역대 일일 최다인 지난 8월 2일 24만7200명보다 불과 182명 적다. 출발 여객은 24일 13만1999명, 도착 여객은 27일 13만9695명으로 각각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출국수속부터 접근교통, 항공기 운항안전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오전 출국 수요가 몰리는 제1여객터미널(T1) 2·4번 출국장과 제2여객터미널(T2) 2번 출국장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문을 연다. T1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30분, 4번은 오전 6시부터 운영하며 T2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에 개장한다. 보안검색에는 신규 요원 25명을 배치한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24일에는 CT 엑스레이 장비를 T1 19대, T2 26대 등 최대 45대 가동한다. 셀프체크인 이용 항공사는 에어캐나다·파라타항공·아메리칸항공·스칸디나비안항공이 추가돼 24개사로 늘어난다. 셀프백드랍은 싱가포르항공·스위스항공·루프트한자가 합류해 13개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서비스 전담 안내인력 34명도 배치한다. 연휴 기간에는 '성수기 여객흐름 관리센터'를 운영해 체크인카운터와 출국장 대기열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혼잡도에 따라 시설 운영과 인력 배치를 조정하고, 현장 안내인력은 평소 47명에서 83명으로 늘린다. T1에서 제공하던 인공지능(AI) 기반 출국 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도 T2로 확대했다. 여객은 네이버 등 주요 포털과 인천공항 모바일 앱 '인천공항+'에서 출국장별 혼잡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차 1767면 추가…"출발 3시간 전 도착"접근교통 대책은 주차 공간 확충과 대중교통 수송력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T2 인근 제2합동청사와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주차 공간 1767면을 추가 확보했다. T2 장기주차장과 터미널을 잇는 셔틀버스는 혼잡 시간대 배차간격을 약 2분으로 줄인다. 혼잡이 심해지면 콜밴·대형택시 등 무료 수송 차량을 최대 10대 투입할 예정이다. 공항철도는 26~27일 막차 운행구간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까지 연장한다. 여객 증가 시 공항버스 예비차량을 투입하고 택시 운행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도 마쳤다. 심야·이른 아침 이용객을 위해 면세점·식음매장·라운지·환전소 등 96개 매장은 24시간 운영한다. 주요 매장 34곳도 조기 개장하거나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외국인 여객을 위한 다국어 AI 안내로봇과 외국어 안내표지 등도 보강한다. 운항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태풍 등 악기상에 대비해 항공기 결박시설 188곳의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활주로 이동지역 점검은 기존 14회에서 17회로 늘린다. 입국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도착 항공편을 동·서편 주기장에 분산 배정해 입국장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공사는 혼잡을 우려해 지나치게 일찍 공항을 찾으면 오히려 대기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도착을 권고했다. 연휴에는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과 셀프체크인·셀프백드랍·스마트패스 등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을 위해 9만4000여 공항상주직원이 합심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연휴 기간 보다 편리한 공항 이용을 위해 여객분들께서도 대중교통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페라리코리아, 서울대와 맞손..."공학 인재 교류"

[파이낸셜뉴스]페라리코리아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공학인재지원센터와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티보 뒤사라 페라리코리아 대표이사와 곽승엽 서울대 산학협력공학인재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산학협력공학인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SNU 모빌리티 레노바티오(SNU Mobility Renovatio)'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차세대 공학 인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양측은 특강과 기술 세미나, 서울대 학생과 페라리코리아 주요 행사 간의 교류 기회, 산학 간 지식·경험 공유, 글로벌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향후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티보 뒤사라 페라리코리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공학 인재들이 모인 서울대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페라리가 축적해 온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과 혁신 노하우가 미래 기술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라리와 서울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열린 페라리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루체(Luce)' 공개 행사에서는 서울대 학생이 직접 전문 도슨트로 참여해 루체의 인테리어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지난 1월에는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 플라비오 만조니가 방한해 서울대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특별 간담회를 가졌고, 2024년에는 서울대 공과대학 박사과정 학생들이 이탈리아 마라넬로 본사에 초청돼 페라리 엔지니어들과 연구 과제를 논의하는 기술 교류를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2023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 전시에서는 당시 페라리 최고경영자(CEO) 베네데토 비냐가 서울대 공대생들과 만나 지속가능성과 첨단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코렌스, 현장 인재 키워 기술·품질 경쟁력 높인다

[파이낸셜뉴스]자동차 부품기업 코렌스가 현장 중심의 인재 육성을 통해 제조·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동화·친환경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직무교육을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정부의 인적자원개발 인증과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수상을 계기로 교육 체계 고도화와 우수 인재 확보를 추진한다. 코렌스는 정부 4개 부처가 공동 인증하는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26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학습기업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Best HRD는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인증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다. 채용·평가·보상 등 인적자원관리부터 교육훈련·경력개발까지 기업의 인재 육성 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코렌스는 중소기업 부문 신규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임직원의 전문성과 조직 내 교육 기반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민간부문 인증기업은 대기업 19개, 중소기업 56개, 선취업후학습 기업 20개 등 총 95개다. 인증기업에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와 정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자체 인적자원개발 플랫폼인 PRMS를 활용한 교육 관리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현장훈련(OJT) 등을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인 장려상을 받았다. 코렌스는 이를 바탕으로 청년 인재의 직무 역량 강화와 현장 적응을 지원해 왔다. 향후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우수 인재 확보와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사람이 미래'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현장교육 성과를 생산성·기술·품질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코렌스는 배기가스 재순환(EGR) 시스템과 자동차 열관리 장치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30여년간 축적한 내연기관용 열관리·배출 저감 기술을 기반으로 전동화·친환경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계열사인 코렌스이엠·코렌스알티엑스·케이퓨얼셀 등을 통해 전동화 부품과 연료전지용 촉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기아 멕시코 공장, 첫 달 EV3 2269대 출고…북미 전동화 생산 거점 시동

[파이낸셜뉴스]기아 멕시코 페스케리아 공장이 양산 첫 달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를 2269대 출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가 제시한 올해 남은 기간 현지 판매 목표의 4.5배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 밖 유일한 EV3 생산기지가 북미 전동화 생산 거점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EV3가 이끈 출고 증가…첫 30만대 기대#OBJECT0#22일 기아 IR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 공장의 8월 EV3 공장 판매는 2269대로 집계됐다. 기아는 지난달 4일 이 공장에서 EV3 양산을 공식 개시했다. 시험 생산분 등 초기 물량(6월 5대, 7월 785대)을 포함한 3개월 누계는 3059대다. 페스케리아 공장은 2016년 가동을 시작한 연산 40만대 규모 거점으로, 그동안 K3와 K4 등 내연기관 차량만 생산해 왔다. EV3는 이 공장의 첫 전기차다. 한국 광명 이보(EVO) 플랜트에 이은 세계 두 번째이자 한국 밖 유일한 EV3 생산기지이기도 하다. EV3는 첫 달부터 공장 물량 증가를 이끌었다. 8월 페스케리아 공장 전체 출고는 2만7020대로 전월(2만3695대)보다 14.0% 늘었다. 늘어난 3325대 가운데 EV3가 1484대로 절반에 가까웠다. 모델별로는 K4가 1만8479대로 전체의 68.4%를 차지했고 K3 6272대, EV3 2269대(8.4%) 순이었다. 기아는 EV3 생산에 힘입어 올해 페스케리아 공장 생산이 처음으로 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월 누계 출고 20만5100대를 월평균으로 단순 환산하면 연간 약 30만8000대다. 이 공장은 가동 첫해인 2016년 약 10만대를 생산한 뒤 2018년부터 2년 연속 30만대에 가까운 물량을 만든 바 있다. 기아는 지난 4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멕시코·중남미·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2030년 148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6.6%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약 50만대 많은 규모다. 이를 위해 멕시코·인도·중국 등 현지 공장과 반조립제품(CKD) 수출을 확대해 공급 유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라시오 차베스 기아 멕시코 전무는 지난 7월 "EV3 생산은 멕시코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로는 K4 수출망…관건은 미국출고 규모는 현지 판매 목표를 크게 웃돈다. 기아 멕시코법인이 제시한 올해 남은 기간 멕시코 시장 판매 목표는 500대다. 첫 달 출고량만으로 목표치의 4.5배에 이른다. 멕시코 내수만 겨냥한 물량은 아닌 셈이다. 실제 수출 경로도 열렸다. 8월 멕시코산 EV3의 소매 판매는 멕시코 126대, 캐나다 82대, 미국 6대 등 214대로, 양산 첫 달부터 캐나다 판매가 시작됐다. 공장 출고에서 소매까지는 통상 1~3개월 시차가 있어 8월 출고분은 이후 판매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기존 수출망도 탄탄하다. 올해 1~8월 페스케리아 공장산 차량은 멕시코 내수 4만7848대 외에 중남미 1만2947대, 유럽 1만358대, 캐나다 8448대, 중동 6281대, 아시아·태평양 5730대가 팔렸다. K3·K4로 다져온 수출망이 EV3의 판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최대 판매처는 미국이다. 같은 기간 이 공장산 차량의 소매 판매 19만522대 가운데 미국이 9만8561대로 51.7%를 차지했다. 사실상 전량이 준중형 세단 K4다. 8월 기아의 미국 판매 8만3793대 중 1만2887대(15.4%)도 멕시코산이었다. 다만 K4와 달리 멕시코산 EV3의 미국 수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차베스 전무는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수출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멕시코에 6억4900만달러(약 9400억원)를 투자한다. 별도 공장 신설 대신 기존 라인을 개조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만드는 혼류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부품 현지 조달 비중은 26.5%에서 출발해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