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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투자 확대와 환율 방정식

대미투자 확대와 환율 방정식

외환시장에 '달러를 팔겠다'는 구두개입이 1개월 만에 다시 등장했다. 지난 14일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이 1475원대에 육박하자 외환당국이 "환율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개입성 발언을 했다. 올 들어 두번째 환율 급등락을 줄이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다. '경제수장'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나설 정도로 강도가 높았다. 환율이 심상찮다. �

  核 강대국 힘겨루기… 안보정책 재점검해야

核 강대국 힘겨루기… 안보정책 재점검해야

최근 미국과 러시아 등 핵보유 강대국들 간에 핵실험 재개 여부와 관련된 힘겨루기가 전개되고 있다. 그 발단은 러시아가 먼저 제공하였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면서 러시아는 전술핵의 일부를 벨라루스에 이전배치하였고, 미국과 전략핵탄두의 제한을 약속한 뉴스타트(New START) 조약을 2026년 이후 갱신하지 않을 뜻을 비친 바 있다. 그에 더해 지난 10월 29일 핵탄두

  과학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 만들자

과학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 만들자

천년고도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신라금관을 비롯하여 찬란했던 대한민국의 문화유산과 함께 현재도 문화강국임을 입증하였다. 대한민국은 기적의 나라임에 틀림없다. 불행했던 식민지배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외국 구호품으로 연명하던 나라에서 이제는 선진국으로 발전하였다. 2024년 세계무역기구(WTO) 통계에 의하면

  대학, 선견적 지식시대 이끌어야

대학, 선견적 지식시대 이끌어야

대학의 도서관에서 '정숙'이라는 공지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도서관 서가와 열람실 칸막이가 사라지고 카페풍의 자유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강의실에는 학습공간의 유연한 활용을 위해 바퀴 달린 책상과 걸상이 사용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대형강의가 가능한 강의실, 학습관리시스템(LMS) 중심의 전방위 대화형 학습모델이 대세가 됐다. 이런 변화는 누수되는 양동이

  AI 반도체 산업 지속적 성장하려면

AI 반도체 산업 지속적 성장하려면

제1차 반도체 산업의 성장파도는 1990년대 컴퓨터 발명, 2차 반도체 산업의 성장파도는 2008년 스마트폰과 인터넷산업이었다. 2022년에는 챗GPT 등장으로 제3차 반도체 산업 성장파도가 본격화되었다. 인공지능(AI)은 데이터 연산, 이미지·영상 제작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40년경 인간 수준의 범용 인공지능(AGI)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산업은 세 축으로 �

  코스피 4000 시대, 지속 가능한가

코스피 4000 시대, 지속 가능한가

10월 31일 코스피지수가 4107.5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71.2% 상승, 세계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지수는 19.6%, 선진국지수는 18.4%, 신흥국지수는 30.3% 올랐다. 한국 증시의 독주가 그만큼 두드러졌다. '코스피 4000시대'가 본격화된 듯하지만, 이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차분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코스피의

  韓 세계5위 군사력? 北 얕보면 큰코다친다

韓 세계5위 군사력? 北 얕보면 큰코다친다

언제가부터 북한이 핵실험을 하든, 미사일을 쏘든, 신형무기를 선보이든 우리들은 무감각해지고 있다. 북한 위협을 운운하는 것은 적지 않은 국민에게 잊혀진 헛소리처럼 들리는 것 같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군사력이 주한미군 전력을 빼고도 세계 5위다. 엄청난 군사력"이라며 "북한의 1년 �

  중국의 변신과 밀려오는 도전들

중국의 변신과 밀려오는 도전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텍사스 로데오 경기장을 누비던 덩샤오핑, 자신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엘비스 플레슬리의 '러브 미 텐더' 노래를 부르고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외우며 미국 지도자들에게 어필했던 장쩌민, 미국 프로야구 모자를 눌러쓰고 경기장을 찾으며 미국인들과 함께 호흡하려 했던 후진타오. 1978년 말 개혁개방 정책을 시작했던 중국 최고 지도자들. 이들은 30

  한중관계의 전면 복원? 칼을 가는 중국

한중관계의 전면 복원? 칼을 가는 중국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무난하게 종료됐다. 이후 우리 정부의 국익 중심 외교, 실용외교가 평가받고 있다. '실행하기보다 비판하기가 쉽다'는 말이 있다. 평가는 비판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세계 21개국 원수가 참석한 행사를 준비한 이들의 노고를 폄훼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가진 일련의 양자 정상회담의 결실이 명

  과학하는 인공지능의 빅픽처

과학하는 인공지능의 빅픽처

최근 구글 딥마인드와 오픈AI에서 거대 인공지능(AI)의 핵심기술 개발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이 피리오딕 랩스(Periodic Labs)를 창업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스스로 실험하는" AI를 선언하며 초전도체, 반도체, 신소재와 같은 첨단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이 스타트업에 많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과학하는 AI(편의상 과학AI라 하겠다)의 빅픽처는 무엇일까. 과학AI는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