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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AI 분양상담 서비스 도입…초개인화 주거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분양 상담부터 입주 후 생활 지원까지 주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초개인화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오는 19일 분양을 시작하는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에 '생성형 AI 분양 상담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시나리오형 챗봇과 달리 챗GPT(ChatGPT) 기반으로 개발돼 자연어 대화가 가능하다. 분양 정보와 청약 제도, 가점 계산, 구비 서류 등 다양한 내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물론 홈페이지와 마이힐스(my HILLS), 마이 더 에이치(my THE H) 등 현대건설의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앞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음성인식 AI 상담사를 도입한 데 이어 '힐스테이트 둔산',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등 분양 현장에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현대건설은 이날 AI 주거 혁신 로드맵도 공개했다. 로드맵은 △생성형 AI 분양 상담사 △AI 홈라이프 서비스 △초개인화 비서 서비스 등 3단계로 구성된다. AI 홈라이프 서비스는 통합 플랫폼 앱과 연동해 주거 공간 제어와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초개인화 비서 서비스는 입주민의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로드맵이 완성되면 입주민은 통합 플랫폼을 통해 △민원 처리 △아파트 관리 △에너지 관리 △이동 서비스 △구독형 홈서비스 △여가생활 큐레이션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개인 생활 패턴에 맞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모빌리티·문화 분야 특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올라이프케어하우스 메디컬 솔루션, 수요응답교통(DRT) 무인셔틀, 서울옥션 인텔리전스(SAI) 연계 아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1조 PF 개발앵커리츠 출범…수도권 주택공급 사업에 마중물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사업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총 1조원 규모의 PF 개발앵커리츠 조성을 완료하고 투자사업 공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PF 개발앵커리츠는 우수 개발사업에 공공이 먼저 투자해 민간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제도다. 최근 PF 시장 경색으로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재원은 공공자금 2000억원과 민간 투자금 약 3200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부 회사채 차입 등을 통해 마련됐다. 정부는 자산관리회사(AMC) 선정과 리츠 설립, HUG 보증상품 신설 등을 거쳐 이날 개발앵커리츠 설립 신고를 수리했다. 최근 PF 시장 위축으로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장도 브릿지론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공이 초기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이 민간 투자 심리 회복과 사업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앵커리츠는 5년간 운영된다. 토지매입 단계의 브릿지론 사업에 1년 6개월간 투자한 뒤 회수 자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사업장별 투자 규모는 토지매입비의 50% 이내, 최대 1000억원이다. 투자 금리는 사업 위험도와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선순위 투자 기준 공사채(AAA등급) 3년물 금리에 250~300bp를 더한 수준으로 공급해 시중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투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코람코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을 통해 상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장은 사업성, 토지 확보율, 인허가 가능성, 자기자본 비율 등 안정성 평가를 거친다. 정부·지자체 주도 사업과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 파급효과가 큰 사업, 주거안정 기여 사업 등은 우대 평가 대상이다. 최종 선정은 LH가 참여하는 투자심의 절차를 통해 이뤄진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개발앵커리츠 출시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개발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 주택공급 사업과 지역 역점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국토교통 미래기술 한자리에…'국토교통기술대전' 24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등 미래 국토교통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오는 24일 막을 올린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토교통 분야 연구성과와 민간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국내 대표 기술 전시회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미래를 바꾸는 기술(Move For Tomorrow)'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81개 기관이 참여해 총 409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관은 △모빌리티 △스마트건설 △AI시티 △우주항공 △혁신기업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자율주행 기술과 건설로봇, 에너지 기본주택, 위성·드론, 스타트업 혁신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말단 배송 로봇과 건설공사 위험구간 정밀조사 로봇 등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물도 공개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기업의 독립 부스는 33개로 확대됐다. 현대차그룹의 이동 로봇과 철도 분야 미래 기술, 국토위성 모형, 물류·배송 드론 등 다양한 전시물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우수 기술이 연구·개발을 넘어 시장에 진출하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미래교통과 AI시티, 우주항공 분야 기술 개발과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산업연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고도화에 집중해야"

[파이낸셜뉴스]   비수도권 인구 유입 효과가 약 5년 뒤 사라지는 만큼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지역 간 '나눠주기식' 배치가 아니라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거점 투자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생산가능인구를 한 차례 유입시키는 데 그칠 경우 장기 정착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유입 초기 5년 안에 일자리·주거·교육·생활서비스 등 정착 기반을 집중적으로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간한  '지속적 인구 유입의 조건: 골든타임과 거점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비수도권 비수혜 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생산가능인구 유입이 지역 인구 규모를 유의하게 늘리는 효과는 약 5년까지만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수도권의 강한 흡인력이나 혁신도시 등 지역 기반 정책에 투입된 대규모 정책자원의 효과를 제외하기 위해 비수도권 비수혜 지역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인구 유입 자체가 지역 인구 저량에 미치는 순수한 기저효과를 보기 위한 것이다. 분석 결과 내국인 생산가능인구 유입이 1% 늘어날 경우 당해 연도 지역 전체 인구는 0.306% 증가했다. 효과는 시간이 지나며 확대돼 4년 후에는 0.4%로 정점에 도달했다. 생산가능인구 기준으로는 4년 후 0.429%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효과는 5년까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했고, 6년차부터는 효과 추정치가 빠르게 작아지며 소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유입 효과가 기존 주민의 유출 감소보다는 외부 인구의 지속적 유입에서 비롯됐다는 점도 확인됐다. 생산가능인구 유입이 1% 늘면 당해 연도 전체 인구 유입률은 약 0.433%포인트 상승했고, 이후에도 0.161~0.273%포인트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유출률은 통계적으로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한 번 형성된 인구 유입 흐름이 주거 수요와 지역 노동시장 활력을 자극해 추가 유입을 부르는 '이주 가속기' 효과와 유사하다. 다만 교육·의료·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산업 기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입 인구가 장기 정착 인구로 전환되지 못하고 5년 이후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산업연구원은 제한된 정책자원을 전 지역에 얇게 배분하는 방식으로는 5년의 골든타임 안에 정착 여건을 충분히 개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인구정책은 균등배분에서 벗어나 정착 가능성과 파급효과가 큰 거점을 중심으로 경제적 유인과 비경제적 정주 인프라를 결합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 고도화와 결합해야 한다고 봤다. 공공기관 이전은 일정 규모의 고용과 인구 이동을 유발할 수 있지만, 단순한 물리적 분산이나 지역 간 나눠먹기식 배치에 그칠 경우 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기존 혁신도시는 이미 공공기관 집적, 기반시설, 정주 여건을 일정 수준 갖춘 만큼 새로운 지역에 인프라를 처음부터 조성하는 방식보다 정책 효율성이 높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연구원 김준호 부연구위원은 "외부 인구를 유입시키는 것만큼이나 이들이 장기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의 펀더멘털을 바꾸는 촉매제를 5년의 골든타임 안에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도 분산적 개척이 아니라 기존 혁신도시를 고도화하는 거점 투자 전략과 결합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삼일PwC "3500억달러 대미 투자, 공급망 중심 산업 재편 신호탄"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관세를 활용해 주요국의 투자와 공급망 참여를 유도하면서 글로벌 통상 질서가 '관세 경쟁'에서 '투자·공급망 경쟁'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이 미국과 합의한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역시 단순한 투자 확대가 아닌 공급망 중심 산업구조 재편의 신호탄이라는 진단이다. 삼일PwC는 17일 발간한 '한미전략투자공사가 바꾸는 산업·공급망 질서' 보고서에서 "한미전략투자공사가 투자 대상 선정부터 구조 설계, 집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순 자금 집행 기관을 넘어 정책 목표와 수익성, 공급망 전략을 결합하는 실행 플랫폼으로 기능하면서 대미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를 주요 교역국의 투자와 공급망 참여를 유도하는 협상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 역시 상호관세를 15%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합의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미투자특별법을 마련했다. 보고서는 "이번 대미 투자가 선택 가능한 전략이라기보다 미국 시장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실상의 필수 조건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정책의 핵심은 투자 규모 자체보다 투자 성과를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대미 투자는 조선, 반도체, 에너지, 의약품, 핵심광물, 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면서 "특히 미국 내 생산기반 구축과 공급망 참여를 결합한 프로젝트 중심 구조로 설계됐으며, 조선 분야는 국내 산업과 연계한 별도 지원 체계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 구조가 기존과 달리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정부가 투자 집행을 주도하고 기업은 개별 프로젝트 수행 주체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향후 성과는 단순 투자 참여 여부가 아니라 어떤 사업에 참여하고 공급망 내에서 어떤 역할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 경쟁의 기준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에는 가격 경쟁력과 생산 능력이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미국 공급망 내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이 핵심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수출 확대 중심의 경쟁에서 공급망 참여와 역할 확보 중심의 경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별로는 AI와 반도체, 에너지 등 인프라 중심 분야에서 투자 기회가 먼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으로 수혜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소주현 삼일PwC 글로벌 통상 플랫폼 리더(파트너)는 "이번 대미 투자의 핵심은 투자 자체가 아니라 이를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얼마나 강화할 수 있느냐에 있다"며 "경쟁의 단위가 기업에서 국가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미국 공급망 내 핵심 역할을 확보하는 것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더워도 여름휴가는 동남아"... 제주항공, 고객 니즈 맞춘다

[파이낸셜뉴스] 무더운 날씨에도 동남아시아 여행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 제주항공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 상당수가 고온다습한 동남아 지역으로 집계되면서 기후보다 여행 목적지와 휴가 일정이 수요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7~8월 국제선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 지역 가운데 절반인 5곳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곳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92%를 기록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가 91.8%, 베트남 휴양지 푸꾸옥이 91.7%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중국 하얼빈(91%) △중국 칭다오(90.8%) △베트남 다낭(90.5%) △일본 오키나와(88.5%) △대만 타이베이(88.2%) △중국 웨이하이(87.8%)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각 87.8%)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지역의 평균 탑승률은 90%에 달했다. 특히 발리와 하얼빈을 제외하면 비엔티안과 푸꾸옥, 다낭 등 대부분 지역은 여름철에도 높은 기온과 습도를 보이는 곳이다. 타이베이와 칭다오, 오키나와 역시 한국의 여름 평균 기온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날씨를 보이는 지역이다. 업계에서는 여행객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지보다 휴가 일정과 선호 여행지를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제주항공은 여름 휴가 수요를 겨냥해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썸머위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24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국내선은 편도 총액 기준 4만5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일본 노선 8만4900원, 중화권 노선 12만500원, 동남아 노선 16만3300원, 몽골 노선 15만3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홍콩 노선에서는 7~9월 탑승 일정에 한해 항공권 1인 구매 시 추가 1인의 항공운임을 면제해 주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행 플랫폼 KKday 상품 추가 할인과 탑승 포인트 적립 확대, 위탁수하물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들의 여행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부가 혜택을 통해 보다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공영홈쇼핑 "더위·물가 잡아라" 10% 할인전

[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오는 22~28일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인 '더위잡고 물가잡고' 특집을 진행한다. 17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행사 기간 대상 상품을 모바일로 결제하면 10%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먹거리로는 △메밀골 동해막국수(22일 오후 1시 40분) △가자미식해(22일 오후 2시 45분) △영광 고추장굴비(24일 오후 4시 40분) △전철우 고향랭면 편육세트(25일 오후 2시 45분) △곤지암 한우 소머리곰탕(25일 오후 6시 40분) 등이 준비됐다. 보몽드 냉감패드(25일 오후 7시 40분), 마담엘레강스 쿨팬츠(26일 오전 9시 20분) 등 냉감 섬유 제품과 에버홈 써큘레이터(23일 오후 4시 40분), 가쯔 변기세정제(28일 오후 3시 5분) 등 생활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수산물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수산대전'은 30일까지 이어진다. 공영홈쇼핑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매주 2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민생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유럽 9개국 치과의사 韓초청...K임플란트 기술 확인

[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가 유럽 9개국 치과의사 7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생산 현장과 디지털 치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17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체코법인 주도로 6박 7일 일정의 '오스템 유럽 투어 세미나 2026'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리투아니아·불가리아·폴란드·에스토니아·라트비아·크로아티아·슬로바키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노르웨이 등 9개국 치과의사와 고객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임플란트 수술의 본고장인 유럽 의료진에게 연구개발력과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약 반년간 준비됐다. 행사는 부산 생산기지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연간 2000만세트 규모의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K1·K2 공장을 둘러보며 품질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부산 제품 전량이 유럽연합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갖춘 점에 관심을 보였다.   리투아니아의 유스티나스 플레투크스 원장은 평소 처방하던 제품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니 브랜드 신뢰가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서울 강서구 트윈타워에서 구강스캐너·3D프린터·밀링머신 등 디지털 장비를 체험하고, 모델치과를 통해 인테리어부터 장비·교육·사후관리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살폈다. 폴란드의 실비아 지우라 원장은 "까다로운 유럽 치과의사들의 기준에도 오스템임플란트의 연구개발력과 디지털 솔루션이 충분히 부합한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학술 세션에서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치대 다르코 보지치 교수와 한양대 치대 박창주 교수가 최신 임상 동향을 발표했고, 이어진 질의응답으로 국제 학술 교류가 확대됐다. 부산·경주·서울을 잇는 문화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럽 권역별 맞춤 마케팅과 학술·교육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에도 22개국 150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를 한국 본사로 초청한 바 있고, 올해 4월에는 방콕에서 40개국 1200여명이 모인 '오스템월드미팅 2026'을 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조민기 오스템임플란트 체코법인장은 "높은 임상 기준을 지닌 유럽 의료진이 자사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임상적 방향성을 공유한 점에서 이번 행사가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술·임상·영업 활동으로 유럽 시장에서 한국 임플란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진에어 "비행기에서 치킨·피맥" 즐기세요... 기내식 4종 신규 출시

[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치킨과 피자, 골뱅이비빔국수 등 안주형 기내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내 유상 판매 맥주와의 조합을 고려한 메뉴 구성으로 부가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진에어는 17일, 사전 주문 기내식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기내에서 판매하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뉴는 △담백한 후라이드 치킨 △매콤달콤 양념 치킨 △치즈 듬뿍 콤비네이션 피자 △매콤새콤 골뱅이 비빔국수 등 총 4종이다.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 치킨은 순살 형태로 제공되며, 콤비네이션 피자는 치즈와 토핑을 풍성하게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골뱅이 비빔국수는 매콤새콤한 양념을 더해 입맛을 돋우는 메뉴로 선보인다. 진에어는 신메뉴를 단품과 세트 상품으로 나눠 판매한다. 세트 상품은 안주 메뉴와 클라우드 캔맥주를 함께 제공하는 구성으로, 사전 주문 시 기내에서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1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내식 상품군도 확대됐다. 진에어는 홈페이지 내 기내식 카테고리를 식사류 12종, 안주류 4종, 세트 메뉴 4종 등 총 20종으로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7월 17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안주 메뉴 4종에 적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6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고객 편의성도 개선했다. 사전 주문 기내식 신청 마감 시간을 기존 출발 72시간 전에서 48시간 전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출발 일정이 임박한 고객들도 보다 여유롭게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내 유상 판매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를 중심으로 신규 안주형 기내식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시세보다 2억 싸다"...'잠래아' 보류지 6가구 완판될까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에 위치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보류지 6가구가 매각 공고로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성은 전용 59㎡ 2가구와 84㎡ 4가구이며 입찰 기준가는 실거래가 대비 2억원가량 저렴하다. 입주장 마무리로 59㎡의 매물이 없는 데다 84㎡의 경우 호가가 매각가 대비 2억~3억원 비싸게 형성된 만큼 수요가 어느 정도 뒷받침될 전망이다. 17일 잠실진주재건축조합 공고에 따르면 잠실래미안아이파크 59㎡ A타입 입찰 기준가격은 30억8000만원, 84㎡는 39억800만원으로 결정됐다. 직전 두 평형의 실거래가가 각각 32억7000만원, 41억9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억원 낮은 금액이다. 현재 매물이 있는 84㎡는 호가가 43억~46억원에 형성돼 있다. 조합은 입찰기준가격을 지난해와 올해 분양입주권 실거래가 대비 약 103% 수준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보류지는 입찰에 제한이 없다. 따라서 만 19세이상 개인과 법인 누구나 입찰이 가능하다. 입찰 기간은 오는 7월 9일까지다. 다만 매각이 유찰되면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실제 청량리제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 L-65 전용면적 84㎡ 7가구 보류지 재매각을 공고하면서 입찰 최저가를 17억8750만~18억8400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같은 크기 4가구의 입찰 기준 가격을 17억5150만~17억8300만원으로 공고한 것과 비교하면 최소 3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최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인근 단지들의 매물 호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로 옆 단지 잠실르엘은 84㎡ 기준 매매가가 넉달 사이 41억원에서 43억5000만원으로 2억5000만원 뛰었고, 앞 단지 파크리오는 같은 평형 가격이 한달새 8000만원 올랐다. 한편 보류지는 조합원 옵션 혜택과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다만 단기간 현금 확보가 필수다. 납부 일정은 사업지마다 차이가 있지만 빠르면 2개월 안에 잔금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계약금을 낙찰가액의 20%, 중도금과 잔금을 각각 10%와 70%로 잡았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국립부산과학관, 실버 세대 맞춤형 디지털·AI 교육 과정 운영

[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스마트 시니어 스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시니어 스쿨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그림책 제작 교육과 천문 캠프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과학관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창작 교육인 '나도 그림책 작가'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과 부산광역시 사상구노인복지관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AI 프롬프트 작성법, 스토리보드 기획, 그림 생성 및 레이아웃 설정 등 총 10차시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오는 10월에는 국립부산과학관 캠프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시니어 천문 캠프'를 연다. 부산시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및 양산시노인복지관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별자리 등 야간 천체 관측을 진행한다. 우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최준영 교육연구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생성형 AI를 도구로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과학관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친숙해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폭염 전부터 대비"…NH농협손보, 가축 피해 예방 지원

[파이낸셜뉴스] NH농협손해보험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지원 활동에 나섰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전북 김제시 전주김제완주축협에서 '2026년 가축 폭염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김제시청 축산과, 대한양돈협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날 양돈 농가 150곳에 사료첨가제를 지원하고, 폭염 발생 시 대응 방법과 사고 접수 절차 등이 담긴 안내 자료를 배포했다. 특히 돼지와 가금류는 체온 조절 능력이 낮아 고온 환경에 취약한 만큼, 사전 시설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춘수 대표이사는 "가축은 폭염 상황에서 피해 위험이 커 사전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기시설 점검과 충분한 물 공급 등 농가 대응을 지원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SKT, 소상공인 위한 민관 데이터 연합 구축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데이터 연합을 구축한다. 데이터 기반 상권 지원 협력을 추진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교류 및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2021년부터 SKT,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가 데이터 협력을 이어왔는데, 이번에 KB국민은행도 합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유동인구(SK텔레콤), 가맹점 매출(KB국민카드), 상권활성화지수 및 점포 이력(서울신용보증재단), 여·수신(KB국민은행) 데이터를 융합해 지역별 상권 변화와 자금 수요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4개 기관은 이번 협력을 정책·금융·상권 분석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 데이터 협력 모델이자 ESG 실천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난 16일 개최된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서울시 소재 특정 상권의 발달 현황을 분석하고 진단한 결과가 소개됐다. 가령, 신촌·연세로 상권은 최근 단순 '통과형 상권'에서 '머무는 상권'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요일 '차 없는 거리' 운영 이후 야간 유동과 장시간 체류 방문객 비중이 증가했다. 특히 2시간 이상 체류 비중과 지역 주민 재방문 비율이 함께 상승하며 달라진 상권 분위기를 보여줬다. 또추석과 개강 시즌이 겹치는 9~10월에 신촌·연세로 상권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도 확인했다. 이를 활용하면 향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과 보증 지원 시기를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다. 4개 기관은 추후 서울시 및 자치구와 협력해 지역별 상권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에게 상권·점포 등 입지 정보를 컨설팅해 주는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소상공인들은 이를 활용해 특정 상권의 방문 연령층·성별, 시간대별 체류 패턴, 유사 업종 매출 흐름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창업 입지 선정과 마케팅 전략, 운영 시간 조정 등 경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삼정KPMG, 신임 파트너 18명 승진…AI·사이버보안 등 전문성 강화

[파이낸셜뉴스]삼정KPMG가 경영위원회를 열고 총 18명의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산업 구조 재편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 기업에 대한 통합 자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임 파트너들은 전자, 유통, 건설, 자동차, 철강, 에너지 등 국내 주요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산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 과제 해결과 성장 전략 수립을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승진 인사에는 인공지능(AI) 및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비롯해 공급망 전략, 지배구조 개편, 해외 진출 전략, 글로벌 세무, 인수합병(M&A) 등 기업 경영의 핵심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포함됐다. 삼정KPMG는 이들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직면한 복합적인 경영 이슈에 대한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총 5명의 여성 전문가가 신임 파트너로 선임됐다. 삼정KPMG는 성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여성 리더 육성 및 다양성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이번에 선임된 신임 파트너들은 각 산업과 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온 인재들"이라며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