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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재의 꿈과 성장을 응원합니다"…파리크라상, 채용 연계 '파리영캠프' 6기 모집

[파이낸셜뉴스] 파리크라상은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일자리까지 연계하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 '파리영캠프' 6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리영캠프는 청년 취업 활성화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과제빵·샌드위치·조리·커피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식음료 분야 전문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수료 후 희망자 전원을 파리크라상 정직원으로 채용한다. 이를 통해 지난 15년간 약 690명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왔다. 이번 파리영캠프는 △브레드샌드(제빵·샌드위치) △푸드(외식 브랜드 조리) △바리스타(음료 제조 및 판매) 등 총 3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선발된 30명의 하반기 교육생들은 10주간 직장 생활 기본 교육과 전문 기술 교육, 현장 실습 및 견학 등을 거치게 되며, 수료 후에는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라그릴리아 등 파리크라상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올 상반기에도 15명의 교육생이 수료해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등에 입사할 예정이다. 이번 6기 모집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파리영캠프는 청년들에게 교육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배달하던 치킨 이제는 집에서"…CJ제일제당,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출격

[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소바바는 외식 수준의 맛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높은 편의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소이허니, 양념허니, 마쏘킥, 레드핫 등 '소바바 치킨' 라인업에 더해 후라이드 치킨 시장을 정조준한 신규 라인업 '소바바 황금홀릭'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 외식이나 배달로만 즐기던 후라이드 치킨 수요를 내식 시장으로 끌어오겠다는 각오다. 함께 선보인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치킨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소바바만의 차별화된 '컬 메이킹 공법'을 적용해 얇은 튀김옷을 입히고, 올리브유를 더해 풍미를 살렸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오는 19~21일 서울 성수동에서 '황민현과 함께하는 소바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티팝 감성을 녹인 소바바 세계관과 '군계일학' 콘셉트를 구현한 공간으로, 체험존과 포토존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팝업 첫날인 19일에는 황민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바바는 하나의 제품으로 출발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독립적인 치킨 전문 브랜드로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종류의 치킨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외식과 배달 치킨 시장까지 아우르는 대형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 연초대비 수익률 100% 잭팟

[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대표 ETF인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 100%를 돌파했다. 운용자산(AUM)도 2조7000억원을 넘어서며 공룡펀드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 기준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연초 이후 107.71%(2026년 6월16일 기준) 상승했다. 이로써 상장(2023년 5월 16일) 이후 수익률은 615.48%를 기록하게 됐다. AUM도 꾸준히 증가해 2조7047억원으로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중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가 높은 성과를 올린 배경은 시장 변화에 맞춘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이다. 기존 AI 대장주 뿐 아니라 인텔(Intel), AMD, 키옥시아(Kioxia), 씨게이트(Seagate Technology),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등 AI 인프라 확장 과정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비중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최근 AI(인공지능) 투자 사이클은 초기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국면을 넘어, AI 서버 확산에 필요한 중앙처리장치(CPU), 고대역폭 메모리(HBM), 낸드 플래시(NAND),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데이터 처리·저장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저장장치 수요로 연결되는 구조적 변화를 반영해 스토리지 관련 기업을 편입했다. 실제로 글로벌 AI 시장은 여전히 강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고성능 반도체 뿐 아니라 HBM, 낸드,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냉각 인프라까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최근 AI 관련주의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함께 높아진 만큼, 향후에는 단순 테마 추종보다 실적 가시성, 수급 개선, 공급 병목, 가격 결정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선별 운용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일부 AI 반도체 기업의 실적 발표 이후 시장 기대치가 높아진 데 따른 변동성도 확인되고 있다. AI 투자 역시 개별 종목별 차별화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전략본부장은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단순히 AI 대표 종목을 장기 보유하는 상품이 아니라, AI 산업의 주도권이 이동하는 구간마다 핵심 수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액티브 ETF"라며 "최근 성과는 GPU, 반도체, 메모리, 스토리지,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이어지는 AI 밸류체인 확장 국면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가 수익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은 단기 유행이 아니라 글로벌 자본지출, 데이터센터 투자, 반도체 공급망 재편이 동시에 맞물린 장기 성장 사이클"이라며 "앞으로도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시장의 관심 종목을 단순 추종하기보다, 실적과 산업 변화에 기반해 글로벌 AI 생태계의 새로운 주도주를 선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최근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과 함께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즘 누가 그런 ETF 해? TIME과 함께 새로운 투자를 시작할 '누'를 찾습니다!' AI검색 이벤트와 매수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지난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투자자들이 TIME 액티브 ETF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AI 서비스 발굴…카카오, '에이전틱 플레이어 10' 연다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에이전틱(Agentic) AI 생태계 활성화와 창의적인 AI 서비스 발굴을 위해 'AGENTIC PLAYER 10'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카카오의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PlayMCP'를 활용해 다양한 AI 서비스와 도구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로, 참가자들은 직접 개발한 MCP 서버를 등록할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하면 카카오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카카오툴즈'를 통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MCP 개발 공모전 'MCP Player 10'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의 AI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후원한다.  AI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개인 개발자, 스타트업,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14일까지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20개의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툴즈를 통해 공개되며,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이용자 투표 방식의 본선이 진행된다. 이용자 투표 및 전문가 심사 거쳐 선발된 최종 10팀은 오는 10월 23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0개팀에게는 총 27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하며, 금상 2팀과 은상 7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 100만 원을 지급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7000억 중계권, JTBC 회생의 최대 변수"…도산 전문가 "중계권은 중요 자산이자 위험 요소"

[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JTBC 등 중앙그룹 계열사들에 대해 법원이 오는 23일 본격 심리에 들어간다고 밝힌 가운데 7000억원 규모의 스포츠 중계권 계약이 회생의 열쇠가 될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앙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JTBC의 채무불이행(디폴트)에서 시작됐다. JTBC는 지난 12일 만기가 도래한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했고, 이후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구조적 위기 중앙그룹 살릴 방법 '스포츠 중계권'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중앙그룹 계열사들의 심문기일을 오는 23일로 지정했다. 계열사별 심문 예정 시간도 중앙홀딩스는 오전 10시, 중앙피앤아이는 오전 11시다. JTBC와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은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단위로 열린다. 현재 법원은 이들 회사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리고 회생절차 심사에 착수했다. JTBC는 회생절차 개시를 일단 보류한 채 채권단과 협상을 진행하는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도 병행 신청했다. 반면 그룹의 모태인 중앙일보는 법정관리 대신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문가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자금난이 아닌 구조적 위기로 보고 있다. 법무법인 한수의 이민규 대표변호사는 "일반적으로 계열사가 위기에 빠지면 지주사가 방어막 역할을 하지만 이번에는 지주사인 중앙홀딩스까지 함께 회생을 신청했다"며 "그룹 전체 자금 흐름이 사실상 막혔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구조조정의 핵심 변수로 콘텐트리중앙 자회사 피닉스스포츠가 보유한 2026~2032년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계약을 지목했다. 총 7000억원 규모로 알려진 해당 계약은 향후 회생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위험 요소로 평가된다. 이 변호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계약상 자동해지 조항 등을 근거로 채무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인수자가 막대한 중계권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며 "반대로 회생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는다면 기업가치를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콘텐트리중앙에 갇힌 '개인투자자' 회생 소식을 듣고 가장 큰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은 콘텐트리중앙에 자금을 투입한 개인 투자자들이다. 콘텐트리중앙이 회생절차 신청과 함께 거래정지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사실상 묶였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외국인과 기관은 콘텐트리중앙 주식 18만2000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같은 수량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1.04%에서 0.63%로 낮아졌고 주가는 5270원에서 4995원으로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을 믿고 저가 매수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신증권은 올해 초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6년 만의 흑자 전환"을 전망했고, DS투자증권도 "5년 만의 흑자 전환 성공"을 언급하며 실적 회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회생절차 신청으로 상황은 급변했다. 한 개인 투자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증권사 목표주가가 1만3000원이라는 분석을 믿고 투자했는데 거래정지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정부, '장기침체' 제조·건설 고용대책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장기 침체 중인 제조·건설·농림어업 등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업종별로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고용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17일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을 갖고 최근 고용상황 및 향후 일자리전담반 운영 계획과 청년일자리 추가 보완 과제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최근 인구·산업구조 변화, 경력직 수시채용 관행 확산에 더해 중동전쟁 영향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층 고용 회복을 위한 지원 과제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K-뉴딜 아카데미' '체납관리단' 등 기존 청년뉴딜 추진방안 과제를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성과와 수요가 많은 사업 중심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고용 관련 인센티브 강화를 포함한 중장기 제도개선 과제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정부는 인공지능 전환(AX) 및 녹색전환(GX) 등과 관련된 신산업 인력수요 변화에 대응해 직무 전환이 필요한 노동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대책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노동자의 전환역량 강화, 이직·전직 지원, 고용안전망 및 정책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을 마련해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가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4만명 줄어 17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만명, 건설업이 4만3000명, 농림어업이 12만1000명 감소했다. 청년 고용률은 1년 전 46.2%에서 43.8%로 감소해 청년 고용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이노스페이스, 국내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양해각서 체결

[파이낸셜뉴스]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우주-양자 컴퓨팅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을 통해이노스페이스 ‘한빛(HANBIT)’ 발사체를 활용한 노르마의 ‘QPU(Quantum Processing Unit, 양자 처리 장치)’ 우주 실증과 우주 양자 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국책과제 및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QPU’의 발사 시기, 탑재 방식, 임무 범위 등 세부 사항은 향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우주산업에서 증가하는 고난도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우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응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주 분야에서 위성 데이터와 임무 설계, 궤도·통신 자원 최적화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양자 컴퓨팅 기술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양사는 ‘QPU’를 ‘한빛’ 발사체에 탑재해 실제 우주 환경에서 양자 컴퓨터 기술의 운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우주 데이터 처리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우주 양자 컴퓨팅 센터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주 양자 컴퓨팅 센터는 우주 공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양자 알고리즘 및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처리·분석하고, 위성 운용 최적화와 우주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차세대 우주 데이터 센터 개념이다. 노르마는 2011년 설립된 국내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양자 프로그램 개발·지원 환경인 ‘Q Platform(Q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자 컴퓨팅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양자 컴퓨터 자원을 연계해 기업·기관·연구자가 양자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KT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해 클라우드 서비스 생태계 확대에 나서는 한편, 바이오, 금융, 우주, 방산, 게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우주-양자 융합 기술 개발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개발과 후속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는 “우주 실증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사체는 단순한 위성 운송 수단을 넘어 바이오·제약, 반도체, 통신, AI 등 다양한 신기술의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노르마와의 협력을 통해 ‘QPU’의 우주 실증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주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응용 분야와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파라타항공 "오사카 편도 9만8800원부터"… 여름 휴가 프로모션

[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여행객 수요가 높은 베트남 노선과 증편을 앞둔 일본 오사카 노선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성수기 수요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베트남 노선은 가족여행 수요를 겨냥해 소아 운임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 성인 운임 대비 25% 수준이던 소아 할인율을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50%까지 높였다. 특가 항공권은 인천~하노이 노선과 인천~다낭 노선이 편도 총액 기준 18만4100원부터 판매되며, 인천~나트랑 노선은 19만6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하노이 노선은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어 베트남 노선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일본 오사카 노선은 증편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마련됐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인천~오사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2회로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오사카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기준 9만8800원부터 판매한다. 운항 횟수 확대에 따라 출발 시간 선택 폭도 넓어져 여행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과 일본 자유여행 수요를 겨냥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오사카의 경우 일본 출국세가 7월 발권분부터 인상될 예정인 만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과 세부 조건은 파라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국립환경과학원, 바이오솔루션과 비동물성 유해성 검증 체계 고도화 논의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쳐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 시 동물실험을 배제하는 '비동물성(Non-animal) 데이터'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 원천기술 기업과 정부 기관이 비임상 스크리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17일 자가 연골 재생 및 재생의학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비임상연구센터에서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연재) 최고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고, 3차원 인체 조직 모델을 활용한 안전성 대체시험법의 공동 검증 및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조율했다.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이사는 "해외 규제 당국의 동물실험 퇴출 기조 속에서, 당사가 확보한 국제 표준 수준의 인체 모사 조직 모델은 K-바이오의 글로벌 무역 장벽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해외 주요국의 규제 장벽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비임상 평가 시스템의 대외 공신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6일 마련됐다. 과학원 측은 바이오솔루션이 독자적으로 확보한 플랫폼 중 국제 표준 심사가 진행 중인 '피부부식성 대체평가법'의 유효성을 집중 점검했으며, 흡입 독성 분야의 핵심 대안인 '급성호흡기독성 대체시험법'의 기술 고도화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정선 대표는 "인간 기도를 정밀 복사한 3차원 기관지점막 모델 '솔루에어웨이(SoluAirway)'는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던 기존 동물의 흡입 독성 시험 과정을 단 3일 만에 높은 재현성으로 감별해 낼 수 있어, 글로벌 비임상 테스트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바이오솔루션의 또 다른 간판 플랫폼인 인체 표피 모델 '케라스킨(KeraSkin)' 기반 광독성 시험법은 국내 기업 유일하게 OECD 시험가이드라인(TG 498)에 정식 등재되어 독보적인 기술 신뢰도를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내년 준공 예정인 한국환경공단 산하 '동물대체시험센터'에 바이오솔루션의 선진 조직 모델과 유해성 평가 기술을 본격 공급 및 연동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5월에도 정부 주최 산·관·학 워크숍에 민간 기업 대표로 초청돼 오가노이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공공 인프라 적용의 타당성을 다져왔다. 이수현 바이오솔루션 비임상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등 국책 기관들과의 긴밀한 공급망 공조를 통해 OECD 및 ISO 표준을 동시 충족하는 비동물성 유해성 평가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이를 발판 삼아 세계 비임상 수주 시장의 주도권을 선제적으로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바이오 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비임상 시장은 해외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비동물성 평가 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추세다. 미국 환경청(EPA)이 포유류 대상의 테스트를 오는 2035년까지 전면 중단하겠다는 장기 로드맵을 선언한 데 이어, 미 식품의약국(FDA) 역시 신약 허가 프로세스 내 동물실험 의무 조항을 전격 삭제하는 등 규제 장벽를 재편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또한 화학물질 안전성 검증 전반에서 비동물성 스크리닝을 표준으로 채택하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OECD 국제 가이드라인 승인을 선제적으로 획득한 바이오솔루션의 글로벌 인공 장기 플랫폼 수요는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HMM, 특수화물 전담 조직 19년...글로벌 영업 확대

[파이낸셜뉴스] HMM이 유럽 최대 규모의 특수화물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화물 영업 확대에 나섰다. 컨테이너선 네트워크에 벌크선 운송 역량을 결합해 프로젝트 화물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16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유럽 2026'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브레이크벌크 유럽은 프로젝트 화물과 브레이크벌크, 중량물 운송 분야의 대표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1만2000명 이상의 물류·해운 전문가가 방문하고, 700개 이상의 전시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가 열리는 로테르담은 유럽 최대 항만이자 글로벌 물류 허브로 꼽힌다. 선사, 항만, 터미널, 포워더, 장비업체, 에너지·플랜트 화주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특수화물 운송 계약과 장기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무대다. HMM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화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운송 솔루션을 소개하고 신규 프로젝트 화물 수주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수화물은 대형 설비, 플랜트 기자재, 건설장비, 철강 구조물, 풍력발전 부품 등 일반 컨테이너에 적재하기 어려운 화물을 뜻한다. 높이·폭·중량이 표준 규격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오픈톱, 플랫랙, 슈퍼랙, 사이드오픈 등 특수 컨테이너가 필요하다. 선적과 양하 과정에서도 전용 크레인, 고박 기술, 터미널 사전 협의, 항로별 안전 검토가 필수다. 운송 난이도가 높은 만큼 특수화물은 일반 컨테이너 화물보다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화물로 분류된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풍력발전 기자재, 변압기, 산업 설비 등 프로젝트 화물 수요가 늘고 있다. 해운업계에서는 대형화·중량화되는 화물 특성상 선사의 장비 운용 능력과 항만 네트워크, 운송 설계 역량이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HMM은 2007년부터 특수화물 전담 조직을 구축해 관련 운송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올해로 19년째다. 전담 인력은 화물 제원 검토부터 장비 선정, 선적 가능 여부 확인, 적재 계획, 안전 고박, 터미널 협업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단순 선복 제공을 넘어 화주별 요구에 맞춘 운송 조합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HMM의 강점은 글로벌 컨테이너 서비스망과 벌크선 운송 역량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HMM은 2026년 기준 전 세계 100개 이상 항만을 연결하는 정기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북유럽, 지중해, 미주 등 주요 동서항로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특수 컨테이너 화물의 정시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벌크 부문과의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HMM은 건화물선, 다목적선 등 벌크 선대를 활용해 초대형·초중량 화물 운송에도 대응하고 있다. 컨테이너선에 실을 수 없는 대형 프로젝트 화물은 벌크선이나 다목적선을 활용하고, 일부 화물은 특수 컨테이너를 통해 정기선 네트워크로 운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화물 특성에 따라 최적의 운송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최근 HMM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벌크 부문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HMM이 중장기적으로 벌크선대를 확대하고 친환경 선박 투자도 병행하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 화물과 특수화물 운송 역량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 역시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해운 시장은 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전환 투자 확대로 화주 요구가 복잡해지고 있다. 단순 운송보다 화물 특성에 맞춘 통합 물류 설계, 리스크 관리, 선적 안정성이 중요해진 것이다. HM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지역 화주뿐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 기업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HMM은 2012년부터 브레이크벌크 유럽에 참가해 왔다. 매년 현장에서 글로벌 화주, 포워더, 장비업체와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특수화물 운송 역량을 알려왔다. 올해는 전담 조직 운영 19년의 경험과 컨테이너·벌크를 아우르는 종합 물류 역량을 전면에 내세운다. HMM 관계자는 "브레이크벌크 유럽은 글로벌 프로젝트 화물 시장의 흐름을 확인하고 신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어떠한 화물도 운송할 수 있는 기술력과 화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화물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인천공항,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화재 대응 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보급 확대에 대비해 배터리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동화 장비 도입이 늘면서 기존과 다른 유형의 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항소방대와 지상조업사가 함께 실전형 훈련을 실시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인천공항 지상조업장비 정비시설에서 한국공항과 함께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전기 배터리를 탑재한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도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화재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항공기 주변에서 운용되는 장비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훈련에는 공항소방대와 한국공항 자위소방대원 등 18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펌프차 등 장비 6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정비 중인 지상조업장비 내부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발생 직후 한국공항 자위소방대는 상황을 전파하고 화재 장비를 안전지대로 신속히 이동시킨 뒤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어 출동한 공항소방대는 화재 진압과 함께 건물 내부 고립자 구조를 실시하며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항소방대와 지상조업사 간 협업 체계를 확인하고 친환경 장비 확산에 따른 화재 대응 매뉴얼과 현장 대응능력을 재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조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은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도입 확대로 공항 내 화재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유관기관 및 입주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화재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한 공항 운영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삼성화재, 전국 지자체 시설에 AI 위험분석 서비스 지원

[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손잡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의 안전관리 고도화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지자체 공유재산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위험분석 보고서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과 권종우 부사장, 정선용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임묵 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화재의 위험관리 전문성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공유재산 운영 경험을 접목해 지방자치단체 시설에 대한 디지털 기반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자체 위험진단 모델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AI 위험분석 보고서를 개발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관리하는 지방정부 시설의 위험관리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AI 위험분석 보고서는 온라인 설문을 기반으로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사고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축적되는 위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자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선제적 위험대응 체계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공유재산 관련 위험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 개선 보고서가 지방정부의 체계적인 위험관리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협력을 확대해 지자체의 안전행정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오리온, 5월 아쉬운 성장률…전쟁 종료에 하반기 안정화-교보證

[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지난달 아쉬운 매출 성장률을 보였지만, 하반기 종전에 따른 수익성 안정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오리온의 법인별 단순 합산 매출액은 3011억원, 영업이익은 46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3%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과 베트남의 경우 원재료, 에너지 비용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권 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는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매출 확대와 원가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었다"며 "반면 한국과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원가 및 에너지 비용이 부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전쟁 이슈 안정화로 하반기 갈수록 수익성 안정화가 전망된다"며 "또 지난달 매출 성장률이 다소 아쉬웠지만, 하반기 증설 효과와 제품 수(SKU) 확대 등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현대카드, 여전사 첫 USD·CNY 이중통화 김치본드 발행…1287억원 조달

[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최초로 미국 달러화(USD)와 중국 위안화(CNY)를 결합한 이중통화 김치본드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달 자금은 전기차(EV)와 수소차(FCEV) 등 친환경 모빌리티 금융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김치본드는 미화 2000만달러와 4억4000만위안 규모로 공모 발행됐으며, 총 발행 규모는 약 1287억원이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달러화 채권은 1년 만기 단일물로, 발행금리는 무위험지표금리(RFR)인 SOFR에 77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위안화 채권은 2년 만기 단일물로 발행됐으며 금리는 연 2.09%다. 현대카드는 이번 발행으로 외화 조달 채널을 넓히고 통화별 조달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안화 채권 발행을 통해 중국계 투자자 기반 확대와 신규 투자 수요 확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달 자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차량 관련 금융 서비스에 투입된다. 현대카드는 2019년 국내 카드사 최초로 24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이달 11일에도 16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ESG 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해외공모채, 신디케이트론,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다양한 외화 조달 수단을 활용해왔다. 올해 1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원화 환전 목적 김치본드 발행을 재개했으며, 2월에도 8000만달러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하는 등 조달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중통화 김치본드 발행이 투자자 저변 확대와 통화별 조달 리스크 분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와 조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조달 수단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SK하이닉스 '학력 제한' 전면 철폐...최태원이 그리는 AI 인재상 뽑는다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일반인공지능(AGI) 시대를 대비해 17일 시작되는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다.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학력 장벽을 허물고, 실제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채용 공고에 명시하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은 모두 삭제됐다. 지원자가 보유한 경험,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 등이 일치하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  이같은 변화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AI 시대 인재상과 맞닿아 있다. 최 회장은 최근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 새로운 기술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적응 근육', 다양성을 이해하고 유연하게 협업하는 '공감 근육' 등 '3대 근육'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의 경쟁력은 특정 학위나 정형화된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혁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수시 채용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 갈 '설계'를 비롯한 주요 직무에서 수시채용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자릿수' 단위 대규모 선발을 진행한다.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잠재력을 지닌 신입사원을 대거 선발해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