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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타이어 점검부터 음악회까지…대전서 이색 캠페인

[파이낸셜뉴스]한국타이어가 가을철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타이어 무상점검과 음악회를 결합한 이색 캠페인을 펼친다. 운전자들에게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등을 무료로 점검해 주고,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와 시민 2000여명이 함께하는 음악회도 개최한다. 차량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오는 12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주차장에서 고객 참여형 안전점검 캠페인 '타이어보이(Tire Boy)'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타이어보이는 야구장의 맥주보이 콘셉트에서 착안한 한국타이어의 안전 캠페인이다. 올바른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는 주요 야구장과 해수욕장에 이어 대전시청 등 공공시설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에서 점검에 동의한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보충과 마모도 측정, 제조일자 확인 등 종합적인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점검을 마친 차량에는 전·후륜별 공기압과 마모도, 제조일자 등을 기록한 결과지가 전달된다. 운전자가 타이어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적정 공기압 유지와 마모 상태 점검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26 나눔음악회'가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나눔음악회는 한국타이어가 2012년부터 개최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다. 올해는 대전·충남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가수 이재훈, 바다, 한동근, 황우림 등이 공연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야구장과 해수욕장, 공공시설 등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타이어 안전점검 캠페인을 이어가며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제네시스 GV90 16가지 색의 향연…수지서 전 모델 한눈에

[파이낸셜뉴스]제네시스가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의 외장 컬러 16종과 내장 컬러 10종을 한자리에서 공개한다. 최상위 한정판 모델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포함해 다양한 디자인 조합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전시다. 플래그십 전기차 GV90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제네시스는 오는 11월 8일까지 경기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에서 GV90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수지 전 층을 활용해 GV90의 외장 컬러 16종과 내장 컬러 10종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 컬러는 일반 GV90과 GV90 네오룬 각각 5종으로 구성됐다. 외장 컬러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13종의 유광과 3종의 무광 색상으로 나뉜다. 햇빛과 파도, 모래가 어우러지는 순간을 표현한 세이셸 베이지와 숲속으로 햇살이 스며드는 모습을 담은 바에나 그린 등이 대표적이다. 소노란 네이비, 자이푸르 로즈, 벨라 버건디, 코모 블루, 우유니 화이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층별로 전시 차량의 색상도 차별화했다. 1층에는 최상위 한정판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의 비크 블랙·소노란 네이비 투톤 차량이 전시된다. 2층은 코모 블루와 소노란 네이비 등 블루 계열, 3층은 마칼루 그레이와 카디프 그린 등 그레이·그린 계열 차량으로 꾸며진다. 4층에서는 우유니 화이트와 모나쉬 실버 등 무채색 계열의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GV90는 제네시스의 전동화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최상위 SUV다. 한국의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등을 적용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90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포함해 전 컬러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며 "차량의 외장 컬러와 소재, 내장 디자인 조합을 직접 비교하고 경험하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어울리는 GV90을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네이버에서 '푸조' 산다, 그것도 싸게"… 전 차종 최대 820만원 혜택

[파이낸셜뉴스]푸조가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국내 판매 전 차종의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지역이나 딜러에 관계없이 동일한 가격과 구매 조건을 제시하고 오프라인보다 100만원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온라인의 편리함과 공식 딜러 네트워크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차량 탐색부터 예약과 출고까지 간결하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조는 7일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 입점해 올 뉴 3008·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308, 408 등 국내 판매 전 차종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매 방식은 차량 정보 확인부터 예약까지 온라인으로 단순화했다. 네이버에서 '푸조'를 검색해 공식 스토어에 접속한 뒤 모델별 가격과 구매 조건을 확인하고 예약금 100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이후 배정된 공식 딜러사를 통해 상담과 차량 출고·등록 절차를 진행한다. 온라인 판매의 핵심은 전국 단일 구매 조건이다. 오프라인 전시장 위치나 담당 딜러에 따라 구매 조건을 따로 확인할 필요 없이 공식 스토어에서 차량별 가격과 혜택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입점을 기념해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오프라인보다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하나캐피탈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차종에 따라 최대 82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푸조의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008은 GT 기준 최대 623만원을 지원해 최저 3876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3008은 올해 국내 양대 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6 올해의 디자인'에서 2관왕에 오른 모델이다. 7인승 SUV 5008 GT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190만원의 혜택을 적용해 5400만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가족 여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푸조 보야지 러기지'를 제공한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GT 기준 최대 820만원을 지원해 361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GT 기준 최대 780만원의 혜택을 적용해 최저 3260만원부터다. 해당 가격은 모두 하나캐피탈 금융 프로그램 이용 기준이다. 전시장에 전시됐던 차량도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전시 이력을 공식 스토어에 공개하고 일반 온라인 판매 차량보다 100만원을 추가로 낮춰 판매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푸조의 공식 '컬처 큐레이터'인 정일영 인하대학교 교수의 친필 사인 도서도 제공한다. 이번 푸조 입점은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추진하는 온·오프라인 판매망 통합 전략의 연장선이다. 지난 8월 지프 랭글러 골디락스 에디션을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선보인 데 이어 온라인 판매 대상을 푸조 전 차종으로 확대한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지프와 푸조를 한 공간에서 판매하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두 브랜드의 제품 정보와 구매 조건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면서 고객 접점을 넓히는 구조다. 방 대표는 "고객이 온라인, 오프라인 어떤 경로를 선택하더라도 푸조 브랜드를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JCW 감성은 그대로, 일상성은 높였다'…MINI, 신규 트림 'JCW 팩' 출시

[파이낸셜뉴스]MINI가 고성능 브랜드 JCW의 디자인과 주행 감성을 일상형 모델까지 확장한다. 고성능 JCW의 분위기는 살리면서 전용 디자인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핵심 사양을 더한 독립 트림 'JCW 팩'을 새롭게 선보였다. 강한 성능보다는 스포티한 감성과 주행 질감을 선호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선택지를 넓힌 전략이다. MINI 코리아는 7일 고성능 브랜드 JCW(John Cooper Works)의 디자인 요소와 주행 관련 사양을 적용한 신규 트림 'JCW 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JCW는 1961년 클래식 Mini를 기반으로 첫 Mini 쿠퍼를 만든 레이싱카 제작자 존 쿠퍼의 이름을 이어받은 MINI의 고성능 브랜드다. 이번 JCW 팩은 단순 옵션 패키지가 아니라 독립 트림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MINI 모델에 JCW 고유의 디자인과 주행 감성을 접목해 고성능 모델 특유의 분위기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외관에는 JCW 특유의 스포티한 요소를 대거 적용했다. 전면 그릴과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스커트, 휠 아치 등에 블랙 하이글로스 디테일을 더했고 JCW 전용 블랙 경량 알로이 휠도 장착했다. 다만 정통 JCW 모델과는 차별화를 뒀다. 앞 범퍼 양 끝 하단 공기흡입구에는 레드 대신 블랙 하이글로스를 적용했고 보닛 스트라이프도 생략해 보다 절제된 스타일을 구현했다. 외장 색상 선택 폭도 넓혔다. 모델에 따라 오션 웨이브 그린과 블레이징 블루,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등 JCW 모델에서는 고를 수 없는 색상도 제공한다. 실내에는 JCW 전용 스티어링 휠과 비스킨 소재 JCW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다. 모델별로 블랙 또는 베이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블랙 대시보드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주행 관련 사양도 강화했다. 주파수 감응형 댐퍼를 사용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해 노면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한다. 요철에서는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고 코너링에서는 차체를 단단하게 지지하는 방식이다. JCW 스포츠 브레이크도 적용해 제동 성능을 높였다.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패들 시프트를 더해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변속 감각도 제공한다. MINI 코리아는 이번 JCW 팩을 특정 차종에 한정하지 않고 전 모델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고성능 JCW와 일반 모델 사이에 새로운 선택지를 추가해 디자인과 주행 감성을 중시하는 고객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폴스타, 유러피안 EV 1위 비결은?... '고성능'과 '디자인'

[파이낸셜뉴스]폴스타4가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9월에만 688대가 등록되며 폴스타의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이끌었고, 올해 누적 판매량은 3608대까지 늘었다. 특히 구매자의 71%가 고성능 듀얼모터를 선택하고 평균 구매가격도 약 8300만원에 달해 가격보다는 성능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수요가 흥행을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9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추월폴스타는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신규 등록 기준 올해 9월 국내에서 769대를 판매해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3719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 2957대를 이미 넘어섰다. 연초 제시한 연간 판매 목표 4000대까지 남은 물량은 281대에 불과하다. 성장을 주도한 모델은 폴스타4다. 9월 한 달간 688대가 등록됐고 올해 누적 판매량은 3608대로 늘었다. 폴스타 측에 따르면 같은 기간 국내에서 판매된 유럽 브랜드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판매 증가에는 공급 확대 효과가 컸다. 가격 할인을 앞세워 단기간에 판매량을 끌어올리기보다 추가 물량이 확보되면서 그동안 쌓였던 출고 적체가 빠르게 해소됐고 대기 고객 인도가 본격화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실제 구매자의 선택이다. 폴스타4 구매자의 71%가 고성능 듀얼모터 모델을 골랐고 평균 구매가격은 약 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양보다 성능과 옵션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았던 셈이다. ■65%가 디자인 보고 선택…폴스타3도 가세차별화된 디자인도 판매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폴스타4 구매 고객의 65%가 디자인을 구매 이유로 선택했다. 폴스타4는 일반적인 자동차의 후면 유리를 없애고 고화질(HD) 카메라 기반 디지털 리어뷰 미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쿠페 특유의 매끄러운 실루엣을 살리면서도 뒷좌석과 적재공간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4가 판매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구조에서 벗어나 모델 다변화도 시작됐다. 지난 7월 출시한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3는 9월 81대가 신규 등록되며 고객 인도가 본격화됐다. 최근 리어모터 모델의 국내 주행거리 인증까지 마무리하면서 폴스타3의 전체 라인업도 갖춰졌다. 폴스타4에 이어 폴스타3까지 판매에 가세하면 국내 판매 기반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폴스타가 지난해 연간 판매 실적을 9개월 만에 넘어선 데 이어 월간 최대 판매 기록까지 새로 썼다는 점에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고 볼 수 있다"며 "폴스타4 중심의 성장에 폴스타3 판매까지 본격화되면서 한 모델의 흥행을 넘어 브랜드 전체의 판매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1300명 대학생이 만든 전기차…전남대 SEM, e-모빌리티 대회 2관왕

[파이낸셜뉴스]전국 39개 대학에서 모인 1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 모빌리티로 기술 경쟁을 펼쳤다. 가속성능과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전남대학교 SEM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기술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열린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9개 대학 45개팀, 약 130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 모빌리티를 출품해 가속성능과 짐카나,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등 실제 차량의 성능과 완성도를 겨뤘다. 종합 성적에서는 전남대학교 SEM 팀이 각 평가 종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SEM 팀에는 산업통상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전비효율을 겨루는 별도 부문에서는 인천대학교 INU Racing 팀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종합 평가 금상은 한국교통대학교 KNUT_EV 팀이 차지했다. 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DS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VOLTS, 동상은 강원대학교 RPM과 호남대학교 Makjima 팀에 돌아갔다. 기술부문에서도 전남대 SEM 팀의 강세가 이어졌다. 기술력과 디자인 창의성을 평가한 기술 아이디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종합 대상과 함께 2관왕을 기록했다. 인하대학교 I.C.C-EV 팀은 차량 성능 향상을 위한 디자인을 선보여 우수 기술아이디어·디자인상을 받았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인재들이 차량 설계부터 제작, 성능 검증까지 직접 경험하는 실전형 교육의 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선경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자리로, 대학생들의 열정과 잠재력이 담긴 전기 모빌리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모빌리티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기 모빌리티 제작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78년 설립됐으며 현재 개인회원 5만2666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800여개 기업·연구소·도서관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와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폴스타, 9월 '역대 최다 판매'… 연 4000대 고지 눈앞

[파이낸셜뉴스]폴스타가 9월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폴스타4의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고,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연초 제시한 연간 4000대 판매 목표까지 불과 281대를 남겨두면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는 모습이다. 폴스타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신규 등록 기준 9월 769대를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이다. 올해 1~9월 누적 등록대수도 3719대로 지난해 연간 등록대수 2957대를 넘어섰다. 판매 확대의 중심에는 폴스타4가 있다. 폴스타4는 9월 한 달간 688대가 신규 등록되며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3608대로 집계됐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4의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서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폴스타4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자인과 주행 성능, 상품성을 앞세워 현재 폴스타의 국내 판매를 이끄는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폴스타4는 올해 1~9월 국내에서 판매된 유럽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판매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초 연간 4000대 판매 목표를 제시한 뒤 폴스타4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섰다. 7월에는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인 폴스타3를 국내에 출시했고 대구와 일산 등으로 리테일 네트워크도 확대했다. 폴스타3의 고객 인도도 본격화되고 있다. 폴스타3는 9월 81대가 등록됐다. 최근 리어 모터 모델의 국내 주행거리 인증까지 마치면서 전 라인업을 갖춰 향후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누적 실적을 감안하면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도 높아졌다. 폴스타코리아는 9월까지 3719대를 판매해 연간 목표인 4000대의 93%를 채웠다. 남은 3개월간 281대만 추가하면 목표를 넘어선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4의 안정적인 공급과 폴스타3 판매 확대, 리테일 네트워크 확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유럽서 EV 키운 현대차…EREV·수소까지 '멀티 전동화' 승부수

[파이낸셜뉴스]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순수전기차(EV)를 넘어 하이브리드(HEV),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 수소연료전지차(FCEV)까지 전동화 영토를 넓힌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은 "미래 모빌리티는 하나의 기술이나 해법만으로 구현될 수 없다"며 기술 간 연결을 강조했다. 전기차 성장 속도가 지역별로 엇갈리는 상황에서 하나의 동력원에 집중하기보다 시장과 고객 수요에 맞춰 선택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는 7일 독일 아헨에서 열린 '아헨 콜로키움 2026'에서 EV·HEV·EREV·FCEV를 아우르는 'xEV 전략'과 인공지능(AI) 기반 연구개발(R&D) 혁신 방향을 공개했다. 아헨 콜로키움은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 연구기관, 대학 등이 미래 자동차 기술을 논의하는 유럽 대표 자동차 기술 콘퍼런스다. 현대차·기아가 1987년 행사 시작 이후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러 사장은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장하다'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다양한 기술의 강점을 연결하는 것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인프라와 소비자 수요가 다른 만큼 EV만으로 전동화 시장 전체에 대응하기보다 각 기술의 장점을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새 성장축 가운데 하나는 EREV다. EREV는 전기모터가 차량을 구동하고 엔진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 역할을 맡는다. EV에 가까운 주행 경험을 유지하면서 충전 인프라와 주행거리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대차·기아는 EV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HEV 라인업과 EREV를 확대하고 수소연료전지 기술도 전동화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유지한다. 행사장에는 신형 넥쏘의 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소저장탱크,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스택을 비롯해 배터리 셀·팩,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TMED-II) 등을 전시했다. 신형 넥쏘와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1~12㎞ 규모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하러 사장은 미래차 경쟁력의 또 다른 축으로 AI를 꼽았다. 그는 AI가 엔지니어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역량을 확장하고 창의성을 높이는 도구라며 "엔지니어링과 AI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연결하고 사람과 지식, 혁신을 산업 전반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는 차량과 고객 경험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다시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는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과 가상 검증 중심으로 개발 체계를 고도화하고 AI를 R&D 과정에 본격 접목한다. 궁극적으로는 차량이 운전자 패턴과 선호도를 학습하고 출고 이후에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기아는 수소·전동화·배터리 분야 기술 발표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xEV 전략과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16년 된 911도 '최신차'처럼…포르쉐, 인포테인먼트 대수술

[파이낸셜뉴스]포르쉐가 최대 16년 된 911·박스터·카이맨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입힌다. 신차가 아니더라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지도 업데이트 등 최신 디지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후 장착형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클래식 모델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편의성을 높여 기존 고객의 차량 사용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포르쉐 AG는 2009~2016년형 911·박스터·카이맨을 위한 차세대 '포르쉐 클래식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플러스(PCCM Plus)'를 7일 공개했다. 새 PCCM 플러스는 기존 차량 아키텍처와의 통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7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 차량에서는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도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기존 차량의 개인 설정 기능도 유지된다. 계기판에서 내비게이션 길 안내와 재생 중인 음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최신 포르쉐 모델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연결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국가별 법규가 허용하는 경우 정차 중 유튜브 영상 재생도 지원한다. 차량과의 시각적 일체감도 높였다. 화면 속 가상 차량에 실제 차량과 동일한 포르쉐 외장 색상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행 관련 정보 제공 범위도 넓어졌다.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한 속도를 표시하고 트립 화면에서는 오일 온도와 압력도 확인할 수 있다. 박스터와 카이맨에는 주차 보조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기존에는 음성으로만 장애물 접근을 안내했지만 새 PCCM 플러스에서는 장애물과 차량 사이의 거리를 화면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에는 위성 이미지 기능과 함께 '시닉 로드(Scenic Roads)' 기능도 적용됐다. 와인딩 코스와 파노라마 뷰를 고려해 드라이브에 적합한 경로를 추천하는 기능이다. 커넥티비티와 오디오 기능도 최신화했다. 4G를 지원하는 나노 SIM 카드 슬롯과 외부 미디어 기기 연결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 지도 데이터는 무선(OTA) 방식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2012~2016년형 911·박스터·카이맨인 991.1 및 981 세대와 2009~2013년형 997.2 및 987.2 세대다. 포르쉐는 전 세계 30만대 이상의 차량에 새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PCCM 플러스는 차종별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장착할 수 있다. 일부 기능과 서비스는 국가별 차량 사양과 법규, 인터넷 연결 여부에 따라 이용 가능 범위가 달라진다. 포르쉐는 최신 디지털 기능을 구형 모델까지 확대하면서 신차 판매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차량 생애주기를 늘리는 애프터세일즈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클래식 모델의 디자인과 주행 감성은 유지하면서 커넥티드 기능은 최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렉서스 ES 또 정상…쏘나타 하이브리드, 국산차 자존심 살렸다

[파이낸셜뉴스]렉서스 ES가 실제 차량 구매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컨슈머인사이트 '2026 올해의 차'에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1위를 차지하며 국산차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SUV 부문에서는 렉서스 NX가 선두에 올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7일 제26차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바탕으로 새 차 구입 후 1년 이내 소비자의 초기품질과 상품성, 비용대비가치 평가를 종합한 '2026 올해의 차'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2025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 가운데 모델별 응답자 30명 이상을 확보한 69개 차종이다. 국산차 52개, 수입차 17개가 포함됐다. 종합 1위는 렉서스 ES가 차지했다. ES는 상품성과 비용대비가치 등 3개 세부 평가 분야 가운데 2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같은 브랜드의 NX를 제쳤다. ES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차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다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24년 기아 니로에 1위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최근 7년간 6차례 올해의 차에 선정된 셈이다. 세단 부문에서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1위에 올랐다. 종합 순위는 3위로 지난해 25위에서 22계단 뛰어올랐다. 국산차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세부 평가에서도 고른 성적을 냈다. 상품성 5위, 초기품질 7위, 비용대비가치 6위로 3개 평가 항목 모두 한 자릿수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종합 1위와 세단·SUV 등 주요 부문 1위를 모두 수입차가 차지했지만 올해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세단 부문 정상을 차지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SUV 부문에서는 렉서스 NX가 1위를 차지했다. 종합 순위도 ES에 이은 2위로 지난해 6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상품성 2위, 초기품질 4위, 비용대비가치 5위를 기록했다. 세부 평가 3개 부문에서 모두 톱10에 오른 모델은 NX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2개뿐이다. 테슬라는 주요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세단 부문 1위였던 모델3는 올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밀려 세단 부문 2위, 종합 4위에 머물렀다. 비용대비가치 3위와 상품성 4위로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초기품질이 32위에 그친 점이 발목을 잡았다. SUV 부문에서는 테슬라 모델Y가 NX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가 뒤를 이었다. 종합 순위는 모델Y가 5위, 코나 하이브리드가 7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도 친환경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종합 순위 상위 20개 모델 가운데 내연기관차는 BMW 3시리즈와 현대차 아반떼 2개뿐이었다. 나머지 18개 모델은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1개로 지난해와 같았고 전기차는 7개로 2개 늘었다. 올해의 차와 세단·SUV 부문 1위 역시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했다. 중국 BYD 모델도 처음으로 평가 대상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은 종합 12위에 올랐고 씨라이언7은 종합 36위를 기록했다. 씨라이언7은 수입차가 강세를 보인 상품성 평가에서 9위에 올랐지만 초기품질에서는 65위에 그쳤다. 돌핀도 초기품질에서 29위에 머물렀다. 컨슈머인사이트의 올해의 차는 전문가 평가가 아닌 실제 구매자의 사용 경험을 토대로 선정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기품질과 상품성, 비용대비가치를 종합해 소비자가 체감한 차량의 완성도를 평가한다. 이번 결과는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표본 규모 10만명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가운데 올해 7월 진행한 제26차 조사에서 나왔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영하 40도 R&D 현장이 콘텐츠로…현대모비스 다큐 글로벌 3관왕

[파이낸셜뉴스]현대모비스가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 미래차 기술을 검증하는 연구원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글로벌 콘텐츠 어워드 3관왕에 올랐다. 복잡한 자동차 기술을 단순 설명하는 대신 연구개발 현장의 도전과 애환을 스토리로 풀어내면서 기술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연구개발 자체뿐 아니라 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방식에서도 차별화에 나선 모습이다. 현대모비스는 스웨덴 동계시험장에서 연구원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Why Fight Cold?'가 프랑스 칸 기업광고제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콘텐츠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칸 기업광고제는 기업이 제작한 우수 영상 콘텐츠를 선정하는 글로벌 광고제다. 현대모비스는 오토모티브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도 잇따라 수상했다. 지난 5월 북미 지역의 텔리 어워즈(Telly Awards)에서 은상을 받은 데 이어 뮤즈 크리에이티브 어워즈(Muse Creative Awards)에서는 다큐멘터리와 오토모티브 2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에만 글로벌 콘텐츠 어워드에서 세 차례 수상 성과를 거두면서 현대모비스의 기술 스토리텔링 역량도 주목받고 있다. 수상작은 약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로 전자식 제동시스템(EMB), 후륜조향시스템(RWS), 에어서스펜션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섀시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의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촬영 장소인 스웨덴 동계시험장은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극한 환경이다. 현대모비스는 이곳에서 신기술을 반복 검증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연구원들의 개발 과정과 현장의 긴장감을 영상에 담았다. 특히 전문적인 자동차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이를 개발하는 사람과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일반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을 연구원의 경험과 도전 과정으로 풀어내면서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현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기술 사양이나 성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발 배경과 과정, 연구원들의 경험을 함께 소개하는 방식이다. 국내 콘텐츠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026 소셜 아이어워드' 유튜브 부문 최고대상과 'ICT 어워드 코리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랜드프라이즈를 수상했다. 자체 브랜드 미디어 플랫폼 '모비스 라이브'도 기술과 채용 정보를 전달하는 핵심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어려운 자동차 기술을 인문학적 관점과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낸 '문과적 기술주의'는 5개 시즌에 걸쳐 누적 조회수 1200만회를 기록했다. 임직원의 직무와 실제 업무 현장을 소개하는 '모비스 잡터뷰'를 통해서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무 정보와 현장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 현장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과 일반 대중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한복·한옥 입은 마이바흐…서울 브랜드센터 '아름다운 건축상'

[파이낸셜뉴스]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브랜드 철학에 한국 전통 건축미를 결합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국내 건축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전용 브랜드센터라는 상징성에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 전통 중정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내부 공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국내에서도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 HS효성더클래스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2026 제15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에서 '아름다운 건축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강남구는 도시 미관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2006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아름다운 건축상 9점 등 총 15개 건축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한국 전통 미학과 마이바흐의 브랜드 정체성을 결합한 외관이 특징이다. 주름진 외벽은 한복 치맛자락의 곡선을 형상화했고 건물 오른쪽 상단으로 올라가는 지붕선에는 한옥 처마의 조형미를 반영했다. 입체적인 파사드가 만드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마이바흐의 우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내부 공간에도 한국적 요소를 적용했다. 전통 한옥의 중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카이 가든'을 마련해 자연과 도심을 연결하고 고객 동선에 맞춘 프라이빗 컨설팅 공간을 배치했다.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프라이빗 '살롱 프리베'와 '마누팍투어 월'도 운영한다. 차량 전시와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마이바흐의 브랜드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도록 공간 전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강남구의 '건축사와 동행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탐방' 프로그램 방문지로도 선정됐다. 오는 31일 증평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해설 건축사와 함께 센터를 방문해 공간과 디자인을 살펴볼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건축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독일 디자인위원회가 주관하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엑설런트 아키텍처-리테일 아키텍처' 부문을 수상했다. 당시에도 한국 전통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파사드와 스카이 가든, 고객 여정을 반영한 공간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마이바흐의 철학과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완성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이바흐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S효성더클래스는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았으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포함해 전국 11개 전시장과 3개 인증중고차 전시장, 15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BMW 신차부터 중고차·정비까지 한곳에…삼천리모터스 안양 거점 새단장

[파이낸셜뉴스]BMW 안양 거점이 신차 판매부터 인증중고차 상담, 차량 정비까지 한곳에서 처리하는 통합 공간으로 재정비됐다. 신차와 중고차 전시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고객 라운지와 전용 차량 인도 공간까지 강화했다. 서울과 경기 남부를 잇는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남부 고객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 삼천리 모터스는 BMW 안양 전시장·서비스센터·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BMW 안양 거점은 연면적 296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BMW 그룹의 최신 전시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를 적용해 전시장과 상담 공간의 고객 경험을 개선했다. BMW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BPS(BMW Premium Selection)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한 건물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 상담과 구매, 차량 출고는 물론 인증중고차 상담과 사후 정비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2층 신차 전시장에는 최대 7대의 BMW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고성능 BMW M 모델 전용 'M 존'과 최상위 라인업인 럭셔리 클래스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3층에는 최대 40대 규모의 BPS 인증중고차 전시장이 들어섰다. 고객이 신차와 인증중고차를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 고객 편의시설도 강화했다. 신차 전시장에는 고객 라운지와 독립적인 상담 라운지를 마련하고 차량 출고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핸드오버 존을 운영한다. 1층 서비스센터에도 별도 고객 라운지를 조성했다. 정비 서비스에서는 신속한 출고를 앞세웠다. BMW 서비스 인클루시브(BSI) 이용 고객은 차량 입고 후 2시간 이내 출고를 보장한다. 사고 수리는 접수부터 출고까지 한곳에서 진행하며 경기 서남부 지역 BMW 군포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판금·도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BMW 안양 거점은 경수대로 인근에 위치해 군포·의왕·과천 등 인접 지역에서 접근하기 쉽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서도 도보 10분 이내 거리다. 삼천리 모터스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신차 판매와 인증중고차, 정비를 결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고 경기 남부 지역 BMW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한성자동차, 1500명과 달렸다…양평 그란폰도서 고객 접점 확대

[파이낸셜뉴스]한성자동차가 자전거 대회를 앞세워 고객과의 접점을 자동차 밖으로 넓히고 있다. 1500여명이 참가한 수도권 대표 자전거 축제에서 메인 스폰서로 나서고 멤버십 고객에게는 전용 라운지와 우선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골프와 사이클 등 고객 관심사를 활용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려는 스포츠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 한성자동차는 지난 5일 경기 양평군 일대에서 열린 '2026 양평 그란폰도'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양평 그란폰도는 양평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국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올해는 양평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을 출발해 양평군과 여주시 일대를 달리는 70.94㎞ 마스터 코스와 48.5㎞ 챌린지 코스로 진행됐으며 약 1500명이 참가했다. 한성자동차는 통합 로열티 멤버십 '클럽한성' 고객에게 일반 참가자보다 먼저 대회 참가를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당일에는 고객 전용 멤버십 라운지를 운영해 라이딩 전후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생수와 에너지 젤, 선스틱 등도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키즈바이크 챔피언십을 비롯해 완주 메달 수여, 특별공연, 시상과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됐다. 한성자동차는 출발·도착 지점 등 주요 공간에 브랜드를 노출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전시와 코스 운영 차량 지원을 통해 참가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한성자동차가 스포츠 행사를 활용한 고객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것은 차량 판매와 정비 중심이던 고객 관계를 일상과 여가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클럽한성을 중심으로 골프와 사이클뿐 아니라 문화·예술, 럭셔리 등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양평 그란폰도를 통해 고객들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누고 특별한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클럽한성을 중심으로 고객의 다양한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성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한국타이어와 달린 WRC 2026…토요타·에반스 챔피언 등극

[파이낸셜뉴스]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 세계 최고 수준의 랠리 대회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이 대장정을 마쳤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제조사 챔피언에 올랐고 엘핀 에반스는 개인 통산 첫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국타이어는 눈길과 타막, 거친 비포장도로 등 극한 환경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알게로 일대에서 열린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를 끝으로 2026 WRC 시즌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시즌 최종전은 17개 스페셜 스테이지, 총 307.02㎞ 구간에서 진행됐다. 좁고 굴곡진 도로와 깊게 패인 노면, 날카로운 암석에 예측하기 어려운 가을 날씨까지 겹치며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했다. 점프 구간에서 발생하는 강한 충격을 견디면서 고속 주행에서는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최종전 우승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올리버 솔베르그가 차지했다. 지난 12라운드 칠레 랠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시즌 세 번째 정상이다. 같은 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사미 파야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면서 토요타가 시상대 상위권을 휩쓸었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은 토요타 소속 엘핀 에반스에게 돌아갔다. 최종전을 5위로 마친 에반스는 시즌 합계 243점을 확보해 솔베르그를 5점 차로 제치고 생애 첫 WRC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토요타는 앞선 칠레 랠리에서 이미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을 확정했다. 한국타이어는 올 시즌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부터 최종전까지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빙판과 눈길부터 포장도로인 타막, 거친 그래블까지 서로 다른 주행 환경에서 타이어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랠리 현장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연구개발(R&D)에 활용해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극한의 모터스포츠 환경에서 제품 성능을 검증하고 이를 일반 타이어 기술 개발로 연결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