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전성시대, 우리 지역 대표 수제맥주는?

수제맥주 전성시대, 우리 지역 대표 수제맥주는?

팔도강산 수제맥주 여행: 수제맥주 종류, 시장규모와 역사

수제맥주 알아보기, 시장규모와 역사

코로나19 팬데믹의 발발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반짝임이 가득하던 도시를 고요한 침묵으로 감추었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진 영업시간 단축에 북적이던 거리에는 정적이 흐르고 퇴근길을 반기던 식당을 찾은 몇몇 직장인들 마저 끝내 서럽게 써 붙은 임시 휴업 안내문 앞에서 발길을 돌립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위기에 외식 산업이 침식되는 동안, '편의점', '혼술 (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는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4캔 만원에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입 맥주는 그렇게 주류 문화의 중심으로 올라섰습니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주류 트렌드를 묻는 문항에 '편의점 구입'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76.5%, 본인이 선호하는 트렌드에도 67.4%로 높게 나타나며 편의점 홈(Home) 술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수제 맥주가 진열돼 있다. ⓒ 서울=뉴시스 2021년 11월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수제 맥주가 진열돼 있다. ⓒ 서울=뉴시스 2021년 11월

그중에서도 젊은 2030 세대의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트렌드는 2018년 주세법 개정으로 인한 소규모 양조장(브루어리)들의 유통 활성화와 맞물려 수제맥주 전성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2015년 전국 72곳에 불과하던 국내 소규모 크래프트 비어 양조장은 2021년 약 150곳으로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전체 시장 규모는 200억 규모에서 5배인 1,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2030이 주도하고 있는 편의점 주류 소비에서도 국산 맥주와 그 중 수제맥주의 점유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은 굉장히 낙관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수제맥주시장 #편의점맥주 #편의점수제맥주 #혼술 #홈술

대한민국의 맥주 시장은 오랜 기간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친숙한 OB맥주와 하이트진로에 의해 양분화되었습니다. 자본이 비교적 적은 사업장이나 개인은 맥주 제조 면허를 취득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웠으나, 2002년 주세법 개정을 시작으로 국내에도 소규모 양조장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양조장에서 생산된 맥주는 현장에서 소비되어야 하는 유통 구조와 주세 부담이라는 여전히 높은 벽이 있었고, 수제 맥주는 일부 마니아들에게만 관심을 받다가 2014년과 2018년 여러 차례, 규제 완화가 이루어지며 비로소 대중에게 보다 폭넓은 접근성을 갖게 됩니다.

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수제 맥주 양조장은 2021년 상반기 기준 159곳에 달하며, 소규모 양조장들의 맥주의 위탁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곰표 밀맥주', '제주 위트 에일' 등 다양한 브랜드의 맥주를 OEM 계약을 맺고 출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맥주의 경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품절 대란을 겪은 적도 있을 만큼,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전례 없던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수제맥주역사

수제맥주란?, 수제맥주 FAQ

국내에서 사용되는 '수제맥주'라는 용어는 해외의 크래프트 (Craft) 비어에서 번역되었습니다. 수제 맥주를 분류하는 명확한 기준을 찾기는 어렵지만, 한국 수제맥주 협회의 회원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 생산량이 국내 맥주 출고량의 0.5% 미만의 소규모 양조장이여야 하며,

- 주류 관련 대기업 지분이 33% 미만으로 독립성을 갖추어야하고,

- 국내 생산 비율이 80%로 지역성을 만족해야합니다.

'소규모 양조장' '자본 독립성'과 '지역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다양한 수제 맥주 관계자들이 이야기하는 수제 맥주의 공통적인 특성입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권고되는 기준 혹은 가입 자격 요건일 뿐, 소비자에게 수제 맥주로 인식될 수 있다면 용어가 사용되는데 제한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제주맥주 양조장의 모습 © 파이낸셜뉴스 / 제주맥주 제공
제주맥주 양조장의 모습 © 파이낸셜뉴스 / 제주맥주 제공
#수제맥주 #크래프트비어 #수제맥주기준 #한국수제맥주협회 #craftbeer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한 수제 맥주 (Craft Beer)는 대규모 자본을 갖춘 기업 보다는 소규모의 양조장 혹은 개인이 자체적인 개발을 통해 소량 생산하는 맥주를 의미합니다. 국내에서 대기업이 생산하는 맥주가 대부분 낮은 온도에서 발효되는 깔끔한 맛의 라거 (Lager) 맥주이며, 수제 맥주가 대부분 에일 (Ale) 맥주라는 점에서 에일 맥주의 상대적으로 높은 도수와 쓴맛을 수제 맥주의 특징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크래프트 맥주 중에서도 라거 맥주가 있으나, 라거 맥주는 저온 발효를 위한 설비가 필요하고 에일 맥주는 상온 발효가 가능하며 맛과 향의 차별화가 더 용이한 부분이 있어 소규모 양조장의 경우 에일 맥주를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청량감과 상대적으로 긴 유통 기한 등 장점을 갖춘 라거 맥주는 세계 맥주 판매량의 70%, 국내 기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수제맥주 제조업체인 제주맥주는 라거 맥주 신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도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에일맥주 #라거맥주 #lager #ale

수제맥주 종류, 편의점 수제맥주 OEM 콜라보레이션 이야기

국내 수제맥주 전문 제조업체 '세븐브로이맥주'에 의해 생산된 곰표 맥주는 편의점 CU와 대한제분이 협업해 생산을 위탁한 수제 밀 맥주입니다. 국산 밀과 진한 과일 향이 특징인 곰표 맥주는 2020년 5월 출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을 겪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구매 인증샷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포장부터 구하기 어렵다는 희귀성이 불러온 가치소비는 폭발적인 판매로 이어져 한때 기존 카스, 테라 등의 맥주를 제치고 편의점 맥주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세븐브로이맥주가 위탁 생산 한 CU와 대한제분의 곰표 밀맥주
세븐브로이맥주가 위탁 생산 한 CU와 대한제분의 곰표 밀맥주

곰표 밀맥주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자 CU는 같은 해 10월 말표산업과 협업을 통해 스퀴즈브루어리에 후속작 말표 흑맥주를, 2021년 6월에는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브루어스콜렉티브', 이너웨어 전문기업 BYC와 협업을 통해 백양BYC 비엔나라거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6일 온라인 주류 커뮤니티에 올라온 CU 수제맥주 신제품 '말표흑맥주' © 뉴스1 /사진=뉴스1
6일 온라인 주류 커뮤니티에 올라온 CU 수제맥주 신제품 '말표흑맥주' © 뉴스1 /사진=뉴스1
#수제맥주OEM #곰표맥주 #말표흑맥주 #대한제분 #CU수제맥주

오뚜기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협업해 만든 진라거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오뚜기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협업해 만든 진라거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또 다른 콜라보 수제맥주인 진라거는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오뚜기 진라면이 협업해 만들어진 수제 맥주입니다. 2021년 9월에 출시된 진 라거는 이름에서 나타나듯, 고소하며 청량감이 느껴지는 라거 맥주입니다. 오뚜기의 라면 상품인 진라면의 포장지를 똑 닮은 패키지와 라면 등 다양한 음식과 뛰어난 페어링이 강조된 맛은 진라거 수제 맥주의 초도 물량의 완판을 이끌어냈습니다.
#진라거 #오뚜기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진라면

콜라보 수제맥주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과 소비가 커지면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콜라보 수제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웹툰, 치약, 껌, 커피 등에 이르기까지 기존에 맥주와의 접점을 찾기 힘들었던 브랜드들도 콜라보 인기에 동참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콜라보 맥주는 수제맥주가 대중화되는 데 크게 기여했지만, 일부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콜라보에 대한 공감을 얻지 못한 채 쓸쓸함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콜라보는 수제맥주 시장에 활력을 북돋아 주기도 하지만 지나친 과열은 오히려 신선함을 떨어뜨리고 본질을 해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하는 만큼, 확실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해져 가고 있습니다.
#콜라보수제맥주

로컬 수제맥주 종류, 우리 지역 대표 수제맥주는?

지역성을 갖춘 수제 맥주는 고유한 맛으로 제품 차별화에 자연스럽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양조장 투어 및 지역 요식 산업 증진에도 활용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공헌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점차 지역 이름이 들어가거나 지역 특산물이 원료에 포함되는 수제 맥주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중 제주 위트 에일은 2017년 8월 출시되고 3년이 지난 2020년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서 약 30% 점유율을 확보하는 등 오늘날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로컬 수제 맥주입니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최남단, 화산섬 제주도의 제주맥주가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에일 맥주로 제주도 특산물인 유기농 감귤 껍질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유의 감귤 향은 흑돼지, 고등어, 방어 등 제주도 향토 음식과의 페어링도 좋아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한림읍에 위치한 양조장은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 관광을 더 다채롭게 채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 #제주맥주 #제주위트에일 #제주수제맥주 #수제맥주추천 #수제맥주종류

화려한 단풍의 대관령부터 하얀 파도, 모래사장이 펼쳐진 경포대 해수욕장까지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강원도 강릉의 '버드나무브루어리'는 강릉의 다채로움을 담은 여러 종류의 로컬 수제 맥주를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강릉의 시화 백일홍
강릉의 시화 백일홍

버드나무브루어리에 의하면 하슬라 IPA의 '하슬라'는 강릉의 옛 이름으로 '큰 바다'를 뜻한다고 합니다. 레드에일 역시 강릉의 시화인 백일홍을 이름에 담아 강릉을 연상시키며, 미노리 세션의 '미노리'와 즈므 블랑의 '즈므'는 각각 강릉시 사천면 미노리와 경포동 즈므 마을에서 따온 이름으로 미노리 세션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수확된 쌀이 40% 이상 사용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강릉의 대표적인 로컬 맥주로 자리잡은 '버드나무브루어리'의 수제 맥주들은 향과 맛뿐만 아니라 포장이 매우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훌륭한 맛의 맥주와 더불어 양조장과 레스토랑도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어 지역 맥주가 관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강릉 #강원도수제맥주 #강릉수제맥주 #버드나무브루어리 #하슬라IPA #즈므블랑 #미노리세션 #백일홍 #백일홍레드에일

밤의 도시 공주는 오래전부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이 매우 유명했습니다. 밤 막걸리부터 빵, 떡과 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공주 밤은 맛과 식감, 영양에서 모두 우수하여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충청남도 공주시에 양조장을 둔 '바이젠하우스'는 대한민국 1세대 수제 맥주 제조사로 최근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독수리맥주를 출시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에도 오랜 기간 기여하고 있습니다.

'바이젠하우스'는 2017년 지역 특색과 문화를 담은 알밤 수제맥주, 밤마실을 출시합니다. 지역특산물인 알밤을 사용함과 동시에 '마실'이라는 마을 산책을 뜻하는 충청도 방언을 접목해 밤으로 만든 맥주를 찾아다닌다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밤마실은 2020년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공주 #공주알밤 #바이젠하우스 #밤마실 #밤맥주 #충청도수제맥주

독일에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뮌헨이 있는 것처럼 부산은 대한민국 맥주의 도시를 꼽는데 빠지지 않습니다. 광안대교의 야경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수영구 광안리 일대에는 부산의 자랑이 되어가는 수제맥주 양조장들이 있습니다. 그중 2014년 시작해 대표적인 로컬 브루어리로 자리 잡은 '갈매기브루잉'은 인터내셔널 비어 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부산 수제 맥주의 맛과 향을 소개하고 수상하며 대한민국 맥주의 자존심을 한껏 드높이고 있습니다.

부산의 시조 갈매기의 이름을 딴 사명답게 대표 맥주로 소개되는 갈매기 IPA와 천일염을 첨가해 부산 바다의 향취를 낸 바닷바람 등 '갈매기브루잉'의 수제 맥주들은 부산의 멋과 맛을 다채롭게 채워가고 있습니다.
#부산 #광안리 #갈매기 #갈매기브루잉 #부산수제맥주 #갈매기IPA #바닷바람

인천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녹여낸 개항로 라거는 인천맥주가 만든 다양한 제품 중 인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수제 맥주입니다. 개항로라고 적힌 병의 디자인부터 광고 모델까지 인천으로 가득 채워진 개항로 라거는 국내 첫 번째로 비건 인증받은 비건 맥주로도 유명합니다. 제조 과정 중 불순물 제거를 위해 사용되는 청징제에는 부레풀 등 동물 성분을 포함하는 종류들이 있으나 인천맥주의 경우 청징제를 해초로 대체하여 동물 성분의 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전국 유통을 통해 매출 확대를 목표하기 이전에 인천의 대표적인 수제 맥주 상품으로서의 입지를 든든하게 다지고 있는 개항로 라거는 인천을 꼭 방문 해야 할 이유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천 #인천수제맥주 #개항로라거 #인천맥주 #비건맥주

흐려진 지역의 특수성을 되살리고 고유한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고민 끝에 태어난 무등산 브루어리는 광주 지역 특산물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더해져 지역의 대표적인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떠올랐습니다. 광주의 상징과 같은 무등산을 양조장의 이름으로 사용했고, 생산하는 맥주의 이름 또한 '광산', '영산강' 등 고유 지명이나 지역 방언을 활용해 로컬 스토리텔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부들이 광주 특산품 '무등산수박'을 수확하고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8.6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사진=뉴스1
농부들이 광주 특산품 '무등산수박'을 수확하고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8.6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사진=뉴스1

전라도 지역의 향토적인 방언인 동시에 수박의 영문명 '워터 멜론'의 줄임말이기도 '워메'를 이름으로 붙인 워메 IPA는 무등산의 유명한 특산물인 수박을 사용하여 맛은 물론 지역 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는데 앞장서는 역할 또한 맡고 있습니다.
#광주 #광주수제맥주 #전라도수제맥주 #무등산브루어리 #워메 #워메IPA #수박맥주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는 수많은 수제맥주 양조장이 존재합니다. 2010년 초반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주목받던 작은 규모의 수제맥주 브루어리 펍은 맥주 종량제의 도입과 함께 서울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지금도 많은 브랜드의 수제 맥주가 서울과 서울 내 각 지역 특색을 담기 위해 연구되고 있으며 고유의 지명을 활용해 지역성을 한껏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중 성수동에 직영점을 위치한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오뚜기와 협업, '진라거'를 출시해 이름을 널리 알리기도 한 수제맥주 브루어리입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수제맥주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수제맥주

직영점이 위치한 지명을 따 만든 성수동 페일 에일, 그리고 서울 도심 속 힐링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서울숲의 이름을 딴 서울숲 수제 라거는 포장 용기에 적힌 '순간을 어메이징하게' 문구처럼 특색있는 맛과 향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서울수제맥주 #서울 #성수동수제맥주 #서울수제맥주펍 #성수동페일에일 #서울숲수제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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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지역이름 딴 수제 맥주 해당지역서 더 인기"

GS25 "지역이름 딴 수제 맥주 해당지역서 더 인기"

'광화문', '제주위트에일' 등 지역 이름을 딴 수제 맥주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더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GS25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광화문이 있는 종로 지역내에서 광화문과 제주위트에일의 매출 비중은 71:29로 광화문이 훨씬 컸다. 반면 같은 기간 제주 지역에서는 12:88로 제주위트에일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이었다.  이 기간 광화문과 제주위트에일의 전국 매출 비중이 52:48로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역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해당 지역에서 더 인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한편 광화문은 지난 6월 출시하자마자 GS25내 수제 매출 15종 중 매출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두 맥주는 총 15종으로 이루어진 GS25 수제 맥주 카테고리 매출의 83.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제 맥주 카테고리의 6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일평균 매출액은 전월 대비 291%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맥주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45% 신장한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 추세라는 설명이다.  판매 가격이 2700원인 500ml의 일반 국산 맥주보다 1.5배 가량 비싼 4200원임에도 광화문의 인기가 폭발적인 이유는 욜로족, 가심비 등으로 대변되는 가치 소비 성향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현창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홈술족이 늘어나고 고객의 수요가 세분화, 고급화되면서 수제 맥주 수요가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제 맥주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맥주의 카테고리를 강화하여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영권 기자

다양해지는 국산 수제맥주, 갈수록 뜨거워지는 인기 비결은...

다양해지는 국산 수제맥주, 갈수록 뜨거워지는 인기 비결은...

#사진설명=2014년 설립된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활맥주는 만 4년만에 전국 150개 매장을 오픈했다. 서울시내 한 생활맥주 매장에서 남녀 직장인들이 수제맥주를 즐기고 있다. 개성 있는 맛과 향을 내는 수제맥주가 유통및 주류 업계에서 갈수록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주세법이 또 한번 개정되며 소규모 주류업체에서도 편의점이나 마트같은 소매점으로의 유통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적 특색을 지닌 수제맥주는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으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파른 성장세, 국내 대중화 이끌어 12일 업계에 따르면 수제맥주 시장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는 2014년 주세법 개정의 영향이 크다. 당시 직접 양조시설을 갖춘 장소에서만 소매 판매가 가능했던 법률이 외부 유통 허용으로 개정되면서 곳곳에 수제맥주 전문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수제맥주 대중화의 불씨를 지핀 것은 프랜차이즈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안주를 개발하고, 물류 유통망을 구축하며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일부 매장은 지역 양조장과 공동 개발한 맥주를 판매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활맥주는 2014년 설립 후 만 4년만에 전국 150개 매장을 오픈하며 수제맥주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부산, 대전, 안동 등 전국 각지 소규모 양조장과 함께 개발한 수제맥주 20여종을 전국 매장으로 유통하고 판매한다. 브랜드 매출은 매년 100%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300억원을 넘어섰다. 올 초 전국에서 운영중인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매장수는 약 500개로 추산된다. 매장수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며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사진설명=이마트 수제맥주 제품들 #사진설명=편의점 CU에서 판매 중인 수제맥주. 강서맥주, 달서맥주, 전라맥주. ■유통·외식업계, 자사 매장에서 시판 잇따라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는 자사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PK마켓과 SSG푸드마켓 등 9개 매장에서 국내 소규모 양조장이 제조한 수제맥주 27종을 시판중이다. 이마트는 우선 강릉 버드나무, 속초 크래프트 루트, 일산 플레이그라운드, 울산 화수 등 4곳의 지역 양조장과 손을 잡았다. 앞으로 지역 소규모 양조장을 추가로 발굴해 연말까지 라인업을 브루어리 25개, 수제맥주 75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CU는 세븐브로이의 `강서맥주`와 `달서맥주` `전라맥주`, 제주맥주주식회사의 `제주위트에일` 등 수제맥주 4종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매출은 3월 대비 20.7% 증가하며, 새로운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패션업체 LF는 지난해 인수한 주류 유통사 인덜지를 통해 양조장을 설립하며 수제맥주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CJ푸드빌, SPC그룹 등 외식업을 하는 기업들도 자사 매장에 수제맥주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수입 맥주가 대중화되면서 특색 있는 맛과 향의 수제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다”며 “주변에서 수제맥주 전문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고, 편의점에서도 수제맥주를 구입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수제맥주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국수제맥주협회 관계자는 "2년 전 200억 원 규모였던 수제맥주 시장이 지난해 350억 원 내지 400억 원 규모로 커졌고, 5년 뒤에는 15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김성원 기자

전국 40곳 '수제 맥주 브루어리 지도' 나왔다

전국 40곳 '수제 맥주 브루어리 지도' 나왔다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던 폭염도 어느 덧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이런 날씨엔 전망이 확 트인 야외에 앉아 맥주 한 잔을 앞에 놓고 계절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목안을 톡톡 두드리며 넘어가는 씁쓸하면서도 구수한 맛에 가게만의 특징이 녹아든 수제 맥주는 이 즐거움을 한층 더 배가시켜준다. 가을 여행을 계획한다면, 올 해는 번잡한 축제장보다 여유로운 브루어리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전국의 식신들이 엄선한 수제 맥주 브루어리 맛집을 추천한다. 국내 최대 맛집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식신에서는 가을을 맞아 여행을 떠나기 좋은 ‘전국 수제맥주 지도’를 21일 공개했다. 이번 지도에서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에 걸쳐 40곳의 유명한 브루어리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적 특색이 담긴 재료를 활용하거나, 브루어리만의 고유한 특색과 레시피를 보유한 곳이 대부분인데, 특히 ‘투어 프로그램’이 있는 브루어리에서는 맥주의 양조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좋은 편이다. 음성에 위치한 코리아크래프트 브류어리는 우리나라 브루어리의 원조 중 하나로 ‘ARK’라는 브랜드로도 유명한 곳이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작은 시골마을에서는 이 브루어리를 오가는 택시들로 분주할 정도. 넓고 편안한 분위기의 매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와 피자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제맥주와 파인다이닝을 접목한 ‘구스아일랜드브루하우스’, 유명 미국 브루어리인 브루클린브루어리와 협업해 만들어진 ‘제주맥주브루어리’ 등도 인기리에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맥주에 녹여낸 브루어리들도 인기가 좋다. 강릉의 ‘버드나무브루어리’는 탁주 양조장을 개조한 곳으로 솔, 창포, 오죽, 커피 등 강릉의 맛을 담아낸 맥주를 만나볼 수 있다. 독특하게도 ‘책맥’이라는 세트메뉴가 있는데, 이 곳에서 판매하는 책을 구입할 경우 맥주 한잔을 준다. 또 담양의 ‘담주브로이’는 담양에서 자란 대나무를 사용해 만든 수제 맥주와 안주를 만드는 곳으로 대나무 특유의 매력적인 잔향을 느낄 수 있다. 식신의 안병익 대표는 “매년 가을이 되면 새우축제, 단풍명소 맛집 등의 키워드가 항상 상위권에 올라온다. 하지만 올 해는 고된 여름을 보낸 만큼 ‘힐링여행’의 키워드를 종종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조용한 여행지에서 세상에 하나 뿐인 맥주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추려 소개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대전 유성구-바이젠하우스, 수제맥주 공동 개발

대전 유성구-바이젠하우스, 수제맥주 공동 개발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와 대전·충청지역 수제맥주 전문 바이젠하우스가 유성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제맥주 개발에 나선다.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바이젠하우스 임성빈 ㈜금강브루어리 대표이사는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유성 수제맥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성의 자원을 활용한 수제맥를 공동개발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축제와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지역축제에서 수제맥주 1∼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 개발이 중요하다"면서 "유성 수제맥주가 다양한 유성의 콘텐츠와 연계돼 사람을 모으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유성의 대표 관광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50종 수제맥주, 부산 도심서 맛본다

150종 수제맥주, 부산 도심서 맛본다

수제맥주 메카로 급성장하고 있는 부산이 150여종의 전국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맥주축제를 연다.부산시는 12부터 16일까지 5일간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2019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현재 부산에는 광안리, 송정, 기장, 온천장 등에 8개 수제맥주 양조장이 있다. 부산 수제맥주는 미국 맥주평가 사이트 레이트비어가 2016년 발표한 '한국맥주 베스트 10'에 4개나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빠르게 성장하는 부산 수제맥주를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판로를 열어주기 위한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지난해 페스티벌에는 5일간 관람객 2만3000여명이 방문해 지역 대표 축제로서 가능성은 물론 부산시의 축제 및 관광을 통한 소상공인 육성 정책의 필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올해 페스티벌에서는 8개 부산 수제맥주 업체를 포함한 20곳의 수제맥주 부스로 구성된 수제맥주관에서 150여종의 전국 유명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푸드트럭관, 프리마켓관에서는 소상공인 60여개사와 버스킹 공연, 매직쇼, 재즈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부산 최초 양조장인 갈매기브루잉은 벡스코와 공동으로 '홈브루잉 공모전'을 진행한다. 갈매기브루잉은 분야별 입상 맥주를 1케그(생맥주용 통)씩 생산해 위탁 판매 및 소장 기회를 제공한다.이 외에도 △요일별 특정 색상 의상을 착용한 참가자에게 무료 시음권을 제공하는 '드레스 코드 이벤트'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게 해줄 '감성 사진관' △내 취향에 맞는 수제맥주를 찾도록 도와주는 '도슨트 프로그램' △관람객이 직접 제작하는 '유튜브 동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참가자는 부산시의 제로페이 이벤트를 통해 2000원 할인권으로 저렴하게 수제맥주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부산수제맥주 페스티벌은 평일 오후 5~10시, 주말은 오후 3~10시에 열리며 무료 입장이다. [email protected]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