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원단은 폴리에스터, 나일론, 면과 같이 천연섬유와 합성섬유로 만들어집니다. 천연섬유와 합성섬유를 혼합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아래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자신의 캠핑 유형에 적합한 원단을 골라보세요.
만약 장작 불을 피우고 '불멍'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연화점이 낮은 나일론 원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공기를 덥히는 난방 기구를 사용하면 공기가 건조해지니 정전기가 잘 일어나는 폴리에스터 원단은 사용하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면 원단은 캠핑 후 텐트를 건조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면 원단은 물기를 많이 머금는 성질이 있고 건조 속도가 느려 완전히 건조하지 않으면 원단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화학섬유로 물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아 잘 구겨지거나 찢어지지 않습니다. 물에 강하니 폭우에 걱정 없고 오랜 비에 젖어도 늘어나는 일 없이 탄탄합니다. 건조 속도가 빨라 곰팡이 걱정도 적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물과 습기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정전기가 생기기 쉽습니다. 텐트 안팎의 온도차가 클 경우 결로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른 원단에 비해 대체적으로 저렴합니다.
나일론
폴리에스터와 같은 화학섬유이지만 폴리에스터가 빳빳하고 바스락거리는 느낌이라면 나일론은 부드럽고 촉촉한 감촉을 자랑합니다. 폴리에스터보다 내구성이 좋아 탄탄하고 가볍기까지 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머금어 결로나 정전기로부터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폴리에스테르에 비해 건조 속도가 10배 정도 느리고, 연화점이 낮아 불에 가까이 할 경우 구멍이 나거나 일부분이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면
목화씨에서 재료를 추출해 만든 천연섬유 입니다. 폴리에스터가 바스락거리고 나일론이 매끈하다면 면은 보송보송한 촉감을 자랑합니다. 합성섬유보다 통기가 잘 되어 결로에 강합니다. 흡수성 또한 우수해 물과 습기를 넉넉하게 머금으며, 물에 젖으면 내구성이 좋아져 강도가 강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건조하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두께가 두꺼우며 무게가 무겁습니다. 구김이 잘 생기고 세균에 취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