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광도 없어야 할, 학폭

어떤 영광도 없어야 할, 학폭

학폭 연예인 누구? 학폭 공소시효와 학폭 생기부 기록

어떤 영광도 없어야 할, 학폭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넷플릭스는 학교 폭력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온 주인공이 수년간 치밀하게 계획한 방법으로 가해자를 응징하는 내용의 드라마 <더 글로리> 를 공개했습니다. <더 글로리> 는 '학교 폭력'이라는 사회의 고질적인 염증을 완전히 도려내려는 듯 염증 부위를 크게 벌려 세상에 보이고 최대한 직설적이고 적나라하게 묘사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틸 컷. 주인공은 학폭 피해자로 학교를 자퇴하고 복수를 결심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1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틸 컷. 주인공은 학폭 피해자로 학교를 자퇴하고 복수를 결심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1

결국 <더 글로리> 는 사회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 한 듯 보입니다. 현실에서 학폭을 저지르고도 반성 없이 일상을 지내던 가해자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아무도 상처를 바라봐주지 않고 심지어 상처를 꽁꽁 싸매고 감춰야 했던 피해자들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태국에서는 #ThaiTheGlory라는 해시태그를 타고 학폭을 고발하는 운동이 일어났고 우리나라에서도 학폭 아이돌, 학폭 연예인, 학폭 가해자들이 속속 밝혀지는 등 사회에 크고 작은 파란이 이어졌습니다. 나비효과라고 하기에 <더 글로리> 의 바람은 아주 거셌습니다. 어쩌면 태풍을 몰고 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습니다.
#더글로리 #학폭 #학폭가해자 #학폭드라마

삼겹살 굽는 소리에 주저 앉는 주인공, <더 글로리>

<더 글로리> 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가해자들은 뜨겁게 달군 고데기를 폭력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가해자의 살이 녹아 문드러지고, 교복 위로 피와 진물이 새어 나올 때까지 폭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상처가 간지러워 몸을 긁는 것이 습관이 된 주인공은 어른이 된 후에도 불판 위에 삼겹살 굽는 소리를 들으면 주저앉고 맙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공황, 보호 받지 못했던 날의 공포, 불안, 우울이 밀려오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목과 팔의 상처를 가리기 위해 소매가 길고 깃이 달린 옷을 입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에서 학폭 가해자들은 뜨겁게 달군 고데기로 주인공의 몸에 화상을 입히는 잔악한 폭력을 이어간다. 어른이 된 주인공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삼겹살 굽는 소리에도 주저 앉는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1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에서 학폭 가해자들은 뜨겁게 달군 고데기로 주인공의 몸에 화상을 입히는 잔악한 폭력을 이어간다. 어른이 된 주인공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삼겹살 굽는 소리에도 주저 앉는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1

끊임 없이 뒤따라오는 환상과 환청, <돼지의 왕>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 역시 학폭을 다룹니다. 가정 폭력과 학교 폭력에 시달린 후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린 주인공. 행복하게 사는 듯 했지만 과거의 잔재와 마주하자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환상을 보고 환청을 들으며 급기야는 대화를 나눕니다.

폭력의 기억과 마주한 주인공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잔혹한 복수를 이어갑니다. 주인공과 함께 학창시절을 보내며 곁을 지킨 친구 역시 훗날 강력계 형사가 되었지만 한 계기로 과거 기억을 떠올리게 되며 정신적으로 불안한 나날을 보냅니다.

학창시절 학교 폭력에 시달린 피해자들은 성인이 되어 환상, 환각에 시달리며 괴물처럼 변해가고 만다. ©사진=뉴스1
학창시절 학교 폭력에 시달린 피해자들은 성인이 되어 환상, 환각에 시달리며 괴물처럼 변해가고 만다. ©사진=뉴스1

학폭 피해자 아들을 위해 바이러스를 만들다 <지금 우리 학교는>

2022년 1월부터 선보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은 지금까지도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로 꼽힙니다. 2023년 3월 23일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비영어권 TV 부문 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k-좀비, k-학원물의 대표로 자리잡은 이 드라마는 '학폭'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드라마 배경이 되는 고등학교의 한 과학 교사는 학폭의 고통에서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가해자를 고발합니다. 하지만 쉬쉬거리는 학교는 가해자에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립니다. 아들은 수 차례 자살을 시도합니다.

아들을 구할 수 없었던 아빠는 고양이에게 덤비는 쥐에서 모티프를 얻어 바이러스를 만들 연구합니다. 아들이 '괴물이 되어서라도 살아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바이러스를 만드는 아빠는 치명적인 광기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의 스틸 컷. 좀비로 가득한 학교 내에서 아직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생존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다. 좀비의 창궐, 그 시작에는 학폭이 있다. ⓒ사진=뉴시스
의 스틸 컷. 좀비로 가득한 학교 내에서 아직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생존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다. 좀비의 창궐, 그 시작에는 학폭이 있다. ⓒ사진=뉴시스
#더글로리 #돼지의왕 #지금우리학교는 #학폭드라마 #학폭영화

학폭 연예인, 학폭 아이돌, 학폭 가해자 ‘버젓이‘ 잘 사는 세상

<더 글로리> 에서 주인공의 학폭 사실을 알게 된 교사는 되레 주인공을 비난하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주인공에게 폭력을 행사합니다. 주인공을 돕고 가해자들의 학폭 사실을 폭로하고자 했던 교사는 별안간 사임 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릇된 상황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히는 발화제가 되려 할수록 불조차 켤 수 없는 어두운 심해로 끌려가는 상황.

그러나 가해자들은 유유히 살아갑니다. 기상캐스터, 스튜어디스, 유명 화가가 되어 과거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원하는 바를 이루었습니다. 주인공이 학폭 사실을 알렸지만 되레 비난하고 폭력까지 저질렀던 교사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역시나, 여전히 일관적인 태도로 주인공을 비난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은 드라마 밖 현실에서도 존재합니다. 부모의 재력과 권력, 학생의 상위권 성적 같은 것들은 학폭을 눈감게 하는 좋은 이유가 되었습니다. 학폭이 없는 학교, 서울대를 많이 가는 학교가 명예롭기라도 하다는 듯 학교는 학폭을 쉬쉬하고 감추기 급급했습니다.

학폭 가해자, 학폭 아이돌, 학폭 운동선수까지... 학폭 고발 봇물

최근 점화된 대한민국 前 검사이자 국수본부장으로 임명되었던 정순신 변호사 자녀의 학폭 논란.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지 않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지난 3월 21일 MBC 시사 프로그램에 따르면 가해자는 두 명의 피해자에게 무차별적인 언어폭력을 가했지만 가해자의 부모는 자녀의 전학을 막기 위해 총 10회의 행정 소송, 집행 정지 신청 등의 조치를 했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가해자는 서울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 후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정순신 전 검사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후 자녀의 학교 폭력 문제로 낙마했다. 정순신 전 검사의 아들이 진학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학교에 관련 내용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어 있다. 2023.02.28 ⓒ사진=뉴시스
정순신 전 검사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후 자녀의 학교 폭력 문제로 낙마했다. 정순신 전 검사의 아들이 진학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학교에 관련 내용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어 있다. 2023.02.28 ⓒ사진=뉴시스



#정순신아들 #정순신자녀 #서울대학교

학폭 폭로는 연예계에서도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더 글로리> 가 흥행하기 전부터 연예계에는 학폭으로 인한 추문이 퍼졌고 가해자로 지목된 연예인 중 사실을 인정하는 듯 자취를 감춘 연예인도 많습니다.

2021년 (여자)아이돌 수진은 중학교 재학 당시 동급생에 모욕적인 발언을 하거나 폭언, 폭행, 따돌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동창인 배우 서신애까지 의혹에 힘을 싣자 수진의 소속사는 수진의 (여자)아이돌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배우 지수는 2021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일명 '빵셔틀'을 시키거나 폭력을 행하는 등의 피해 증언이 이어지자 "무릎 꿇고 사과한다"는 심정을 밝히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몇 달 뒤 관련 글 작성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인터넷에 유포된 글 중 허위 사실도 많았지만 반성하는 차원에서 대응하지 않았다'라며 태도를 뒤집었습니다.

2022년에 데뷔한 르세라핌은 데뷔 전 부터 멤버의 학폭 의혹으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데뷔를 앞두고 멤버 김가람의 티저가 공개되자 김가람 학폭 증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결국 김가람이 가해 학생으로 '제5호 처분' 받은 것이 알려졌습니다. 5호 처분은 6호 출석 정지, 7호 학급 교체, 8호 전학, 9호 퇴학에 앞선 조치로 학내외 전문가로부터 특별교육 또는 심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르세라핌 데뷔를 앞두고 학폭 논란으로 하차한 김가람. 쏘스뮤직 제공. ⓒ사진=연합뉴스
르세라핌 데뷔를 앞두고 학폭 논란으로 하차한 김가람. 쏘스뮤직 제공. ⓒ사진=연합뉴스

이 밖에도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 에 참가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황영웅도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황영웅의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증언이 쏟아지자 그는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황영웅의 팬으로 추측되는 네티즌들은 황영웅 학폭을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 거부하고 방송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논란의 황영웅이 출연한 포스터. 황영웅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논란이 일자 우승 상금을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지만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사진=뉴시스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논란의 황영웅이 출연한 포스터. 황영웅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논란이 일자 우승 상금을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지만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사진=뉴시스



#여자아이돌 #여자아이돌수진 #불타는트롯맨 #황영웅 #황영웅학폭

스포츠계 역시 학폭 논란에서 비켜가지 못했습니다. 2021년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활동하던 이재영, 이다영 선수는 쌍둥이 자매로 인기를 끌었으나 학창시절 폭언, 구타, 갈취 등을 일삼은 것이 알려졌습니다.

두 선수는 학폭 논란으로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징계가 내려진 지 4개월 만에 흥국생명이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재영, 이다영 선수를 등록하려했으나 팬들의 공분은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국 리그에서 퇴출 된 쌍둥이 자매는 같은 해 그리스 여자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했습니다.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도착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PAOK구단 인스타그램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도착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PAOK구단 인스타그램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어 생에 단 한 번뿐일 지도 모르는 경기에 참석하지 못한 운동 선수도 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안우진 선수는 지난해 최고 기량을 펼쳤고 최고 성적도 거두었지만 학폭 전력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세계 대회인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박찬호는 지난 3월 4일 KBS <뉴스9> 에 출연, WBC 관련 인터뷰 중 안우진에 대한 질문에 "처벌이 가혹할수록 좋은 경험"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학폭가해자 #학폭운동선수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학폭 신고 어떻게? 학폭 공소시효 있을까

티빙 드라마 <돼지의 왕> 의 원작을 쓴 연상호 감독과 드라마 극본을 담당한 탁재영 작가는 " <돼지의 왕> 이 사적 복수를 지지하거나 응원하는 작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히려 드라마 중후반으로 갈수록 '복수의 정당성'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복잡한 상황에 대해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육부가 지정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기관 '해맑음센터'도 피해자의 치유를 우선으로 여깁니다. 해맑음센터 조정실 대표는 소개말에 "우리 생애 최대의 영광은 한 번도 넘어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학교로부터 도망친 피해자가 고통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학교로 돌아가거나,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복수' '엄벌'보다 더욱 영광스럽고 근사한 일일 것입니다.

2023년 3월 20일 연합뉴스의 기사에서도 '복수'에 대한 고민은 이어집니다. 복수를 주제로 다루는 k-콘텐츠관련 기사에서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은 '현상 자체를 보여주기보다 그 안에 담겨있는 본질적인 의미들을 담아내려는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복수를 위해 살인, 폭행 등을 저지르는 드라마들이 사회의 악을 처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단순히 '가해자 엄벌' '통쾌한 복수'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학폭복수 #학폭치료 #심리치료 #트라우마치료

만약 학폭 피해자로서 가해자와의 분리, 혹은 가해자 처벌을 원한다면 학폭 폭로 전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습적으로 폭력이 가해진다면 동영상 녹화나 음성 녹취 사건 당시의 상황을 명확하게 입증하는 것이 좋습니다. SNS 대화를 컴퓨터에 백업하거나 수시로 캡처해 저장하고, 금전적인 갈취가 이루어졌다면 송금 내역을 남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주변에 CCTV가 있는지 확인, CCTV 기록도 확보해야 합니다. CCTV 기록은 2주 이내에 삭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사건이 발행하는 즉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건 장소를 완전히 비추는 카메라가 아닐지라도 일대의 CCTV, 주차된 차량 등의 블랙박스를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사건 장소로 향하는 길목 등에 가해자와 함께 찍힌 영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작 가능성이 없는 '객관적인 증거'는 증언에 힘을 실어 줍니다.

한편 피해자의 부모가 직접 나서 가해자를 질책하는 것은 아동 학대, 명예훼손, 모욕 등으로 역고소를 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SNS를 통해 가해자의 범죄 사실을 알리거나 퍼뜨리는 것도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습니다.

한편 의도적으로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법적 처벌 대상이 되며 명예훼손과 더불어 허위사실유포와 관련된 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 폭력을 고발하거나 가해자와의 분리를 원한다면 증거가 있어야 한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함께 등장하는 동영상이나 목소리가 담긴 녹취가 있다면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러스트=뉴스1
학교 폭력을 고발하거나 가해자와의 분리를 원한다면 증거가 있어야 한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함께 등장하는 동영상이나 목소리가 담긴 녹취가 있다면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러스트=뉴스1
#학폭폭로 #학폭가해자 #학폭증거 #명예훼손죄 #모욕죄

형사법에 따라 폭행죄는 5년의 공소시효를 가집니다. 특수상해죄 공소시효는 10년입니다. 민법 766조에는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소멸시효를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이 지나거나 손해가 발생한 날로부터 10년'으로 정합니다.


학폭 가해자는 학교폭력의 심각성, 지속성, 고의성 등의 항목에 의해 적절한 처분을 받는다. 다만 1호에서 3호에 해당하는 처분은 1회에 한해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을 유보할 수 있고, 학폭 전담기구의 심의 하에 생기부에서 학폭 기록을 삭제할 수 있다. ⓒ일러스트=News1
학폭 가해자는 학교폭력의 심각성, 지속성, 고의성 등의 항목에 의해 적절한 처분을 받는다. 다만 1호에서 3호에 해당하는 처분은 1회에 한해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을 유보할 수 있고, 학폭 전담기구의 심의 하에 생기부에서 학폭 기록을 삭제할 수 있다. ⓒ일러스트=News1

그렇다면 학폭 처분 내역이 담긴 생활 기록부는 몇 년 간 보존될까요. 현재 학폭 조치 생기부 보존 기간은 최대 2년입니다. 학교 폭력을 저지른 가해 학생은 다음과 같은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 가해자 처분>
△제1호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 사과
△제2호 피해학생 및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 행위의 금지
△제3호 학교에서의 봉사
△제4호 사회 봉사
△제5호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 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
△제6호 출석정지
△제7호 학급교체
△제8호 전학
△제9호 퇴학
*1~3호 처분은 1회 한하여 생활기록부 기재 유보

다만 재학 중 2건 이상 학폭 관련 조치를 받거나 퇴학 처분에 처해진 고등학생 등이 아니라면 도중에 학폭 처분 기록이 삭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절차는 학폭 전담기구의 심의를 통해 이루어지며 피해자에게 통보되지 않습니다. 학폭 생기부 기록 유지와 관련, 2023년 3월 9일 교육부는 학폭 조치 생기부 보존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학폭공소시효 #학폭생기부 #학폭처분 #학폭위 #학폭가해자 #학폭신고

학교에 학폭을 알리기 앞서 학폭 관련 상담을 하고 싶다면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뿐만 아니라 문자로도 학폭 상담이 가능합니다.

<학교폭력 상담 전화번호>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통합: 117
△푸른나무재단(청소년 폭력 예방 재단): 1588-9128
△탁틴 내일(아동·청소년 성폭력 상담): 02-3141-6191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학교폭력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아들을 기리고, 아들과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피해자의 아버지가 설립한 비영리단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자 치유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UN경제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아 교육과 상담, 장학 사업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약자를 위한 사업을 벌입니다.

푸른나무재단의 홈페이지.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상황에 대한 성명을 내고 상담, 교육, 장학 사업을 벌이는 등 약자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학폭 피해자의 아버지가 설립한 단체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학폭에 대한 심각성을 사회에 알렸다.
푸른나무재단의 홈페이지.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상황에 대한 성명을 내고 상담, 교육, 장학 사업을 벌이는 등 약자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학폭 피해자의 아버지가 설립한 단체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학폭에 대한 심각성을 사회에 알렸다.
#학폭 #학폭상담 #학폭신고 #학폭상담센터 #푸른나무재단

기자 정보 카드

최신 뉴스

[초점]황영웅 놓지 못하고…체면 구긴 '불타는트롯맨'

[초점]황영웅 놓지 못하고…체면 구긴 '불타는트롯맨'

기사내용 요약 서혜진 PD 자존심 흠집 '제2 임영웅' 밀었지만 인성 발목 뒤늦은 방송하차…전국·월드투어 비상 콘서트 참여 가능성 열어둬 비판 쇄도 황영웅 제외 7명 최종 경연 누가 우승해도 그림자 따라다닐 듯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BN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이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 방송 초반부터 황영웅을 '제2 임영웅'으로 부르며 화제몰이 했지만, 결국 상해전과·학교폭력 등 구설로 발목이 잡혔다. 황영웅의 뒤늦은 하차는 표면적인 사과에 불과했다. 기존 VOD와 일본 아베마TV에서 편집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전국투어 콘서트 참여 가능성까지 열어 둬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혜진 PD는 끝까지 황영웅을 놓지 못하며 자존심을 지키려는 모양새다. 불타는 트롯맨은 3일 황영웅의 콘서트 참여 관련 "전국투어는 제작사 쇼플레이 소관"이라며 "제작팀과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오디션은 서 PD가 세운 크레아스튜디오가 기획·투자·제작했으며, MBN은 방송만 내보내는 구조다. 쇼플레이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맡은 제작사로 크레아스튜디오가 선정했다. 때문에 제작진이 황영웅 콘서트 참여 여부를 쇼플레이 소관으로 돌리는 건 쉽게 납득할 수 없다. 황영웅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만큼, 전국·월드투어도 비상이다. 다음 달 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8월까지 부산, 대구, 광주, 고양, 대전, 청주 등 전국 20개 이상 도시를 돈다. 하반기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내년 상반기 LA, 뉴욕, 캐나다, 시드니 등에서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서울 1차 티켓은 1만8000석 전석 매진됐다'고 홍보했는데, 4일 오전 기준 빈자리는 2550석이다. 황영웅이 콘서트까지 빠지면 티켓 판매는 더욱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1일부터 일본 아베마TV를 통해 현지 전역에 방송 중인데, 황영웅이 초반부터 활약해 편집하기 쉽지 않을 터다. 일본 내 트로트 한류 열풍도 기대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제동이 걸렸다. 불타는 트롯맨은 서 PD가 TV조선 퇴사 후 론칭한 오디션이다. 참가자 모집할 때부터 포스터에 '포스트 임영웅을 찾아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서 PD가 TV조선 '미스·미스터트롯'에서 송가인, 임영웅 등을 발굴, 이들을 뛰어넘는 스타가 탄생할지 관심사였다. 첫 방송 전 서 PD는 기자들을 만나 제2 임영웅이 아니라 "새로운 스타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방송 내내 황영웅을 제2 임영웅으로 밀어 특혜 의혹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일 서 PD 등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3명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관련 수사 의뢰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당초 서울경찰청에 '황영웅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진정이 접수됐고, MBN 본사 관할서인 중부경찰서로 사건이 넘겨졌다. 제작진은 "경찰의 수사 요청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도 "추후 수사 요청이 올 시 모든 의혹에 관해 한 점 오해가 남지 않도록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승·우승 내정자 의혹 관련해서는 "시청자 직접 참여를 통한 공정한 오디션을 지향했다"면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가장 결정적이다. (제작진은)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해명한 상태다. 불타는 트롯맨은 '황영웅으로 시작해 황영웅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작진이 결승·우승자를 정할 수는 없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누구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주느냐'에 따라 시청자 투표도 영향을 받는다. 물론 황영웅도 실력이 받쳐줘 결승전까지 올라왔겠지만, 특혜 의혹은 여전한 상황이다. 심사위원인 조항조 소속사 우리엔터테인먼트 출신 의혹에 휩싸였을 때도 명확히 해명하지 않아 의구심을 키웠다. 황영웅 상해전과 관련 "2016년 (친구를 폭행해)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인정한 후 방송을 강행한 점도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후 학교·데이트 폭력 의혹까지 제기, 상황을 더욱 악화 시켰다. 7일 결승 2차전에서 김중연과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등 총 7명이 경연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누가 우승해도 황영웅 논란의 그림자는 계속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학폭' PAOK 이다영, 그리스 데뷔전서 수훈선수 활약…"팬들 덕분"

'학폭' PAOK 이다영, 그리스 데뷔전서 수훈선수 활약…"팬들 덕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논란 속 해외 무대로 진출한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예상보다 빨리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PAOK는 21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3-0(25-16 25-20 25-21)으로 이겼다.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이다영은 주전 세터로 A1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언니 이재영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등번호 19번을 단 이다영은 2018-19시즌 현대건설에서 함께 뛰었던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의 공격을 지원하는 등 공수에 걸쳐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매 세트 1득점씩, 총 3득점을 올린 이다영은 3세트에서는 리그 첫 블로킹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다영은 경기 후 팀 동료 에바게일 메르테키와 함께 수훈 선수로 뽑혔을 정도로 흡족한 데뷔전을 소화했다. 이다영은 경기 후 구단 인터뷰에서 "승리하게 돼 기쁘다.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며 "팬들의 응원에 힘이 생겼다. 그 덕에 이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학창시절 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됐고, 전 소속팀 흥국생명은 쌍둥이 자매와 계약을 포기했다. 이들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제명됐다. 국내 무대서 뛸 길이 막힌 자매는 해외 진출을 추진, 국제배구연맹(FIVB)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직권으로 받아 PAOK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떠난 이재영, 이다영은 구단의 환대 속에 테살로니키에 합류했다.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해 데뷔전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예상보다 빨리 코트를 밟았고 순조롭게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재영·이다영, 학폭 논란에서 그리스행까지

이재영·이다영, 학폭 논란에서 그리스행까지

기사내용 요약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V-리그 최고 스타에서 학폭 논란으로 한순간 추락 국제배구연맹 통해 ITC 발급 받아 그리스로 이적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 떠났다. 이들은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터키를 경유해 그리스로 향한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2021~2022시즌 V-리그 개막전이 열린 날이다. 그러나 국내 무대에서 설 곳이 없던 이들은 그리스 PAOK에서 새출발을 택했다. V-리그 최고 스타로 군림하던 이들의 운명이 바뀐 건 지난 2월이다. 한 포털사이트에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피해자들은 총 4명이고, 이 사람들 제외 더 있다"고 폭로하며 피해를 당한 21가지의 일들을 나열했다. 사실상 '슈퍼 스타' 이재영, 이다영의 추락을 예고한 신호탄이었다. 논란이 일자 쌍둥이 자매는 곧바로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재영은 "학창 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이다영도 "학창시절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한 동료들에게 어린 마음으로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갖도록 언행을 했다는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짧은 사과로 비난 여론을 바꿀 수는 없었다. 소속구단 흥국생명은 2월15일 두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같은 날 대한배구협회는 실무회의를 열어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모든 국제대회 선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자대표팀 주축 선수였던 이재영과 이다영은 태극마크도 반납했다. 파장은 계속됐다. 협회는 '2020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이재영과 이다영의 어머니인 김경희 씨가 받은 '장한 어버이상'의 수상도 취소했다. 결국 이들은 2020~2021시즌이 끝날 때까지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 잠잠해 지는 듯했던 이들의 거취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6월이다. 흥국생명은 차기 시즌 선수 등록 마감일(6월30일)을 앞두고 이재영, 이다영을 소속팀 선수로 등록할 계획을 세웠다. 구단의 이러한 방침이 알려지자 여론은 다시 들끓었다. 결국 흥국생명은 박춘원 구단주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두 선수가 현재 선수로서의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미등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흥국생명이 선수 등록을 포기하면서 이재영과 이다영은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자유의 몸'이 됐지만, 국내 무대에서 이들을 받아줄 수 있는 곳은 없었다. 실력은 보장되지만, 여론의 뭇매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두 선수를 굳이 영입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이재영과 이다영이 그리스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 사이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통해 밝힌 입장은 더 큰 역풍을 불러왔다. 이다영은 "내가 칼을 대고 목에 찌른 건 전혀 없었던 부분이다. 그걸(칼) 들고 욕을 한 것 뿐"이라며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칼을 들었다'는 설명은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돌아서게 됐다. 해외이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대한배구협회가 국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두 선수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다시 한번 암초를 만났다. 이들은 국제배구연맹(FIVB)의 문을 두드렸고, 9월29일 FIVB 직권으로 ITC 발급이 승인되면서 마지막 걸림돌이 사라졌다. 마지막까지 구설은 끊이지 않았다. 이달 초에는 이다영이 가정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이다영이 이미 2018년 결혼했고, 이후 남편에게 폭언과 폭력을 가했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다영의 법률 대리인은 "남편 A씨는 이혼의 전제 조건으로 의뢰인이 결혼 전부터 소유한 부동산을 달라거나, 5억원을 달라는 등의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고 반박했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한순간 추락한 쌍둥이 자매는 끝까지 여러 의혹을 남긴 채 그리스 리그 데뷔라는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릎 병X, 나가 뒈져라" 이다영, 쌍둥이 언니 이재영에도 폭언했다

"무릎 병X, 나가 뒈져라" 이다영, 쌍둥이 언니 이재영에도 폭언했다

[파이낸셜뉴스] &nbsp; '학교폭력(학폭)' 여자 배구선수 이다영이 쌍둥이 언니 이재영에게도 입에 담지 못할 수준의 욕설과 막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다영이 가족에게도 폭언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오늘 1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이다영이 언니 이재영한테 보낸 DM(온라인에서 사람들이 주고받는 비공개 메시지)'이라는 게시물이 눈에 띈다. 이 글에는 지난 8일 TV조선이 이다영의 가정 폭언 폭행 논란을 다룬 방송 보도 일부 사진도 같이 올라왔다. 당시 방송에는 누군가에게 보낸 DM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이다영의 남편이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에는 이다영이 &quot;지X염X을 하네. 너 같은 건 나가 뒈져라 병X아&quot; &quot;돌아X X아 네가 나가 놀라고 해서 이렇게 된 거잖아&quot; &quot;그러니까 버림이나 받고,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쪼X 같은 X&quot; 등의 막말이 담겨있다. 이어 &quot;정신 차려. 그러니까 그 모양이지 무릎 병X 주제에. 땀복 엄마 줘. XX아 입만 열면 말 부풀리고 지어내고 어휴 모자란 X&quot; &quot;가족한테 질투나 하고 야 성격이나 고쳐&quot; 등이 적혀있다. 신자가 가족으로 추정되는 점과 이재영이 공격수로서 고질적인 무릎 통증에 시달린 점 등을 미뤄봤을 때, 이다영이 해당 DM을 통해 이재영에게 막말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다영 남편 A씨는 어제 11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quot;(이다영이) 자기 나이가 너무 아깝다. 난 더 놀아야 하고, 남자도 더 만나봐야 한다고 했다&quot;고 밝혔다. 이어 그는 &quot;(이다영의 인기가) 올라가다 보니까, 연예인 병같은 게 생겼다&quot;며 이다영의 상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나눈 SNS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다영과 이재영 자매는 최근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했다.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출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홍창기 기자

"이다영, 한국서 범죄적 성격의 문제 직면" 그리스 매체

"이다영, 한국서 범죄적 성격의 문제 직면" 그리스 매체

기사내용 요약 그리스 포스온라인, 이다영 가정폭력 스캔들 전해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그리스 언론이 가정폭력 스캔들에 휩싸인 배구선수 이다영의 소식을 다뤘다. 그리스 포스온라인은 13일(한국시간) "이다영의 전 남편은 이다영이 자신을 언어적, 신체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PAOK로 이적하는 이다영은 경쟁이 아니라 범죄적 성격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내 여자프로배구 최고 스타로 손꼽히던 '쌍둥이 자매' 이다영과 이재영은 지난 2월 학교 폭력 사건으로 추락했다. 소속팀은 흥국생명은 이들에 대해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국내 복귀가 어려워진 이다영과 이재영은 선수 생활 유지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렸고, 그리스 PAOK와 계약에 합의했다. 우여곡절 끝에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 받아 그리스행을 준비하고 있던 가운데 이번에는 이다영이 가정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이다영의 남편이라고 밝힌 A씨는 이다영과 2018년 결혼했고, 이후 폭언과 폭력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이다영측은 이에 대해 "A씨는 이혼의 전제 조건으로 의뢰인이 결혼 전부터 소유한 부동산을 달라거나, 5억원을 달라는 등의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혼인생활에 관해 폭로하겠다는 등 의뢰인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반박했다. 각종 논란 속에서도 이다영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포스온라인은 "PAOK는 이재영과 이다영이 그리스에 도착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곧 그리스에 와서 PAOK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