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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숲길 9곳서 가을 산책…11월 29일까지 개방

[파이낸셜뉴스] 세계유산 조선왕릉 숲길 9곳이 가을 산책객을 맞는다. 소나무 숲과 왕릉 사이를 잇는 길을 걸으며 역사와 자연을 함께 만날 수 있다. 1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 29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9곳을 개방한다. 전체 길이는 19.04㎞다. 서울에서는 태릉과 강릉을 잇는 구간과 의릉 천장산 숲길이 개방 대상이다. 구리 동구릉의 휘릉~원릉·경릉~양묘장 구간, 남양주 광릉의 복자기나무 숲길, 사릉의 능침 뒤 소나무길도 걸을 수 있다. 파주 장릉의 능침 북쪽 숲길과 삼릉의 영릉~순릉 작은 연못·공릉 능침 북측 숲길도 포함됐다. 화성 융릉~건릉 숲길과 여주 영릉과 영릉의 외곽 숲길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의릉, 화성 융릉과 건릉, 파주 장릉의 숲길은 기존에 공개 중인 구간이다. 코스별 길이는 남양주 사릉 775m부터 화성 융릉과 건릉 3693m까지 차이가 난다. 1㎞ 미만의 짧은 길부터 3㎞가 넘는 구간까지 있어 체력과 머무를 시간에 맞춰 산책 코스를 고를 수 있다. 개방 시간은 10월 오전 9시~오후 5시, 11월 오전 9시~오후 4시30분이다. 11월에는 이용 시간이 30분 줄어드는 만큼 방문 일정을 잡을 때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기상 상황 등에 따라 개방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왕릉 관리소나 국가유산청·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매년 봄·가을 조선왕릉 숲길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한 정비를 이어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5000대1 뚫은 6인의 취준생, 대세 라이징 스타 한자리…영화 '최종면접'

[파이낸셜뉴스]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에 오른 지원자 6명. 그러나 면접실에는 질문을 던질 면접관이 없다. 사방에 설치된 관찰 카메라 앞에서 이들은 단 한 명의 합격자를 직접 골라야 한다. 취업면접을 소재로 한 영화 '최종면접'이 내달 4일 개봉한다. 김정훈 감독이 연출하고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가 출연한다. 관찰 카메라, 제한 시간 2시간 영화는 글로벌 IT 기업 '스피라 링크스'의 공개 채용을 배경으로 한다. 한 달간 팀 토론 과제를 함께 준비하며 동료애를 쌓아온 지원자들은 전원 합격을 기대하지만, 최종면접 당일 예상치 못한 과제를 받는다. 주어진 시간은 2시간. 함께 준비한 동료 가운데 한 명만 합격할 수 있다는 조건 앞에서 이들의 관계에도 균열이 생긴다. 지원자들은 평가 대상인 동시에 서로를 평가하는 사람이 된다. 언제든 문을 열고 나갈 수 있지만, 그 순간 합격의 기회도 사라진다. 면접실은 취업을 위해 스스로 머물기를 선택한 밀실인 셈이다. 줄어드는 시간과 카메라의 빨간 불빛은 이들의 불안을 키운다. 합격자를 정하기 위해 택한 방법은 공개 투표다. 서로가 누구에게 표를 던졌는지 드러나는 방식은 지원자 사이의 눈치 싸움과 연대, 배신을 불러온다. 여기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봉투가 발견되면서 면접은 폭로전으로 번진다. 봉투가 열릴 때마다 이력서에 담기지 않은 비밀이 드러나고, 맥락이 생략된 사실은 상대를 탈락시키는 근거로 쓰인다. 조이현, 침착함 속 불안 품은 지원자 '문혜인' 역 조이현은 지원자 중 한 명인 '문혜인'을 연기한다. 한발 물러서 상황을 지켜보는 듯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먼저 행동하는 인물이다. 동료들과 단 하나의 합격 자리를 놓고 경쟁하면서도 의문의 봉투를 마주한 이들의 반응을 차분히 살피며 판단을 이어간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영화 '동감'에서 친근한 인물을 연기한 조이현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남라 역으로 냉철함과 불안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혼례대첩', '견우와 선녀' 등 사극과 판타지 작품에 출연했으며, 이번에는 취업 경쟁 속에서 선택을 거듭하는 청년으로 관객을 만난다. 조이현은 제작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성격의 캐릭터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배우들이 함께 리허설을 거듭하고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문혜인 캐릭터를 완성해갔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감독은 조이현에 대해 밝고 친근한 모습과 분명한 자기 생각, 불안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감정을 담담하게 드러내면서도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점을 문혜인 역의 강점으로 꼽았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전국 공연 1700여개 한눈에…11월까지 '대한민국은 공연중'

[파이낸셜뉴스] 올가을 전국 1700여개 공연의 정보가 한곳에 모인다. 주요 공연예술 행사부터 지역 무대까지 아우르고, 동행자와 관심 지역에 맞춘 공연도 추천한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2026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이 진행된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16개 광역문화재단과 연계해 전국 공연 정보를 통합 홍보한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오는 8~25일 국립중앙극장과 대학로극장 쿼드,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열린다. 연극·무용·음악·다원예술 분야 국내외 작품 20개를 선보인다. 서울아트마켓은 13~16일 국립중앙극장 등에서 공연예술의 유통과 국제 교류를 지원한다. 작품 9개를 시범 공연으로 소개하고, 제작·유통 협력을 위한 작품 시연과 1대 1 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지역 작품을 서울 무대에 올리는 '리:바운드 축제'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지역 대표예술단체 중 20개 단체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과 서울 자치구 공연장 등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세 행사는 작품 감상과 유통 협의, 지역 작품의 서울 진출이라는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다. 관객을 공연장으로 이끄는 홍보와 작품이 다른 무대에 오를 기회를 찾는 교류를 한 시기에 묶은 구성이다. 공연 정보는 '대한민국은 공연중'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아이와 함께 보거나 지역 여행과 연계해 즐길 만한 공연도 소개한다. 관람 후기 공유 등 참여 행사도 마련한다. 공연 할인 혜택도 이어진다. 지난 9월 1일부터 배포 중인 2차 공연 할인권은 11월 30일까지 네이버예약·놀·예스24·타임티켓·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비수도권 공연장에서만 쓸 수 있는 전용 할인권은 놀을 제외한 4개 예매처에서 1인 2매씩 추가 발급된다. 비수도권 문예회관에서는 55세 이상 관람객과 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 초중고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할인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캠페인을 통해 국민은 일상에서 더욱 가깝게 공연예술을 즐기고, 공연예술시장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외국인 부산행 KTX·고속버스 40% 할인…'케이-투어 패스' 시범 운영

[파이낸셜뉴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요금 할인과 관광지 무료 입장을 묶은 이용권이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날부터 부산에서 외국인 전용 '케이-투어(K-Tour) 패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별 자유여행객의 지역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외래관광객 조사에서 부산 방문율은 15.7%로 서울(76.8%)에 이어 두번째였다. 두 지역의 격차는 61.1%p로, 부산 방문율은 서울의 약 5분의 1 수준이다. 상품은 부산행 1일 구간권과 코레일패스 2~5일권 연계 기간권으로 나뉜다. 가격은 모두 1만5000원이다. 구간권 구매자는 부산행 KTX·고속버스 편도 요금을 40%, 공항철도 직통열차 편도 요금을 50% 할인받는다. 기간권에는 코레일패스 구매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두 상품 모두 부산 유료 관광지 가맹점 35곳 중 1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관광·카페 등 50개 제휴 가맹점에서는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패스 가격에 모든 교통비와 입장료가 포함되는 구조는 아니어서 이용자가 선택한 교통수단과 방문지에 따라 실제 지출은 달라진다. 구매는 온라인여행사 클룩과 웹투어(홉앤홉)의 앱·웹에서 가능하다. 관광지에서는 구매 시 발급된 입장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희망자는 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과 서울·부산역 키오스크에서 실물 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원화를 충전해 지하철·시내버스 요금을 결제하거나 체크카드처럼 쓰는 방식이다. 키오스크에서는 현금 원화나 해외 신용카드로, 앱·웹에서는 해외 신용카드로만 충전할 수 있다. 문체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서비스를 보완할 방침이다. 내년 사업 확대를 위해 예산안에 90억원을 편성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과 연계해 교통·관광지 이용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으로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문체부, 문화 분야 사회적기업 8곳과 간담회…지원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공연·스포츠·여행 분야 사회적기업들이 정부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문화 분야 사회적기업 8개사 관계자가 참석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참석 기업들은 사업 성과와 운영 과정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인뮤직 협동조합은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에 진로·독서·학교폭력 예방 등 교육적 주제를 접목한다. 사계절공정여행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여행과 고령자 돌봄 여행, 장애인 무장애여행 등을 운영한다. 공연·여행 등 본업을 유지할 수 있어야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이어갈 수 있다. 사회적기업 지원에서 공익적 성과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다. 간담회에서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부산진구스포츠클럽에 문체부 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취약계층 대상 체육서비스 제공과 지역 일자리 창출, 학생 선수 육성 체계 구축 등으로 지역 스포츠 복지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이날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2026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도 받는다. 문화 분야에 특화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삼고 조직 형태와 영업활동 등 지정 요건을 갖춘 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기간은 원칙적으로 3년이다. 지정 기업은 문화예술·체육·관광·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사업 공모 가점 등 혜택을 받고 고용노동부의 재정·경영·판로 지원사업 대상이 된다. 명수현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더욱 많은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병역 기피' 유승준, 해병대 입대 앞둔 조카에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파이낸셜뉴스]  병역 기피 논란으로 20년 넘게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가수 유승준씨(49·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가 해병대 입대를 앞둔 조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유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들과 함께 보낸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조카를 향해 "이제 대한민국 해병대에 입대할 준비를 하고 있구나.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잘 해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할게. 삼촌 스티브"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씨는 1997년 데뷔해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방송에서 군 입대를 약속했지만, 군 입대를 앞둔 2002년 해외 공연을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의무를 면했다. 이후 유씨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법무부는 유씨의 국내 입국을 제한했다. 유씨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2015년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F-4) 체류 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지만,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이후 유씨는 이 처분에 불복해 대법원까지 올라가는 소송전을 벌였고, 세 번의 비자 발급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여전히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뉴스타파' 최승호 PD "'암살자(들)' 너무 나간 상상…좌우 균열 더 깊게 해"

[파이낸셜뉴스] MBC 'PD수첩' 출신으로 다큐멘터리 '자백'과 '공범자들'을 연출하고 MBC 사장을 지낸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역사적 비극을 다루는 방식과 진영 갈등의 확산을 우려했다. 박정희 배후론 "좌우 균열 심화" 비판 먼저 그는 "육영수 여사가 저격당한 비극적 사건의 기획자가 박정희 대통령 혹은 그의 수하였던 중앙정보부라고 상상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좌우 간 균열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세광의 저격사건에 대한 수사가 짧은 시간에 이뤄지고 신속한 재판과 사형으로 이어졌기에 남아 있는 증거들에서 여러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박정희 정권이 영부인을 죽인 범인이라는 의심을 하다니요. 이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어린 시절 지켜본 육 여사의 장례식도 떠올렸다. 그는 "당시 중학교 1학년 어린 나이였지만 육 여사의 죽음이 대중들에게 준 슬픔의 크기를 기억한다"며 "아내의 영구차에 손을 올리고 망연한 표정을 짓던 박 대통령의 모습도 남아 있다. 박 대통령은 그 사건 뒤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그 역시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박정희 과오와 함께 경제적 업적도 평가해야" 최 PD는 박 전 대통령의 공과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정희란 인물은 과도 많았지만 대한민국이 오늘의 경제적 도약을 이루게 한 거인이란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를 빼고 대한민국의 오늘을 설명할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현대사에 남긴 족적을 높게 평가한다면 그만큼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평가도 높게 해야 균형이 맞다"며 "과에 대한 비판과 함께 그의 공적에 대해 후세대들이 자세히 알게 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공통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우려는 영화 한 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분열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최 PD는 "저는 윤석열의 비상계엄 이후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진보, 보수의 균열을 매우 걱정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처럼 서로 미워하면 나라가 온전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또 "다음 정권을 보수가 잡으면 지금 민주당 정권이 해놓은 검찰개혁은 어떻게 될까요? 그다음엔 또 민주당이 다시 잡고 또 원위치시키고…"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을 뒤집는 대립의 반복을 우려했다. 끝으로 그는 "'암살자(들)'이 논란을 만들고 있으면 진보의 어른들이 '너무 나간 상상'이라고 선을 그어주면 안 됩니까?"라고 촉구했다. 이어 "80이 넘어서도 국회의원을 하고 계신 한 어르신은 영화를 더 보라고 그러시더군요. 기가 막혀서"라며 영화 관람을 독려한 정치권 인사에게도 비판의 뜻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김거석 아너, 대한적십자사에 해외 주식 기부…누적 약 16억원

[파이낸셜뉴스] 김거석 레드크로스 아너스 10억클럽 회원이 비트코인과 리플(XRP)에 이어 대한적십자사에 해외 주식을 기부했다. 누적 기부액은 약 16억원으로 늘었다. 30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김 회원은 약 2억원 상당의 언유주얼 머신스(UMAC) 주식 6000주를 전달했다. 기부받은 주식은 현금화를 거쳐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 회원이 앞서 기부한 약 14억원은 의료취약계층 지원과 국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해외 재난구호 등에 사용됐다. 그는 2024년 12월 1억원을 기부해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28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해 1월에는 10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 10억클럽 첫 회원이 됐다. 이후 비트코인(BTC) 1개와 약 2억원 상당의 리플 10만개를 내놓는 등 기부를 이어왔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2016년 출범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에 1억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약정한 후원자가 참여한다. 김 회원은 "투자로 얻은 성과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뜻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기부도 결국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하나의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자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위원장은 "이번 기부가 더 많은 사람의 나눔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시각장애인이 전하는 작품 해석…국립현대미술관 '일일 도슨트' 운영

[파이낸셜뉴스] 시각장애인 감상단이 미술관 전시 해설자로 관람객을 만난다. 소리와 촉각, 기억을 바탕으로 쌓아온 감상 경험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낸다. 30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감상 워크숍 '시선 너머의 예술'과 연계한 '일일 도슨트'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17일과 24일 덕수궁관에서 열린다. 두 차례 모두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대상 전시는 '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다. 시각장애인 일일 도슨트와 감상지원 도슨트가 팀을 이뤄 작가와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시각장애인 도슨트는 작품을 접하며 떠올린 질문과 이미지,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 해석을 전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3월 시각장애인 감상단과 감상지원 도슨트를 각각 10명씩 모집했다. 이들은 1대 1로 짝을 이뤄 4월 '소멸의 시학'부터 9월 '서도호'전까지 매달 한 차례 서울·덕수궁의 주요 전시를 감상해왔다. 감상지원 도슨트가 작품의 형태와 색, 공간 등을 설명하면 감상단은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감각과 기억을 연결해 작품을 이해하는 방식이다. 작품 정보를 듣는 데 이어 대화를 통해 해석을 만들어가는 데 무게를 뒀다. 관람 편의를 넘어 시각장애인이 작품 해석에 참여할 기회까지 넓히는 구성이다. 시각장애인이 들려주는 감각과 기억이 다른 관람객에게는 같은 작품을 새롭게 이해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윤태욱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관점이 만나고 서로의 감상을 확장하는 '모두의 미술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영국 런던 서점·영화관에서 만나는 K드라마...CJ ENM 현지 관객에 더 가까이

[파이낸셜뉴스] 런던의 서점과 영화관이 한국 드라마를 만나는 공간으로 바뀐다. 작품을 함께 보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화면 너머 한국의 문화와 사람들을 알아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 ENM은 주영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영국 비즈니스센터와 한국 콘텐츠의 영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 기관은 한국 드라마 상영회와 콘텐츠 업계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현지 홍보와 인적 네트워크 교류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런던 서점·영화관에서 만나는 오늘의 한국 첫 공동 사업은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큐레이티드 코리아(Curated Korea) 2026'이다. 주영한국문화원과 포일즈 서점, 가든 시네마 등에서 드라마·문학·음식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동시대 문화를 소개한다. 현지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관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늘의 한국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꾸렸다. 드라마 상영 프로그램은 10월 1일 주영한국문화원에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상영과 질의응답으로 문을 연다. 8일에는 포일즈 서점 채링 크로스점에서 '스터디그룹'을 소개한다. 악명 높은 학교에 입학한 주인공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학원 액션 드라마다. 9일에는 영국왕립예술협회(RSA House)에서 '폭군의 셰프'를 상영하고 장태유 감독과 대담을 진행한다.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셰프가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감독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다. 16일 가든 시네마에서는 '친애하는 X' 상영과 참석자 간 교류의 자리가 마련된다. 밑바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과 그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국 관객과 가까워지는 K콘텐츠 세 기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국 관객들이 일상에서 한국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넓히고, 양국 콘텐츠 업계와 문화예술계의 교류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도현 CJ ENM 콘텐츠유통BU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 현지 관객들이 다양한 K-콘텐츠를 보다 가까이서 만나고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지 관객들이 일상 속에서 CJ ENM의 작품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류의 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건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영국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개별 기관별 사업을 넘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하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한국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연 한국콘텐츠진흥원 영국 비즈니스센터장은 세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모아 한국 콘텐츠의 영국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콘텐츠 업계와 문화예술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초록우산, GPE 교육협력 확대…국내 기업·재단 참여 추진

[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이 국내 기업·재단·공공기관의 국제 교육협력 참여를 확대하는 데 나선다. 공동 재원 조성 방식을 활용해 협력국의 교육 수요와 국내 기관의 자원·전문성을 연결할 계획이다. 30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교육파트너십(GPE) 고위급 행사에 참석했다.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을 계기로 마련된 행사다. 각국 정부와 기업, 비영리조직 등이 참석해 교육 투자 확대와 새로운 협력을 통한 교육체계 변화 방안을 논의했다. 초록우산은 GPE 공식 그랜트 에이전트(GA) 자격으로 참여했다. 지난 2월 아시아 비영리조직 최초로 자격을 취득했으며, 개별 교육사업뿐 아니라 국가 단위 교육협력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분야의 중장기 재원 기여 의지를 제시했다. GPE 멀티플라이어 등 공동 재원 조성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GPE 협력 자료에 따르면 멀티플라이어는 외부에서 확보한 교육 재원에 GPE 자금을 연계해 전체 투자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국 정부가 정한 교육 개혁 과제에 여러 기관의 재원을 함께 투입하는 구조다. 초록우산은 국내 협력 파트너를 교육 지원 사업에 연결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기초학습과 디지털 학습, 청소년 역량 강화 등 국가별 교육 우선과제에 맞춰 GPE 차원의 협력을 넓힐 방침이다. 백순집 초록우산 국제사업본부장은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넓히며 국제 교육협력 분야에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장기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방탄소년단 R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구입에 1억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 RM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 구입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3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RM(김남준)은 전날 박물관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물관회는 앞으로 소장품을 구입해 박물관에 기증할 때 이 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RM은 지난 6월 박물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기부도 그가 이어온 문화예술 후원 활동의 하나다. 박물관회는 유물 구입과 학술 후원, 시설 조성 등을 지원한다. 2023년 조선시대 '나전연꽃넝쿨무늬상자'를, 2024년 명필 황기로의 '초서'를 구입해 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후원단체가 유물을 사들여 기증하는 방식은 민간의 문화예술 지원을 국립박물관의 소장품 확충으로 연결한다. RM은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박물관에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박물관과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관광의 날 정부포상 23점…김남철 힐튼경주 부사장 은탑훈장

[파이낸셜뉴스] 50년 넘게 호텔업에 종사한 김남철 힐튼경주 부사장 겸 총지배인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부는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정부포상 23점을 수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오전 11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을 살리는 관광, 대한민국을 키우는 관광!'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부포상은 훈장 4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11점 등 총 23점이다. 별도로 장관표창 80점이 수여됐으며, 관광사업체 5곳은 관광진흥탑과 관광진흥장려탑을 받았다. 김남철 부사장은 1975년부터 호텔업에 몸담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가 행사 의전을 맡았다. 지역 청년 529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회주인 계호 스님(김옥희)에게 돌아갔다. 사찰음식 대중화로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고 APEC 등 국가 행사를 지원한 공로다. 김춘추 킴스엠앤티 대표이사는 1991년부터 방한 관광 여행사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40만여명을 유치하고 1억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인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형필 킨텍스 처장에게는 석탑산업훈장이 돌아갔다. 인도 국영 전시장 야쇼부미 운영권을 수주해 해외 사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산업포장은 박상원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와 이상윤 외도보타니아 이사에게 수여됐다. 박 대표는 국제행사 500여개 수행과 청년 인재 양성, 이 이사는 외도 관광지 개발과 600여명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공적을 종합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청년 고용, 전통 음식 문화 확산, 해외 전시장 운영이 관광산업의 성과로 평가된 셈이다. 관광의 역할을 지역 일자리와 문화 교류, 해외 사업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사례다. 세계 관광의 날은 1970년 9월 27일 세계관광기구 헌장 채택을 기념해 정해졌다. 유엔에 따르면 1980년 첫 기념행사가 열렸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체 불가 케이-관광'이라는 대한민국 관광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정부도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만 30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새로운 30년 연다…10월 6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곳곳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59개국, 247편의 공식 초청작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다. 경쟁 부문에는 총 14편의 작품이 초청돼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조명할 예정이다. 또 3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오픈토크' '스페셜 토크' '액터스하우스' 등 세계 각국의 영화인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올해 BIFF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 영화제'로 공식 선정되며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아울러 경쟁 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에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이 부여됨에 따라 부산에서 발굴한 작품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교두보도 더 탄탄해졌다. 단순 영화 상영을 넘어 기획, 투자, 제작, 배급이 이어지는 아시아 영상 산업 비즈니스의 장도 펼쳐진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는 지식재산권(IP), 국제 투자·배급, 뉴미디어 등 아시아 영상 산업의 최신 흐름을 다루는 7개 부문, 6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아시아 장편영화 프로젝트의 투자, 공동제작을 잇는 '아시아 프로젝트 마켓'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원천 콘텐츠의 영상화를 모색하는 '부산 스토리 마켓', 기술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노 아시아' 등을 통해 국제 콘텐츠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영화의전당을 벗어나 일상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동네방네비프'는 부산을 넘어 양산, 서울 등 17개 지역으로 무대를 넓혀 지역 사회와 생활권을 촘촘히 연결한다. 또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비프'는 관객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객 주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42회차, 69편의 영화를 상영해 시민과 영화의 거리를 좁힌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中선양에서 동북 3성까지 "K-콘텐츠 협력 확대"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한-중 콘텐츠 비즈니스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 중심이던 K-콘텐츠 진출 지역을 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으로 확대해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콘텐츠기업 19개 사 참여 이번 교류회에는 애니메이션·캐릭터·웹툰·웹소설 등 국내 콘텐츠기업 19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동북 3성의 애니메이션 기업·제작사 관계자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공동 제작과 투자 유치, 지식재산(IP) 라이선싱 등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 기간 상담은 총 329건, 상담액은 164억원을 기록했고, 업무협약(MOU)도 10건 체결됐다. 협약에는 △한국 IP의 현지 유통 △K-IP 팝업스토어 운영 △공동 제작 등이 담겼다. K팝·식품으로 현지 소비자와도 만남 기업 간 상담과 함께 △K팝 커버댄스 대회 △한중문화콘텐츠산업발전포럼 △한국주간 연계 전시도 열렸다. 현지 관람객들은 커버댄스 대회로 K팝을 즐겼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CJ 등이 참여한 현장 홍보를 통해 콘텐츠와 식품을 함께 접했다. 한중문화콘텐츠산업발전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통한 영상 콘텐츠 발전 현황 및 협업 방안'을 주제로 기술 활용과 공동 사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기헌 콘진원 북경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콘텐츠기업이 중국 동북 3성의 현지 기업들과 직접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K-콘텐츠와 지식재산(IP)이 중국 내 다양한 지역과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