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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쿠팡, 해남에서 '온동네 케어' 진행

[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0일 전남광주 해남군 송지초등학교에서 '쿠팡 온동네 케어'를 열고 고령층과 유아·청소년 등 의료취약계층 2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의료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 해남군보건소, 해남군자원봉사센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지피와 협력해 마련됐다. 의료진과 의료계 전공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혈압 측정 등 기본 검진을 비롯해 의과·한의과·치과 진료,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치매·우울 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해남군이 운영하는 이동치과버스도 함께 참여해 구강검사와 상담, 스케일링, 틀니 살균·세척 등 구강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송지초등학교에서는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성장 발달 검사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 대상지인 해남군은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한 농업지역으로, 올해 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39.3%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건강검진 사후 관리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장수군과 단양군에서 진행한 온동네 케어에서는 약 900명이 검진을 받았고, 이 가운데 이상 소견을 보인 164명을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했다. 이 중 91명은 실제 치료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명현관 해남군수, 민경매 해남군의회 의장 등 지역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온동네 케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예방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철인 1000명, 석촌호수 가르고 롯데월드타워 올랐다

롯데물산은 12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2026 롯데 아쿠아슬론'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000명이 참가해 석촌호수 1.5㎞를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에 도전했다. 대회 참가자들이 석촌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롯데마트, 3년만에 베트남 출점 재개..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성장도시 노린다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3년 만에 베트남 신규 점포를 열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특히, 식품 경쟁력을 앞세운 '그로서리 전문점'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방 도시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9일 베트남 남부 떠이닌시에 베트남 16호점인 '떠이닌점'을 개장했다. 지난 2023년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 이후 약 3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떠이닌점은 전체 매장 면적의 약 88%를 식품으로 채운 '그로서리 전문점' 형태로, 영업면적은 2165㎡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베트남 롯데마트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지만 핵심 상품 위주로 압축 구성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매장에는 '요리하다 키친'을 중심으로 K푸드와 현지식 등 300여종의 델리 상품을 운영한다. 김밥과 떡볶이, 닭강정 등 K푸드 비중도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이번 출점은 호찌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 중심이던 사업을 지방 성장 도시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떠이닌시는 호찌민에서 약 90㎞ 떨어진 산업·물류 거점으로, 베트남 정부의 산업단지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롯데마트의 베트남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올해 1·4분기 매출 1343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34.8% 증가했다. 지난 2022년 흑자 전환 이후 5년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며 해외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같은 신장세의 배경에는 그로서리 집중 전략이 있다. 지난 1월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재단장한 다낭점·나짱점은 이후 매출 신장률이 31% 이상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전략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출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하노이 인근 박장점 개장을 준비 중이며, 기존 점포도 순차적으로 그로서리 전문점 형태로 재단장한다.  신주백 롯데마트·슈퍼 베트남 법인장은 "떠이닌점은 롯데마트가 베트남 유통시장에서 축적한 K푸드와 그로서리 역량을 집약한 중소형 거점 모델"이라며 "올해 하반기 박장점 출점 등 베트남 전역으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해 동남아 유통 시장의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탈 많던 '손흥민 컵', 드디어 국내서도 풀린다

[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가 글로벌 캠페인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국내 광고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그간 국내 손흥민 관련 마케팅은 경쟁 브랜드 전속 모델 계약 등을 이유로 노출이 제한됐지만 이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이날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북중미 월드컵 8강전 중계에서 손흥민이 등장하는 TV 광고를 송출했다. 손흥민이 맥도날드 글로벌 모델로 발탁된 뒤 국내 광고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13일부터 '손흥민 컵'을 포함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세트' 프로모션이 운영된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과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지뉴 등 축구 스타 9명의 삽화가 담긴 한정판 '컬렉터 컵'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 매장에서는 손흥민 이미지가 들어간 컵이 제외됐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도미노피자, 메가MGC커피, 롯데웰푸드 월드콘 등 여러 외식·식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광고 시장에서는 전속 모델이 계약 기간 중 같은 업종이나 유사 식음료 경쟁사의 마케팅에 노출되는 것을 제한하는 관행이 있어서다. 다만 이번 프로모션을 둘러싼 업계 간 조율 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관련 질문에 "자세한 계약 조율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대낮 베이커리가 파티장으로"…버드와이저, 이태원서 '얼리 버드' 개최

[파이낸셜뉴스] 버드와이저는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와 즐기는 낮 시간대 음악 파티 '얼리 버드'를 오는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타르틴'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타르틴 회차는 역대 얼리 버드 시리즈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버드와이저는 아침 시간대에 모여 음악을 즐기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닝 레이브 트렌드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밤과 클럽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음악 파티 문화를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취지다. 여기에 최근 논알코올 트렌드와 결합해 낮에도 파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에는 한국 DJ 디디한(Didi Han)이 메인 DJ로 참여한다. 오는 24일 벨기에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 무대에 오르는 디디한의 퍼포먼스를 대낮의 베이커리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평소 커피와 빵을 즐기는 공간 전체를 파티 무대로 꾸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버드와이저 제로와 타르틴이 구성한 한정 세트 메뉴를 판매하며, 현장 이벤트 참여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맞춤형 티셔츠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전용 프레임을 적용한 포토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속이 쓰려도 멈출 수 없어요"..10년째 종일 김치 먹는 여자의 정체

[파이낸셜뉴스]  "하루종일 실험실에 있는 수십개의 김치를 먹으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김치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최혜영 대상 글로벌 김치 연구팀장은 1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팀장은 대상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김치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에서 제조한 김치를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규제나 바이어들의 요구 및 시장 기호에 맞춰 신제품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발효 과정에 따라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변하는 김치 맛을 글로벌 소비자들이 균일한 품질로 맛볼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하고 있다. 최 팀장은 "국내 김치 연구개발팀과 다르게 글로벌 연구개발팀은 김치에서 액젓을 빼달라는 등 다양한 바이어 및 현지 시장에 요구에 맞춰 김치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변형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소비자들은 겉절이에서 묵은지로 변하는 것보다는 김치의 일관된 맛을 선호해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최 팀장은 김치와 함께 먹어보지 않은 식재료가 없을 정도다. 그는 "현지 입맛에 맞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출장을 가서 현지 농산물 시장이나 액젓 시장에서 아스파라거스부터 우엉, 연근, 비트 등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구매해 연구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출장 당시에는 시장에서 파는 모든 것들을 구매해 어떻게 김치와 접목할지 고민했다"고 소회했다. 최 팀장은 "여러 재료를 넣어 만든 김치를 먹고 발효 상태에 따른 맛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이틀 간격으로 먹다보면 실험실에서 아침부터 퇴근 때까지 김치만 먹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먹다보면 속이 쓰릴 때도 있지만, 김치는 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아 10년 넘게 김치 연구를 하고 있다"며 웃었다. 개발 과정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들도 많았다. 특히, 스타 셰프인 안성재 셰프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코리 리 셰프와의 협업을 꼽았다. 코리 리 셰프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3스타 한식 레스토랑인 산호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대상의 김치가 납품되고 있다. 최 팀장은 "상업용 제품만을 개발하다가 미슐랭 식당에 직접 납품하는 김치를 연구개발했을 때가 가장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미슐랭 식당이다 보니 자르는 크기부터 계량까지 모든 것이 달라 어떻게 하면 공장에서 생산하면서도 미슐랭 레스토랑 식탁에 오를 수 있을까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교민들뿐 아니라 현지인들까지 한국의 김치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김치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걸 최고의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최 팀장은 "코스트코에서 김치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누구인지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예상보다 현지인들이 많았다"며 "특히 현지 외국인 할머니들이 김치를 신중하게 골라 가시는 모습을 보고 김치가 세계인들의 식탁에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김치 볶음밥이나 빵에 발라먹는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홀란 머리끈만 흥행?..한국 탈락에 유통가 '울상' [트렌드 레시피]

[파이낸셜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을 노리는 노르웨이 공격수 엘링 홀란이 사용하는 머리끈 브랜드가 뜻밖의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홀란이 월드컵 매 경기 유니폼 색상에 맞춰 착용한 머리끈은 한국에서 출발한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 '크네키(KKNEKKI)' 제품이다. 홀란의 활약과 더불어 머리끈이 인기를 얻으면서 홀란과 협업해 출시한 '홀란 에디션'은 품절 사태를 빚었다. 크네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상품은 아쉽지만 재입고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북중미 월드컵이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는 등 역대급 흥행을 거두면서 글로벌 경제 효과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반면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탈락에 '반짝 특수'로 끝난 국내 유통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고 준비했던 월드컵 마케팅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대한민국은 체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를 거두면서 32강 진출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후 치러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아국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조기 탈락했다. 조별리그 기간 마케팅 성과를 냈던 맥주, 치킨업계의 실망감이 가장 컸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이자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인 오비맥주는 카스를 앞세워 강남역 대로변에 '카스 FIFA 월드컵 2026 팬 베이스캠프'를 차려 흥행을 거뒀다. 조별리그가 치러진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누적 방문객 1만3000명을 돌파하며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서울·경기 지역 5곳에서 응원전 이벤트도 펼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이 32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조기 철수를 결정했다. BBQ와 bhc, 교촌치킨 등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이른 경기 시간에 맞춰 영업 시간을 앞당기고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BBQ는 멕시코전이 열린 지난달 19일 오후 1시 기준 매출이 평소보다 4.5배 늘었고, 체코전 매출도 약 4배 늘었다. 토너먼트 진출시 응원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특수가 조기 종료됐다. 배달의민족도 치민, 피자 등 오전 주문 건수가 급증하며 반짝 수혜를 입었다. 월드컵 조기 탈락으로 실망감이 커진 우리나라와 북중미 월드컵은 역대급 흥행을 거두고 있다. 올해 월드컵 출전국 수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며 늘어난 경제 효과 기대감을 충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드컵 사상 처음 티켓 가격을 다르게 하는 정책도 통했다. 최고 6730달러(약 1000만원)까지 책정되며 가격 논란이 커졌지만 대부분 경기가 매진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특수는 대표팀 성적에 따라 소비 심리가 크게 좌우된다"며 "예상보다 일찍 대회가 마무리되면서 아쉬움이 커졌지만, 성과도 있었던 만큼 스포츠 마케팅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유니클로, J팝 듀오 '요아소비'와 5년 만에 협업

[파이낸셜뉴스] 유니클로가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J팝 듀오 '요아소비'와 협업한 그래픽 티셔츠(UT) 컬렉션을 오는 20일 출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유니클로가 요아소비와 5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UT 컬렉션이다. 요아소비는 작곡가 아야세와 보컬 이쿠라로 구성된 음악그룹으로, '소설을 음악으로 만든다'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발표한 '아이돌'은 '빌보드 재팬 핫 100'에서 21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역대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차트와 애플뮤직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컬렉션은 요아소비의 음악과 서사를 담아낸 4종의 릴렉스 핏 티셔츠로 구성됐다. 요아소비와 협업해 온 4명의 아티스트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스트리트 아트, 공상과학(SF) 비주얼 등으로 요아소비만의 세계를 재해석했다. 아티스트의 개성이 반영된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요아소비의 서사와 감성, 그리고 음악적 세계관을 티셔츠에 표현했다. 요아소비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아야세는 "이번 컬렉션은 지금의 요아소비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며 "평소 협업해 온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만큼 우리의 개성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컬리스트인 이쿠라는 "지난 5년간 변화해온 요아소비를 4명의 아티스트가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번 컬렉션을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20일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되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고객참여 강화 통했다…신세계면세점, '플라이퀸시' 고객 구매액 10%↑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이 고객관계관리(CRM)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한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 이용 고객의 구매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5월 선보인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 '플라이퀀시(Flyquency)'에는 6월 말 기준 약 4만명이 참여했다. 플라이퀀시는 출국할 때마다 스탬프를 적립하고 횟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고객의 소비도 늘었다. 플라이퀀시 이용 고객의 1인당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회사는 스탬프 적립과 리워드 제공 방식이 고객의 재방문과 추가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면세업계에서는 개별여행객(FIT) 비중이 확대되면서 단순 할인 경쟁보다 고객 경험과 재방문을 유도하는 고객관계관리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다. 해외 출국 횟수가 많은 고객일수록 면세점 이용 실적을 꾸준히 쌓아 VIP 등급과 전용 혜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3일 VIP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외 출국이나 귀국 시 전문 드라이버가 자택과 공항 간 이동을 지원하는 픽업·샌딩 서비스로, 향후 외국인 고객으로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플라이퀀시는 고객이 쇼핑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혜택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참여형 멤버십과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로열티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쿠팡, 고창·음성산 고당도 수박 130t 판매…AI 선별 확대

[파이낸셜뉴스] 쿠팡은 전북 고창과 충북 음성에서 생산한 고당도 수박 130여t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도 선별 11브릭스 수박'과 '햇사레 다올찬 꿀수박' 등을 한 통당 2만원대에 판매한다. 쿠팡은 올해 국내 대표 수박 산지인 고창과 음성의 물량을 확보하고, 장마철에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장마 이전 수박을 미리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수박은 수확 전 물 공급을 줄이는 단수 과정을 거쳐 당도를 높이지만, 장마철에는 많은 비로 수분을 과도하게 흡수하면 당도가 낮아지거나 폭염과 맞물려 과육이 쉽게 무를 수 있다. 품질 관리도 강화했다. 쿠팡은 감귤과 참외, 토마토에 적용해온 인공지능(AI) 선별시스템을 올해부터 수박과 복숭아까지 확대 적용했다. AI 선별시스템은 비파괴 광학 센서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과일의 당도와 수분 함량, 내부 상태 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쿠팡 관계자는 "장마철에도 품질 좋은 수박을 선보이기 위해 산지 물량 확보와 AI 선별 기술을 확대 적용했다"며 "고당도 수박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에이블리, 페이커 사인 담긴 화장품 출시한다

[파이낸셜뉴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과 협업한 뷰티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상품 패키지에 T1 공식 로고와 페이커 등 선수단 친필 사인, 각 선수의 개성을 담은 애니멀 캐릭터를 반영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e스포츠 팬덤을 대상으로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상품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에이블리 앱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11일부터 에이블리 남성 앱 4910(사구일공)에서도 일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에는 △클리오 △에뛰드 △바닐라코 △네이밍 △비레디 △마미케어 △투크 △대웅제약 △다슈 등 13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출시 첫날인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머 운타라(박의진)가 출연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라방 시청자 대상 15%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왕' 및 '소통왕'을 선정해 T1 HQ(본사) 투어 이용권, 에이블리 1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의 커머스 역량과 T1의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이 만나 팬덤 경험을 극대화하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두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무신사, 송도에 인천 첫 오프라인 매장...접점 확대

[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인천 송도에 '무신사 스토어 트리플스트리트 송도점'을 열고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1190㎡(360평) 규모로 조성된 '무신사 스토어 트리플스트리트 송도점'에는 8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무신사 스토어가 입점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일대 지역 거주민과 인근 대학가 1020세대 등 젊은 소비층이 형성돼 있다. 무신사는 이런 지역 특성을 반영해 무신사 걸즈, 무신사 영 카테고리와 함께 스니커즈 전문 카테고리인 무신사 킥스 비중을 높여 전면에 배치했다. 매장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탄산마그네슘×안녕 자두야, 레이벤×메타, 위캔더스×윤성광 작가, LMC×포켓몬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및 인기 브랜드의 협업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를 제외한 입점 브랜드 대부분 인천·송도 권역에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아워글래스, 새 브랜드 파트너 '박규영' 발탁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가 배우 박규영을 국내 브랜드 파트너로 발탁하고, 신제품 '팬텀 블러 밤'을 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박규영은 이달부터 캠페인 화보와 디지털 콘텐츠 등을 통해 아워글래스의 새로운 얼굴로 활동한다. 첫 캠페인에서는 신제품 팬텀 블러 밤을 활용한 다양한 립 메이크업 룩을 선보인다. 팬텀 블러 밤은 입술 본연의 결을 살리면서 잔주름과 건조해 보이는 부분을 메워주는 소프트 매트 립 제품이다. 아워글래스는 2004년 미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동물성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를 개발하며 럭셔리 비건뷰티 시장을 이끌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블랙포레, '김원훈' 모델 발탁해 친밀감 높인다

[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의 탈모 케어 브랜드 블랙포레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우 겸 크리에이터 김원훈을 국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블랙포레는 소비자와 소통해 탈모 고민을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풀어내기 위해 모델 발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블랙포레는 숏폼 콘텐츠를 비롯해 김원훈의 '숏박스' 유튜브 채널 간접광고(PPL), 바이럴(입소문) 콘텐츠, 네이버·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광고와 옥외 광고를 연계한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블랙포레는 대표 제품인 '루트파워 두피 쿨 앤 딥 클린 탈모증상완화 샴푸'가 40만 회원 규모의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대한민국 다 모발 부자 되세요)'에서 탈모 샴푸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서 AI 크리에이터 '정서불안 김햄찌' 첫 팝업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AI 크리에이터 '정서불안 김햄찌'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유통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팝업은 오는 22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오늘도 출근햄니다'를 주제로 운영된다. '정서불안 김햄찌'는 퇴사 충동과 월급날, 번아웃 등 직장인의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AI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구독자 71만명을 보유했으며 숏폼과 밈 콘텐츠를 중심으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직장인 유형을 분석하는 키오스크를 비롯해 스트레스 해소 파쇄기, 야근수당 이벤트, '퇴사햄니다' 메시지존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팝업에서는 굿즈 45종을 판매하며, 상당수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는 상품이다. 지난 2일 진행한 사전 예약은 시작 10분 만에 마감됐다. 행사 기간 팝업 공간 곳곳에 숨겨진 김햄찌 피규어를 찾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정서불안 김햄찌'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팝업을 기획했다"며 "팬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