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 지구와 나를 지키는 기특한 활동

플로깅: 지구와 나를 지키는 기특한 활동

세상에서 가장 착한 '줍줍'

플로깅이란? 플로깅 키트가 따로 있다?

플로깅은 가볍게 뛰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집 주변 골목부터 숲과 공원까지 언제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사진 Unsplash
플로깅은 가볍게 뛰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집 주변 골목부터 숲과 공원까지 언제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사진 Unsplash

'플로깅(Plogging)'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일종의 환경 운동입니다.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플로가업(Plocka pupupp)'과 '천천히 달리는 운동'이라는 뜻의 '조깅(Jogging)'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천천히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줍다'라는 단어와 '조깅(Jogging)'이라는 단어를 합쳐 만든 '줍깅'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줍깅 역시 '쓰레기 주우며 조깅'하는 활동을 일컫습니다.

플로깅은 가볍게 뛰며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동시에 쓰레기를 주워 환경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플로깅이 특별한 데에는 한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거나 다리를 굽히는 동작은 근력 운동인 '런지'나 '스쾃'과 유사해 그냥 뛰는 것 보다 칼로리 소모가 높은데다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몸,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는 플로깅을 위해 밖으로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요?
#플로깅 #플로깅뜻 #플로깅행사 #플로깅봉사

쓰레기를 제거하는 것이 목적인 플로깅을 위해 새로운 용품을 구입하는 것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새로운 용품도 언젠가 폐기할 운명에 처합니다. 더욱이 플로깅을 위한 키트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배송하는 과정에서 잠깐 쓰이고 버려지는 포장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배송 차량 역시 운송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합니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또 다른 폐기물을 만들고 환경 공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요? 플로깅 키트를 마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 있는 용품들로 셀프 키트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플로깅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플로깅에 필요한 쓰레기 수거용 주머니(혹은 가방). 플로깅을 위해 새로운 용품을 구입하기보다 사용감이 있는 물건을 찾아 재사용하자. ⓒ사진 Dana Sarsenbekova on Unsplash
플로깅에 필요한 쓰레기 수거용 주머니(혹은 가방). 플로깅을 위해 새로운 용품을 구입하기보다 사용감이 있는 물건을 찾아 재사용하자. ⓒ사진 Dana Sarsenbekova on Unsplash


플로깅 키트 대표 3총사: 가방, 장갑, 집게

플로깅 키트 대표 3총사를 소개합니다. 먼저 레기를 담을 가방, 자루 혹은 봉지가 필요합니다. 비와 흙, 오물에 오염된 쓰레기를 주울 수 있으니 ②장갑도 착용해 주세요. 접근하기 어려운 수풀 속이나 물가에 쓰레기를 주울 때에는 게도 필요합니다.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가방이나 봉지를 준비할 때는 종량제 쓰레기 봉지도 좋지만 사용감이 있는 종이 봉지나 비닐 봉지, 다회용 주머니 혹은 자루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플로깅은 가볍게 달리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입구를 조일 수 있거나 입구가 좁은 가방을 준비해야 이동하는 도중 쓰레기가 쏟아지거나 튕겨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갑 역시 새로 마련한다면 면이나 리사이클링 재료로 만들어진 장갑을 구입해주세요. 면으로 만든 장갑에는 화학 섬유가 섞여 있지 않아 폐기한 후 썩는 속도가 빠르고 미세플라스틱과 같이 유해 물질을 남기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플로깅이 끝난 후에도 플로깅에 사용한 물건들을 버리지 않고 보관하거나 재사용하는 것!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한 번 사용한 후 버리면 다시 쓰레기가 발생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플로깅키트 #플로깅백 #플로깅집게 #플로깅세트

줍기만 하면 끝? 플로깅 문제점

플로깅 후 한결 말끔해진 거리를 보며 뿌듯해하는 것도 잠시, 손에 든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 당황한 적 있나요? 실제로 플로깅 후 쓰레기를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집으로 쓰레기를 가져왔다'라는 후기를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쓰레기를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다면 집으로 쓰레기를 가져와 처리해야 합니다.

플로깅이 국소적으로 일어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도 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지자체나 기업에서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 한 곳곳에 쓰레기 처리장을 설치하는 것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더 많은 사람이 플로깅에 나서게 된다면, 언젠가 거리 곳곳에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 생기지 않을까요?

주변에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처리장이나 쓰레기통이 없다면 쓰레기를 수거해 집으로 가져오는 수밖에 없다. ⓒPawel Czerwinski on Unsplash
주변에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처리장이나 쓰레기통이 없다면 쓰레기를 수거해 집으로 가져오는 수밖에 없다. ⓒPawel Czerwinski on Unsplash
#플로깅문제점 #플로깅행사 #플로깅 #플로깅쓰레기처리

플로깅 쓰레기 처리 방법

분리배출할 때는 용기 안팎을 깨끗하게!

플로깅으로 주운 쓰레기는 분리수거 할 수 있을까요? 플로깅으로 주운 쓰레기는 길이나 배수로와 같이 노지에 오래 방치된 것이 많습니다. 훼손되고 오염된 과자 봉지, 담배꽁초와 같이 재생 불가능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 경우 쓰레기를 한데 모아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처리합니다. 주변에 쓰레기통이 보인다면 일반쓰레기를 담는 쓰레기통에 넣어주세요.

한편 비교적 오염이 되지 않은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잔, 유리병, 알루미늄캔 같이 분리수거,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도 있습니다. 2018년 환경부가 발행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 에 따르면 훼손되지 않은 종이, 우유팩, 종이컵, 금속캔, 고철, 유리병, 페트병, 플라스틱은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용도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분리배출 할 때는 용기 안의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이물질을 제거한 후, 부착 상표와 뚜껑과 같이 재질이 다른 부분을 분리한 후 배출해야 합니다.

길가에 버려진 테이크아웃 용기는 훼손 정도에 따라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가능 쓰레기로 분리할 수 있다. 오염과 훼손이 심하지 않은 쓰레기는 깨끗하게 세척해 분리배출하자. ⓒ사진 Jas Min on Unsplash
길가에 버려진 테이크아웃 용기는 훼손 정도에 따라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가능 쓰레기로 분리할 수 있다. 오염과 훼손이 심하지 않은 쓰레기는 깨끗하게 세척해 분리배출하자. ⓒ사진 Jas Min on Unsplash

분리배출이 불러오는 놀라운 효과

우유갑과 같은 종이팩은 분리했을 때 경제적인 효과도 큽니다. 앞서 언급한 환경부 발행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배출하는 종이팩은 연간 약 7만 톤이며, 배출량의 70%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됩니다. 이 종이팩을 활용했을 때 연간 105억 원의 경제적 비용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단 종이팩과 종이는 따로 분리해야 하며 종이의 경우 영수증이나 금박지, 은박지, 코팅한 전단과 같이 여러 재질을 혼합해 만든 종이는 분리가 불가능하니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종이컵은 커피나 음료가 약간 말라 있으면 재활용 할 수 있지만 이물질이 다량 묻어있거나 훼손되었다면 일반쓰레기로 분리수거합니다.

또 유리병의 경우 뚜껑을 닫은 채로 분리수거 합니다. 뚜껑을 닫은 채로 배출해야 유리병 입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소주, 맥주와 같이 주류병과 청량음료 병은 '빈용기보증금'을 받을 수 있으니 소매점으로 반납해 보증금을 환급받아도 좋습니다. 다만 깨진 것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깨진 유리는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 봉투로 배출합니다.

빈용기보증금은 400ml를 기준으로 달라진다. 190ml 이상 400ml 이하의 용기는 100원, 400ml 이상 1000ml 이하의 용기는 130원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환경부 발행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
빈용기보증금은 400ml를 기준으로 달라진다. 190ml 이상 400ml 이하의 용기는 100원, 400ml 이상 1000ml 이하의 용기는 130원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환경부 발행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
#플로깅 #쓰레기분리수거 #쓰레기분리배출 #분리수거하는법

알쏭달쏭 플로깅 쓰레기 분리배출 정보는 여기에서

'내손안의 분리배출' 어플은 올바른 방법으로 쓰레기를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분리배출 요령을 자세히 소개하는 것은 기본, FAQ(자주 묻는 질문들)을 엮어 구체적이고 사소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크리스털 트로피, 알루미늄 호일, 워셔액 페트병 등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분리수거 기준은 모호한 폐기물 분리 방법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폐기물 항목을 검색하거나, 게시판에 직접 문의를 남겨 답변을 받아도 좋습니다.

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하는 '내손안의 분리배출' 어플. 분리배출 요령은 물론이고 품목을 검색할 수 있는 메뉴와 자주 묻는 질문까지 분리배출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담았다.
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하는 '내손안의 분리배출' 어플. 분리배출 요령은 물론이고 품목을 검색할 수 있는 메뉴와 자주 묻는 질문까지 분리배출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담았다.



#분리배출어플 #재활용어플 #재활용가이드 #분리배출가이드 #쓰레기분리배출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쓰레기 백과사전' '블리스고' 어플. 친환경 점포를 큐레이션하는 코너도 있다. ⓒ사진 블리스고 어플 캡쳐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쓰레기 백과사전' '블리스고' 어플. 친환경 점포를 큐레이션하는 코너도 있다. ⓒ사진 블리스고 어플 캡쳐

어플 '블리스고'는 '쓰레기 백과사전'이라는 타이틀로 쓰레기를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 정확하게 분리배출 하는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블리스고가 특별한 점은 소비자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친환경 점포를 큐레이션하는 등 '에코 라이프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입니다.

인스타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환경 보호 캠페인을 소개하거나 해외 재활용 현황을 소개하는 등의 다양한 컨텐츠가 있으니 블리스고와 함께 에코 라이프에 한 발 다가서보세요.

'블리스고'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정보의 범위를 확장해 친환경 캠페인과 이벤트를 함께 소개한다. ⓒ사진 블리스고 인스타그램 캡쳐
'블리스고'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정보의 범위를 확장해 친환경 캠페인과 이벤트를 함께 소개한다. ⓒ사진 블리스고 인스타그램 캡쳐



#분리배출어플 #친환경 #환경 #분리수거가이드 #친환경행사 #지구의날

플로깅 봉사 어디에서 할 수 있을까?

'다프다제주'는 제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단체입니다. 제주 바다를 위해, 나아가 지속가능한 바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입니다.

다프다의 대표 활동인 플로깅은 이름이 조금 특별합니다. '줍다'라는 뜻을 가진 제주말 '봉그다'와 플로깅을 조합해 '봉그깅'이라고 부릅니다. 봉그깅을 벌이는 참가자는 '봉글러'라고 부릅니다. 제주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느껴지는 봉그깅은 수시, 제주 곳곳에서 열리며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합니다. 다프다제주의 봉그깅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내외로 이루어집니다.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한 장비는 다프다제주에서 제공합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주 바다에서 '봉그깅'을 벌이는 다프다제주. 다프다제주의 인스타그램에서 봉그깅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봉그깅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봉그깅을 위한 키트는 다프다제주에서 제공한다. ⓒ다프다제주 인스타그램 @diphda_jeju 캡쳐
제주 바다에서 '봉그깅'을 벌이는 다프다제주. 다프다제주의 인스타그램에서 봉그깅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봉그깅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봉그깅을 위한 키트는 다프다제주에서 제공한다. ⓒ다프다제주 인스타그램 @diphda_jeju 캡쳐




다프다제주 5월 봉그깅 일정

△5월 1일 (월) 16시 외도
△5월 4일 (목) 12시 제주항
△5월 8일 (월) 10시 가파도
△5월 13일 (토) 11시 한림
△5월 19일 (금) 15시 건강봉그깅 예정
△5월 20일 (토)10시 비양도
△5월 22일 (월) 15시 신촌
△5월 26일 (금) 10시 월령
△5월 28일 (일) 11시 하귀
△5월 29일 (월)11시 마음봉그깅 예정
△5월 31일 (수) 콜라보 봉그깅 비양도 (별도 공지 예정)

다프다제주 봉그깅 신청 방법

봉그깅 일정을 확인한 후 이름/ 참가 일자/ 참가 인원을 다프다제주의 DM으로 보내주세요. 다프다제주의 봉그깅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수거 장비는 다프다에서 제공합니다.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장소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플로깅봉사활동 #플로깅 #제주플로깅 #제주봉사활동 #쓰줍

성수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클럽, SSJ모닝클럽을 소개합니다. 'SSJ'의 뜻은 '서울숲 쓰레기 줍기'. 직관적이면서도 위트있는 이름처럼 매주 일요일 아침 9시에 모여 서울숲에서 '쓰줍(쓰레기 줍기)'를 합니다.

SSJ모닝클럽에 참여하고 싶다면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이후 SSJ모닝클럽의 인스타그램을 주목해주세요. 인스타그램 계정 @ssj_morningclub 스토리에 쓰줍 참여자를 모집하는 공지가 올라옵니다. SSJ모닝클럽을 통해 로컬 커뮤니티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SSJ모닝클럽은 매주 일요일 아침 9시에 모여 성수동 서울숲에서 쓰레기를 줍는다. @ssj_morningclub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 SSJ 모닝클럽 인스타그램 @ssj_morningclub 캡쳐
SSJ모닝클럽은 매주 일요일 아침 9시에 모여 성수동 서울숲에서 쓰레기를 줍는다. @ssj_morningclub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 SSJ 모닝클럽 인스타그램 @ssj_morningclub 캡쳐

#플로깅 #서울플로깅 #서울숲플로깅 #성수동

기자 정보 카드

최신 뉴스

DGB금융그룹, 금호강 팔현습지 플로깅 "ESG 경영 실천"

DGB금융그룹, 금호강 팔현습지 플로깅 "ESG 경영 실천"

[파이낸셜뉴스] &nbsp; DGB금융그룹은 9일 대구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대구광역시 금호강 팔현습지 인근에서 ‘쓰담 플로깅’을 진행했다. 대구 소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 DGB데이터시스템, DGB유페이, DGB신용정보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DGB With-U대학생봉사단’과 대구시환경교육센터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팔현습지는 안심습지, 달성습지와 함께 대구의 3대 습지로 알려져 있으며, 멸종위기 1급종 수달을 비롯해 12종의 법정 보호종과 141종의 야생생물의 터전이 되는 곳인 만큼 이날 임직원들은 2시간가량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며칠간 지속된 비로 인해 떠내려온 대형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태오 회장은 “대구시 외곽을 흐르는 금호강 팔현습지의 아름다운 환경이 변치 않길 바란다”라며 “DGB금융그룹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환경보호를 위한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DGB금융그룹은 국내금융지주 최초로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을 비롯해 양봉농가와 꿀벌을 위한 밀원수 식목사업, 금호강 팔현습지 플로깅까지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신영 기자

예술위, '지구의 날' 맞아 플로깅 캠페인 동참

예술위, '지구의 날' 맞아 플로깅 캠페인 동참

[파이낸셜뉴스] &nbsp;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세계 지구의 날(4월22일)을&nbsp;맞아 '플로깅 캠페인'에 동참했다. 19일 예술위에 따르면 하루 전날(18일) 기관 본원이 있는 전남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정병국&nbsp;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한&nbsp;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nbsp;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단어 ‘조깅’의 합성어다. 이번 캠페인은 예술위의 ESG&nbsp;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예술위 임직원 100여명은 이날 호수공원 일대 산책길을 중심으로&nbsp;플라스틱컵, 담배꽁초, 음식물 등 300리터 분량의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 행사에 함께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위원회가 속한 지역사회 일대를 정비하며 친환경 운동을 실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nbsp;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으로 10일간 기관 시설이 소재한 서울 대학로, 경기도 일산 등지에서도 플로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베트남에 희망나무 심고 임직원 플로깅… 교보생명, 미래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서다

베트남에 희망나무 심고 임직원 플로깅… 교보생명, 미래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서다

교보생명은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이념으로 설립된 이후 반세기 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ICT 기반의 ESG 스타트업을 발굴&middot;육성하는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 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middot;경제적 가치 창출을 중요한 가치로 선정했다. 청각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 청소년이 미래 세대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보 드림메이커스 사업'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부와 손잡고 환경교육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부와 환경교육 업무협약..환경교육 활성화&middot;탄소중립 실천 앞장 교보생명은 지난해 6월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험, 금융, 유통, 식품, 항공, 교통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계의 9개 기업이 협약을 맺었으며,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대표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함께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의식을 고취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교보생명 임직원 3,350여 명이 환경보호 실천 다짐서약에 참여하고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ESG경영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명의로 총 6700그루의 환경 희망나무를 베트남 빈곤농가에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원 마련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ESG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임직원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편정범 사장을 비롯해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플로깅에 참여했으며, 강화도 동막해변을 시작으로 강화도 독립운동길을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연말 기부 프로그램 '굿윌마켓'을 통해 임직원들이 의류, 잡화, 도서 등 사용하지 않은 물품 3,700여 점을 기부하는 리사이클링 환경보호 활동에 펼쳤으며, 이를 재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도 했다. ■올해는 대국민 4대 환경교육 캠페인 추진 교보생명은 오는 6월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시작으로 대국민 4대 환경교육 캠페인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우선 환경부와 함께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미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초&middot;중&middot;고생들은 앱 기반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및 학교 단위로 환경보호 미션을 실천할 수 있다.또한 청소년 대상의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인 '환경 지구본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중?고?대학생들이 지구본에 표현 가능한 환경 관련 조사활동과 결과물을 제작하며,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문제 해결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소년, 대학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구시민 환경교육 단편영화 공모전'을 열어 환경문제 인식을 개선하고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전국민 기부 및 리사이클링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유명 환경작가 초청 환경북콘서트 등 대국민 참여 페스티벌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quot;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경부의 환경교육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quot;며 &quot;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quot;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혜진 기자

에어부산, 광안리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플로깅’

에어부산, 광안리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플로깅’

파이낸셜뉴스]&nbsp;에어부산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부산 방문에 앞서 지난달 31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플로깅은 지난달에 입사한 에어부산 신입 사원들이 참여해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도 했다. 해수욕장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함께 곳곳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을 확인해 종류에 따라 올바르게 분리 처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어부산 전한결 사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정화하고 BIE 실사단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부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설립 초부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지역 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사내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단체 ‘블루엔젤’은 정기적으로 자발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헌혈, 낙동강 생태교란식물 제거,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하고 전방위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5월은 부산 해양의 달" 행사 다채

"5월은 부산 해양의 달" 행사 다채

[파이낸셜뉴스]&nbsp;부산시는 오는 5월을 ‘2023 부산 해양의 달’로 지정하고, 이 기간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해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부산 해양주간(5월 22~26일) 선포식 및 해양환경 콘퍼런스(〃 22일), 해양경제포럼(〃 23일), 청소년 토론대회 및 해양산업 리더스서밋(〃 24일), 부산해양 콘퍼런스(〃 25일) 등이 있다. 해양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들 외에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시민운동본부 발대식(〃 27일)과 플로깅 행사 등도 열린다. 부산항 축제와 해양 치유프로그램(이하〃27~28일), 수영구 어방축제(〃 12~14일) 등 시민참여 바다 축제도 연계해 개최된다. 시는 이번 부산 해양의 달 운영으로 부산의 해양 역량을 하나로 모아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주도권을 다지는 것은 물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