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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사고 조사 4개월 연장

[파이낸셜뉴스] 부전~마산 복선전철 낙동1터널 붕괴사고 원인 규명이 당초 계획보다 4개월 더 연장된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지난 2020년 3월 발생한 부전~마산 복선전철 낙동1터널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를 보다 면밀하게 진행하기 위해 조사 기간을 오는 10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로 예정됐던 조사 기간은 총 8개월로 늘어나게 됐다. 사조위는 착수회의 이후 현장조사와 설계도서·기존 조사자료 검토, 전체회의 등을 통해 사고 원인과 잔여 피난연결통로 시공방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다만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터널 구조 안정성과 화재 안전성 검토, 시추조사 등 추가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사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사조위는 향후 설계·시공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전문 시공업체 및 관계자 청문 등을 실시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오영석 사조위 위원장은 "사고 지역의 지반 특성과 시공 현황 등 터널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피난연결통로 시공방안과 명확한 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도출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도로공사, 튀르키예서 역대 최대 해외도로 O&M 수주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도로 운영·유지관리(O&M)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지시간 지난 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과 말카라∼차나칼레 구간 대수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1860억원으로, 그동안 도로공사가 수주한 해외 도로 O&M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총연장 106㎞에 달하는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는 이스탄불과 차나칼레를 연결하는 왕복 6차로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2조6000억원 규모다. 도로공사는 건설 기간 동안 사전 운영 컨설팅을 수행하고, 2029년 개통 이후에는 현지 기업 리막과 함께 10년간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맡는다. 또 말카라∼차나칼레 구간에 대한 대수선 사업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에는 총연장 3563m의 세계 최장 현수교인 '1915차나칼레 대교'가 포함돼 있다. 이번 수주에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힘을 보탰다. 수출입은행이 사업 초기부터 금융 주선을 맡았고, 무역보험공사가 지원에 참여하면서 사업 규모 확대로 이어졌다. 이번 계약으로 도로공사의 튀르키예 내 누적 수주액은 약 3500억원으로 늘었다.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인프라 공기업과 공적 금융기관이 협력해 해외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며 "2030년까지 해외 도로 O&M 수주 1000㎞ 달성을 목표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고속도로 셀프주유소도 '도움 요청' 한 번에…QR 호출 서비스 도입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고속도로 셀프주유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QR 호출 주유도움 서비스'를 도입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재정 고속도로 셀프주유소 218개소에 비대면 호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교통약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주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용자는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거나, 안내된 연락처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호출이 접수되면 주유소 직원이 해당 차량의 주유 과정을 지원한다. 현재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 가운데 218곳(96%)이 셀프주유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교통약자의 접근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지역축제 효과 톡톡"…축제역 이용객 평균 32% 늘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역축제와 연계한 철도여행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축제 인근 철도역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지난 4~5월 열린 전국 18개 지역축제와 연계된 철도역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3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강원 영월역이었다. 올해 단종문화제 기간 영월역 이용객은 5518명으로 지난해 2117명보다 161% 늘었다. 전북 임실의 N장미축제 기간 임실역 이용객은 1918명으로 전년(890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강원 삼척 장미축제 기간 삼척역은 5989명이 이용해 78%,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 기간 곡성역은 3만1328명이 방문해 48% 각각 늘었다. 이 밖에도 보성 다향대축제(34%), 부산 밀페스티벌(19%), 남원 춘향제(9%),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제(9%) 등 주요 축제와 연계된 역에서도 이용객 증가세가 이어졌다. 코레일은 지난 4월부터 전국 역에 지역축제 안내 리플릿을 비치하고 QR 기반 축제 캘린더를 배포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 효과로 분석했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계절·권역에 맞춘 지역축제와 철도여행을 연계해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지역축제를 찾는 여행객이 늘면서 지역경제와 철도관광이 함께 활력을 얻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철도여행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도로공사 "처인휴게소 스타벅스 입점, 고객 선택권 다양화 위한 노력"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처인휴게소 내 스타벅스 입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고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 도로공사는 1일 "기존 휴게소의 천편일률적인 식사 및 간식 메뉴를 다변화하고, 커피 등 음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여달라는 국민과 국회의 개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유명맛집, 백년가게 등을 적극 유치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전국 215개 휴게소 중 유일하게 시범 입점된 처인휴게소의 스타벅스는 시중과 동일한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스타벅스 입점 당시 유명 커피 브랜드 유치 권장은 공사의 방침이었으나, 브랜드 선정은 사업시행자의 자의적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입찰 참여자들은 스타벅스 외에도 팀홀튼, 테라로사, 투썸플레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제안했다. 도로공사는 "스타벅스가 아닌 다른 브랜드를 제안한 참여자도 낙찰이 가능한 구조"였다며 특정 브랜드만 휴게소에 입점시킨 차원의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결과적으로 대기업 브랜드가 입점하게 된 점에는 "향후 보다 세밀한 정책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며 현재 진행 중인 휴게소 운영구조 개선을 통해 약자를 보호하고 소상공인과 상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수료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서소문 사고' 열차 차질 나흘째...운행률 73.7%로 하락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서울 도심 철도 운행 차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전체 열차 운행률은 73.7% 수준까지 떨어졌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735회에서 542회로 줄어 193회가 중지됐다. 고속열차(KTX·KTX-이음)는 383회 중 270회만 운행해 운행률은 70.5%를 기록했다. 행신~서울, 서울~청량리 구간은 113회의 운행이 중단됐다. 일반열차는 352회 중 272회만 운행돼 운행률 77.3%를 기록했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서울·용산·수원역을 시·종착역으로 운행한다. 무궁화호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대전역과 서대전역까지만 운행하며, 장항선 열차는 천안역까지만 다닌다. 코레일은 운행이 조정된 승차권에 대해서는 위약금 없이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시 복구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 전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도로공사, 고속도로 설계·감리 사업자 선정 전 과정 유튜브로 공개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설계·감리 용역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 전 과정을 공개한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 제도도 함께 도입한다. 28일 한국도로공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제안서 평가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정부의 공공 분야 부패 예방 기조에 맞춰 설계 용역 사업자 제안서 평가 과정을 유튜브로 공개하고, 국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제안서 평가 전용 유튜브 채널인 'ex-생생TV'를 개설했다. 첫 공개 대상은 이날 진행되는 고속국도 251호선 서대전~회덕 확장공사 타당성 및 기본설계 용역 평가다. 평가 과정은 업체 발표와 질의응답, 최종 결과 발표까지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생중계 종료 이후에도 영상을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이를 통해 평가 과정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 국민이 직접 평가 과정을 검증하는 '국민모니터링단'도 운영한다. 최근 구성된 국민소통단 60명 가운데 입찰·평가·청렴 분야에 관심과 역량을 갖춘 28명이 선발됐다. 국민모니터링단은 현장 참관뿐 아니라 제도 개선 의견 제시와 평가 체크리스트 작성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첫 활동은 서대전~회덕 구간 용역 평가부터 시작된다. 한편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 입찰 과정에서 정보를 유출하고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포착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4명과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 자회사 H&DE 대표 등을 수사 의뢰했다.  이에 도로공사는 자구책을 마련해 이번 평가 전과정 공개를 결정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공공기관 입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청렴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TS, 여름철 CNG·수소버스 2만2000대 특별점검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내압용기 파열과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압축천연가스(CNG)·수소버스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TS는 오는 8월 31일까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운수회사 등과 함께 전국 CNG·수소버스 2만2271대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운수회사 사전교육 △고위험 차량 집중관리 △감압충전 체계 개선 등 '3대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선 수소버스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정비·점검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TS는 수소버스 연료 특성과 누출 위험 지점 등을 집중 교육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위험 차량에 대한 집중 관리도 강화한다. 2017년 이후 생산된 CNG·수소버스 2만1001대는 운수회사와 지자체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고위험 결함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추가 정밀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부품 수급 문제로 운행량이 늘어난 2016년 이전 노후 버스 1270대는 국토부와 TS 특별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지난해 검사 불합격률이 높았던 운수회사 차량 771대도 TS 검사원이 전담 관리할 예정이다. 일부 CNG 버스에서 제기된 내압용기 부식 문제에 대해서는 용기를 직접 탈거해 검사하는 방식의 정밀점검도 도입한다. 감압충전 제도도 개선된다. TS는 그동안 여름철 모든 CNG 버스에 적용했던 '10% 감압충전 권고'를 사실상 폐기 단계인 Type-2 용기 장착 차량에만 제한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 남아 있는 Type-2 용기 장착 차량 4대만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존 20.7메가파스칼(MPa)보다 10% 낮은 18.6MPa로 감압 충전하게 된다. 나머지 차량은 별도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과학적 안전관리 방식이 적용된 이번 점검을 통해 수소·CNG 버스 운행과 관련된 현장 애로를 해소할 것"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국민이 친환경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S는  지난해에도 국토교통부, 지자체, 자동차 제작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시내버스 운수회사 등과 협력해 전국 수소·CNG 버스 2만1000여대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서소문 사고 여파 지속…열차 운행률 82.3%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일부 열차 운행 차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 운행률은 82.3%로, 예정된 683회 가운데 562회만 운행한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 운행률은 77.0%로 331회 중 255회만 운행되며, 일반열차는 87.2% 수준인 352회 중 307회만 운행한다. 현재 행신~서울, 서울~청량리 구간 KTX 운행은 중단된 상태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경부·호남·전라선에서 서울·용산·수원역을 시·종착역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무궁화호는 대전역과 서대전역 기준으로 운행 중이다. 장항선 열차는 천안역까지만 운행한다. 코레일은 운행 조정 승차권 환불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코레일톡 앱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서울~행신·청량리 KTX 운행 중단.. 정부 "30일 첫차부터 정상화 목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공사 중 발생한 붕괴사고 여파로 서울 도심 철도 운행 차질이 이틀째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을 목표로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 운행률은 80.8%로, 예정된 683회 가운데 552회만 운행됐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331회 중 245회(운행률은 74%)만 운행됐으며, 일반열차는 352회 중 307회(87.2%)가 운행됐다. 현재 서울~행신, 서울~청량리 구간 KTX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수원역까지만 다니고 있으며, 무궁화호는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기준으로 운행 중이다. 장항선 역시 천안역까지만 운행한다. 이번 사고는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과정에서 떨어진 구조물이 서울역~신촌역 구간 전 차선을 훼손하면서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서울역 북측 철도망 전반에 운행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현재 잔해 제거와 철도 시설복구를 진행 중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철도 시설복구는 현장 안전 확인, 구조물 안전성 점검, 전차선 복구 순으로 진행된다"며 "금요일(29일) 밤에 모든 작업이 끝나면 토요일(30일) 아침 첫차부터 운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복구작업은 강관비계 철거 이후 거더(기둥을 잇는 부재) 제거, 전차선 복구 순으로 진행된다. 김 국장은 "거더는 총 16개가 있는데 1∼15번 거더는 아직 철거가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하나씩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시공·구조·안전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코레일은 운행이 취소된 승차권에 대해 위약금 없이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며, 카드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하고 있다. 코레일은 "서울시 복구작업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계획이 추가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국토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복구…안전 확보 후 열차 운행 재개"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 안전 확보를 전제로 철도시설 복구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열차 정상운행 재개 시점은 구조물 안정성과 철도시설 상태 등을 종합 점검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27일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서울 서대문구 현장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차선 복구와 열차 운행 재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장 안전 확인과 구조물 안정성 점검을 우선 실시한 뒤 전차선 복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국장은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만큼 현장 안전 확보를 전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운행 재개 시점은 현장 안전성과 철도시설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열차 운행 차질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약 81% 수준이다. 고속열차는 행신~서울·용산 구간 운행 중단 영향으로 일부 열차가 운휴하거나 시·종착역이 조정됐다. 현재 운행률은 평시 대비 약 66% 수준이다. 일반열차 역시 일부 노선의 시·종착역을 서울·용산 대신 수원이나 대전 등으로 변경해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조정된 열차 운행계획과 예매 변경·환불 사항 등을 홈페이지와 역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역에서는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려는 승객 문의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철도 이용객 불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2시35분께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 중 구조물 일부가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경의선 신촌역~서울역 구간 인근 전차선에도 장애가 생겼다. 국토부는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건설안전 분야 중심의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철도 분야에서는 열차 운행 안정화와 철도시설 복구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코레일 "서소문 사고 여파 열차 운행률 80%"

[파이낸셜뉴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27일 열차 운행률이 80.8% 수준을 보이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일반열차 등 총 131회의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예정된 683회 가운데 552회만 운행돼 운행률은 80.8%를 기록했다. 서울역 북측 구간 전차선 단전 영향으로 일부 노선은 운행 구간도 축소됐다. 고속열차(KTX·KTX-이음)는 331회 가운데 245회만 운행되며 86회가 중지됐다. 특히 행신~서울, 서울~청량리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일반열차는 352회 중 307회만 운행해 45회 멈췄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수원역까지만 운행하며, 무궁화호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시·종착역으로 운행한다. 장항선 열차는 천안역까지만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운행 조정으로 취소되는 승차권 환불에는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신용카드 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의 사고 복구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 계획은 추가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에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여파…KTX·일반열차 131회 운행중지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27일 KTX와 일반열차 운행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도심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행신~서울 및 서울~청량리 구간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 683회 가운데 552회가 운행 중이다. 131회는 운행이 중지돼 전체 운행률은 80.8% 수준이다. 고속열차는 전체 255회 가운데 169회만 운행한다. 86회가 중지되면서 운행률은 66.3%로 집계됐다. 서울~행신 구간 운행은 중단됐다. KTX-이음 등 준고속열차는 76회 모두 운행 중이다. 다만 서울~청량리 구간은 운행하지 않는다. 일반열차는 전체 352회 가운데 307회가 운행 중이며 45회는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률은 87.2%다. ITX 경부·호남·전라선은 수원역을 시종착역으로 운행하고 있다. 장항선은 천안역, 무궁화호 경부·호남·전라선은 대전역까지만 운행한다. 코레일은 전날 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복구 작업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열차 운행 조정 계획을 안내한 바 있다. 서울 도심 철도망과 연결되는 구간에서 운행 차질이 이어지면서 수도권 출퇴근 수요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레일은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안내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서울~행신 KTX·경의선 서울~수색 운행 중단…서소문 붕괴 여파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코레일은 KTX와 일반열차 첫차부터 운행 계획을 조정했다. 코레일은 27일 서울~행신역 구간 KTX와 경의선 서울~수색 구간 운행을 첫차부터 중단했다. 지난 26일 발생한 사고 복구 작업이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조치를 취한 것이다. 사고는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과정에서 구조물이 떨어지며 발생했다. 낙하한 구조물이 서울역~신촌역 구간 전차선을 건드리면서 단전이 발생했고, 서울역 북쪽 방향 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현재 경부·호남선 KTX는 서울역과 용산역까지만 운행 중이며, 강릉선·중앙선 KTX는 청량리역을 기점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 평소 무정차 통과하던 역에도 임시 정차가 이뤄지면서 일부 열차 지연도 예상된다.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 구간,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EXPO 구간만 운행한다. 장항선은 익산~천안 구간으로 축소됐고,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모두 수원역까지만 운행한다. 코레일은 서울역 선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일반열차 운행 범위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신 방면 운행이 막힌 KTX 차량들이 서울역에 대기하게 되면서 선로 운영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다만 수도권 전철 가운데 1호선과 경의중앙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경의선은 문산~수색 구간만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서울시의 구조물 철거 및 복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전차선과 선로, 전기·신호 설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정상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급복구반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열차 이용 전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도로공사, 집중호우 대비 고속도로 비탈면·옹벽 안전점검

[파이낸셜뉴스]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이 집중호우로 붕괴 우려가 있는 고속도로 비탈면과 옹벽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 부사장은 26일 경부선 서울방면 20k 절토비탈면을 방문해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커진 만큼 취약 구간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공사는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비탈면·옹벽 2만5187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411개소는 시설물안전법상 재난 발생 위험이 높거나 재난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시설물로 분류돼 있다. 기후변화로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 발생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기준의 집중호우 발생 횟수는 1970년대 10회에서 1980~1990년대 17회, 2000~2010년대 23회, 2020년대 들어 31회로 늘었다. 박 부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비탈면과 옹벽의 안전관리가 중요해졌다"며 "풍수해 기간 전 취약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빈틈없이 대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다음 달 19일까지 고속도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노후도·위험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 재난 취약 및 사고 우려 시설물 총 124개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