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 지구와 나를 지키는 기특한 활동

플로깅: 지구와 나를 지키는 기특한 활동

세상에서 가장 착한 '줍줍'

플로깅이란? 플로깅 키트가 따로 있다?

플로깅은 가볍게 뛰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집 주변 골목부터 숲과 공원까지 언제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사진 Unsplash
플로깅은 가볍게 뛰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집 주변 골목부터 숲과 공원까지 언제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사진 Unsplash

'플로깅(Plogging)'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일종의 환경 운동입니다.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플로가업(Plocka pupupp)'과 '천천히 달리는 운동'이라는 뜻의 '조깅(Jogging)'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천천히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줍다'라는 단어와 '조깅(Jogging)'이라는 단어를 합쳐 만든 '줍깅'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줍깅 역시 '쓰레기 주우며 조깅'하는 활동을 일컫습니다.

플로깅은 가볍게 뛰며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동시에 쓰레기를 주워 환경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플로깅이 특별한 데에는 한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거나 다리를 굽히는 동작은 근력 운동인 '런지'나 '스쾃'과 유사해 그냥 뛰는 것 보다 칼로리 소모가 높은데다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몸,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는 플로깅을 위해 밖으로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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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제거하는 것이 목적인 플로깅을 위해 새로운 용품을 구입하는 것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새로운 용품도 언젠가 폐기할 운명에 처합니다. 더욱이 플로깅을 위한 키트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배송하는 과정에서 잠깐 쓰이고 버려지는 포장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배송 차량 역시 운송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합니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또 다른 폐기물을 만들고 환경 공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요? 플로깅 키트를 마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 있는 용품들로 셀프 키트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플로깅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플로깅에 필요한 쓰레기 수거용 주머니(혹은 가방). 플로깅을 위해 새로운 용품을 구입하기보다 사용감이 있는 물건을 찾아 재사용하자. ⓒ사진 Dana Sarsenbekova on Unsplash
플로깅에 필요한 쓰레기 수거용 주머니(혹은 가방). 플로깅을 위해 새로운 용품을 구입하기보다 사용감이 있는 물건을 찾아 재사용하자. ⓒ사진 Dana Sarsenbekova on Unsplash


플로깅 키트 대표 3총사: 가방, 장갑, 집게

플로깅 키트 대표 3총사를 소개합니다. 먼저 레기를 담을 가방, 자루 혹은 봉지가 필요합니다. 비와 흙, 오물에 오염된 쓰레기를 주울 수 있으니 ②장갑도 착용해 주세요. 접근하기 어려운 수풀 속이나 물가에 쓰레기를 주울 때에는 게도 필요합니다.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가방이나 봉지를 준비할 때는 종량제 쓰레기 봉지도 좋지만 사용감이 있는 종이 봉지나 비닐 봉지, 다회용 주머니 혹은 자루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플로깅은 가볍게 달리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입구를 조일 수 있거나 입구가 좁은 가방을 준비해야 이동하는 도중 쓰레기가 쏟아지거나 튕겨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갑 역시 새로 마련한다면 면이나 리사이클링 재료로 만들어진 장갑을 구입해주세요. 면으로 만든 장갑에는 화학 섬유가 섞여 있지 않아 폐기한 후 썩는 속도가 빠르고 미세플라스틱과 같이 유해 물질을 남기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플로깅이 끝난 후에도 플로깅에 사용한 물건들을 버리지 않고 보관하거나 재사용하는 것!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한 번 사용한 후 버리면 다시 쓰레기가 발생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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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기만 하면 끝? 플로깅 문제점

플로깅 후 한결 말끔해진 거리를 보며 뿌듯해하는 것도 잠시, 손에 든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 당황한 적 있나요? 실제로 플로깅 후 쓰레기를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집으로 쓰레기를 가져왔다'라는 후기를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쓰레기를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다면 집으로 쓰레기를 가져와 처리해야 합니다.

플로깅이 국소적으로 일어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도 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지자체나 기업에서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 한 곳곳에 쓰레기 처리장을 설치하는 것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더 많은 사람이 플로깅에 나서게 된다면, 언젠가 거리 곳곳에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 생기지 않을까요?

주변에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처리장이나 쓰레기통이 없다면 쓰레기를 수거해 집으로 가져오는 수밖에 없다. ⓒPawel Czerwinski on Unsplash
주변에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처리장이나 쓰레기통이 없다면 쓰레기를 수거해 집으로 가져오는 수밖에 없다. ⓒPawel Czerwinski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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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 쓰레기 처리 방법

분리배출할 때는 용기 안팎을 깨끗하게!

플로깅으로 주운 쓰레기는 분리수거 할 수 있을까요? 플로깅으로 주운 쓰레기는 길이나 배수로와 같이 노지에 오래 방치된 것이 많습니다. 훼손되고 오염된 과자 봉지, 담배꽁초와 같이 재생 불가능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 경우 쓰레기를 한데 모아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처리합니다. 주변에 쓰레기통이 보인다면 일반쓰레기를 담는 쓰레기통에 넣어주세요.

한편 비교적 오염이 되지 않은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잔, 유리병, 알루미늄캔 같이 분리수거,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도 있습니다. 2018년 환경부가 발행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 에 따르면 훼손되지 않은 종이, 우유팩, 종이컵, 금속캔, 고철, 유리병, 페트병, 플라스틱은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용도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분리배출 할 때는 용기 안의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이물질을 제거한 후, 부착 상표와 뚜껑과 같이 재질이 다른 부분을 분리한 후 배출해야 합니다.

길가에 버려진 테이크아웃 용기는 훼손 정도에 따라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가능 쓰레기로 분리할 수 있다. 오염과 훼손이 심하지 않은 쓰레기는 깨끗하게 세척해 분리배출하자. ⓒ사진 Jas Min on Unsplash
길가에 버려진 테이크아웃 용기는 훼손 정도에 따라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가능 쓰레기로 분리할 수 있다. 오염과 훼손이 심하지 않은 쓰레기는 깨끗하게 세척해 분리배출하자. ⓒ사진 Jas Min on Unsplash

분리배출이 불러오는 놀라운 효과

우유갑과 같은 종이팩은 분리했을 때 경제적인 효과도 큽니다. 앞서 언급한 환경부 발행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배출하는 종이팩은 연간 약 7만 톤이며, 배출량의 70%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됩니다. 이 종이팩을 활용했을 때 연간 105억 원의 경제적 비용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단 종이팩과 종이는 따로 분리해야 하며 종이의 경우 영수증이나 금박지, 은박지, 코팅한 전단과 같이 여러 재질을 혼합해 만든 종이는 분리가 불가능하니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종이컵은 커피나 음료가 약간 말라 있으면 재활용 할 수 있지만 이물질이 다량 묻어있거나 훼손되었다면 일반쓰레기로 분리수거합니다.

또 유리병의 경우 뚜껑을 닫은 채로 분리수거 합니다. 뚜껑을 닫은 채로 배출해야 유리병 입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소주, 맥주와 같이 주류병과 청량음료 병은 '빈용기보증금'을 받을 수 있으니 소매점으로 반납해 보증금을 환급받아도 좋습니다. 다만 깨진 것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깨진 유리는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 봉투로 배출합니다.

빈용기보증금은 400ml를 기준으로 달라진다. 190ml 이상 400ml 이하의 용기는 100원, 400ml 이상 1000ml 이하의 용기는 130원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환경부 발행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
빈용기보증금은 400ml를 기준으로 달라진다. 190ml 이상 400ml 이하의 용기는 100원, 400ml 이상 1000ml 이하의 용기는 130원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환경부 발행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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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플로깅 쓰레기 분리배출 정보는 여기에서

'내손안의 분리배출' 어플은 올바른 방법으로 쓰레기를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분리배출 요령을 자세히 소개하는 것은 기본, FAQ(자주 묻는 질문들)을 엮어 구체적이고 사소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크리스털 트로피, 알루미늄 호일, 워셔액 페트병 등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분리수거 기준은 모호한 폐기물 분리 방법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폐기물 항목을 검색하거나, 게시판에 직접 문의를 남겨 답변을 받아도 좋습니다.

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하는 '내손안의 분리배출' 어플. 분리배출 요령은 물론이고 품목을 검색할 수 있는 메뉴와 자주 묻는 질문까지 분리배출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담았다.
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하는 '내손안의 분리배출' 어플. 분리배출 요령은 물론이고 품목을 검색할 수 있는 메뉴와 자주 묻는 질문까지 분리배출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담았다.



#분리배출어플 #재활용어플 #재활용가이드 #분리배출가이드 #쓰레기분리배출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쓰레기 백과사전' '블리스고' 어플. 친환경 점포를 큐레이션하는 코너도 있다. ⓒ사진 블리스고 어플 캡쳐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쓰레기 백과사전' '블리스고' 어플. 친환경 점포를 큐레이션하는 코너도 있다. ⓒ사진 블리스고 어플 캡쳐

어플 '블리스고'는 '쓰레기 백과사전'이라는 타이틀로 쓰레기를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 정확하게 분리배출 하는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블리스고가 특별한 점은 소비자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친환경 점포를 큐레이션하는 등 '에코 라이프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입니다.

인스타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환경 보호 캠페인을 소개하거나 해외 재활용 현황을 소개하는 등의 다양한 컨텐츠가 있으니 블리스고와 함께 에코 라이프에 한 발 다가서보세요.

'블리스고'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정보의 범위를 확장해 친환경 캠페인과 이벤트를 함께 소개한다. ⓒ사진 블리스고 인스타그램 캡쳐
'블리스고'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정보의 범위를 확장해 친환경 캠페인과 이벤트를 함께 소개한다. ⓒ사진 블리스고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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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 봉사 어디에서 할 수 있을까?

'다프다제주'는 제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단체입니다. 제주 바다를 위해, 나아가 지속가능한 바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입니다.

다프다의 대표 활동인 플로깅은 이름이 조금 특별합니다. '줍다'라는 뜻을 가진 제주말 '봉그다'와 플로깅을 조합해 '봉그깅'이라고 부릅니다. 봉그깅을 벌이는 참가자는 '봉글러'라고 부릅니다. 제주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느껴지는 봉그깅은 수시, 제주 곳곳에서 열리며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합니다. 다프다제주의 봉그깅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내외로 이루어집니다.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한 장비는 다프다제주에서 제공합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주 바다에서 '봉그깅'을 벌이는 다프다제주. 다프다제주의 인스타그램에서 봉그깅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봉그깅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봉그깅을 위한 키트는 다프다제주에서 제공한다. ⓒ다프다제주 인스타그램 @diphda_jeju 캡쳐
제주 바다에서 '봉그깅'을 벌이는 다프다제주. 다프다제주의 인스타그램에서 봉그깅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봉그깅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봉그깅을 위한 키트는 다프다제주에서 제공한다. ⓒ다프다제주 인스타그램 @diphda_jeju 캡쳐




다프다제주 5월 봉그깅 일정

△5월 1일 (월) 16시 외도
△5월 4일 (목) 12시 제주항
△5월 8일 (월) 10시 가파도
△5월 13일 (토) 11시 한림
△5월 19일 (금) 15시 건강봉그깅 예정
△5월 20일 (토)10시 비양도
△5월 22일 (월) 15시 신촌
△5월 26일 (금) 10시 월령
△5월 28일 (일) 11시 하귀
△5월 29일 (월)11시 마음봉그깅 예정
△5월 31일 (수) 콜라보 봉그깅 비양도 (별도 공지 예정)

다프다제주 봉그깅 신청 방법

봉그깅 일정을 확인한 후 이름/ 참가 일자/ 참가 인원을 다프다제주의 DM으로 보내주세요. 다프다제주의 봉그깅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수거 장비는 다프다에서 제공합니다.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장소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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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클럽, SSJ모닝클럽을 소개합니다. 'SSJ'의 뜻은 '서울숲 쓰레기 줍기'. 직관적이면서도 위트있는 이름처럼 매주 일요일 아침 9시에 모여 서울숲에서 '쓰줍(쓰레기 줍기)'를 합니다.

SSJ모닝클럽에 참여하고 싶다면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이후 SSJ모닝클럽의 인스타그램을 주목해주세요. 인스타그램 계정 @ssj_morningclub 스토리에 쓰줍 참여자를 모집하는 공지가 올라옵니다. SSJ모닝클럽을 통해 로컬 커뮤니티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SSJ모닝클럽은 매주 일요일 아침 9시에 모여 성수동 서울숲에서 쓰레기를 줍는다. @ssj_morningclub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 SSJ 모닝클럽 인스타그램 @ssj_morningclub 캡쳐
SSJ모닝클럽은 매주 일요일 아침 9시에 모여 성수동 서울숲에서 쓰레기를 줍는다. @ssj_morningclub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 SSJ 모닝클럽 인스타그램 @ssj_morningclub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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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핫플 된 ‘시몬스테라스’… ‘지역과 상생’ 농·특산물 판매도 지원

이천 핫플 된 ‘시몬스테라스’… ‘지역과 상생’ 농·특산물 판매도 지원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이른바 ESG의 등장은 기업과 사회의 관계를 완전히 새롭게 정의했다. 속도와 성장만을 중시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하게 되면서 소비자와 기업 모두 '얼마나 버느냐' 보다 '어떻게 버느냐'에 집중하고 있다. 고루한 이미지의 국내 침대가구업계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그 중심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있다. 시몬스의 최근 거침없는ESG 행보는 업계와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자신의 소비가 세상을 이롭게 하길 바라'는 최신 트렌드를 관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들과의 두터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4일 시몬스에 따르면 올해 초 소비자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하는 ESG 침대를 개발했다. 이 침대는 재실자를 넘어 이웃과 소방관의 안전까지 생각하고자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한 것이다. 매년 겨울에는 경기도 이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 빠짐없이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으로 지역사회에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 ■소비자와 공감하는 신개념 ESG 행보 펼쳐 시몬스 침대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는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기부금으로 누적된다. 기부금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발 더 나아가 시몬스는 독보적인 브랜딩 역량을 활용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동시에 센터가 대한민국 대표 소아청소년센터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의 인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 체계 붕괴 위기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middot;난치성 투병 소아&middot;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을 쾌척했다. 이후 4년째 매년 3억원씩 빠짐없이 기부를 이어가며 올해 누적 기부금 12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부금으로 환아 100여명의 입원치료와 외래치료를 마쳤다. 특히 시몬스는 올해부터 '소아&middot;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확정 지으며 질병 치료를 넘어 환아의 삶 전반을 케어한다. 일반 기업이 삼성서울병원 소아&middot;청소년 완화의료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아&middot;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middot;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middot;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 생활 중 발생하는 가족의 어려움을 돕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소아&middot;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의료계 현장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향한 인식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ESG 산실, 경기도 이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경기도 이천의 한 농촌마을을 전국구 나들이 명소로 바꾼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는 시몬스 침대의 ESG 행보를 대표하는 또다른 사례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겨울, 시몬스 테라스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일루미네이션을 점등한다. 이 행사는 시몬스 침대가 이천의 시민이자 이웃으로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다.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방문 행렬이 이어지면 지역상권 활성화에 톡톡한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시몬스 테라스 건너편 한 음식점은 일루미네이션 기간 저녁 시간 대 매출이 무려 30% 이상 늘어나는 깜짝 특수를 누렸다. 또 다른 식당 역시 겨울철 고객의 반이 테라스 방문객들로 채워지며 비수기에도 북적거리는 모습이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도 빼놓을 수 없다. 시몬스는 2018년부터 매년 이천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middot;특산물을 브랜딩해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선구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순환식 사회공헌을 실현했다. ■20여년 간 사회공헌 활동에 진정성 담아 시몬스는 본사가 자리한 경기도 이천을 중심으로 20여 년간 지역사회 주민과 온정을 나누는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년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각종 용품을 이천 지역사회에 기탁해왔다. 올해 설을 포함, 총 10번의 기부를 통해 시몬스 침대는 이천 지역사회에 4억원이 넘는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이천시에는 한국 시몬스의 생산 공장 및 연구개발 센터인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들어서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외에도 이천 지역 내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천시 모가면 소재 지역 아동센터와 YMCA에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의류 등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시몬스는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9년 '나눔 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이천시의 대표 상생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그간 이천 지역 다문화 인턴 채용과 임직원의 도서 및 의류 기부 등에도 앞장섰다. 최근에는 시몬스 직원들이 시몬스 본사가 자리한 신갈리 주민들과 손잡고 신갈리 마을회관 옆 공원에 화단을 조성했고, 2월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 곳곳을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하며 사회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안전 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출시 시몬스 침대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역시 ESG 경영의 일환이다. 시몬스는 국내 유일하게 일반 가정용 포켓스프링 및 폼 매트리스 전 제품을 화재안전 국제표준규격 및 국내 표준시험방법으로 시험해 16 CFR 1633 기준을 만족한 난연 매트리스로 선보이고 관련 특허까지 취득했다.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해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소방관의 안전에도 기여한다. 앞서 2019년부터 3년간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해 한국소방복지재단을 통해 매년 1억원 상당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기부했다. 시몬스 침대가 설치된 소방서와 소방본부, 119안전센터만 전국 150여 곳에 달한다. 또한 2019년 4월,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화재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3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고물가 시대에 당장의 이익 방어보다는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것이다. 한 해 성적보다는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로 남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불경기 속에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임원진이 연봉 20% 자진 삭감에 나서고, 직원 연봉은 평균 5.9% 인상하며 솔선수범형 경영 행보를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재웅 기자

경기관광공사, 궁평 솔밭해수욕장에서 '해안정화 활동'

경기관광공사, 궁평 솔밭해수욕장에서 '해안정화 활동'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nbsp;경기관광공사는&nbsp;경기연구원,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화성시 궁평 솔밭해수욕장에서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은 '경기바다 함께해(海)'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와 연안 5개시(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공공기관이 협약을 맺어 연간 주기적으로 해양 환경보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공공기관은 도내 특정 항, 포구와 해안가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청소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3개 기관 직원 30여명은 화성시로부터 수거마대를 받아 지정된 해안가(궁평솔밭해수욕장)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플로깅에 참여한 경기관광공사, 경기연구원, 경기복지재단 등은 지난 4월, 공동 '탄소 중립 활동 실천'을 선언하고, 이를 위한 100일 공동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다이버·해녀와 수중 쓰레기 수거해요" 호텔신라 정화활동

"다이버·해녀와 수중 쓰레기 수거해요" 호텔신라 정화활동

[파이낸셜뉴스] &nbsp; 호텔신라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중&middot;연안 정화 활동에 나섰다. 10일&nbsp;호텔신라는 ‘바다식목의 날’을 맞아 제주 서귀포시 대평리 일대에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제주 바다 본연의 푸른 모습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수중 &middot; 연안 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다이버, 해녀 등과 함께 수중에 있는 쓰레기를 육지 밖으로 꺼내고 연안으로 떠밀려 온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6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평포구는 해안쓰레기가 많이 밀려오는 지역으로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플라스틱, 캔 등의 생활쓰레기와 폐어구가 주를 이뤘다.&nbsp; 호텔신라는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에서 운영 중인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middot; [email protected] 박지영 기자

"담배꽁초와 사투"...4km 거리에 쓰레기 150 ℓ

"담배꽁초와 사투"...4km 거리에 쓰레기 150 ℓ

[파이낸셜뉴스] 지구의 날에도 도심속 환경 오염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깅(Plogging)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봉사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안국역&middot;인사동거리 쓰레기 150ℓ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nbsp;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안국역과 인사동 일대에서 플로깅을 한 결과, 흡연구역 이외에서도 담배를 피우고 버려진 꽁초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nbsp;플로깅 캠페인은 안국역과 인사동거리 일대 4km 거리에서 이뤄졌으며,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날 쓰레기는 150ℓ 가량 수거됐고, 화단이나 골목,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 날 수거된 쓰레기 중 담배꽁초는 약 500여개가 됐다. 담배꽁초는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로 구성된 플라스틱 성분으로 되어있어, 꽁초가 무단으로 버려져 비가 오는 날 하수구 등으로 유입되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생태계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어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는 담배꽁초가 일으키는 환경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선 담배꽁초의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의 강화나, 지정된 장소 이외의 구역에서 흡연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배꽁초,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을지대학교 의료홍보디자인학과 황진도 교수는 “도시의 담배꽁초 문제가 심각하며, 생각보다 도시 속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유미화 상임위원장은 “'노 플라스틱(no plastic)' 활동으로 플로깅을 진행했는데, 도심 속에 버려진 담배꽁초들이 많아 시민들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의 근절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quot;며 &quot;무단으로 투기된 일회용컵도 많이 보여서, 일회용컵보증금제도의 신속한 확대와 텀블러 인센티브 강화와 같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플로깅에는 을지대학교 의료홍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자원봉사로 나온 일반 시민들, 녹색소비자연대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nbsp; [email protected] 강규민 기자

​​​"지구의 날 맞아 환경 지킨다"..서울숲서 플로깅하는 대기업

​​​"지구의 날 맞아 환경 지킨다"..서울숲서 플로깅하는 대기업

[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성수 사옥 주변 서울숲과 그 일대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서울 성수 사옥 인근 서울숲을 시작으로 지하철 서울숲역, 뚝섬역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거리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플로깅 활동은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과 함께 실시했다.&nbsp; 현대글로비스는 사회적책임(CSR)경영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민간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진행한 글로벌 소등 캠페인 '어스 아워'에 동참해 약 1시간 본사 전체 조명을 끄며 기후위기 극복 의지를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quot;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quot;이라고 말했다.&nbsp; [email protected]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