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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선구자' 김찬삼 탄생 100주년 기념식, 오는 20일 인천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 "김찬삼 선생은 대한민국 KOREA(코리아)를 전 세계에 알린 1세대 크리에이터였습니다." 160여개국, 1000여 도시, 세 차례의 세계일주. 한국 최초의 세계여행가 고(故) 김찬삼 선생이 평생 남긴 발자취다.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 여행가이자 '세계의 나그네'로 불린 김 선생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인천 중구 영종도 영종역사관 뒤뜰에서 열린다. 김찬삼세계여행문화협회(이사장 김서라)는 김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 같은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선생은 1926년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성장했다. 1958년부터 40여년 동안 160여개국, 1000여 도시를 방문하며 세 차례의 세계일주와 20여 차례의 테마 여행을 이어간 한국 최초의 세계일주 여행가이자 지리학자, 교육자, 여행작가로 평가받는다. 그가 집필한 '김찬삼의 세계여행' 전집은 1980년대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았던 시대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를 만나는 거의 유일한 통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그의 강연과 기록 역시 당시 한국 사회의 세계 인식 확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영종역사관이 위치한 부지는 김 선생이 1973년부터 거주하며 집필 활동과 세계여행 준비를 이어갔던 세계여행문화원이 있던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 선생의 딸인 김서라 이사장을 비롯해 김을라 전 이사장, 유족, 협회 관계자, 정부 및 주한외교사절,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세계 여행가, 학계·문화계 인사, '찬사모(김찬삼을 사랑하는 모임)'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김찬삼 100년'을 주제로 한 글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개식 선언, 국민의례, 업적 보고,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헌시 낭독과 헌화가 진행되며, 6회 이후 중단됐던 '김찬삼 여행상'이 재개된다. 100주년 기념 특별상(공로상)과 미래인재상 시상식도 함께 열리며, 관련 인사들의 기념 회고와 유산 발표, 전문 연주단체 공연이 펼쳐진다. 3부에서는 기념 케이크 커팅, 폐회 선언, 단체 기념 촬영이 진행된다. 4부에서는 협회와 영종역사관이 공동 기획한 특별전시가 마련돼 김 선생의 저서를 모티브로 한 사진 및 기록 자료가 공개된다. 이번 기념식은 한국 현대사 속에서 세계 인식 확장과 민간 외교, 세계여행 문화 확산에 기여한 김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원정대 6월 출발…"12월까지 전국 순회"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테마 독서 프로그램 '독서원정대'를 12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운영한다. 17일부터 24일까지 파주 가족 원정대를 모집하고 7월부터는 매월 첫째 주에 다음 달 프로그램 참가자를 받는다. 원정대는 파주를 시작으로 전주, 부산, 공주, 춘천, 안동, 서울을 돌며 가족, 책, 과학, 여행, 청춘, 문학, 나눔을 주제로 꾸린다. 도서관과 서점, 문학관, 과학관, 관광지 등 지역 공간에서 독서와 일상 활동을 엮는다. '그냥 좋아서(書)'는 책을 읽고 좋은 문장을 나누는 일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기자는 뜻을 담은 캠페인 표어다. 프로그램은 관심사별 테마와 책을 연결해 독서의 즐거움을 찾도록 기획했고, 캠페인 동반자들이 참여해 참가자 전원에게 웰컴키트와 수료증도 준다. 첫 여정은 27일 오후 2시 파주 지혜의 숲에서 여는 '가족이 좋아서(書)×쉼표가 있는 책 마당'이다. 가족 원정대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독서 임무, 글쓰기 체험, 몰입 독서에 참여하며 나민애 교수와 함께 가족 독서의 의미를 나눈다. 7월 전주 프로그램 '책이 좋아서(書)×전주 책의 밤'은 지역 도서관과 책방을 둘러보고 가맥 문화를 접목한 '심야 책맥(冊麥) 파티'를 연다. 8월 국립부산과학관 '과학이 좋아서(書)×별빛 책 마당'은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몰입형 독서 공간과 과학자·작가 프로그램으로 꾸린다. 9월에는 공주와 춘천에서 지역 문화자원과 축제를 연결한다. 공주 '여행이 좋아서(書)×공주 책길 여행'은 나태주 시인의 문학 세계와 지역 서점, 야외 낭독회를 묶고, 춘천 '청춘이 좋아서(書)×춘천 책마실'은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해 '인생 문장' 전시와 문학 소품 만들기, 북토크를 진행한다. 10월 안동 청포도길과 이육사문학관 일원에서는 '문학이 좋아서(書)×오늘은 내가 264'가 열린다. 원정대원들은 이육사 시인의 수인번호 '264'를 바탕으로 시인의 삶과 작품을 따라 걷고, 선성수상길에서는 소리책을 들으며 걷는 독서 산책에도 참여한다. 연말 서울 프로그램 '나눔이 좋아서(書)×감사 책 나무'는 국민이 기증한 책으로 대형 책 나무를 만들고 낭독회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독서원정대'는 전국의 매력적인 지역 공간에서 오감으로 책을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 주제연구서 학술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근현대사 주제연구서 학술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로 선정된 다섯 가지 주제의 집필 단계를 점검하고, 12월 발간하는 도서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확보한다. 주제는 관동대지진·교육·기생·민속놀이·대중교통이다. 관동대지진은 강덕상 컬렉션의 미공개 시각 사료를 중심으로 대중서로 풀어낸다. 교육에선 서당부터 현대 교실까지 배움의 공간 변화를 추적하고, 기생에선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여성 해방의 정치적 주체로 변모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민속놀이에선 윷놀이가 일제강점기 척사대회로 발전한 근대 여가문화를 다루고, 대중교통에선 서울 지하철의 역사를 도시공간 재편과 문화 형성의 관점으로 해석한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익숙하지만 낯설고, 흥미롭지만 어려운 주제들이 쉽고 재밌게 쓰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쌍둥이 판다와 함께 떠나요"…에버랜드, 대한민국 구석구석 프로젝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지역의 매력과 문화를 소개하는 '루이&후이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에버랜드가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월 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 명소와 축제, 특산물 등을 주제로 한 여행 스토리와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고, 고객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며 전국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여행지는 '판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고향인 전라도 지역이다. 여름철 '촌캉스'를 콘셉트로 고창의 수박 산지 풍경을 담은 굿즈 약 30종이 출시되며, 루이&후이 동행 인형과 부채, 선풍기, 쿠션, 가방 등이 대표 상품이다. 고객 참여형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동행 인형 구매 고객에게는 전국 여행 지도 리플릿과 여행용 깃발이 제공되며, 지역별 스탬프존을 방문해 인증 도장을 모을 수 있다. 첫번째 스탬프존은 고창읍성에 마련되며,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리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현장에도 포토존이 설치된다. 프로젝트는 전라도를 시작으로 충청도, 제주도, 경상도, 강원도, 서울·경기 순으로 이어진다. 참가자에게는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이 제공되며, 6개 지역을 모두 완주한 고객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특별 선물이 증정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초여름 꽃캉스 떠나볼까…화담숲 수국축제 개막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중순까지 한달간 '여름 수국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제 기간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 일대에서는 100여 품종, 7만여본의 수국이 만개해 초여름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약 4500㎡ 규모의 화담숲 수국원에서는 산수국과 목수국, 미국수국, 큰잎수국 등 다양한 품종이 어우러져 화려한 경관을 연출한다. 곤지암리조트 입구부터 화담숲 수국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다채로운 색상의 수국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제 기간에는 루지, 곤돌라, 하늘공원, 스파풀 등 다양한 레저·휴식 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화담숲은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화담숲 홈페이지에서만 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K뷰티·굿즈·명품 인기…외국인 카드 月소비액 첫 2조원 돌파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액이 2조1222억원으로 집계돼 월간 기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조2702억원)보다 67.1% 증가한 수치로,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외국인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소비 증가세는 중국 관광객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의 카드 소비액은 올해 들어 매달 증가세를 이어오다 5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14.0%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쇼핑업이 77.8%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운송업(70.6%), 의료웰니스업(65.8%), 식음료업(64.9%) 등이 뒤를 이었다. 세부 업종에서는 약국(206.1%), 장난감·오락기기(191.4%), 피부관리·마사지(153.9%), 백화점(89.2%), 면세점(87.6%)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관광공사는 외국인 소비가 K뷰티와 캐릭터 굿즈, K패션 등 한국인의 일상을 체험하는 '라이프스타일형 소비'와 중국 고소비층 중심의 초고가 럭셔리 쇼핑으로 양분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서울 성수동과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는 피부과 시술과 연계한 'K약국' 소비가 크게 늘었고, 서울 청담동에서는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시계·귀금속·액세서리 등 고가 명품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숙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허브팀장은 "외국인 관광 소비가 단순 회복 단계를 넘어 상권과 업종, 국가별로 세분화되고 있다"며 "지자체와 업계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분석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오직 120명만" 장소 특정형 클래식 음악회 '죽음과 소녀 콘서트'...세종 인스피레이션

[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계단부터 로비 그리고 VIP룸까지 세종문화회관 곳곳을 거니며, 슈베르트를 온몸으로 감각하는 장소 특정형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17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극장을 새로운 예술 경험의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기획 시리즈 '세종 인스피레이션'의 일환으로 '죽음과 소녀 콘서트'를 오는 27일 연다. 음악은 더 이상 무대 위에서만 울리지 않는다. 관객이 걷는 공간, 머무는 어둠, 다음 연주자를 향해 이동하는 시간까지 모두 하나의 감상 경험이 된다. 이번 '죽음과 소녀 콘서트'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발레단이 선보이는 더블 빌 〈죽음과 소녀〉를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한 감각적 예습이기도 하다. 유럽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크리스티안 슈푹, 알렉산더 에크만이 안무가로 참여하여 슈베르트 음악에 담긴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표현할 예정이다. 슈베르트가 1824년에 작곡한 현악 4중주 제14번 d단조 '죽음과 소녀'는 당시 그의 육체적 고통과 고독, 죽음에 대한 예민한 감각이 응축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짙은 비극성과 팽팽한 긴장, 그 끝에 도달하는 정제된 평온은 이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서양 음악사의 중요한 레퍼토리로 자리해왔다. 전문 음악 단체 '프렌즈오브뮤직'의 현악 4중주 앙상블로 바이올린 임도경·최정민, 비올라 이해수, 첼로 홍채원이 연주를 맡는다. 공연 전에는 음악평론가 나성인이 슈베르트의 삶과 '죽음과 소녀'에 담긴 음악적 의미를 해설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는 세종 시즌 구독자와 세종S멤버십 회원을 위한 선예매가 진행되며, 23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티켓 판매 정원은 120명이다. 서울시발레단 '죽음과 소녀' 8월 공연 서울시발레단은 오는 8월 창단 2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 '죽음과 소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발레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외부 극장에서 개최하는 정기공연으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죽음과 소녀'는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과 크리스티안 슈푹의 작품을 더블 빌 형식으로 선보인다. 두 안무가는 모두 프란츠 슈베르트의 대표곡 '죽음과 소녀'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들었다. 크리스티안 슈푹의 '다스 지브테 블라우(Das siebte Blau·일곱 번째 파랑)'와 알렉산더 에크만의 '칵티(Cacti·선인장)'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창단 2주년을 기념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무용수들도 대거 참여한다. '다스 지브테 블라우'에는 드레스덴 젬퍼오퍼발레단 수석무용수 강효정과 취리히발레단 솔리스트 임수정이 출연한다. '칵티'에는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 리드 수석무용수 이상은과 지난 4월 서울시발레단 발레마스터로 합류한 리앙 시후아이가 무대에 오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새책] 진심은 언제나 이긴다… 연봉 15억 보험왕의 30년 영업 철학

[파이낸셜뉴스] 30년 전 우유 판촉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연봉 15억 보험왕에 오른 여성이 있다. 에이플러스에셋 안말례 마케팅수석부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안 수석부사장은 최근 '진심은 언제나 이긴다'(마음의숲)를 출간해 대한민국 상위 0.01% 보험설계사인 자신의 삶을 풀어냈다.  책은 단순한 영업 기술서나 성공 공식의 나열이 아니다. 1996년 남편의 학비와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우유 판촉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저자가 연봉 15억의 보험왕에 이르기까지, 넘어지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한 여성의 삶의 태도를 담았다. 안 수석부사장의 이력은 국내 보험 업계에서도 전무후무한 수준이다. '슈퍼챔피언 11년 연속 달성', '매주 15건 계약(15W) 728주 연속 달성', 'MDRT 27회·TOT 25회 연속 달성'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영업을 숫자가 아닌 '사람'과 '신뢰의 축적'으로 정의한다. 책에는 초창기 실적에 급급해 지인에게 무리하게 영업을 하다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반성했던 일, 아무도 계약하지 않던 황등마을에서 95% 계약률을 달성한 일 등 현장의 생생한 에피소드가 담겼다. 저자가 30년간 지켜온 6가지 '진심 원칙'도 최초로 공개한다. △고객의 속도에 맞추기 △끝까지 듣기 △상대를 특별한 존재로 만들기 △최고에게 배우기 △안주하지 않기 △꾸준히 오래 가기 등이다.  저자는 "조르지 않고 스며들었고, 설득하지 않고 기다렸다"고 고백한다. 문전박대를 당하던 초보 설계사에서 최고 마케팅수석부사장이 되기까지, 정성이 왜 배신하지 않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안 수석부사장은 "정답이 없는 삶의 길목에서 방황하거나, 잠시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고 싶은 경력단절 여성과 초보자들에게 결국 진심을 다하면 언제나 통한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가장 현실적인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집필 계기를 밝혔다. 현재 그가 이끄는 에이플러스에셋 호남본부 익산사업단은 설계사 80명과 함께 회사에서 두 번째로 큰 점포로 성장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벌써 10년' 2026 부산원아페, 최종 라인업 공개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아시아 최대 K팝 축제 '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원아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최 측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17일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오는 20일 화명생태공원에서 파크콘서트부터 먼저 시작해 27~28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메인 무대인 Big 콘서트를 개최한다. 먼저 20일 열리는 파크콘서트는 오후 1시부터 마련된다. 로컬 뮤지션 밴드기린, 해서웨이의 무대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발라드 TOP6, 이무진, 자이언티가 낙동강을 배경으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파크콘서트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힐링을 위해 무료로 공연을 개방한다. 별도 예매 없이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공연과 푸드 부스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어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ig 콘서트는 먼저 27일 악뮤, 에잇턴, 유노윤호, 크래비티, 키키, 트레저, 하츠웨이브, 해찬(NCT), 닉시가 출전한다. 28일에는 라이즈, 아이덴티티, 에반, 이영지, 장한음, 킥플립, 트리플에스, 하츠투하츠, 김소희가 출연한다. 국내외 K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티켓은 놀(NOL)과 놀 티켓(NOL ticket)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K팝 공연을 넘어 부산만의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와 글로벌 K-문화를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내부와 공연장 입구를 연결하는 하늘길 일대에는 신인 뮤지션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 미식·뷰티·패션 등 부산의 라이프스타일과 K-문화가 함께하는 전시 체험존, 영화로 보는 부산,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웹툰 행사, 아티스트 픽 부산 관광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올해 원아페는 K-팝 공연을 비롯해 전시·체험 프로그램, 미식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부산 대표 뮤직페스티벌"이라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공연과 함께 부산의 문화와 관광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에서 특별한 한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원아페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는 프로야구 경기와 일정이 겹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공연장을 찾는 시민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사진전으로 팬 만난 '골드랜드' 박보영…F1 찾은 '호프' 정호연

[파이낸셜뉴스] 배우 박보영과 정호연이 각각 사진전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대중과 만났다. 데뷔 20주년 기념 사진전으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박보영은 수익금 전액 기부 소식을 전했고, 정호연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인 F1 모나코 그랑프리에 참석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박보영 데뷔 20주년 사진전 성료 박보영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프로젝트 '섬웨어 인 비트윈(Somewhere in Between)'이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보영의 미공개 사진들로 구성된 이번 사진전은 지난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렸다. 전시에서는 미공개 컷을 비롯해 박보영이 작품 활동을 하며 직접 간직해온 대본과 소장품 등이 공개됐다. 최근 '미지의 서울' 등 작품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온 박보영은 이번 전시 역시 같은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을 하며 타인의 삶과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점점 커졌다"며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기부된다. 박보영은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골드랜드'로 대중과 만났다. 정호연, F1에서 글로벌 행보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호프' 공개를 앞둔 배우 정호연은 지난 6~8일 모나코에서 열린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포뮬러1 루이 비통 모나코 그랑프리 2026'에 참석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호연은 루이 비통의 공식 초청으로 F1 모나코 그랑프리 일정을 소화했다. 행사 기간 루이 비통 라운지에서 예선 경기를 관람한 데 이어, 레이스 당일에는 그랑프리 본 경기를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즐겼다. 모델 출신인 정호연은 배우 활동과 함께 패션계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영화 '호프'에서 시골 마을 순경 역을 맡아 난도 높은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호프'는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김무열 완급 조절 빛난 '참교육' 2주 연속 글로벌 1위...91개국 톱10

[파이낸셜뉴스] 매력적인 캐릭터와 현실과 판타지를 균형있게 그려낸 서사, 그리고 시원하다 못해 화끈한 액션까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전 세계에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1위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무너진 교육 현장에서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상을 그린 10부작 드라마.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21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와 2억25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에서 1위를 석권했다. 또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독일,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총 9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외 시청자들은 "10시간 동안 소화제 같은 드라마였다"(왓챠피디아_하하**), "한 에피소드를 한 회차에 끝내는 것도 좋고 '사과는 피해자한테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너무 좋았다"(유튜브_한**), "단순히 액션만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모습은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IMDb_mou***)며 손가락을 치켜올렸다. 한편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을 연기한 김무열의 완급 조절 연기와 새로운 액션 스타일이 '참교육'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동안 영화 '범죄도시4',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3' 등에서 선보인 압도적인 힘과는 상반된, 여유와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또 다른 결의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주머니에 한 손을 넣은 채 느긋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손 하트를 날려 분위기를 환기시키는가 하면, 범죄자를 대할 땐 감정을 배제한 냉정한 액션 연기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임영웅, 이번엔 고양종합운동장서 '아임 히어로2' 콘서트...9월4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이 상암에 이어 이번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영웅시대를 만난다. 17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의 2026년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2 인 고양'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페도라를 쓰고 마이크를 잡고 있는 임영웅의 모습을 살짝 공개됐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뒤잇는 공연이다. 당시 양일간 약 10만명의 영웅시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늘빛 축제를 펼쳤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3일 오후 9시 SBS '산골총각 영웅' 첫 방송을 앞뒀다. '산골총각 영웅'은 익숙한 문명은 내려두고 자연 속에서 본능대로 즐기는 '무계획X무공해 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소박한 아날로그 일상과 함께 반려견 시월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까지 임영웅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왜 가난한 남자 만나"…지드래곤, '김무열·윤승아 연애스토리' 응원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흥행과 맞물려 다시 소환됐다. 이 과정에서 가수 지드래곤이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무열은 참교육에서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작품 인기가 확산되면서 그의 무명 시절과 윤승아와의 결혼 과정도 함께 언급됐다. 온라인에 확산된 게시물에는 "왜 가난한 남자를 만나냐는 주변의 만류에도 사랑을 선택한 윤승아의 결말"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게시물은 김무열이 무명 시절 생활고를 겪었고, 과거 판자촌에서 지내며 아버지 병환 이후 가장 역할을 맡았다는 사연을 함께 소개했다. 이후 김무열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고, 윤승아와는 201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으며 현재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며 반응이 커졌다. 다만 그가 어떤 이유로 해당 게시물에 반응했는지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힘든 시절 함께한 진짜 사랑이라 더 감동적이다", "윤승아의 선택이 결국 옳았다는 걸 보여주는 부부", "김무열이 잘 돼서 더 뭉클하다", "서로를 믿고 버틴 시간이 아름답다" 등 댓글을 남겼다. 지드래곤의 반응을 두고도 "지드래곤도 감동받은 사연이네", "좋아요 하나로 존재감 확실하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현재 윤승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무열도 해당 채널에 종종 등장해 가족의 일상을 함께 전하고 있다. 한편 '참교육'은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고, 한국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강남 아파트 4채 날렸다"…이형택, 선수 시절 '상금 투자' 사기 고백

[파이낸셜뉴스]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이 선수 시절 받은 상금을 사업과 투자 과정에서 잃은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강남 아파트 4채를 날리고 인생의 쓴맛을 봤다"며 보드게임 카페 사업 실패와 오피스텔 투자 피해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인생은 연장전에서 승부 난다'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형택은 선수 생활을 하던 2000년대 초반을 떠올리며 "운동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부수입이 있으면 더 편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당시 보드게임 카페가 유행하던 흐름 속에서 그는 압구정동 매장이 잘되는 모습을 보고 모교인 건국대학교 인근에 매장을 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수익은 들어오지 않았다. 이형택은 "첫 달에 돈이 안 들어왔다. 자리 잡는 기간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괜찮을 거라고 했는데 계속 수익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관계자에게 운영을 맡긴 채 운동에 집중했으나, 이상함을 느낀 아내가 직접 확인하면서 문제를 알게 됐다고 했다. 이형택은 "가서 보니 권리금까지 모두 사라졌다. 보드게임 카페가 홍삼 회사로 바뀌더니 나중에는 줄기세포 회사가 됐다. 결국 회사 자체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대회 상금으로 받은 현금이 모두 들어갔다"며 "그때 이야기를 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사업 실패 뒤에는 강남 오피스텔 투자에서도 피해를 봤다고 했다. 그는 지인을 믿고 수표에 서명만 해줬다며 "당시 유명인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많던 시기라 지인이 대신 처리해 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알고 보니 그 돈이면 오피스텔 두 채를 살 수 있었는데 한 채는 본인이 사고 한 채만 제 명의로 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도 놀라움을 보였다. 김용만은 "가격도 확인하지 않은 것이냐"고 물었고, 오나미는 "바보냐"고 반응했다. 이형택은 "그런 일을 겪고 나서 많이 배웠다"며 "이후에는 아내 말만 듣고 거의 모든 재정 관리를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100만 유튜버가 충주시 채널에"…김선태 등장에 팬들 반색

[파이낸셜뉴스] 충주시 유튜브를 떠난 김선태가 퇴사 후 처음으로 친정 채널에 다시 등장했다. 현재 채널을 맡은 '충주걸' 최지호, '밥솥좌' 장연주와 한자리에 앉은 짧은 영상에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16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깐부 회동'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설명란에는 "젠슨황 깐부 회동 패러디"라는 문구가 적혔다. 영상에는 한우를 앞에 둔 김선태, 최지호, 장연주가 나란히 등장했다. 세 사람은 술 대신 탄산음료를 들고 건배하며 식사 자리를 이어갔다. 김선태는 충주시청에 남아 채널을 이끄는 후배들을 보며 "아우 얄미워라"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20초 남짓한 영상에도 댓글 반응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떴다, 내 젠슨황", "100만 유튜버가 충주시 채널에 등장했다", "김선태 복귀하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선태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전국적으로 알리며 '충주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홍보 업무를 맡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이어가며 특별승진을 거쳐 2023년 말 6급으로 승진했다. 지난 2월 공직 생활을 마친 뒤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김선태의 개인 채널 구독자는 169만 명을 넘어섰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