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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2026 오늘 개막…T1·한화생명 출격

[파이낸셜뉴스]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개막한다. T1은 5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서고, 한화생명e스포츠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MSI 무대를 밟는다. 라이엇게임즈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T1과 팀 리퀴드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개막전을 시작으로 MSI 2026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MSI는 상반기 각 지역 리그를 통과한 11개 팀이 참가하는 LoL 국제대회다. LCK에서는 정규리그 1·2라운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지난 6~14일 강원 원주에서 열린 선발전을 통과하며 1번 시드를 확보했다. 한화생명이 MSI에 출전하는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팀인 T1은 2번 시드로 대회에 나선다. T1은 5년 연속 MSI 출전을 확정했으며, 2016년과 2017년 이후 첫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나흘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팀 가운데 최종 승자 1개 팀만 브래킷 스테이지에 합류한다. 한화생명은 7월 3일부터 시작되는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7월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카카오, 모바일 상품권 환불규정 손질…5만원 초과 상품권 환불률 95%로 상향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상품권의 환불 제도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효기간이 지난 5만원 초과 모바일 상품권의 현금 환불 비율을 기존 90%에서 95%로 높이고, 포인트 환불은 전액 지급하는 등 소비자 권익을 강화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카오가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 이용약관 개정안을 공지했다. 개정 약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 개정안을 반영한 것으로, 모바일 상품권 환불 기준을 보다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유효기간이 지난 모바일 교환권의 환불을 요청하면 금액과 관계없이 구매 금액의 90%만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었고 나머지 10%는 환불 처리 및 운영 비용 등의 명목으로 차감돼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개정 약관이 적용되면 5만원 이하 모바일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90%를 환불받지만, 5만원을 초과하는 상품권은 환불 비율이 95%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고가의 가전제품 교환권이나 호텔 숙박권, 명품 브랜드 교환권 등을 선물받은 이용자들의 환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현금 대신 카카오쇼핑 포인트 등으로 환불받는 방식을 선택하면 수수료 차감 없이 100% 전액을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도 개선됐다. 이용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소멸시효 사전 안내 제도도 새롭게 도입된다. 현행법상 모바일 상품권과 선불 포인트는 5년의 소멸시효가 지나면 권리가 소멸한다. 앞으로는 이용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잔액을 잃는 일을 막기 위해 소멸시효가 도래하기 전 선불지급수단의 잔액과 소멸 예정 사실을 사전에 안내해야 한다. 약관에는 결제 서비스 이용 절차 개선 내용도 담겼다. 이용자는 카카오페이 등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출금에 동의한 뒤 실제 계좌에서 출금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서비스 화면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하거나 등록한 계좌를 삭제할 수 있다. 아울러 포털 다음(Daum) 관련 내용은 약관에서 제외됐다. 다음 서비스 운영 주체가 카카오에서 분사한 주식회사 AXZ로 변경되면서 기존 약관에 포함됐던 고객센터와 안내 경로, 서면 교부 요청 연락처 등이 삭제됐다. 향후 다음 결제 서비스 관련 약관은 AXZ가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앤트로픽 '미토스5' 100여개 기업·기관 접근 허용"

[파이낸셜뉴스] 미국 정부가 앤드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5'에 대한 사용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는 27일 미 상무부가 미토스5에 대한 접근 제한을 해제하고, 100개 이상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검증된 기업과 해당 기업 내 외국인 직원, 앤트로픽 내 외국인 직원 등은 미토스5에 대한 별도 접근 승인절차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토스5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 지 2주 만에 이뤄진 조치다. 앞서 지난 12일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모든 외국 국적자가 미토스5와 페이블5에 접근하는 것을 전면 차단하라는 수출 통제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앤트로픽은 외국 국적자를 가려낼 수 없다는 이유로 두 모델에 대한 모든 이용자의 접근을 막았다. 그러나 정부의 광범위한 AI 수출 통제가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글로벌 AI 주도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규제를 일부 완화한 것이다. 세마포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앤트로픽에 보낸 서한에서 "접근 제한 조치 이후 앤트로픽이 관련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해왔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규제완화 조치에는 미토스5와 함께 통제를 받은 페이블5에 대한 접근제한 완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아, 페이블5에 대한 접근제한은 유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페이블5는 안전장치가 적용된 앤트로픽의 최상위 AI 모델로, 최상위 추론능력을 보유하면서도 국가안보나 사이버보안에 대한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하위모델이 자동으로 답변하도록 하는 모델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오늘 이 웹툰] 4614만뷰 로판의 귀환 '엄마가 계약결혼 했다'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지 대표 로맨스 판타지(로판) 작품 '엄마가 계약결혼 했다'가 시즌4로 돌아왔다. '엄마가 계약결혼 했다'는 원작 소설 누적 조회 수 3215만뷰, 웹툰 누적 조회 수 4614만뷰를 기록한 카카오페이지의 최대 인기작 중 하나다. 최근 시즌4 연재를 시작하며 로판 팬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엄마가 계약결혼 했다'는 수많은 회귀물 사이에서도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일반적인 회귀물은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이 작품은 회귀한 인물이 아니라 그의 딸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야기는 빈민가에서 술주정뱅이 어머니와 살아가는 소녀 리리카의 시선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어느 날 어머니가 잠에서 깨어난 뒤 갑작스럽게 "돌아왔다"며 영문 모를 소리를 시전한다. 황궁 무도회에 참가해 황제를 만나야 한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 리리카가 모든 사건을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독자는 리리카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들을 따라가며 서서히 진실에 접근하게 된다. 특히 '어머니가 회귀한 악녀'라는 설정은 원작 연재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회귀물과 악녀물, 육아물, 궁중 로맨스를 결합한 서사가 차별화 포인트로 꼽히며 카카오페이지 로판 독자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원작자인 시야는 '녹음의 관', '시그리드', '나는 이 집 아이', '시카울프' 등 다수의 인기 로맨스 판타지 작품을 선보이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작가다. 웹툰은 '창백한 말'로 잘 알려진 추혜연 작가가 글과 그림을 맡았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추혜연 작가 특유의 화려한 작화 역시 작품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인물의 감정선과 의상, 배경 묘사를 세밀하게 구현해 한 컷 한 컷이 일러스트 작품처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연출은 작품 특유의 동화적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원작 팬뿐 아니라 웹툰 독자층까지 끌어들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노타, 2분기 수주 전년 比 120% 늘어...상반기 누적 174억 달성

[파이낸셜뉴스] AI 최적화 전문기업 노타가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 확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노타는 올해 2분기 수주액이 약 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약 28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앞서 1분기 약 113억원의 수주를 기록한 데 이어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약 174억원에 달했다. 이번 성과는 AI 모델의 추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성장하면서 제한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AI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노타의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 부문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특히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삼성전자, 퓨리오사AI, Arm 등에 이어 반도체·하드웨어 분야 고객사를 확대했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을 반도체와 하드웨어 환경에 맞춰 경량화·최적화해 제한된 연산 자원에서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도 추론 최적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현장을 겨냥한 AI 솔루션 사업도 성장했다.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 솔루션 부문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NVA는 제조 현장의 산업안전 관리와 건설·플랜트 안전관리, 영상감시, 도시·공공안전,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현장 단말에서 AI를 직접 실행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적용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노타는 도시·공공안전 분야에서 교통 VLM 영상분석과 다중운집 분석 등 다양한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제조·산업안전을 넘어 모빌리티와 교통, 공공안전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AI가 다양한 디바이스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수록, 제한된 자원 안에서 AI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실행하는 추론 최적화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올해 2분기 수주 성과는 넷츠프레소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향 사업 확대와 NVA 기반 경량 AI 솔루션의 현장 적용성이 함께 입증된 결과"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한컴라이프케어, 아시아·중동 'K-안전·방산' 수주 랠리

[파이낸셜뉴스]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소방·방산·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아시아 시장 전역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최근 몽골 시장에 최신형 공기호흡기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아시아 국가 및 중동을 대상으로 개인용 소방안전장비와 군용 방독면의 추가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가 몽골에 공급한 공기호흡기는 화재·재난 등 유독가스 환경에서 작업자의 호흡을 보호하는 개인안전장비다. 가혹한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최신형 제품으로, 이번 공급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미 안정적인 생산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방독면 수출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향후 아시아 및 중동 지역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후속 계약에 총력을 기울여 해외 수주 규모를 300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중동 지역 주요 국가의 정부 기관과 소방 장비 공급을 위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군에 보급된 신형 방독면 'K5'의 우수한 기술력을 그대로 이어받은 수출형 방독면 'K10'을 앞세워 중동 방산 시장 진출 타진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중동·유럽 등 글로벌 안전장비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구축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후속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를 비롯해 방독면, 소방용 방화헬멧, 방화신발 등 개인 소방·안전장비 전반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Full Line-up)을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재난 대응 및 안전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재난과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검증된 안전·방산 장비 수요는 구조적으로 늘고 있다"며, "현재 중동 등 여러 국가의 정부 기관 및 바이어와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를 가시적인 수주 성과로 연결해 글로벌 안전·방산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악성코드 100% 탐지…안랩 V3, VB100서 국내 유일 'A+'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보안 솔루션의 실제 탐지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실제 환경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오탐을 줄이는지가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V3'가 글로벌 보안 평가 기관 바이러스블러틴의 'VB100'의 6월 인증 평가에 참여해 악성코드 탐지율 100%를 기록했다. 이에 최고 등급인 A+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VB100은 윈도우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대상으로 실제 환경에서 유포되는 악성코드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글로벌 보안 인증이다. 실제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위협 시나리오에 기반해 탐지율과 정확성을 동시에 검증한다. 제품 기본 탐지 능력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쓰인다. 안랩은 이번 6월 평가에서 V3이 악성코드 탐지율 100%와 함께 오탐에 대한 인증 기준을 충족하고 최고 수준의 탐지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동일 평가에 참여한 국내 주요 보안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 탐지 성과를 기록했다. 양하영 안랩 ASEC 실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위협 대응 기술과 AI 기반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네이버, 현대차그룹 '플레오스 커넥트'에 올라탄다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에 네이버앱, 네이버지도, 웨일 브라우저 등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된 현대차그룹의 신차 '더 뉴 그랜저'와 '디 올 뉴 아반떼'가 공개됐다. 플레오스 커넥트에서는 모빌리티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네이버앱(네이버 오토앱) △네이버지도 △웨일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오토앱은 운전자의 일정과 관심사, 현재 위치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네이버지도는 운전자가 카플레이 연결 등 별도 조작 없이도, 주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정보 검색은 물론, 일상적으로 즐기던 웹 콘텐츠를 차량 안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어 커넥티드 카 경험이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되는 현대차그룹 SDV 차량에서 네이버의 AI 기술과 서비스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용자의 일상과 디지털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안전한 AI 생태계 마련" KT클라우드, 카카오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공공·금융 등 핵심 분야로 확산되면서 '안전성'이 AI 도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KT클라우드가 카카오와 손잡고 유해 콘텐츠와 프롬프트 공격 등을 차단하는 안전 기술을 공공·민간 고객 환경에 적용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기반 마련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카카오와 함께 AI 안전성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민간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환경 조성에 나선다. KT클라우드 공용준 클라우드 본부장과 카카오 김세웅 AI 시너지 성과리더는 지난 25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KT클라우드는 지난 4월 공개한 공공 고객 대상의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RAG 스위트 2.0'에 카카오의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연동한다. 카나나 세이프가드는 한국어와 문화적·법적 맥락에 특화된 AI 안정성 모델이다. 유해 콘텐츠 생성, 부적절한 응답, 프롬프트 공격 등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양사는 가드레일뿐 아니라 모델 안정성 평가 시스템, 공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취약한 부분을 진단하는 AI 레드티밍 시스템 등 여러 안정성 도구를 KT클라우드 고객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객 피드백과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구를 통합·관리하는 운영 플랫폼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한다. KT클라우드는 고객이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부터 배포, 운영,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AI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KT클라우드 김봉균 대표는 "공공과 민간 고객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LG U+, '휴대폰결제'로 AI 구독하면 최대 45% 할인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구독 요금을 '휴대폰결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5% 청구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챗GPT·제미나이·클로드·그록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4종이 대상이다. 기간 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G U+결제'를 선택해 월 구독료를 결제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45%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최대 5000원이다. 결제 방식 및 화면 구성은 AI 서비스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결제 시 즉시 차감되는 방식이 아닌 청구할인 형태로 제공된다. 2026년 8월 통신요금 청구서를 통해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결제'는 카드번호 입력이나 별도 계정 정보 입력 없이 휴대폰 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정보를 별도로 입력하거나 저장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다. 온라인 결제 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결제 금액이 통합 청구되는 만큼 고객은 여러 구독 서비스 이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관리 편의성이 높다. 청구서 기반으로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신용카드가 없거나 사용이 제한된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비롯해 애플 앱 스토어, 넷플릭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엑스박스 게임 스토어,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에서 휴대폰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할인 적용 조건, 대상 서비스 및 세부 유의사항은 이벤트 페이지 기준으로 확인이 필요하며 실제 적용 여부는 고객별 이용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안병경 LG유플러스 AI사업담당은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과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티맵서 자동차 보험료 조회하고 9000네이버 포인트 받아요"

[파이낸셜뉴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앱 내 카라이프 탭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조회한 이용자에게 네이버 포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이 참여한다. 각 사 보험료를 조회할 때마다 9000포인트씩 지급돼 총 3만6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대비 1만2000포인트 늘어난 금액이며 타 플랫폼과 비교할 때 각 보험사별로 최대 4000포인트 더 많다. 티맵은 보험사들이 자사와 손잡은 배경으로 '플랫폼 파워'를 꼽았다. 티맵은 운전점수 기반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UBI) 국내 1위 플랫폼으로 가입자 수는 500만명에 육박한다. UBI는 운전점수가 높을수록 보험료 할인 폭이 커지는 구조다. 안전 운전 습관을 가진 운전자일수록 혜택이 크다. 보험사들은 티맵 플랫폼을 통해 이 같은 안전 운전자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보험 외에도 건강보험, 펫보험, 주택화재보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보험 상품으로 취급 영역을 넓히고 있다. '운전점수 기반 할인 혜택' 적용 범위도 대폭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자동차보험(UBI) 할인에만 적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동차 용품 구매와 건강보험 등 각종 생활보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운전점수가 높을수록 자동차 용품 할인율이 올라가고 생활보험료 부담도 줄어드는 구조로, 안전 운전이 일상 전반의 혜택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유정화 티맵모빌리티 카라이프 사업 리더는 "향후 고객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빨간밥차' 10주년 맞아 무료급식 봉사

[파이낸셜뉴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랑,해 빨간밥차' 10주년을 맞아 무료 급식 및 디지털 교육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빨간밥차'는 이동식 급식 차량으로 전국 취약 계층과 재난·재해 지역을 찾아가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재단에서 2016년부터 운영해 지금까지 9만 5000여명에게 식사를 지원했다. 재단은 '빨간밥차' 후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노숙인 급식소 '프란치스꼬의 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빨간밥차' 홍보대사로 새로 위촉된 배우 이기영씨와 재단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해 총 40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재단은 KT 수도권강북고객본부와 협업해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교육'도 진행했다.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과 어르신들은 디지털 사회 속 일상생활에 필요한 AI 및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임종택 이사장은 "앞으로도 '빨간밥차' 여정을 이어가고 KT그룹의 역량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카카오, KT클라우드 AI 안전 생태계 조성 맞손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KT클라우드와 함께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AI 안전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는 KT클라우드는 전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환경과 안전한 AI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을 통해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비롯해 모델 안전성 평가 시스템, 레드티밍 시스템 등 AI 안전 도구가 KT클라우드의 AI 플랫폼에 적용된다. 카나나 세이프가드는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자체 개발 AI 가드레일 모델로, 카카오의 주요 AI 서비스에 적용돼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반영한 자체 구축 데이터셋을 활용해 한국어에 특화된 성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실제 고객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안전 도구를 통합·관리하는 플랫폼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김세웅 카카오 AI 시너지 성과리더는 "이번 협력이 국내 AI 생태계의 안전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그린닷' 대신 'AI탭'...'실행형 AI 에이전트' 시대 열렸다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하며 AI 검색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바일 시대 네이버 검색의 상징이었던 '그린닷'도 AI탭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검색창 자체가 AI 중심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AI탭을 정식 출시하고 모바일과 PC 검색창에서 모든 이용자가 AI 검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AI탭은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쇼핑, 장소 탐색,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네이버앱 검색홈의 그린닷은 AI탭으로 대체된다. 그린닷에 포함됐던 기능 가운데 멀티모달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는 검색창 옆으로 이동했고 음악 검색은 AI탭 내부로 통합됐다. 오는 7월부터는 AI 브리핑 하단의 대화창에서도 AI탭으로 진입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을 단순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아닌 검색 서비스 구조 변화로 보고 있다. 기존 검색이 링크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에 머물렀다면 AI탭은 이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결과를 요약한 뒤 쇼핑·지도·예약 등 실제 서비스 이용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AI탭은 약 2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400만명을 기록했다. 베타 서비스 기간 상품 및 장소 카드 클릭률은 각각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AI탭 이용 빈도가 높을수록 쇼핑과 플레이스 서비스로 이어지는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탭을 11회 이상 방문한 이용자는 1회 방문 이용자보다 상품 클릭은 2.7배, 장소 클릭은 2배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히 AI탭이 정보를 제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의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로 점진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장소 검색 과정에서 지도와 실시간 예약 가능 시간대를 함께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식당이나 카페를 검색한 뒤 별도 서비스 이동 없이 지도 확인과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AI탭에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AI 모델도 적용됐다. 네이버는 이를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네이버 서비스 데이터와 이용자 피드백을 결합해 질의 이해와 답변 생성, 도구 호출 기능 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하반기 부동산 및 건강 분야 에이전트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예산과 선호 지역을 반영해 매물을 추천하거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기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연내에는 웨일 브라우저에도 AI탭을 적용해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네이버 김광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는 "AI탭은 네이버의 독보적인 서비스 생태계와 데이터 인프라, AI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사례"라며 "수천만 네이버 사용자가 검색창에서 바로 AI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탐색에서 실행까지 연결되는 차별화된 에이전트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SKT, SK하이닉스 美 AI 법인에 7380억원 출자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의 미국 투자 법인에 약 7380억원을 투자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에 7383억 8400만원을 출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신규 주식 1198주를 취득해 지분 0.9%를 보유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및 100억달러(약 14조6500억원)를 출자해 만든 미국 소재 AI 전문 투자법인이다. 출자 방식은 약정 한도 범위 내에서 계약 체결일로부터 4년인 약정 기간 동안 필요시마다 투입하는 '캐피털 콜' 방식으로 집행된다. SK텔레콤 외에 올해 3월 SK(주),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억5000만달러(약 3700억원), 3억8000만달러(약 5600억원)를 출자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그룹이 AI 데이터센터의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계열사 간 공동투자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SK하이닉스가 설립한 AI 컴퍼니에 출자한다"며 "급변하는 AI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