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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도 당했다는 '다리 꼬기' 시비…급기야 주먹다짐까지 번졌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이낸셜뉴스] 대중교통 내부에서 다리를 꼰 채 앉아 옆 승객에게 불편을 주는 이른바 '다리 꼬기' 행태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좁은 좌석 공간에서 타인의 영역을 침범하는 비매너 행위가 일상의 불쾌감을 넘어 실제 폭행 시비로까지 번지는 등 공공예절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지하철 좌석 옆승객이 다리 꼬면, 신발 닿을까 '아슬아슬' 지난 5일 SNS '스레드'에는 지하철 좌석에서 한 승객이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사진과 함께 "제발 개념이란 걸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고발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승객은 청바지 차림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으며, 불쑥 튀어나온 흰색 운동화 앞코가 옆자리 승객의 검은색 바지에 닿을 듯 아슬아슬하게 밀착해 있었다.  해당 게시물이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대중교통 이용 중 겪었던 유사한 불편을 쏟아내며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다리를 꼰 사람의 신발 바닥에 바지가 닿아 먼지나 흙이 묻을까 봐 내내 신경이 곤두선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내가 편하자고 옆 사람과 맞은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건 엄연한 민폐"라며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나 좁은 좌석에서는 최소한의 기본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다리 꼬기' 갈등은 연예인의 일화로 언급될 만큼 일상적인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힌다. 배우 김희원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차 창가 좌석에서 몸을 웅크린 채 다리를 꼬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다리 꼬지 마세요. 불쾌합니다'라고 요구해 당황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좌석 이용 시 다리 자세가 타인에게 적잖은 시각적·공간적 부담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다리 꼬지말라" 실랑이 벌이던 남녀, 폭행 사건으로 번져 문제는 단순한 에티켓 논란을 넘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경찰은 과거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옆에 앉은 여성이 다리를 꼬았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고 주먹으로 어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검거한 바 있다. 당시 가해 남성은 피해 여성에게 "다리 꼬지 말라"며 실랑이를 벌이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 및 사회 전문가들은 '쩍벌(다리를 과하게 벌리는 행위)' 못지않게 '다리 꼬기' 역시 좁은 대중교통 내에서 타인의 신체적 경계를 침범하고 마찰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비매너 행동이라고 지적한다. 한 사회학 전문가는 "전동차 좌석 규격이 성인 남녀 기준으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다리를 꼬게 되면 신발 끝이 옆 승객의 하의를 오염시키거나 통로를 지나가는 승객의 통행을 방해하게 된다"며 "밀집도가 높은 대중교통에서는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기본 에티켓 준수가 갈등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문영진 기자

李대통령, 금융권 해킹에 "필요 인력 및 자원 신속·집중 투입"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최근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계 당국은 사건 경위를 신속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자원을 신속하게 집중 투입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부 해킹의 경우에는 인공지능(AI)이 활용된 정황도 드러나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특별한 능력이 없는 경우에도 해킹을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해킹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하고 피해 범위 또한 과거와 비교가 어려울 만큼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기업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각별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뒤에 사후 수습하는 방식으로는 이 날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제대로 대응하기가 어렵다"며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또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역량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민간 부문은 물론 국가 핵심 시스템 전반의 보안 체계를 조속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안 조치를 즉각 시행해 나가기 바란다"며 "속도가 생명이다. 기술 발전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대응이 따라가기가 어려운 정도인데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신속하게 역량을 갖추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도 좀 더 속도를 내주시면 좋겠다. 우리 사회의 보안 패러다임을 인공지능 시대에 맞게 전면 혁신해야 될 때"라며 "정교한 보안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서 강한 보안 의식도 갖추어야 한다.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민과 관의 기술과 제도 인식 전환에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재선충 피해목, 자원으로"...산림청-충남도 '산업화 방제' 협력

[파이낸셜뉴스] 소나무에 치명적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단순 폐기나 소각에 그치지 않고 고부가가치 목재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산업화 방제'가 본격 추진된다.  산림청과 충남도는 지난 5일 충남 태안군 산업화 방제 대상지에서 충남권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피해목의 단계적 이용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은식 산림청장, 박수현 충남도지사, 태안군수를 비롯해 합판·보드 업계, 원목생산업계, 산림조합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권 소나무재선충병의 산업화 방제 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고 산림자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충남권 산업화 방제 체계 구축 △피해목의 단계적 이용 활성화 △피해목의 원목 형태 이용을 위한 방제 방식의 선도적 확산 △충남도 공공건축 목조건축 활성화 및 피해목 도입 협력 △피해목 이동 과정에서의 예찰·모니터링 협력 등에서 협력하게된다.  '산업화 방제'는 피해목을 잘라내 방제 처리를 거친 뒤 제재목·보드·연료 등으로 단계적으로 활용, 방제 효과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거두는 방식이다. 단계적 이용은 목재를 제재목·보드 등 고부가가치 용도로 우선 쓰고 연료 등 저부가가치 용도는 후순위로 돌려, 탄소중립 기여와 경제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 원칙을 말한다.  피해목을 자원화하는 산업화 방제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방제 동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다만, 현장에서 안착하려면 해결할 과제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피해목은 이동이 엄격히 제한돼 있어 수집·운반 과정에서 매개충 확산을 차단할 철저한 관리가 필수이고, 훈증·가공 과정의 비용과 목재 품질 확보 문제도 풀어야 한다.  충남은 고부가가치 목재제품을 만드는 목재산업체는 물론 목재칩을 소비하는 발전업체가 관내와 인접 지역에 많아, 산업화 방제 모델을 선도적으로 확립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현장토론회에서는 충남도의 재선충병 방제 계획이 발표됐다.  기계화 벌채, 박스 차량과 그물망을 결합한 이동 방식, 대용량 훈증 등 산업화 방제에 필요한 다양한 방식도 시연됐다. 이 가운데 이동 방식은 박스를 그물망으로 감싸 매개충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 채 원목 형태로 옮기는 것으로, 연접하지 않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올해 8월 도입됐다. 대용량 훈증은 벌채 현장이나 인근 반출금지구역 노지에 피해목을 150㎥ 안팎으로 쌓아 약제를 투입하고, 14일 이상 지난 뒤 방제를 마쳐 목재로 쓰는 방식이다.  산림청은 이번 협약과 토론회를 계기로 선도적인 산업화 방제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방제 효율성을 높이고 산림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업화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한 위기를 가치 있는 목재자원으로 전환하는 절호의 기회"라며 "충남을 시작으로 전국에 확산해 소중한 산림을 보전하고, 국민이 숲으로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李대통령, "농어촌상생기금에 내년 예산 2000억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관련해 "최소한 정부가 약속한 1조원을 채울 수 있도록 일단 내년 예산에 2000억원을 재정에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대해 "1조원을 조성하기로 했는데 지금까지 3255억원이 적립됐다"며 "의무 적립이 아니고 자발적 적립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제대로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정부가 약속한 1조원을 채울 수 있도록 일단 내년 예산에 2000억원을 재정에서 투입하고 또 향후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서 대체적으로 1조원 이상을 적립하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80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연간 수출 1조달러 시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수출 대한민국의 신화를 쓰는 데 그동안 수많은 국민들과 기업인들의 노고가 있었다"며 "특히 잊어서는 안 될 분들이 있다. 바로 농업인들"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농어촌은 산업화와 수출 경제, 또 시장 개방 확대 과정에서 많은 부담과 희생을 감수했다"며 "그러나 그 희생에 상응하는 보상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개방에 따른 부담에 관해서도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는 일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면서도 "그로 인한 부담이 특정 부문과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일을 계속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FTA 체결에 따른 농민 피해 보완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다고 지적했다. 기금 확충에 대해서는 "정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아주 작은 조치"라며 "이익을 보는 분야에서 피해를 보는 분야로 지원이 적정하게 되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촌 소득 안전망과 관련해서 이 대통령은 "산지에서는 가격이 폭락하는데 도시 지역의 소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거나 오히려 올라가는 이런 기현상을 반드시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소득 지원에 대해서는 "지방 소멸을 막고 또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는 좋은 장치가 될 수도 있다"며 "퍼주기라든지 재정 낭비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어촌 지역의 필수 생활 서비스 확충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李대통령 "국감, 합리적 문제제기 겸허 수용…가짜뉴스·정치공세 지양"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오늘부터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다"면서 "정부는 국회의 합리적인 문제 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허하게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 국정감사 그러면 정부로서는 매우 부담스럽게 생각되기도 한다. 그러나 국정감사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주권자들을 대리해서 나라 운영 전반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 견제와 균형에 입각해서 국민 주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기도 하다"면서 "문제 제기를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행정 변화로 연결해 가야 되겠다"고 했다. 또 "이와 관련해서 얼마 전에 최근 5년 동안 국정감사에서 반복 지적된 사항들을 점검해서 309건의 제도와 정책 개선을 완료했다라는 정부 발표가 있었다"면서 "국정감사가 더 좋은 국정으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된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되는 사안들도 면밀하게 검토해서 정부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은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국회도 주권자가 부여한 소중한 권한을 정파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데 힘을 모아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근거 없는 가짜 뉴스나 또 소모적인 정치 공세를 지양하고 생산적인 비판과 책임 있는 대안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국민 삶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서 국회와 정부가 손을 맞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與, 김태규·이진숙 '5·18 논란'에 윤리특위 구성 박차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김태규·이진숙 의원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각종 논란이 발생하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김성회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리특위 구성과 관련해 여야 동수로 구성하는 안이 지난 2일 오후에 법안 형태로 한병도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해 의안과에 올라가 있다"며 "야당과 관련된 협상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최근 김 의원 발언 등, 윤리위에서 논의해야 할 사안이 많다"며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김 의원을) 원내수석대변인 직에서 사퇴시키는 등의 징계조치도 하고 있지 않다. 윤리위 구성에도 협조하지 않아서 저희가 좀 더 협상 속도를 내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해 7월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6명씩 총 12명으로 윤리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했으나, 당시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가 해당 합의를 뒤집으면서 결국 특위 구성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변인은 "(지난해 7월) 그때는 교섭단체 간 동수였을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여야 동수로 법안을 발의했으니 하나의 옵션이 생겼다. 전반적으로 여러 안을 마련해놓고 야당과 이야기 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형구 기자

김지용 청문회 14일..與지도부, '강경파' 제어력 시험대

[파이낸셜뉴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김 후보자를 놓고 여당 내 검찰개혁 강경파를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 지도부의 내부 조율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7일 행정안전위원회를 열어 인사청문계획서를 의결할 예정"이라며 "계획대로 의결되면 14일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당 내 불편한 기류는 여전하다. 행안위 소속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최근 김 후보자를 '소문이 이상한 사윗감'에 비유하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의 인사권은 존중하면서도 여당 역시 청문 과정에서 소극적으로 검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검찰개혁 강경론에 제동을 거는 메시지를 냈다. 김 대표는 당 유튜브 방송 '민티07'에서 "원래 검찰개혁을 강하게 주장했던 목소리에서 요구했던 부분들을 대부분 채우고 더 나간 부분들이 있다"며 "이제는 민생개혁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한 어떤 요구나 주장으로 전체 개혁의 진형과 대열, 전선, 대통령 리더십 자체에 대해서 훼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 그 부분은 당에서 조금 제어를 할 때도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이 검찰개혁 방향을 두고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조국혁신당 등의 주장을 직접 거론하자 당사자들이 반박에 나서는 등 여권 내부의 온도차도 표면화됐다. 김 의원은 "중수청을 법무부에 두는 방안이나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남겨두는 방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고 했고, 조국혁신당도 "당이 주장한 것은 '보완수사요구권'이지 보완수사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 인사청문회는 김 후보자의 적격성 검증과 함께 검찰개혁을 둘러싼 당내 이견을 지도부가 얼마나 조율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송지원 기자

AI가 바꿀 미래도시 한눈에..'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개막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이 바꿔놓을 미래도시의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스마트도시 박람회가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시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 개막식을 열고 오는 8일까지 사흘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Designing Life with AI)'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피지컬 AI와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이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해 330개 기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기업 312개, 기관 102개, 해외 도시 101곳 등 모두 515개 기업·기관·도시로 참여 범위가 확대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 현대자동차그룹 RAI연구소장을 비롯해 해외 도시 시장단, 주한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통 타악과 AI 로봇이 함께하는 무대로 시작됐다. 타악 퍼포먼스팀 '타고(TAGO)'와 마음AI의 로봇이 대북·장구 연주와 로봇의 움직임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기조연설에서 레이버트 소장은 로봇 기술이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와 차세대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위험 업무 대체 등 피지컬 AI가 도시와 일상에 가져올 변화도 제시했다. 전시의 핵심은 코엑스 A홀에 마련됐다. 세종대로와 양재·수서, 광화문, 한강, 서울역, 서울도서관, 북촌한옥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8개 공간을 무대로 미래도시의 모습을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피지컬 AI를 비롯해 AI 행정과 안전·돌봄, 모빌리티, 교육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2026 서울AI로봇쇼'가 열리는 B홀에서는 휴머노이드부터 착용형 로봇까지 다양한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이 일상과 안전 분야에서 로봇이 활용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 메이어스 포럼과 피지컬 AI 포럼을 비롯한 18개 국제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도 개막식에서 열렸다. 오 시장은 "AI가 시민의 하루를 어떻게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가치있게 바꿀 것인가가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이라며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로 이른 시민들의 이동을 돕고, 돌봄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으로 복지 현장의 손길을 보완하듯, 가장 차가운 기술로 가장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도시의 혁신이 다른 도시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세계 도시와 기업, 연구자들이 경험과 기술을 나누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성초롱 기자

부산시교육청 "내년부터 AI 활용해 논술 채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역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교육청은 6일 오전 시교육청 별관에서 '부산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도입 및 운영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출제부터 시험 시행, AI 자동채점, 교사 검수, 학생 피드백에 이르는 서·논술형 평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실천교사와 실천학교 운영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교 현장 보급과 활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착수보고회에 앞서 지난 2일 AI 자동채점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 평가 전문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또 인터넷 웹브라우저 및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IT전문 기업과도 협력해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원들의 평가 역량도 강화한다. AI 기반 시스템을 통해 교사의 출제·채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채점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돕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7월 고등학교 교사 287명을 대상으로 학생평가 전문가 기본 과정 연수를 운영, 성취평가제 이해와 서·논술형 문항 출제 역량을 높였다. 이어 8월 31일에는 실천교사 20명을 선발해 시스템을 활용한 문항 개발에 착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은 교사의 평가 부담을 줄이고 AI 채점의 일관성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을 확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수학 잘하는 초등생의 비밀'… 구몬학습, 8일 연산력·문해력 특강 라이브

[파이낸셜뉴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초등 수학 학습에서 연산력과 문해력이 갖는 중요성과 실전 공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원 구몬학습은 오는 8일 오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등 수학 학습법을 주제로 한 온라인 토크 콘서를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을 주제로 90분간 진행된다. 학년별 필수 연산력 단계를 점검하고, 최근 초등 교육 현장에서 강조되는 수학 문해력(읽는 힘)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주요 강연 내용은 △초등 수학 기초의 중요성 △연산 학습의 적정 시기 △수학 문제 해결을 위한 문해력의 역할 등 3가지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강연 직후에는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자녀 교육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시간 질의응답(Q&A) 시간도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사 출신이자 현재 대치동에서 수학 강사로 활동 중인 김설훈 대치설티수학연구소 대표가 나선다. 현장 공교육 경험과 대치동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자녀 교육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문가 초청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교육 정보와 학습 노하우를 지속해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자체교재로 학원 브랜드 가치 높인다'… 웅진세이브원, 맞춤 제작 프로모션

[파이낸셜뉴스] 웅진컴퍼스가 운영하는 학원 교재 관리 통합 솔루션 웅진세이브원이 학원과 공부방의 자체교재 제작 및 브랜딩을 지원하는 맞춤교재 제작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인 공부방부터 대형 학원까지 고유의 교육 노하우가 담긴 맞춤교재를 제작하고 이를 브랜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중 맞춤교재를 주문하면 교재 표지에 학원 로고 및 맞춤형 표지 디자인을 무료로 반영해 준다. 주문 규모에 따른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주문 시 학원 로고가 들어간 맞춤 노트 100권을 선물하며, 200만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는 맞춤 노트 200권과 학원 홍보용 X배너를 함께 증정한다. 웅진세이브원은 교재 주문, 학부모 결제 안내, 배송, 정산, 고객 지원 등 학원 교재 운영에 필요한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학원별 커리큘럼에 맞춘 자체교재 제작을 지원해 교육기관의 운영 부담을 낮추고 있다. 김대현 웅진세이브원 사업팀장은 "자체교재는 학원의 교육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브랜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맞춤교재 제작과 운영 부담을 줄이고 교육기관의 콘텐츠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며 상세 내용은 웅진세이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