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캠핑 백서

겨울 캠핑 백서

캠핑과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 이야기, 텐트와 난방은 어떻게?

겨울 캠핑 준비: 체온 유지를 위한 준비물


겨울 캠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 맑고 청아한 겨울의 아침. ⓒSimon Berger on Unsplash
겨울 캠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 맑고 청아한 겨울의 아침. ⓒSimon Berger on Unsplash

'캠핑의 꽃은 겨울 캠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겨울은 봄과 달리 생기가 없고, 여름처럼 경쾌하지 않으며 가을의 운치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만물이 잠들어 한없이 고요하고 밤이 길어 찬찬히 사색하기에 좋습니다. 바람이 여과 없이 드나드는 텐트는 차갑게 언 몸을 녹이기에 턱없이 춥지만 웅크린 채 밤을 보내고 나면 개운하고 맑은 공기가 새벽을 깨웁니다. 밖으로 나서야 볼 수 있는, 갓 세수를 한 민낯처럼 청아하고 깨끗한 아침입니다. 이제 겨울 캠핑의 철이 다가옵니다. 겨울 캠핑을 위해 준비할 것은 무엇일까요? 겨울용 텐트는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 겨울 캠핑 채비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겨울 캠핑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겨울캠핑 #동계캠핑 #겨울텐트 #겨울용텐트 #겨울캠핑준비물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캠핑은 날씨의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체온 변화가 크고 동상 위험이 있어 복장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캠핑 복장을 준비할 때는 '레이어링' '머리 보온'만 기억하면 됩니다. 체온의 30~50%는 머리와 얼굴로 빠져나갑니다. 머리를 감싸면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한모를 쓰거나 모자가 있는 침낭을 사용하면 머리를 감쌀 수 있습니다.

속옷, 내의, 겉옷은 길이와 두께별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얇고 가벼운 것 부터 순서대로 입으면 옷과 옷 사이에 따뜻한 공기가 머물러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땀이 날 때는 겉옷을 벗어 체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되도록 땀을 흘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나면 체온이 올라 추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땀이 식을 때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머리를 보온하면 체온이 식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Tim Foster on Unsplash
머리를 보온하면 체온이 식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Tim Foster on Unsplash
#겨울캠핑준비물 #겨울오토캠핑 #겨울캠핑복장 #캠핑복장 #방한모

자기 전에는 가볍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수 있고, 자는 동안 소화기관이 활동해 에너지를 소모하면 피로가 쌓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겨울 캠핑을 떠났다면 자기 전 든든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몸이 활동하며 열을 내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열량이 높은 고지방, 고단백 식품 위주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체내 수분이 따듯하게 데워지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 가공육은 고지방·고열량 음식의 대표다. 견과류도 마찬가지. ⓒAlexey Ruban on Unsplash
고기, 가공육은 고지방·고열량 음식의 대표다. 견과류도 마찬가지. ⓒAlexey Ruban on Unsplash
#캠핑음식 #동계캠핑

겨울의 밤은 춥고 길기만 합니다.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소품이 필요합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난로나 전기매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난로와 전기매트를 작동하더라도 텐트 안의 공기를 실내처럼 따듯하게 데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핫팩과 같이 휴대용 난로를 동시에 사용해야 체온을 효과적으로 덥힐 수 있습니다. 만약 핫팩을 챙기지 못했다면 병에 뜨거운 물을 채워 겉옷 안이나 침낭 속에 넣어주세요. 몸의 중심인 허벅지나 배 사이에 물병을 놓아준다면 체온이 서서히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통에 따듯한 물을 담아 겉옷이나 침낭 안에 넣으면 체온이 오르는 데 도움이 된다. ⓒArūnas Naujokas on Unsplash
물통에 따듯한 물을 담아 겉옷이나 침낭 안에 넣으면 체온이 오르는 데 도움이 된다. ⓒArūnas Naujokas on Unsplash
#난로없이동계캠핑 #겨울캠핑 #핫팩 #휴대용난로

캠핑 난로 종류와 일산화탄소 감지기

일산화탄소는 체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일산화탄소를 반복적으로 흡입하면 중추신경계에 해당하는 뇌와 척수가 마비돼 두통과 구토, 현기증, 이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저산소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는 산소가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아 연료가 완전히 연소하지 못하고 불완전연소할 때 발생합니다. 자동차가 화석 연료를 연소해 주행할 때, 불이 타고 꺼질 때, 난로가 가스나 등유를 연소해 작동할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는 색과 냄새가 없어 몸에 이상이 나타나기 전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일산화탄소 감지기는 일산화탄소를 감지하면 일정 시간 이내에 경보를 울립니다. 농도가 높아질수록 경보를 울리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겨울 캠핑에 난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일산화탄소 노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주기적으로 텐트를 열어 환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불꽃을 바라보는 '불멍' 후에는 불이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타다 남은 장작에 불이 붙어 불완전연소가 일어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수 있다. ⓒTimothy Meinberg on Unsplash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불꽃을 바라보는 '불멍' 후에는 불이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타다 남은 장작에 불이 붙어 불완전연소가 일어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수 있다. ⓒTimothy Meinberg on Unsplash
#일산화탄소감지기 #캠핑난로 #난로종류 #등유난로 #동계캠핑

등유 난로
등유를 연소해 열을 내는 등유 난로는 심지식, 로터리식, 반사식, 히터식으로 나뉩니다. 연료 탱크에 등유를 채워 사용합니다. 전기가 필요치 않으니 전기 용량이 제한적인 캠핑장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①등유 심지 난로: 심지에 등유를 적신 후 불을 붙여 온기를 방출합니다. 원통형 모양으로 360도 열기를 발산합니다. 난로 전체가 따듯해져 난로 상단에 물을 끓이거나 고구마를 굽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난로가 지나치게 뜨거워져 가까이 갈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 순환 장치가 따로 없어 위로 대류 현상에 의해 열기가 위로 상승하니 서큘레이터로 퍼뜨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심지에 등유를 적시는 만큼 등유 냄새가 날 수 있고, 심지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②등유 반사 난로: 심지 난로와 같이 심지에 불을 붙여 작동하나 전면으로만 열을 발산합니다. 후면에는 반사판이 있습니다. 후면 열기가 없어 텐트의 가장자리에 배치할 수 있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③등유 팬히터: 등유가 연소하면서 생긴 열을 팬으로 순환해 내보내는 난로입니다. 연소 중 등유 냄새와 가스 냄새가 적고 그을음도 적게 나타납니다. 서큘레이터와 같이 공기 순환 장치를 별도로 가동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심지 난로나 반사 난로에 비해 화상의 위험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합니다.

파세코 등유난로. 왼쪽은 등유 심지 난로, 오른쪽은 등유 반사 난로다. ⓒ사진=파세코 제공/뉴시스, 2022년 9월
파세코 등유난로. 왼쪽은 등유 심지 난로, 오른쪽은 등유 반사 난로다. ⓒ사진=파세코 제공/뉴시스, 2022년 9월
#등유난로 #심지난로 #반사식난로 #팬히터 #난로종류 #겨울캠핑난로추천

동계텐트, 어떻게 고를까?

텐트 원단은 폴리에스터, 나일론, 면과 같이 천연섬유와 합성섬유로 만들어집니다. 천연섬유와 합성섬유를 혼합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아래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자신의 캠핑 유형에 적합한 원단을 골라보세요.

만약 장작 불을 피우고 '불멍'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연화점이 낮은 나일론 원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공기를 덥히는 난방 기구를 사용하면 공기가 건조해지니 정전기가 잘 일어나는 폴리에스터 원단은 사용하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면 원단은 캠핑 후 텐트를 건조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면 원단은 물기를 많이 머금는 성질이 있고 건조 속도가 느려 완전히 건조하지 않으면 원단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화학섬유로 물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아 잘 구겨지거나 찢어지지 않습니다. 물에 강하니 폭우에 걱정 없고 오랜 비에 젖어도 늘어나는 일 없이 탄탄합니다. 건조 속도가 빨라 곰팡이 걱정도 적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물과 습기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정전기가 생기기 쉽습니다. 텐트 안팎의 온도차가 클 경우 결로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른 원단에 비해 대체적으로 저렴합니다.

나일론

폴리에스터와 같은 화학섬유이지만 폴리에스터가 빳빳하고 바스락거리는 느낌이라면 나일론은 부드럽고 촉촉한 감촉을 자랑합니다. 폴리에스터보다 내구성이 좋아 탄탄하고 가볍기까지 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머금어 결로나 정전기로부터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폴리에스테르에 비해 건조 속도가 10배 정도 느리고, 연화점이 낮아 불에 가까이 할 경우 구멍이 나거나 일부분이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목화씨에서 재료를 추출해 만든 천연섬유 입니다. 폴리에스터가 바스락거리고 나일론이 매끈하다면 면은 보송보송한 촉감을 자랑합니다. 합성섬유보다 통기가 잘 되어 결로에 강합니다. 흡수성 또한 우수해 물과 습기를 넉넉하게 머금으며, 물에 젖으면 내구성이 좋아져 강도가 강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건조하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두께가 두꺼우며 무게가 무겁습니다. 구김이 잘 생기고 세균에 취약합니다.
#동계캠핑 #동계텐트 #겨울텐트 #겨울용텐트

겨울에는 외부 공기를 차단해 줄 두꺼운 두께의 특수 원단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단 추위를 차단하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겨울은 텐트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가 심합니다. 텐트 내에서 전열기구를 사용한다면 온도차는 더 심해집니다. 내외부의 온도가 부딪히면 텐트 안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옥스퍼드
면 원사로 짠 원단입니다. 날실과 씨실을 각각 두 올 이상 사용해 교차합니다. 원단이 두껍고 질겨 무거운 단점이 있지만, 내구성이 좋습니다. 폴리에스테르를 원사로 만든 옥스퍼드는 폴리옥스퍼드라고 부릅니다.

타프타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치밀하게 교차해 만든 원단으로,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의 장점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방수에 탁월하고 구김이 잘 생기지 않으며 촉감이 부드럽고 광택이 흐릅니다.

립스탑
실 사이사이에 두꺼운 실을 끼워 넣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두꺼운 실은 바둑판처럼 격자를 이루며 원단을 전체를 지지합니다. 원단이 손상 되어도 격자를 벗어나지 않아 손상 부위가 커질 위험이 없습니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만들어져 방수가 잘되고 구김에도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텐트 #텐트원단 #텐트소재 #타프타텐트 #면텐트

돔 텐트, 겨울에 최적? 텐트 종류별 장단점

돔형텐트
반원형의 텐트입니다.비교적 설치가 간단해 성인 혼자서도 설치할 수 있고, 설치 후 자립이 되는 제품이 많습니다. 곡면으로 이루어져 강풍에 비교적 안정적이며, 우천에도 천장에 물이 잘 고이지 않습니다. 다만 천장으로 갈수록 면적이 좁아져 활동 반경이 좁고, 바닥 역시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캐빈형텐트
박공 지붕을 갖춘 집과 유사한 모양이 특징입니다. 땅과 수직을 이루는 반듯한 벽과 뾰족한 지붕이 있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납니다. 직선의 폴대를 각 면에 끼우고 이어서 완성하는 방식으로 설치와 해체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곡면 없이 평평한 면으로만 이루어져 강풍이 불 때는 바람의 영향을 그대로 받습니다. 인원이 많을 때 베이스캠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터널형텐트
몸통이 긴 텐트입니다. 지면과 수직을 이루는 벽과 돔 모양의 지붕을 갖춘 텐트, 혹은 지면에서부터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단면이 반원형인 텐트도 있습니다. 돔형텐트와 케빈형텐트의 장점을 조합한 형태로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고 바람에 강하며 공간 활용도가 좋습니다. 길이가 길어 주로 거실과 전실을 분리해서 활용합니다.


티피텐트
'인디언텐트'라고도 부릅니다. 원뿔 모양으로 천장으로 갈수록 극단적으로 면적이 좁아집니다. 텐트 안의 따뜻한 공기가 천장으로 상승한 후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로 실내 공기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줄일 수 있어 결로를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따듯한 공기가 위로 빠져나가 난방에는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겨울철 티피텐트를 사용한다면 서큘레이터와 같이 공기 순환 장치를 천장 가까이에 설치해 따듯한 공기를 아래로 밀어내야합니다.


리빙쉘텐트
거실과 침실이 있는 투룸형 텐트입니다. 케빈형, 돔형, 터널형 모두 리빙쉘 형태로 출시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때와 같이 야외에서 활동하기 어려운 날씨에 활용도가 좋습니다. 바람이 잔잔하고 날씨가 쾌적할 때에도 아늑한 매력 때문에 리빙쉘텐트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돔텐트겨울 #돔텐트 #텐트종류 #리빙쉘텐트 #티피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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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스, 캠핑 전용 보온·보냉병 '트래블 킹'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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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캠핑 전용 '트래블 킹'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써모스의 아웃도어 신제품 3은 ▲트래블 킹 대용량 아이스 워터 저그 ▲트래블 킹 2WAY 컵&캔홀더 ▲트래블 킹 더블월 머그컵으로 구성됐다. 트래블 킹 대용량 아이스 워터 저그는 얼음과 차가운 음료를 보관하는 진공단열 제품이다. 3L의 용량 대비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하다. 트래블 킹 2WAY 컵&캔홀더는 500ml 캔 한 개가 쏙 들어가는 크기다. 더운 야외에서 오래도록 시원하게 캔음료를 마실 수 있다. 트래블 킹 더블월 머그컵은 콤팩트한 크기 대비 작은 종이컵 두 개 정도인 350ml가 들어가는 넉넉한 용량의 진공단열 제품이다. 트래블 킹 시리즈 신제품은 써모스 온라인 공식몰을 비롯해 자사 제품을 취급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인천 영종도 캠핑장서 남녀 참변..텐트 안 가스난로가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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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bsp;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한 캠핑장 텐트에서 가스난로를 켜고 잠을 자던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9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전날인 28일 오전 11시 20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한 캠핑장 내 텐트에서 30대 남성 1명과 40대 여성 1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 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텐트 안에 가스난로가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두 사람이 가스난로를 켠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위해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텐트 안에는 두 사람밖에 없었고,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왔다가 밤사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quot;(이번 사건은) 사고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A씨 등 2명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quot;라며 &quot;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중이다&quot;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경수 기자

"봄철 캠핑장 화재, 등산사고 주의하세요"

"봄철 캠핑장 화재, 등산사고 주의하세요"

[파이낸셜뉴스] 봄철 늘어나는 등산 사고와 캠핑장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소방청&middot;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캠핑장 등에서 총 145건의 화재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 지난 2020년 등산사고는 총 8454건 발생해 4573명(사망 124명, 부상 4449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캠핑장 화재사고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숯불 등 불씨 관리 소홀 26건, 담배꽁초 16건, 기계적 요인 13건, 과열&middot;과부하 7건, 기타 부주의 32건 순이다. 지난해 1월 서울의 한 캠핑장에서 가스버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로 1명이 사망했다. 4월에도 경기도 양주의 모 캠핑장에서 불씨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봄철 캠핑장에선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봄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티가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고 불이 붙으면 빠르게 확산하기 때문이다.&nbsp;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불을 피워야 하며, 타다 남은 불씨는 물을 충분히 뿌리거나 주변의 모래나 흙으로 덮어 완전히 꺼야 한다. 텐트는 불에 타기 쉬운 재질로 되어 있어 화기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두어야 한다. 화재에 대비해 캠핑장에 비치된 소화기구의 위치와 사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화재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단독형 화재경보기와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를 텐트 내에 설치하고 캠핑하는 것도 권장된다. 등산객들의 안전사고도 4건 중 1건은 봄(3~5월)에 일어났다. 2020년 등산사고의 경우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며 발생하는 실족이 38%(총 1392건 중 527건)로 가장 많았다.&nbsp; 시간대는 낮 12시에서 3시 사이에 3~4월 등산 사고의 33%(총 1392건 중 466건)가 발생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저녁 6시 이후의 등산사고도 14%(189건)나 차지했다. 요즘같은 이른 봄에 산행을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등산로는 아직 녹지 않은 얼음과 서리 등으로 생각보다 미끄럽고, 꽃샘추위 등으로 인한 날씨 변화도 심하다. 산행은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 도중이라도 몸에 무리가 오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 산행 시 고도가 높은 곳이나 그늘진 응달, 낙엽 아래에는 채 녹지 않은 얼음 등으로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낙석 주의 표지판 등이 있는 곳은 접근하지 말고 우회하도록 한다. 출입이 통제된 금지 위험구역은 출입하지 않도록 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정상균 기자

"캠핑때 텐트안 화로는 위험, 잔불 정리는 철저히"

"캠핑때 텐트안 화로는 위험, 잔불 정리는 철저히"

[파이낸셜뉴스] 최근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최근 3년(2019~2021년) 캠핑과 관련해 발생한 화재는 총 145건으로 25명(사망 2명, 부상 2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화재 사고는 59건으로 전년(2019년, 2020년 각 43건)보다 늘었다. 인명피해도 2019년 7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접촉 불량 등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모닥불 등을 피운 후 방치하거나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둔 화원&middot;가연물 방치가 28건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16건이었다. 캠핑을 할 때는 화재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캠핑장에서는 주변의 시설배치나 대피소, 소화 기구 위치, 이용자 안전수칙 등을 숙지해야 한다. 전기 연장선을 사용할 때는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하도록 한다. 전선이 감겨 있는 상태로 오랜 시간 사용하면 과열되거나 피복이 손상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하나의 콘센트에 문어발처럼 연결해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전원 플러그와 콘센트 등이 물기에 노출되지 않아야 하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는 과열 등의 위험이 있는 삼발이보다 작은 불판과 냄비를 사용해야 한다. 모닥불은 화로를 사용하고, 불을 피우기 전에는 주변 바닥에 물을 뿌려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모닥불을 피우고 난 후에는 잔불이 남지 않도록 확실히 처리해야 한다. 특히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이나 난로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화재뿐아니라 질식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잠을 잘 때는 침낭 등 보온 용품을 활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텐트를 친 후에는 고정된 줄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표식 등을 달아 알아보기 쉽게 해야 한다. 밤에는 줄이 잘 보이지 않아 위험하니 야광으로 된 줄이나 끝막이(스토퍼)를 사용하는 게 좋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quot;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캠핑시 불을 사용할 때는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산불 등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불을 사용해야 한다&quot;고 당부했다. 구본근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quot;캠핑장에서 모닥불을 피우거나 바비큐 등으로 불을 사용할 때는 주변의 소화기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자리를 정리할 때는 마지막 남은 불씨가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quot;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균 기자

"야외 레저활동 늘며 등산·캠핑용품 수입 급증"

"야외 레저활동 늘며 등산·캠핑용품 수입 급증"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여파로 밀집도가 높은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시외에서 즐기는 등산&middot;캠핑 등 야외 레저활동이 늘면서 관련용품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nbsp;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1~10월 관련용품 수입액은 3억4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5%증가한 수치다. &nbsp;이 기간 등산용품 수입은 43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4.5%늘어난 반면, 캠핑용품은 2억6200만 달러로 3.9%줄었다.&nbsp;지난 2019년 1~10월과 비교하면 등산&middot;캠핑 수입액은 2.4배 증가했다. &nbsp;작년 한 해 역대 최대 수입 실적인 3억55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연간 최대 수입액 경신이 예상된다. &nbsp;등산화 수입은 10여 년 전 아웃도어 열풍 이후 다시 증가한 가운데 특히 스틱은 1~10월 수입이 지난해 연간 수입액을 넘어 역대 최대다. 등산화는 베트남, 중국, 등산스틱은 중국, 대만 등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다. 캠핑용품은 텐트, 캠핑트레일러, 그늘막, 에어매트 순으로 수입됐다. 캠핑용품이 대부분 중국&middot;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반면, 캠핑트레일러는 독일&middot;영국 등 유럽과 미국에서 들어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