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야구장 관람석에서 닭강정·핫도그 산다

프로야구 관중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야구장 직관 문화의 꽃인 '먹거리' 풍경이 획기적으로 바뀐다. 앞으로 야구장 관람석에서 맥주뿐만 아니라 닭강정, 핫도그, 하이볼 등 다양한 조리식품을 앉은 자리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규제합리화위원회 민생분과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야구장 등 체육시설 내 조리식품 이동판매'를 허용하는 현장 국민 체감형 규제 합리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규제 완화는 이날부터 시행된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야구장 내 식품과 주류의 이동판매가 일상화된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맥주를 제외한 조리식품의 이동판매 여부가 불분명했다. 이번 규제 합리화는 최근 프로야구에 대한 국민적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관람 편의를 높이고 글로벌 수준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정부가 지난 2016년 야구장 내 맥주 판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한 데 이어 야구장 내 조리식품 이동 판매를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동 판매 허용 품목은 핫도그, 츄러스, 닭강정, 하이볼 등 조리식품이다. 고온·다습한 야외 환경에서 판매되는 점을 감안해 제조 후 최대 2시간 이내 판매해야 한다. 조리식품은 완전 포장(밀봉)하거나 식품용 용기(일회용 종이·비닐포장 등)에 담아 판매해야 한다. 이동 판매 후 남은 식품은 다시 매장에서 판매해서는 안된다. 또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은 제품의 보관 온도를 유지하면 판매가 가능하다. 예컨대 냉동 제품은 냉동 상태로, 냉장제품은 냉장 상태면 가능하다. 가열 조리하지 않은 식재료가 포함된 김밥과 도시락, 샌드위치 등은 고온·다습한 야외 환경에서 식중독 위험이 높은 만큼 식중독 예방 측면에서 이동판매 품목으로 권장하지 않기로 했다. 김서연 기자

휴업당일 통보 받은 입점업체들 "보증금은 받을 수 있겠나" [홈플러스 파산 수순]

13일 오전 서울 관악구 홈플러스 남현점. 홈플러스의 임시휴업 사실을 모르고 아침 일찍부터 장을 보러 온 고객들이 매장 입구로 몰려들었다. 장보기용 캐리어를 끌고 온 고객부터 차를 몰고 온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평소처럼 매장을 찾았다. 하지만 지하 대형마트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은 직원들에 의해 막힌 상태였다. 마트 직원들은 "대형마트 매장은 이용할 수 없다"고 안내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갑작스러운 휴업, 직원들 '당황' 홈플러스가 운영자금 고갈을 이유로 이날 갑작스러운 휴업에 들어가면서 현장 곳곳에서는 혼선이 빚어졌다.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자료를 통해 휴업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입점업체는 물론 매장 직원들도 사전에 공유받지 못한 채 정상 영업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개장 시간에 맞춰 장을 보러 온 고객들은 빈손으로 돌아서야 했다. 입점업체들은 정산금과 보증금 회수 여부를 걱정하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고객들은 매장 앞에서 "허탕쳤다" "화장실도 다 막아놨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남현점은 관악·서초·동작 3개구 일대의 대형마트 수요가 모이는 생활 거점으로 꼽힌다. 봉천동 주민인 60대 박모씨는 "주변에 큰 마트가 없어 앞으로 어디서 장을 봐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40대 엄모씨도 "최근까지 이용하던 곳인데 없어지면 서운할 것 같다"며 "전통시장이나 코스트코, 이커머스 등으로 대체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입점업체의 불안감은 더 컸다. 남현점에서 7~8년간 영업했다는 60대 입주업체 사장은 "휴업 사실을 오늘 출근하고 나서야 직원에게 전해 들어 황당하다"며 "보증금과 6월 정산금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홈플러스가 회생신청을 한 이후 고객이 많이 줄었다"며 "여기 매장을 닫으면 같은 동종업계 사업은 다시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답해했다. ■"누구도 우리 신경 안 써" 상인 분통 이날 오후 찾은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영등포점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마트 문은 닫혀 있었지만 휴업 사실을 모르고 찾은 고객들이 입구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인근 주민인 70대 심모씨는 "20년 넘게 마트 근처에 살았다"며 "오늘 아침 매장을 열기 전부터 장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렸는데, 오픈하고 10분 정도 지나서야 갑자기 휴업한다고 나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박모씨는 "동네 사람들은 이곳이 없으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며 "어떻게 해서든 살려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문 닫은 마트 앞에서 홀로 매대를 놓고 폐점 세일을 진행하는 협력업체도 목격됐다. 업체 운영자 박모씨는 "오늘 멀쩡히 출근했는데 갑자기 휴업 통보를 받았다"며 "생물 상품을 준비해둔 상태라 빨리 처리해야 해서 폐점세일을 하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지난 4월분부터 대금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사실상 협력업체들은 못 받을 수 있다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등포점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60대 김모씨는 "3년째 이곳에서 장사 중인데 작년부터 매달 매출이 1000만원씩 줄어 1년간 약 1억원이 감소했다"며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보자는 마음이었는데 갑자기 휴업한다니 황망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실업자가 되게 생겼는데 어디에서도 입점 상인들에 대한 대책은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출근했는데 휴업이라니"..문 닫은 홈플, 직원은 '패닉' 고객은 '황당'[르포]

13일 오전 서울 관악구 홈플러스 남현점. 홈플러스의 임시 휴업 사실을 모르고 아침 일찍부터 장을 보러 온 고객들이 매장 입구로 몰려들었다. 장보기용 캐리어를 끌고 온 고객부터 차를 몰고 온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평소처럼 매장을 찾았다. 하지만, 지하 대형마트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은 직원들에 의해 막힌 상태였다. 마트 직원들은 "대형마트 매장은 이용할 수 없다"고 안내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갑작스런 휴업, 주민·직원들 '황당' 홈플러스가 운영자금 고갈을 이유로 이날 갑작스러운 휴업에 들어가면서 현장 곳곳에서는 혼선이 빚어졌다.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자료를 통해 휴업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입점업체는 물론 매장 직원들도 사전에 공유받지 못한 채 정상 영업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개장 시간에 맞춰 장을 보러 온 고객들은 빈손으로 돌아서야 했다. 입점업체들은 정산금과 보증금 회수 여부를 걱정하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고객들은 매장 앞에서 "허탕쳤다", "화장실도 다 막아놨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남현점은 관악·서초·동작 3개구 일대의 대형마트 수요가 모이는 생활 거점으로 꼽힌다. 봉천동 주민인 60대 박모씨는 "주변에 큰 마트가 없어 앞으로 어디서 장을 봐야 할지 걱정"이라며 "흑석동에 사는 아들도 이곳을 이용하는데 막막하다"고 말했다. 40대 엄모씨도 "최근까지 이용하던 곳인데 없어지면 서운할 것 같다"며 "전통시장이나 코스트코, 이커머스 등으로 대체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입점업체의 불안감은 더 컸다. 남현점에서 7~8년간 영업했다는 60대 입주업체 사장은 "휴업 사실을 오늘 출근하고 나서야 직원에게 전해 들어 황당하다"며 "보증금과 6월 정산금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홈플러스가 회생신청을 한 이후 고객이 많이 줄었다"며 "여기 매장을 닫으면 동종업계 사업은 다시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답해 했다. "누구도 우리 신경 안써" 입점상인 분통 이날 오후 찾은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영등포점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마트 문은 닫혀 있었지만 휴업 사실을 모르고 찾은 고객들이 입구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친구와 매장을 찾은 한 여학생은 "하굣길에 간식거리를 사려고 홈플러스를 종종 찾았고, 엄마도 장을 보러 자주 들렀다"며 "없어진다니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인 70대 심모씨는 "20년 넘게 마트 근처에 살았다"며 "오늘 아침 매장을 열기 전부터 장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렸는데, 오픈하고 10분정도 지나서야 갑자기 휴업한다고 나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나마 일찍 온 사람들은 이미 고른 물건은 살 수 있게 해줬다"며 "걸어서 유일하게 장을 볼 수 있는 마트였는데 안타깝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다른 주민 박모씨는 "동네 사람들은 이곳이 없으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며 "어떻게 해서든 살려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문 닫은 마트 앞에서 홀로 매대를 놓고 폐점 세일을 진행하는 협력업체도 목격됐다. 업체 운영자 박모씨는 "오늘 멀쩡히 출근했는데 갑자기 휴업 통보를 받았다"며 "생물 상품을 준비해둔 상태라 빨리 처리해야 해서 폐점세일을 하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지난 4월분부터 대금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사실상 협력업체들은 못 받을 수 있다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등포점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60대 김모씨는 "3년째 이곳에서 장사 중인데 작년부터 매달 매출이 1000만원씩 줄어 1년간 약 1억원이 감소했다"며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보자는 마음이었는데 갑자기 휴업한다니 황망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실업자가 되게 생겼는데 어디에서도 입점 상인들에 대한 대책은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라자다 제휴 G마켓 "메가세일에 매출 46% 급증"..싱가포르, 동남아서 K상품 '큰 손'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K상품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라자다와 G마켓의 협업을 기반으로 K뷰티와 전자제품 등 한국 상품 판매가 빠르게 늘면서 현지 소비자의 높은 구매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자다가 지난해 9월 G마켓과 협력해 한국 판매자 전용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한 이후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한국 상품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라자다 앱에서는 80만 개 이상의 한국 상품이 올라와 있으며 싱가포르 달러 결제와 영어 상품 설명을 통해 구매할 수 있어 현지 소비자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제임스 장 G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는 전자제품 구매 비중이 높아 동남아시아에서 거래당 평균 구매액(AOV)이 가장 높은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이와함께 말레이시아와 필리핀도 한국 상품 소비가 활발한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6월 6일 열린 '6.6 메가세일' 기간 동안에는 싱가포르의 G마켓 평균 주문금액이 평시 대비 146% 증가해 동남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남아 전체 평균 증가율인 7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라자다는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동남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며, G마켓은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라자다에 따르면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한 품목은 한국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한 K뷰티, 스포츠화·의류, 카메라와 드론 등 전자제품이었다. 업계는 싱가포르 달러 강세와 라자다-G마켓 협업이 한국 상품의 현지 판매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포시즌스 호텔 서울, 삼계탕·해신탕 등 여름 보양식 선봬

[파이낸셜뉴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여름철을 맞아 삼계탕과 해신탕, 제철 병어 요리 등 다양한 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호텔 로비 라운지 '마루'에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삼계탕을 판매한다. 깊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닭고기가 어우러진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가격은 6만6000원이다.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에서는 다음 달 31일까지 '서머 헬시 푸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복과 해산물, 닭고기를 넣은 해신탕을 비롯해 장어구이, 전복·해삼·오골계를 활용한 중식 보양 수프 등을 선보인다. 미쉐린 1스타 중식 레스토랑 '유유안'에서는 제철을 맞은 목포산 덕자 병어를 활용한 '황두장 병어찜'을 다음 달 31일까지 판매한다. 병어를 황두장 소스와 함께 쪄내고 당면과 팽이버섯을 곁들인 메뉴로 가격은 8만3000원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관계자는 "마루의 삼계탕과 더 마켓 키친의 다양한 보양식, 유유안의 황두장 병어찜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한화호텔앤리조트 더 플라자, 일동제약그룹과 '뷰티 호캉스' 패키지 출시

[파이낸셜뉴스]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는 일동제약그룹과 협업해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더마 리프레시 스테이(Derma Refresh Stay)'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제약·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화장품인 '더마코스메틱'의 인기를 반영해 기획됐다. 디럭스룸 1박과 일동제약그룹의 화장품 4종으로 구성됐다. 특허 유산균 발효 기술을 적용한 퍼스트랩의 세럼과 선세럼, 마스크팩을 비롯해 '리쥬닉 PDRN 리페어 크림'을 제공한다. 예약은 다음 달 30일까지, 투숙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능하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뷰티 패키지를 이용한 외국인 고객 비중이 10%p 증가한 만큼 이번 협업도 국내외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국 284개점 정상 영업…5월보다 일평균 매출 55%↑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84개 운영 점포가 모두 정상 영업 중이며 상품 공급과 서비스 운영도 안정화됐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이달 9일 17일간 일평균 매출은 지난달 1~22일 대비 약 35% 증가했다. 지난 5월 일평균 매출과 비교하면 약 55% 늘었다. 지난달 23일 새로운 출발 이후 점포 운영과 상품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 공급도 회복되고 있다. 주요 상품군의 운영 품목을 확대하고 있으며, 농·수·축산 등 신선식품의 발주 대비 납품률은 98% 수준까지 올라왔다. 근거리 배달 서비스인 퀵커머스도 정상 운영 중이다. 주요 협력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 공급 체계를 안정화하고 공급망 경쟁력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조항목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과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소비자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근거리 장보기 슈퍼마켓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롯데, 15일 하반기 VCM 개최…AX·핵심사업 전략 점검

[파이낸셜뉴스] 롯데그룹이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2026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와 주요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해 그룹의 중장기 운영 전략과 하반기 경영 방침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지난달 열린 'CEO AI 아카데미'에 직접 참석해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가 됐다"고 강조한 바 있다. 롯데가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유통과 식품, 화학 등 핵심 사업군의 경영 전략과 성과도 함께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오뚜기, 경북 구미에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 짓는다

[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2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9년까지 경북 구미2국가산업단지내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짓는다. 오뚜기라면은 경북도·구미시와 수출용 라면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MOU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구미2국가산업단지내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2000억원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1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뚜기라면은 오뚜기의 라면 생산 전문 관계사다. '진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라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오뚜기 제품은 7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 수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수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구미를 수출용 라면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이사는 "이번 구미 투자는 단순한 생산시설 확충을 넘어 글로벌 수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오뚜기, 구미에 2천억 투자…'K라면 거점' 구축

오뚜기가 2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9년까지 경북 구미2국가산업단지내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짓는다. 오뚜기라면은 경북도·구미시와 수출용 라면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MOU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구미2국가산업단지내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2000억원이다. 오뚜기라면은 오뚜기의 라면 생산 전문 관계사다. '진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라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오뚜기 제품은 7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 수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수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구미를 수출용 라면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이사는 "이번 구미 투자는 글로벌 수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스킨1004, 뉴욕 브로드웨이에 첫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

[파이낸셜뉴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매장은 스킨1004의 첫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이다. 스킨1004는 미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매장은 마다가스카르에서 출발한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에 담았다. 매장 내부는 전시 공간처럼 구성해 방문객들이 제품과 브랜드 철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킨1004는 매장 개점을 기념해 일주일간 1대 1 스킨 컨설팅과 피부 타입 테스트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뉴욕 플래그십 한정 스타터 키트를 선보이고 할인 쿠폰도 지급했다. 행사 기간 방문객 수는 7000명을 넘었다. 곽인승 크레이버 최고브랜드책임자(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스킨1004가 추구하는 원료주의 제품 철학과 자연에서 얻은 브랜드 영감을 글로벌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오프라인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미국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K뷰티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패션 중고시장 열린다...무신사 유즈드 거래 '껑충'

[파이낸셜뉴스] 무신사의 중고 패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USED)'가 중고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유즈드의 지난달 거래액은 서비스 시작 후 첫 달인 작년 9월 대비 10배 증가했다. 서비스 생태계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판매자 수가 같은 기간 30배 늘었다. 판매 상품 수도 6.7배 이상 증가했다. 다양한 패션 취향을 가진 이용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공급과 소비가 함께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플랫폼 활성화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달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66% 증가했고, 서비스 만족도를 나타내는 한 달 내 재구매율은 1%포인트 상승했다. 오프라인 매장과의 시너지도 부각되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은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중고 상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누적 방문객 수가 25만명을 돌파했다. 중고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열린 무신사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 '무신사 무진장 26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유즈드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확인됐다. 전 상품을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 '유즈드 선착순 특가'는 행사 시작 11초 만에 첫 상품이 판매됐고, 1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중고패션 시장은 소비 침체 속 자원 순환이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2022년 업체 최초로 중고거래 서비스를 시작했고 LF도 지난해 론칭했다. 무신사는 올해 초 위탁판매 수수료를 낮춰 거래 활성화를 유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16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패션·뷰티 플랫폼의 트래픽을 기반으로 중고 패션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2030을 중심으로 가치 소비와 중고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더 익스체인지 2026' 성료…200여개 호텔 참여

[파이낸셜뉴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연례 기업간거래(B2B) 고객 행사 '더 익스체인지(The Exchange) 2026'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더 익스체인지는 해외 메리어트 계열 호텔과 국내 기업 출장·여행·마이스(MICE) 업계 관계자가 교류하며 사업 기회와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서울 행사는 인도와 호주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전 세계 10여개 국가 및 지역의 메리어트 계열 호텔 200여곳이 참여해 국내 기업과 여행사, 마이스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여행지와 호텔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중화권 호텔의 참여가 확대됐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화권 커머셜 총괄 부사장 앨리슨 양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최근 새로 문을 열거나 리노베이션을 마친 호텔들도 다수 참여했다. 마카오와 일본, 홍콩, 상하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주요 메리어트 계열 호텔들이 신규 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앨리슨 양 부사장은 "한국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중요한 아웃바운드 및 마이스 시장"이라며 "중화권을 비롯한 글로벌 호텔들이 한국의 주요 고객 및 파트너들과 직접 교류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GS25, 샌드위치 전면 개편…'모서리까지 속 재료 꽉 채웠다'

[파이낸셜뉴스] GS25는 프리미엄 식빵을 개발하고 속 재료를 강화하는 등 샌드위치 상품을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식빵과 토핑 등 샌드위치의 기본 요소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25는 샌드위치 전용 프리미엄 식빵을 새롭게 개발하고 통 식빵을 절단하는 공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수분 손실을 줄여 시간이 지나도 촉촉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속 재료도 빵 가장자리까지 빈틈없이 채워 마지막 한입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GS25는 오는 22일까지 기존 상품을 개선한 제품과 새로운 콘셉트의 신상품 등 총 16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출시된 '아이돌인기샌드위치', '아이돌유닛샌드위치', '햄치게샌드위치' 3종은 리뉴얼 전보다 매출이 약 20% 증가했다. 오는 15일에는 '끝까지꽉찬일식카츠'와 오이를 넣지 않은 '버라이어티샌드위치'를 출시한다. 9㎜ 두께의 식빵 사이에 햄과 치즈, 딸기잼 등 인기 토핑을 층층이 담은 '8겹 샌드위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은 간편식 품질 혁신 프로젝트 '풀체인지 리뉴얼'의 일환이다. GS25는 상반기 김밥과 삼각김밥의 품질을 개선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샌드위치와 도시락, 햄버거까지 개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시현 GS25 샌드위치 상품기획자(MD)는 "고객들이 샌드위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빵과 토핑에 집중해 기본부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 호텔·리조트 홈페이지 통합…470만 회원 편의 강화

[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호텔과 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합해 고객 이용 편의성과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호텔과 리조트의 객실, 프로모션, 회원 혜택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약 380만명과 리조트 통합멤버십 회원 약 90만명 등 총 470만명의 회원 서비스도 하나로 통합했다. 고객은 하나의 계정으로 로그인해 예약부터 마이페이지 이용까지 가능하며 예약 내역과 회원 정보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엘포인트(L.POINT), 롯데호텔 리워즈 포인트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 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홈페이지 통합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속초와 부여, 김해 리조트 등의 객실을 최대 2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어메니티 브랜드 '에미서리.73(Emissary.73)' 키트와 부대업장 할인권 등을 제공하며 선착순으로 2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투숙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텔과 리조트의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공식 홈페이지를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