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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잠수함' 선정 앞두고 李대통령 독일·캐나다와 연쇄 양자회담

    【파이낸셜뉴스 에비앙(프랑스)=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독일, 캐나다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특히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는 방산 분야 협력 강화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는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최대 6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캐나다초계잠수함사업'(CPSP) 수주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 대통령이 독일, 캐나다 정상과 연이어 회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독일은 이번 사업 관련, 우리의 경쟁국이며, 캐나다는 당사국이다. ■李-메르츠, 방산 협력 의견 교환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에비앙에서 메르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독일과 대한민국은 많은 영역에서 서로 협력하고 또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총리님 의견도 많이 듣고 저희도 새로운 말씀도 좀 드리고, 어 다시 한국과 독일이 정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면 좋겠다"고 했다. 메르츠 총리도 이 대통령에 "시간 내주셔서 굉장히 감사드린다. 이번 G7 참석 차 프랑스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초청국들과의 대화인 것 같다. G7과 함께 토론을 하면서 핵심 의제를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저희 양자 관계도 굉장히 좋다. 대한민국이 독일에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지금까지 협력 또한 좋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제가 10월 말에 대한민국에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 또 한 번 뵐 수 있길 바라고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회의에도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 나눠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양 정상은 중동 및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미-이란간 협의 타결을 계기로 호르무즈해협의 항행 재개를 포함하여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르츠 총리는 최근 국제 원유시장과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중동 정세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했다. 양 정상은 방산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경쟁 관계를 넘어 공동 연구개발, 공동 생산, 제3국 공동 진출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메르츠 총리는 공감을 표하면서 독일로서도 EU 회원국 간 협력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국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청와대는 "양 정상은 앞으로도 정상 차원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경제·산업·방산·과학기술·국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李 "방산 강국 韓 캐나다에 기여, 에너지 협력 강화"이 대통령은 이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정말로 6.25 전쟁 당시부터 아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큰 은혜를 입었고, 지금은 유사 입장국으로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우리 양국 관계가 매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서로 협력할 게 많으니까 오늘 어떤 협력을 더 구체적으로 할지 한번 논의해 보기로 하자"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도 이에 화답했다. 그는 "다시 이렇게 뵙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한국에서 만난 이후, 그 이후에 저희 양국 관계는 계속해서, 파트너십은 계속해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또 "저희는 국방,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켜 왔다"고 했다. 앞서 카니 총리는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국방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담은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 수립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정부가 진행 중인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초계잠수함사업(CPSP)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진영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CPSP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 정상은 국방·안보, 에너지, 핵심광물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글로벌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산 강국인 한국이 신뢰에 기반해 캐나다의 안보 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고, 카니 총리는 한국과의 협력 관계 형성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항을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핵심광물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첨단산업 역량을 갖춘 한국과 풍부한 자원 및 기술력을 보유한 캐나다 간에 장점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李대통령, G7 만찬서 트럼프 옆자리…"마이 와이프" 金여사 소개도

  【파이낸셜뉴스 에비앙(프랑스)=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환영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잇따라 조우하며 한미 정상 간 소통의 접점을 넓혔다. 공식 만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아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고, 기념촬영 뒤에는 김혜경 여사를 직접 소개하며 친교를 다졌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16일(현지시간) 저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음악회와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7 회원국과 초청국 정상 내외, 국제기구 대표 등이 함께한 환영 행사로, 정상회의 본회의와는 별도로 각국 정상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음악회 참석 기념촬영 후 만찬장으로 향하던 이 대통령은 기념촬영 뒤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가 김 여사를 "My wife(나의 아내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김 여사도 영어로 인사를 건넸고, 트럼프 대통령은 반갑게 김 여사와 악수를 나누며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공식 만찬에서도 두 정상은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가 주최한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아 우호와 친목을 도모하고, 긴밀히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단체사진 촬영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해 약 30초간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을 건네자, 이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단체촬영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관계의 근황을 물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부부는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콘서트에 참석해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연주와 어린이 합창 등을 감상했다.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공식 만찬에 참석해 G7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 내외, 국제기구 대표들과 폭넓게 교류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환영 행사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교를 다지고 신뢰를 쌓는 데 주력했다. 에비앙 G7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G7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콘서트는 에비앙 로얄 호텔 내 공연장인 '라 수르스 비브'에서 개최됐다. 라 수르스 비브는 에비앙 리조트의 음악·공연예술 공간인 '레 멜레즈'를 구성하는 공연장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과 친밀한 음향 공간을 특징으로 하는 에비앙의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李대통령 "중동처럼 北문제 주도해달라"…트럼프 "노력하겠다"

    【파이낸셜뉴스 에비앙(프랑스)=최종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단체사진 촬영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해 약 30초간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을 건네자, 이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李대통령, 트럼프와 30초 인사 나눠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단체촬영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관계의 근황을 물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섰다. 마크롱 대통령이 How are you"라고 인사를 건네자 이 대통령은 "I'm so happy"라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환한 표정으로 악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후 행사 참가국 정상들의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李, 독일 이어 캐나다와 양자회담이 대통령은 이날 에비앙 로얄호텔에서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메르츠 총리와 양자 회담에서 안부를 물으며 "우리 총리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다"면서 "독일과 대한민국은 많은 영역에서 서로 협력하고 또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총리님 의견도 많이 듣고 저희도 새로운 말씀도 좀 드리고, 어 다시 한국과 독일이 정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면 좋겠다"고 했다. 메르츠 총리도 이 대통령에 "시간 내주셔서 굉장히 감사드린다. 이번 G7 참석 차 프랑스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초청국들과의 대화인 것 같다. G7과 함께 토론을 하면서 핵심 의제를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저희 양자 관계도 굉장히 좋다. 대한민국이 독일에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지금까지 협력 또한 좋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제가 10월 말에 대한민국에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 또 한 번 뵐 수 있길 바라고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회의에도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 나눠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정말로 6.25 전쟁 당시부터 아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큰 은혜를 입었고, 지금은 유사 입장국으로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우리 양국 관계가 매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서로 협력할 게 많으니까 오늘 어떤 협력을 더 구체적으로 할지 한번 논의해 보기로 하자"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도 이에 화답했다. 그는 "다시 이렇게 뵙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한국에서 만난 이후, 그 이후에 저희 양국 관계는 계속해서, 파트너십은 계속해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또 "저희는 국방,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켜 왔다"고 했다. 앞서 카니 총리는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국방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담은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 수립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정부가 진행 중인 '캐나다초계잠수함사업'(CPSP)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진영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CPSP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 2년 연속 G7 무대 오른 李이날 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2년 연속 G7 무대에 선 것이다. G7 정상회의 의장국은 다른 국가나 국제기구 등을 초청해 확대회담을 할 수 있는데, 올해는 한국과 브라질, 인도, 케냐, 이집트 등 5개국 정상이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에 참석해 단순 원조를 넘어 수원국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에티오피아 청년들이 전기, 전자, 정보통신기술(ICT)을 배우는 'LG직업훈련학교'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 전수가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변화가 개발협력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 격차 해소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AI 혁명이 인류의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임에도 많은 개발도상국이 이러한 기회에 충분히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국의 기술 격차가 성장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수원국들을 지원해야 한다며, AI 기술 발전의 결과물을 전 세계가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AI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든 인류가 함께 누리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한국이 2년 연속 초청된 만큼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존재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프랑스 측이 준비한 공식만찬 등 환영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李대통령 "원조가 자립으로"…G7서 LG직업훈련학교 언급

【파이낸셜뉴스 에비앙(프랑스)=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단순 원조를 넘어 수원국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에티오피아 청년들이 전기, 전자, 정보통신기술(ICT)을 배우는 'LG직업훈련학교'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 전수가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변화가 개발협력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에 참석해 개발협력의 성과는 투입된 재원의 규모뿐만 아니라 수원국 국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변화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많은 에티오피아 청년들이 코이카와 우리 기업이 함께 설립한 LG직업훈련학교에서 전기, 전자, ICT 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배움이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고,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술 전수를 통해 수원국의 역량 강화와 산업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개발협력의 새로운 방향으로 민간 투자와 기술 공유, 실질적 효과 제고를 제시했다. 우선 저개발국에 대한 개발 원조 예산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민간 투자를 통해 수원국에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간 투자와 파트너국의 국내 재원이 함께 동원돼야 하며, 공적 재원은 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공적 재원을 활용해 수원국 내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투자형 공공재'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이카가 최근 5년간 인도네시아에서 농업, 에너지, 환경 분야의 현지 스타트업 12곳을 지원하고, 100만달러 규모의 무상원조를 바탕으로 5000만달러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원조가 투자로, 투자가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해 파트너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기술 격차 해소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AI 혁명이 인류의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임에도 많은 개발도상국이 이러한 기회에 충분히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국의 기술 격차가 성장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수원국들을 지원해야 한다며, AI 기술 발전의 결과물을 전 세계가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AI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든 인류가 함께 누리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이번 논의의 장을 마련한 의장국 프랑스에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파트너십 구축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李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G7 계기 양자회담…"우리 협력할 게 많아"

【파이낸셜뉴스 에비앙(프랑스)=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에 이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협력 확대를 강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에비앙 로얄호텔에서 카니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정말로 6.25 전쟁 당시부터 아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큰 은혜를 입었고, 지금은 유사 입장국으로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우리 양국 관계가 매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서로 협력할 게 많으니까 오늘 어떤 협력을 더 구체적으로 할지 한번 논의해 보기로 하자"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도 이에 화답했다. 그는 "다시 이렇게 뵙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한국에서 만난 이후, 그 이후에 저희 양국 관계는 계속해서, 파트너십은 계속해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또 "저희는 국방,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켜 왔다"고 했다. 앞서 카니 총리는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국방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담은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 수립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정부가 진행 중인 '캐나다초계잠수함사업'(CPSP)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진영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CPSP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여러 차례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전 막판 지원 사격을 이어가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李대통령, 트럼프와 30초 대화…李 "北문제해결 주도해달라, 중동처럼"

  【파이낸셜뉴스 에비앙(프랑스)=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섰고,  마크롱 대통령이 먼저 인사를 건네자, 이 대통령도 "I'm so happy"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환한 얼굴로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고, 이후 행사 참가국 정상들의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사진을 찍기 전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하고 약 30초간 대화를 나눴는데, 트럼프가 얘기하고 이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도 연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단체촬영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관계의 근황을 물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 도착해 G7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한국을 포함한 G7 초청국이 참여하는 세션은 이날 확대회의 1세션, 둘째 날인 17일 오전 확대회의 2세션과 업무 오찬이다.  우선 이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 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혁명은 인류의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임에도 불구, 많은 개도국들이 이러한 기회에 충분히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공적 재원은 충분하지 않은 만큼 원조와 투자, 기술과 제도가 함께 움직이는 새로운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자 회담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에비앙 로얄호텔에서 열린 메르츠 총리와 양자 회담에서 안부를 물으며 "우리 총리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다"면서 "독일과 대한민국은 많은 영역에서 서로 협력하고 또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총리님 의견도 많이 듣고 저희도 새로운 말씀도 좀 드리고, 어 다시 한국과 독일이 정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면 좋겠다"고 했다. 메르츠 총리도 이 대통령에 "시간 내주셔서 굉장히 감사드린다. 이번 G7 참석 차 프랑스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초청국들과의 대화인 것 같다. G7과 함께 토론을 하면서 핵심 의제를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저희 양자 관계도 굉장히 좋다. 대한민국이 독일에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지금까지 협력 또한 좋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제가 10월 말에 대한민국에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 또 한 번 뵐 수 있길 바라고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회의에도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 나눠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도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6·25 전쟁 당시부터 아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큰 은혜를 입었고, 지금은 유사 입장국으로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양국 관계가 매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의 만남을 언급하며 "그 이후 양국 파트너십은 계속해서 성장해 왔다. (한-캐나다는) 국방,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화답했다. 이번 양자 회담에서 60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문제가 의제로 다뤄졌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노후화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의 잠수함을 도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진영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李대통령, 독일 총리 만나 "협력 시너지"…메르츠 "10월 방한"

    【파이낸셜뉴스 에비앙(프랑스)=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졌다. 메르츠 총리는 오는 10월 방한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양 정상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에비앙 로얄호텔에서 열린 메르츠 총리와 양자 회담에서 안부를 물으며 "우리 총리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다"면서 "독일과 대한민국은 많은 영역에서 서로 협력하고 또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총리님 의견도 많이 듣고 저희도 새로운 말씀도 좀 드리고, 어 다시 한국과 독일이 정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면 좋겠다"고 했다. 메르츠 총리도 이 대통령에 "시간 내주셔서 굉장히 감사드린다. 이번 G7 참석 차 프랑스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초청국들과의 대화인 것 같다. G7과 함께 토론을 하면서 핵심 의제를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저희 양자 관계도 굉장히 좋다. 대한민국이 독일에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지금까지 협력 또한 좋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제가 10월 말에 대한민국에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 또 한 번 뵐 수 있길 바라고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회의에도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 나눠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李대통령, G7 정상회의 환영식 참석…트럼프와 30초 대화 나눴다

  【파이낸셜뉴스 에비앙(프랑스)=최종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2년 연속 G7 무대에 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두 정상은 양측은 미소를 보이며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 행사 참가국 정상들의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사진을 찍기 전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하고 약 30초간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밝은 표정으로 트럼프가 이야기를 이어가는 동안 이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G7 확대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G7 초청국이 참여하는 세션은 이날 확대회의 1세션, 둘째 날인 17일 오전 확대회의 2세션과 업무 오찬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프랑스 측이 준비한 공식만찬 등 환영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 기간 이 대통령과 다른 국가 정상 간의 양자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두번째 G7 무대 오른 李대통령…'G7 플러스' 국가 위상 공고히

  【파이낸셜뉴스 에비앙(프랑스)=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유럽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2년 연속 G7 무대에 선 것이다. G7 정상회의 의장국은 다른 국가나 국제기구 등을 초청해 확대회담을 할 수 있는데, 올해는 한국과 브라질, 인도, 케냐, 이집트 등 5개국 정상이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 도착해 G7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한국을 포함한 G7 초청국이 참여하는 세션은 이날 확대회의 1세션, 둘째 날인 17일 오전 확대회의 2세션과 업무 오찬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프랑스 측이 준비한 공식만찬 등 환영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 기간 이 대통령과 다른 국가 정상 간의 양자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는 양자 회담과 관련해 세부 내용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이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 에 참석했다. 이번 세션에서 참여국들은 최근 국제 개발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수원국들의 개발수요는 여전히 확대중임에도 불구하고 공여국들의 공적재원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G7 등 공여국과 수원국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각 수원국들이 공적 재원을 활용해 자국 내 민간 투자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자국의 경제자립을 유도해 나갈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노력을 소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Al 관련 비전도 공유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작년 6월 취임 직후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민주주의를 회복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렸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년이 흘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2년 연속 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를 보여주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국제 연대와 모두를 위한 성장, 인공지능(AI)과 미래 기술의 발전 방향 등 시대의 핵심 의제를 두고 G7 회원국을 비롯한 초청국 정상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한국이 2년 연속 초청된 만큼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존재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7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등 서방 7개국의 모임이다. 이번 회의는 이 대통령이 'G7 플러스' 국가로서 한국 역할을 부각하는 자리인 동시에, 미·이란 종전 합의 이후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안정 문제를 다루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서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한국 외교가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이고 유럽과 글로벌 차원으로 뻗어나가 더 넓은 연대와 더 깊은 협력을 지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 개최 여부도 관심사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으나 구체적 진전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만약 성사된다면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7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이번 G7 정상회의에선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면서 종전 후속 상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엑스에서 "이번 합의를 통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고, 역내 주민들의 안전과 번영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글로벌 에너지 수급이 안정화되고, 그간 호르무즈 해협 항행에 제약을 받아온 우리 선박과 선원들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조속히 안전한 운항을 재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합의한 뒤에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 제거를 포함해 종전 후 후속 조치에 대한 지원을 촉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李대통령, 제네바 공항 도착…프랑스서 G7 정상회의 일정 돌입

  【파이낸셜뉴스 제네바(스위스)=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유럽 순방의 마지막 일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2년 연속 G7 정상회의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 대통령 내외와 참모진 등을 태운 공군1호기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제네바에서 G7 개최지인 프랑스 에비앙으로 이동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이틀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오늘 오후 에비앙에 도착해 마크롱 대통령과 초청국 정상들과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 (Forging new partnerships and rebuilding international Solidarity)'에 참석한다. 국제 개발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수원국들의 개발수요는 여전히 확대중임에도 불구하고 공여국들의 공적재원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G7 등 공여국과 수원국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프랑스 측이 준비한 음악회와 공식 만찬 등 환영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 개최 여부도 관심사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으나 구체적 진전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특히 이번 G7 정상회의에선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면서 종전 후속 상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李대통령, 로마 떠나 G7 에비앙으로…2년 연속 참석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으로 향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청국 정상으로 G7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불균형 완화와 인공지능(AI) 등 주요 의제 논의에 참여한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 다빈치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마리아 트리포디 외교부 차관 등이, 우리 측에서는 김준구 주이탈리아대사 내외와 신형식 주교황청대사 내외가 환송했다. 공군 1호기 앞에는 레드카펫이 깔렸고 육·해·공군과 경찰로 구성된 도열병 32명이 배치됐다. 감색 정장에 붉은색 스트라이프 넥타이를 맨 이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트리포디 차관과 인사를 나눈 뒤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 대통령은 출국 직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저는 다시 2026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으로 향한다"며 "2년 연속 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를 보여주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 연대와 모두를 위한 성장, AI와 미래 기술의 발전 방향 등 시대의 핵심 의제를 두고 G7 회원국을 비롯한 초청국 정상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더 이상 변화를 따라가는 나라가 아닌, 변화를 만들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나라"라며 "더욱 단단해진 우리의 저력과 자신감을 세계 무대에 당당히 전하고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에비앙 도착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초청국 정상들이 함께하는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G7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west@fnnews.com 성석우 최종근 기자

李대통령, G7 정상회의 돌입… '새 파트너십 구축·국제연대 재건' 논의

【파이낸셜뉴스 로마(이탈리아)=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G7 정상회의 의장국은 다른 국가나 국제기구 등을 초청해 확대회담을 할 수 있는데, 올해는 한국과 브라질, 인도, 케냐, 이집트 등 5개국 정상이 초청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후 에비앙에 도착해 마크롱 대통령과 초청국 정상들과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Forging new partnerships and rebuilding international Solidarity)' 에 참석한다. 이번 세션에서 참여국들은 최근 국제 개발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G7 회원국 및 한국과 브라질, 인도, 케냐, 이집트 등 5개 초청국 정상과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 및 시디 울드 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 등이 참여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최근 수원국들의 개발수요는 여전히 확대중임에도 불구하고 공여국들의 공적재원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G7 등 공여국과 수원국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이 대통령은 각 수원국들이 공적 재원을 활용해 자국 내 민간 투자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자국의 경제자립을 유도해 나갈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노력을 소개하게 된다"면서 "또한 각국의 기술 격차가 다시 경제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게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본사회 구축 및 글로벌 AI 허브 등 우리 정부의 Al 관련 비전도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저녁에는 프랑스 측이 준비한 음악회와 공식만찬 등 환영행사에도 참석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