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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월드투어 88회로 확대...일본˙중동 회차 추가 예정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88회로 확대됐다.  'BTS 월드투어 '아리랑''을 열고 전세계를 돌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자카르타와 불라칸의 추가 공연을 확정한 것. 이번 투어는 K-팝 아티스트의 역대 단일 투어 최대 규모다. 향후 일본과 중동 일정이 추가될 예정이라 투어의 규모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17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BTS 월드투어 '아리랑''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필리핀 불라칸 공연을 각각 1회차씩 추가한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공연은 오는 12월 26~27일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29일 공연이 추가로 확정됐다. 불라칸에서는 내년 3월 13~14일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공연에 16일이 더해졌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는 뜨거운 호응 속에 여러 도시에서 추가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미국 탬파,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호주 멜버른에서 각각 1회씩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일 스페인 마드리드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유럽 투어는 총 5개 도시, 10회 규모로 진행되며 모든 회차가 전석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현장 공연은 물론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 전 세계 80여 개 국가·지역에서 진행된 라이브 뷰잉까지 더해져 글로벌 축제의 장을 이뤘다. 라이브 뷰잉은 향후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끌어올렸다. 아르헨티나의 한 아미는 13일 공연을 영화관에서 관람한 뒤 "어제 영화관에서 보던 모든 순간을 10월에는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설렜다"며 "BTS를 정말 사랑한다. 당신들은 제게 행복을 주는 존재"라고 전해 현지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올여름 달굴 '헬스키친'·'겨울왕국' 초연 열기 후끈...'그날들' 본 공연 개막

[파이낸셜뉴스] 7~8월 국내 초연 뮤지컬 '헬스키친'과 '겨울왕국'이 잇달아 관객을 찾는다.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두 작품의 연습실은 벌써부터 뜨겁다. 뉴욕 거리의 에너지와 성장 서사를 담은 '헬스키친'부터 디즈니 대표작을 무대 위에 구현하는 '겨울왕국(Frozen)'까지, 대형 신작들이 여름 뮤지컬 시장을 달굴 채비를 마쳤다. "뉴욕 스트리트 감성 그대로"…'헬스키친' 한국 초연 시동 오는 7월 GS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헬스키친'은 지난 8일 상견례와 대본 리딩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한국 초연 여정을 시작했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으로, 1990년대 뉴욕 헬스키친 지역을 배경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소녀 앨리의 성장기를 그린다. 배우들과 국내외 창작진은 첫 만남부터 높은 집중력으로 작품의 감정선을 쌓아 올렸다. 협력 연출 모네는 "'헬스키친'은 엄마와 딸, 희망, 그리고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는 멘토와 예술의 힘에 관한 이야기"라며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여정을 통해 '헬스키친'만의 치솟는 에너지와 감동을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작품에는 '폴린(Fallin')',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If I Ain't Got You)', '엠파이어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Empire State of Mind)' 등 앨리샤 키스의 대표곡이 담긴다. 손승연, 김수하, 박지원, 박혜나, 최현선, 정영주, 김영주, 케이윌, 테이, 박광선, 한승윤 등이 출연한다. "한국 배우만의 소리 미학 인상적"…'겨울왕국' 첫 항해 오는 8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겨울왕국'도 전 캐스트와 제작진이 참여한 첫 전체 연습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엘사, 안나를 비롯한 47인의 주역들과 전 스태프가 한자리에 모였다. 전 세계 '겨울왕국' 프로덕션을 이끌어온 협력 연출 에이드리언 샤플은 "한국 배우들은 본능적으로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감각이 뛰어나 작품의 핵심을 훌륭하게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협력 음악 수퍼바이저 세바스티안 데 도메니코 역시 "각자 다른 스타일로 작품의 모든 요소를 구현했으며 특히 한국 배우만의 고유한 소리 미학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대본 리딩에서는 '렛 잇 고(Let It Go)',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 등 익숙한 넘버와 뮤지컬만의 새로운 장면들이 공개됐다.  한국 초연에는 정선아·정유지·민경아가 엘사 역을, 박진주·홍금비·최지혜가 안나 역을 맡는다. 차윤해·신재범이 크리스토프 역, 김원빈·황건하가 한스 역, 정원영·한규정·이창호가 올라프 역으로 출연한다. 신동원 프로듀서는 "'겨울왕국'을 통해 사랑과 이해, 용서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관객들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년 만에 돌아온 '그날들'…명곡과 서사로 다시 객석 울렸다 가수 김광석 30주기를 맞아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그날들'은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 공연의 막을 올렸다. '그날들'은 1990년대부터 사랑받아온 김광석의 명곡들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탄탄한 서사, 역동적인 군무가 어우러져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시즌에는 주요 배역에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각기 다른 개성과 해석으로 무대를 채웠다.  원칙과 책임감을 중시하는 경호부장 정학 역에는 엄기준, 류수영, 최진혁, 김정현이 출연한다. 엄기준은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었고, 12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 류수영은 섬세한 표현력으로 새로운 정학을 완성했다. 최진혁은 묵직한 카리스마를 더했고, 첫 뮤지컬에 도전한 김정현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자유로운 영혼의 경호원 무영 역을 맡은 박규원, 윤시윤, 산들, 유선호도 각자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배우들의 변화에도 작품 고유의 매력은 그대로였다. '변해가네',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김광석의 명곡과 가슴 먹먹한 서사가 어우러지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편 '그날들'은 관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커튼콜 위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는 커튼콜 장면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8월 23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국립해양박물관, 아시아 해상 실크로드·밀교 네트워크 국제학술회의

[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25~26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계명대학교 실크로드연구원, 프랑스 PSL대학교 EPHE와 공동으로 국제학술회의 '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와 밀교 네트워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신라를 연결한 해상 불교 네트워크를 학제적·초지역적 관점에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프랑스, 일본, 한국의 전문 연구자 12명이 참여한다. 특히 불교 경전과 의례의 전승 과정, 불교미술, 문자와 금석문, 물질문화의 변용 양상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25일에는 서강대학교 강희정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쿠르키하르 출토 카란다무드라다라니, 중기 인도네시아 밀교 의례 문헌, 마하프라티사라 여신과 임신·출산 도상, 통일신라 비로자나불과 사방불, 조선시대 복장 다라니, 구법승 기록과 해상 실크로드 등 총 6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해의보살소문경과 케다 금석문, 대리국·자바의 밀교 물질문화 비교, 타밀라캄 불교의 해상 네트워크, 9세기 자바의 만달라 의식과 청동 주조 도상, 해상 루트를 따라 전파된 실담·나가리 비문 등 5편의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세션별 종합토론을 끝으로 학술회의를 마무리한다. 김종해 관장은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아시아 해상 교류와 불교문화 전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상 실크로드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립해양박물관은 앞으로도 해상 실크로드 연구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아우르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전소영, '아너' '기리고'에 이어 '취사병 전설이 되다'까지…차곡차곡 쌓은 존재감

[파이낸셜뉴스] 배우 전소영이 품어온 마음의 종착점을 그렸다. 전소영은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국방일보 기자 정민아 역을 맡아 강성재(박지훈 분)와의 서사를 완성했다. 16일 최종화에서 정민아는 요리대회 우승 이후 성재를 인터뷰하며 그의 성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특히 노을을 배경으로 성재와 손을 맞잡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고무신 진짜 시간 안 가는데"라는 민아의 솔직한 고백에 성재가 먼저 손을 내밀며 두 사람의 거리는 한층 가까워졌다. 전소영은 수줍은 미소만으로도 민아가 품어온 오랜 진심을 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아너' '기리고' 등 히트작서 존재감 전소영은 앞서 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에서 이나영의 딸이자 깊은 상처를 품은 민서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나영 등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반전을 품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소영은 패션 매거진 얼루어와의 인터뷰에서 "오디션에서 떨어져도 '인연이 아니었나 보다'라고 생각한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스스로 '나는 전소영이다'라고 되뇌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에서는 기리고의 실체를 가장 먼저 의심하는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세아 역을 맡았다. 육상에 매진하는 당찬 고등학생으로 분해 단기간에 11kg을 증량하는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으며, 인물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안정적으로 그려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를 보고 한때 군인을 꿈꿨다는 그는 드라마 '마이 유스' 촬영 당시 송중기를 직접 만나 '성덕'이 되기도 했다. 롤모델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함께 호흡한 김고은으로 알려져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참교육' 첫 빌런 이승규, 학폭 피해자 후원...방관자 2.5배 늘고 맞고소 52.6%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학폭 가해자를 연기한 신예 배우 이승규가 작품 밖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승규는 극의 시작을 여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차기 대권주자 류광필 의원의 아들이자 권력형 학교폭력 가해자 '류준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소속사에 따르면 이승규는 최근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BTF푸른나무재단에 후원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 지원에 힘을 보탰다. BTF는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김종기 이사장이 설립한 국내 대표 학교폭력 예방 전문 비영리 공익법인(청소년 NGO)이다. '참교육'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시리즈 1위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승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고운 쓰레기'로 불리며 작품 공개 이후 SNS 팔로워가 급증하는 등 차세대 라이징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학폭피해 반복 경험 54.4% 증가 한편 1995년 설립된 BTF푸른나무재단은 2001년부터 매년 전국 단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전국 초·중·고교생 8476명을 대상으로 학생 실태조사를, 학부모 521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 양상과 대응 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반복적으로 경험했다는 응답 비율은 2023년 39.5%에서 올해 54.4%로 증가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 2명 중 1명 이상이 반복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셈이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뒤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하는 경향은 더욱 두드러졌다. 목격 후 '가만히 있었다'고 답한 비율은 2021년 21.5%에서 올해 54.6%로 2.5배가량 늘어났다.  피해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도움으로는 '가해학생의 진심 어린 사과'가 꼽혔다. 관련 응답은 70.8%에 달해, 피해 회복 과정에서 가해자의 책임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학부모 인식조사에서는 학교폭력 피해를 신고한 뒤 오히려 가해 측으로부터 맞신고를 당하는 이른바 '쌍방 신고'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52.6%에 달했다. 피해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또 다른 부담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삼성 퇴사합니다"...'참교육' 진기주, '이직의 여왕'이 쓴 퇴사 메일 재조명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주연 배우 진기주의 도전 서사가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진기주는 안정적인 대기업을 떠나 기자와 모델을 거쳐 배우가 된 이력을 갖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는 진기주가 삼성SDS 퇴사 당시 동료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주목받고 있다. 이메일에서 진기주는 "첫 직장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기에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곳이었기에 퇴사를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지금 도전해 보지 않으면 10년, 20년 뒤에 후회할 것 같은 꿈이 있어 용기내어 결심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적응은 무서운 체념을 부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칼을 뽑아들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큰 세상에서 더 많이 경험하고,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변신하기 위해선 이전의 자신을 죽여야 한다지만, 그것이 사람 사이 인연에도 해당되는 말은 아니듯 합니다"라고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진기주는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SDS에 입사했다. 삼성SDS를 퇴사한 후에는 '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도전했고, 2015년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진기주는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배우는 가장 불안정한 직업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직에 대해서는 가진 것을 내려놓을 각오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진기주는 '참교육'에서 무너진 교권을 지키는 교권보호국 감독관 임한림 역을 맡아 불량 학생들을 강력한 기합과 전투력으로 제압하는 열연을 펼쳤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이혼설 겪은 신기루, 결혼 7년 차 권태기…"싸울 일 없는 게 짜증났다"

[파이낸셜뉴스] 결혼 7년 차를 맞은 코미디언 신기루가 남편과의 관계에서 겪은 권태기를 공개했다. 그는 한때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신기루는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콘텐츠 '신여성'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두고 달라진 감정을 설명했다. 조혜련이 "너네 안 싸우니?"라고 묻자 신기루는 "자주 같이 있지 않으니까 잘 안 싸운다"고 답했다. 이어 "연애할 때는 진짜 많이 싸웠다. 기본적으로 사랑은 질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계속 싸웠다"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다만 결혼 생활이 이어지면서 감정의 결이 달라졌다고 했다. 신기루는 "어느 순간 '이 결혼 생활을 왜 유지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전에는 옆에만 있어도 저릿저릿했는데 이제는 그런 감정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랑이 끓어오르지도 않는데 왜 이 제도 안에 갇혀 살아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더라"며 "싫지도 않고 너무 좋지도 않았다. 오히려 싸울 일도 없는 게 짜증났다. '왜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이 크게 왔었다"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그게 권태기다. 누구에게나 그런 마음이 생기는 시기가 있다"고 반응했다. 신기루도 "아이가 없다 보니 둘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없다는 생각도 했다"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결혼한 사람들은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 "솔직하게 말해줘서 오히려 위로가 된다", "권태기를 지나 더 단단해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신기루는 남편과의 이혼설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남편은 비연예인이라 괜히 기사로 부담을 줄까 봐 이야기를 자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기루는 지난 2019년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남편은 용인대학교 유도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윤승아가 '잘 될 것 같다'고 한 작품"…'참교육' 김무열 만든 5가지 장면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무열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흥행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작품 흥행 성적뿐 아니라 과거 병역 논란, 자진 입대, 결혼과 육아, 아내 윤승아의 작품 평가까지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참교육은 지난 5일 공개된 10부작 시리즈다. 피해자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가상의 기관 교권보호국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무열은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았다. ① 병역 논란 뒤 선택한 자진 입대 김무열의 과거 병역 문제는 참교육 흥행 이후 다시 언급됐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무열은 2010년 생계유지 곤란을 이유로 병역 감면을 신청했고, 당시 제2국민역 처분을 받았다. 제2국민역은 현역 복무 대상에서 제외되는 병역 처분이다. 논란은 이후 김무열이 병역 감면 사유로 제시한 시기와 연예 활동 수입이 함께 알려지면서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무열은 해당 기간 연예 활동을 통해 약 3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생계유지 곤란을 이유로 병역 감면을 받은 사실과 상당한 수입이 있었다는 내용이 맞물리면서 병역기피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는 수입 대부분이 가족 채무 변제와 생활비 등에 쓰였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병역 문제는 연예인에게 민감한 사안인 만큼, 김무열을 둘러싼 비판도 이어졌다. 김무열은 결국 2012년 10월 현역으로 자진 입대했다.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뒤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군 복무를 선택한 것이다. 이후 그는 복무를 마치고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② 의가사제대 대신 21개월 만기 복무 김무열은 군 복무 중 부상도 겪었다. 그는 복무 기간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무릎 부상으로 정상적인 복무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되면서 의가사제대 판정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무열은 전역을 앞당기지 않았다. 그는 치료 이후에도 남은 복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만기 제대 의사를 전했다. 병역 논란 끝에 현역으로 입대한 만큼, 군 복무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선택이었다. 김무열은 결국 2014년 7월 강원 인제 12사단 을지부대에서 전역했다. 2012년 10월 입대한 뒤 21개월 동안 복무를 마친 것이다. 병역 감면 논란과 자진 입대, 복무 중 부상과 만기 전역까지 이어진 과정은 이후 김무열의 이력에서 자주 함께 언급되는 대목이 됐다. ③ 윤승아와 결혼, 아버지가 된 뒤 달라진 생각 김무열은 배우 윤승아와 2015년 결혼했다.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윤승아는 2023년 6월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에 부모가 됐다.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해 온 김무열에게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작품을 바라보는 방식에도 영향을 준 변화였다. 아버지가 된 뒤 김무열은 참교육을 대하는 시선도 달라졌다고 했다.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그는 아이를 직접 키워 보니 훈육이라는 말의 무게를 더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부모의 감정이 앞서면, 그것은 더 이상 훈육이 아닐 수 있다는 취지였다. 작품 속 대사도 이전과는 다르게 받아들였다고 했다. 김무열은 참교육에 나오는 "괜찮아, 다시 해보자"는 말이 크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는 장면이 아니라, 다시 시도할 수 있게 해주는 말이라는 점에서 아버지가 된 이후 더 깊게 와닿은 대사였다는 것이다. ④ 윤승아도 "잘될 것 같다" 응원 작품 공개 전 아내 윤승아의 반응도 김무열에게는 적지 않은 힘이 됐다. YTN Star에 따르면 김무열은 윤승아가 평소 자신의 작품을 가볍게 칭찬하는 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가까운 가족이지만 작품을 볼 때만큼은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고, 좋고 아쉬운 지점을 분명하게 말하는 편이라는 취지였다. 그런 윤승아가 참교육을 본 뒤에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김무열은 윤승아가 작품을 보고 "재미있다",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평소 쉽게 좋은 평가를 내놓지 않는 아내의 말이었기 때문에 김무열에게는 더 크게 다가왔다. 스포티비뉴스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무열은 윤승아가 자신의 작품을 두고 "잘될 것 같다"고 말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가장 가까이에서 자신의 작품을 지켜봐 온 사람의 반응이었던 만큼, 참교육 공개를 앞둔 김무열에게는 자신감을 주는 말이 됐다. ⑤ 참교육,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1위참교육은 공개 직후부터 해외 시청자 반응을 끌어내며 글로벌 성적을 냈다. 참교육은 공개 2주 차인 8일부터 14일까지 211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시청 수는 총 시청 시간을 작품 전체 러닝타임으로 나눈 넷플릭스 집계 기준이다. 이 기간 참교육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누적 시청 시간은 2억258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공개 초반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2주 차에도 높은 시청 흐름을 이어간 셈이다. 국가별 성적도 두드러졌다. 참교육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91개국에서 톱10에 들었다. 국내 드라마가 아시아권을 넘어 여러 지역 순위권에 동시에 진입하면서, 김무열이 맡은 나화진 캐릭터와 작품을 둘러싼 소재도 함께 주목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문지인, '발달장애 유전 검사' 설명 논란에…"정보 나누려다 불편 드려"

[파이낸셜뉴스] 출산을 앞둔 배우 문지인이 발달장애 유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받은 검사 과정을 공개한 뒤, 일부 누리꾼의 지적에 사과했다. 문지인 김기리 부부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 '이런 검사가 있다구요? 갑자기 이 검사를 받게 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태교 여행을 앞두고 '취약 X증후군'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된 문지인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발달장애를 가진 남동생이 있다고 밝혔던 문지인은 "의사 선생님이 취야 X증후군 검사를 권유했다. 엄마를 통해서 유전돼 자폐나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가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엄마의 딸이고 뱃속 아이는 아들이라 검사를 권유받았다. 25% 확률이라고 하는데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자 문지인은 안도의 눈물을 보였다. 그는 "열흘 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김기리와 기뻐했다. 부부가 결과를 기다리는 장면에는 응원 댓글도 이어졌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왜 이런 걸 올려서 발달장애인 형제자매를 둔 사람들 불안하게 하냐. 형제자매의 자녀가 유전될 확률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문지인은 댓글을 통해 "맞다. 확률이 거의 없다. 그저 '취약 X증후군'이라는 유전자 검사가 있고 이 증후군이 있을 때만 유전이라는 걸 알게 돼서 설명하면서도 저도 놀란 마음에 정보도 나누게 된 게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다. 영상에 그걸 잘 설명한다고 했는데 부족했나 보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지인과 김기리는 지난 202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29만 유튜버 신사장 커밍아웃…"여친 있어, 거짓말 하기 싫다"

[파이낸셜뉴스] 커밍아웃을 선언한 유명 크리에이터 신사장이 현재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그는 연인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일반인인 여자친구의 사생활은 보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구독자 약 229만 명을 보유한 신사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 Q&A 영상을 공개하고 커밍아웃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이후의 심경을 털어놨다. 영상에서 그는 오랜 기간 크리에이터 활동을 이어오면서 개인적인 이유로 자신의 성향을 숨겨왔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에 35세가 되는 시점을 앞두고 더 이상 자신을 속이거나 거짓말하며 살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사장은 중학생 때 처음 자신의 성향을 자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에는 원치 않는 아웃팅을 겪었던 경험도 공개했다. 특히 연애와 관련한 질문에 그는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고 답하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여자친구가 일반인인 만큼 자세한 이야기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저는 크리에이터지만 여자친구는 진짜 일반인"이라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 여기까지만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자세한 것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밀로 남겨두겠다"고 밝혔다. 신사장은 팬들이 궁금해했던 사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개인 계정에 올라온 사진 속 동행인이 여자친구냐는 질문에 "같이 찍은 사람이 여자친구가 맞다"고 인정했다. 또 "여자친구가 영상에 나와도 상관없다고는 하지만, 우선은 저만 출연하고 싶다. 어쩔 수 없이 영상에 뒷모습 등이 잡힐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밍아웃 이후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밝힌 그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응원해 주는 이들과 앞으로도 솔직하게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신기루, SK하이닉스 수익 얼마길래…"146만원에 들어갔다"

[파이낸셜뉴스] 코미디언 신기루가 SK하이닉스 주식 투자에 처음 나선 뒤 하루 만에 이익을 봤다고 밝혔다. 조혜련도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보유 사실을 언급하며 국내 기업 성장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신기루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에 출연해 최근 주식 계좌를 열고 투자를 시작한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신기루는 화려한 액세서리 차림으로 등장해 "SK하이닉스를 8만원에 매수한 사람처럼 졸부 패션을 연출해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행자 조혜련이 "지금 SK하이닉스가 140만원 대를 기록 중"이라고 하자, 신기루는 "주식을 어제 처음 시작했다. SK하이닉스 주당 146만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기루는 투자에 뒤늦게 관심을 갖게 된 배경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재테크에 관심이 없어 돈이 생기면 그저 맛있는 음식과 술을 사 먹는 데 썼다"고 털어놨다. 첫 투자 이후 주가를 확인한 순간도 언급했다. 신기루는 "아침에 확인해 보니 주가가 162만원까지 올라 있더라. 돈은 이렇게 버는 거구나 싶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이 기세라면 코스피 지수가 1만 선까지 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혜련도 반도체주 투자 경험을 밝혔다. 그는 "나는 주당 87만원 선에 매수했다. 한미반도체와 SK하이닉스 같은 종목을 보유 중"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더 성장하길 바란다.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 기준 1.18% 오른 241만원에 거래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신민아, 영화 '눈동자'서 1인 2역 호연 "관속의 내 모습, 기분 묘했죠"[인터뷰]

배우 신민아가 1인 2역 한 영화 '눈동자'는 시력을 잃어가는 상황 속에서 스토커의 위협에 맞서는 한편, 쌍둥이 여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 여성의 고군분투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사랑과 집착, 애정과 질투 같은 인간의 양가적 감정과 함께 인물이 처한 복합적인 상황이 수수께끼처럼 펼쳐지며 몰입감을 더한다. 쌍둥이 여동생, 누가 죽였나 주인공 서진 역을 맡은 신민아는 시각 상실이라는 치명적인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동생 서인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직접 파헤치며 관객을 긴장과 스릴의 세계로 초대한다. 시력 상실을 향한 불안과 공포는 '서둘러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만나 한층 가중된다. 여기에 서진이 진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 할수록 주변 인물들의 선의와 의도를 지닌 행동들이 뒤섞이며, 관객들에게 범인을 추적하는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다만 스토킹이라는 소재가 주는 불편함이라는 허들이 영화 선택과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건이다.   '눈동자'는 단편 '이퀄라이져' '웨잇데어'와 장편 데뷔작 '옆집사람'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염지호 감독 작품이다. 스페인 영화 '줄리아의 눈'이 원작이다. 염 감독은 "이 영화를 클래식한 정통 스릴러 영화로 해석했다. 클래식한 매력을 살리되 올드해 보이지 않도록 제작진과 많은 고심을 거쳤다. 관객들에게 정통 스릴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2013년 560만 관객을 동원한 스릴러 '숨바꼭질'(2013)의 드림캡쳐가 제작하고, 쏠레어파트너스 by 케이웨이브미디어, 바이포엠스튜디오가 투자했다. 1인 2역, 같은 얼굴 다른 캐릭터 평소 할리우드 영화 외에 다른 문화권의 영화나 드라마도 즐겨 본다는 신민아는 캐스팅 제안을 받기 전 이미 원작을 관람한 상태였다. 신민아는 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감독님께서 원작을 굳이 보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셨고, 저 역시 의식적으로 기억에서 지우려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자칫 원작 배우의 연기를 정답이라 여기고 갇히게 될까 봐 경계했다"며 "강렬했던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지금 제 머릿속에는 온전히 이번 영화 '눈동자'의 기억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유럽 장르물 특유의 정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신민아는 "스페인이나 터키 영화를 보면 한국 관객이 좋아할 만한 정서가 녹아 있다"며 "스페인 원작의 '종이의 집'이 큰 사랑을 받았듯, 정서적 공감대가 비슷하다 보니 흥미를 느끼는 포인트도 서로 닮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 신민아는 '1인 2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그는 자신이 연기한 두 인물에 대해 "언니 '서진'은 먼저 시력을 잃은 동생 '서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지녔지만, 동시에 복합적인 감정을 품은 인물이다. 자신보다 주목받았던 동생을 향한 미묘한 열등감과 복잡한 마음이 얽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렇기에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 더 큰 죄책감에 짓눌리게 된다"고 전했다. 반면 동생 '서인'에 대해서는 "과거 자신 때문에 고생한 언니에게 미안해하면서도, 예술가로서 자신의 주관과 방식을 고집스럽게 지키려는 인물"이라며 확연히 다른 두 자매의 결을 비교했다. 하나의 스크린 위에 두 명의 자신을 구현하는 과정은 물리적·기술적 한계와의 싸움이었다. 카메라를 고정한 채 옷만 갈아입고, 곧바로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로 전환해 연기해야 하는 고난도 촬영이 이어졌다.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마주하는 장면을 찍을 때는 기묘한 감정도 느꼈다. 특히 그는 "도입부 목을 매달고 있는 장면보다 관 속에 누워있는 내 모습을 보는 기분이 묘했다"고 돌이켰다. 극 중 자신을 위협하는 스토커 역을 맡은 배우 이승룡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날 것 그대로의 공포를 고백했다. 신민아는 "이승룡씨에게 쫓기다가 그가 버럭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진짜 '찐 리액션'이 터져 나왔다"고 회상했다. "시력 상실 공포,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그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공포 포인트는 무엇일까? 신민아는 시력 상실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최우선적으로 꼽았다. 그는 "보통 누군가를 찾으려면 두 눈을 부릅뜨고 찾아야 하는데, 주인공은 오히려 시력을 잃어간다"며 "찾아야 할 대상이 있고 목표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야 하는 순간에, 내 마음과 달리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큰 공포이자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부터 감각을 훈련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평상시 실생활에서도 방 불을 다 끄고 침대로 찾아갔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며 "확실히 시각을 차단하니 청각이 엄청나게 발달하더라"고 돌이켰다. "양쪽 눈의 초점이 조금씩 어긋나 보이도록 동공 움직임을 연습하기도 했다. 그는 "시야가 흐려질수록 사람이 더 예민해지고 날이 서게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작은 소리나 신체 감각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태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눈동자'는 신민아가 배우 김우빈과 결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그는 "우빈씨가 재미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줬다"며 반응을 전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솔직히 결혼 전후로 서로 너무 바빴다. 하는 일은 그대로라 별다른 변화를 체감하진 못한다"면서도, "주변에서 축하와 응원을 많이 해주신 덕분에, 마음가짐만큼은 결혼 전과 확실히 달라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부산 원아페'에 악뮤·라이즈 뜬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아시아 최대 K팝 축제 '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원아페·포스터)'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최 측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17일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오는 20일 화명생태공원에서 파크콘서트부터 먼저 시작해 27~28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메인 무대인 Big 콘서트를 개최한다. 먼저 20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파크콘서트는 로컬 뮤지션 밴드기린, 해서웨이의 무대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발라드 TOP6, 이무진, 자이언티가 낙동강을 배경으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파크콘서트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힐링을 위해 무료로 공연을 개방한다. 별도 예매 없이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ig 콘서트는 먼저 27일에는 악뮤, 에잇턴, 유노윤호, 크래비티, 키키, 트레저, 하츠웨이브, 해찬(NCT), 닉시가 출전한다. 28일에는 라이즈, 아이덴티티, 에반, 이영지, 장한음, 킥플립, 트리플에스, 하츠투하츠, 김소희가 출연한다. 국내외 K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티켓은 놀(NOL)과 놀 티켓(NOL ticket)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K팝 공연을 넘어 부산만의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와 글로벌 K-문화를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내부와 공연장 입구를 연결하는 하늘길 일대에는 신인 뮤지션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 미식·뷰티·패션 등 부산의 라이프스타일과 K-문화가 함께하는 전시 체험존, 영화로 보는 부산,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웹툰 행사, 아티스트 픽 부산 관광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공연과 함께 부산의 문화와 관광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문체부 "대형 IP 육성 등 K-콘텐츠 성장 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이 17일 "K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대형 IP를 발굴·확산하고, 창작 생태계의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2026 콘텐츠산업포럼'을 열고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김 실장은 축사를 통해 "K-콘텐츠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산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류는 음식, 뷰티, 패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며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K-콘텐츠 수출액은 149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 세계 한류 팬 수는 10년 전보다 24배 늘어난 2억2000만명을 넘어섰다. 김 실장은 이러한 한류의 세계적 확산을 언급하면서도 "다만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플랫폼 확산 등으로 콘텐츠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AI, IP 전략, 투자 활성화 등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의제를 다루는 매우 시의적절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도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지 신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넥스트 K 전략'을 주제로 개회사에 나섰다. 김 원장은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의 핵심 키워드인 글로벌, IP, AI, 정책금융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동력이자 새로운 성장의 좌표"라고 짚었다. 그는 "글로벌, IP, AI, 정책금융은 K-콘텐츠의 미래와 연결된 하나의 성장 방정식"이라며 "강력한 IP가 기술과 만나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만들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며, 정책금융이 성장을 뒷받침할 때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K콘텐츠 오늘부터 3일간 열리는 '2026 콘텐츠산업포럼'에서는 글로벌 유통, 지식재산(IP), 금융, 기술 등 4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정책, 게임, 방송, 음악, 패션 등 콘텐츠산업 전반의 정책·산업 과제를 논의한다. 첫 번째 의제 '글로벌'에서는 K-컬처의 지속적 확산을 위한 플랫폼 다각화와 글로벌 유통 전략을 폭넓게 조망한다. 게임, 음악, 패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K-콘텐츠가 더 많은 세계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한다. 두 번째 의제 '지식재산(IP)'에서는 콘텐츠 지식재산(IP)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과 결합하며 새로운 경험과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흐름을 조명한다.  크래프톤 정현섭 팀장은 '펍지 성수' 사례를 통해 게임 지식재산이 도시 공간과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씨제이이엔엠(CJ ENM) 김인하 프로듀서는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를 중심으로 콘텐츠와 공간 연출이 결합된 사례를 발표한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이현명 이사는 공연장 기반 시설과 콘텐츠를 연계한 공간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신세계 패션플랫폼팀 김창록 팀장은 하이퍼그라운드 사례를 중심으로 디자이너 브랜드의 지식재산(IP) 가치를 높이는 공간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의제 '금융'에서는 정책 금융과 민간 투자 활성화 전략을 중심으로 콘텐츠산업의 성장 기반을 논의한다. 스타트업·벤처투자 데이터 플랫폼 '더브이씨(The VC)'의 최연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콘텐츠 분야의 투자 흐름을 분석하고 2026년 시장 전망을 제시한다. 와프인베스트먼트 박형택 상무는 글로벌 도약의 엔진으로서 정책금융의 역할과 구조적 과제를 논의하며, 디에스씨(DSC)인베스트먼트 신동원 상무는 가상 아이돌 등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 모델(플레이브, QWER 사례)의 투자 방정식을 풀어낸다. 디즈니플러스의 최연우 로컬 콘텐츠 총괄은 투자자 관점에서의 한국 방송영상 시장의 매력과 한계를 가감 없이 짚어낼 예정이다. 마지막 3일차 '기술(Tech)' 의제에서는 인공지능의 전환(AX)에 따른 콘텐츠산업의 변화와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제작 환경 혁신과 산업 간 융합 사례를 통해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김윤지 콘진원장 "글로벌·IP·AI·정책금융'은 K-콘텐츠 성장 방정식"

[파이낸셜뉴스] 김윤지 신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글로벌, IP, AI, 정책금융을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동력이자 새로운 성장의 좌표"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2026 콘텐츠산업포럼'을 열고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K콘텐츠 변곡점에 서..'넥스트 K' 비전 제시 김 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강력한 IP가 기술과 만나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만들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며, 정책금융이 성장을 뒷받침할 때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날 K-콘텐츠 산업이 연간 130억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수출액 380억달러(약 55조원)로 주요 수출 품목 4위에 오를 만큼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과 투자 환경 변화는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은 새로운 판 위에서 K-콘텐츠의 변화와 성장을 이어가야 할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넥스트 K' 시대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콘텐츠 산업의 핵심 자산인 독창적인 지식재산(IP)의 중요성과 함께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된 AI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 콘진원은 드라마 '폭군의 셰프', '친애하는 X'를 비롯해 방송영상, 웹툰, 애니메이션 등 IP 중심의 전주기 지원을 통해 역대 최대인 8000억원 규모의 매출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제작 지원을 넘어 콘텐츠 IP의 확장과 사업화를 지원해 콘텐츠가 다양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AI 역시 창작을 확장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작, 연구개발, 유통, 마케팅 전 과정에서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창작자와 기업이 AI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두 번째 비전으로는 글로벌 전략 고도화를 통한 K-콘텐츠의 세계화 확대를 제시했다.  김 원장은 "K-콘텐츠는 뷰티와 푸드,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엔진이 됐다"며 "콘진원은 한류 거버넌스 주관기관으로서 한류박람회 등 해외 현지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2억3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 세계 28개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밀착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가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K-컬처 중심의 한류 연관 산업 동반 진출을 확대해 K-콘텐츠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K-뷰티는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큰 수혜를 입은 분야 중 하나다. 이날 초청강연에 나선 송호준 아모레퍼시픽재단 사무국장은 "한국의 영향력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패션과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한 문화가 이처럼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게 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추적해보면 K-뷰티가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분야"라며 "K-팝과 드라마를 접한 MZ세대가 자연스럽게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따라 하면서 소비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송 사무국장은 "지금까지는 각 산업이 우연히 서로의 성장을 돕는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스핀오프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K-콘텐츠와 K-컬처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 정책금융 중요성도 강조 김 원장은 이날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금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우수한 IP와 기술이 있어도 이를 성장시킬 재원이 없다면 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없다"며 "정부가 올해 초 7318억원 규모의 정책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한 만큼, 콘진원도 정책금융 확대를 뒷받침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민간 투자 유치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비롯해 콘진원의 콘텐츠 특화 보증을 통해 우수 콘텐츠가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었다"며 "창업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성장 단계별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의 혁신과 도전을 뒷받침하는 금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앞서 지난 15일 취임식에서 "콘진원이 K-콘텐츠의 세계적 성공을 넘어 'K-컬처'의 전 세계적 확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전문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콘텐츠 지식재산(IP)의 새로운 가치 창출 기능 확대 △콘텐츠산업을 수출 경제정책 관점에서 전략적 지원 △창작자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기반 마련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의 중점 과제를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