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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망 계획부터 승인까지…대광위 '원스톱' 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사업의 계획 수립부터 사업 승인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승인·변경 승인·고시 권한을 대광위로 이관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법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시철도 사업은 지방정부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면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고,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지원과 기본계획·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는 대광위가 맡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개정으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권한까지 대광위로 넘어가면서 계획 수립부터 기본계획과 사업계획 승인까지 전 과정을 한 기관이 담당하게 된다. 적용 대상은 수도권과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전주권 등 대도시권에 포함되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국토부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후속 절차까지 일관된 관리가 가능해져 행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사업 간 연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권한 위임으로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사업의 전 과정을 대광위에서 책임지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시철도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도로공사,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 대상 '경차·택시'까지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 단말기 구매 지원 대상을 경차와 택시까지 확대하며 이용 활성화와 운전자 부담 경감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경차와 택시를 비롯한 총 6만5000대에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비용 17억8000만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돼 지난해까지 약 446억원을 투입해 295만대의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는 기존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통행료 감면 대상자와 사용 기간 5년 이상인 노후 단말기 이용자에 더해 경차와 택시 운전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지원 금액은 장애인·국가유공자 7만원, 노후 일반 단말기 4만원, 노후 지문 단말기 1만5000원, 택시 3만원, 경차 1만5000원이다. 경차는 기존에 지원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하며, 택시는 최근 5년 이내 지원 이력이 없는 개인택시와 중소법인택시가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지원 유형과 단말기 모델을 선택한 뒤 제조사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거나 전국 42개 하이패스 단말기 특판장을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철도공단, 설계심의위원 135명 위촉…"공정 입찰 문화 조성"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이 철도 건설의 안전성과 설계 품질 제고를 위해 설계심의분과위원 135명을 새로 위촉했다. 철도공단은 지난 2일 제12기 기술 자문 설계심의분과위원 135명을 위촉하고, 공정한 설계심의 체계 구축을 위한 청렴 결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올해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철도계획과 토목구조 등 9개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공단이 발주하는 기술형 입찰공사의 설계도서 평가를 맡는다. 철도공단은 이날 청렴 서약식을 열고 입찰 참가자와 심의위원 간 비리 근절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청렴 신고포상제' 운영 기준과 개정 예정 사항을 공유했다. 설계심의분과위원들은 이달 남부내륙철도 제10공구 기본설계 기술제안과 오는 9월 제1·7·9공구 실시설계 기술제안 공사의 설계심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는 전체 14개 공구 가운데 10개 공구가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나머지 4개 공구는 올해 설계심의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설계심의는 철도 건설의 안전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높은 전문성과 청렴 의식을 바탕으로 공정한 입찰문화 조성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농촌투어패스' 출시…열차 반값에 촌캉스

[파이낸셜뉴스] 올여름 기차를 타고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며 농촌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결합상품이 출시된다.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부터 '지역사랑 철도여행×농촌투어패스'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열차 운임을 50% 할인하는 '지역사랑 철도여행'과 농촌 체험, 음식, 관광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대상 지역을 기존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했다. 여행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하고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 지역은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7개 권역의 20개 인구감소지역이다. 강원은 삼척·영월·정선·횡성, 충북은 괴산·옥천·제천, 충남은 공주·논산·보령, 전북은 남원·익산·정읍, 전남은 고흥·함평, 경북은 안동·영주·영천·의성, 경남은 밀양이 포함됐다. 상품은 당일형과 1박 2일형으로 구성된다. 왕복 열차 운임의 절반 가격에 권역별 농촌투어패스 요금을 더해 이용할 수 있다. 패스를 이용하면 승마와 원예, 전통주 만들기 등 농촌 체험은 물론 관광지와 지역 맛집도 정해진 시간 또는 횟수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품은 열차 승차일 기준 1개월 전부터 5일 전까지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패스는 구매 후 3일 이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제공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코레일 자회사 5→3곳 통합체제로 운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가 현재 5개사에서 3개사 체제로 통합된다. 고객서비스와 유통·물류, 유지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철도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코레일 자회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방안'이 심의·의결됐다. 이에 따라 기존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등 5개 자회사는 △고객서비스(코레일관광개발·코레일네트웍스) △유통·물류(코레일유통·코레일로지스) △유지관리(코레일테크) 등 전문 3개사 체계로 개편된다. 정부는 이번 통합으로 역무·승무·관광 서비스를 하나의 창구에서 제공하고 철도 중심의 공공 유통·물류망을 구축하는 한편 시설과 차량 유지관리 전문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중복 기능을 줄이는 동시에 철도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기관 통합 절차를 마친 뒤 통합 자회사를 중심으로 세부 업무와 기능을 조정할 예정이다. 중복 업무는 연계·통합하고 고객 편의와 직접 관련성이 낮은 사업은 재구조화해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이후에도 노사정협의체를 계속 운영하며 자회사 직원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고용승계 원칙에 따라 고용안정도 유지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코레일 자회사 5곳→3곳 통합…고객서비스·유통물류·유지관리로 재편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가 현재 5개사에서 3개사 체제로 통합된다. 고객서비스와 유통·물류, 유지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철도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코레일 자회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방안'이 심의·의결됐다. 이에 따라 기존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등 5개 자회사는 △고객서비스(코레일관광개발·코레일네트웍스) △유통·물류(코레일유통·코레일로지스) △유지관리(코레일테크) 등 전문 3개사 체계로 개편된다. 정부는 이번 통합으로 역무·승무·관광 서비스를 하나의 창구에서 제공하고 철도 중심의 공공 유통·물류망을 구축하는 한편 시설과 차량 유지관리 전문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중복 기능을 줄이는 동시에 철도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기관 통합 절차를 마친 뒤 통합 자회사를 중심으로 세부 업무와 기능을 조정할 예정이다. 중복 업무는 연계·통합하고 고객 편의와 직접 관련성이 낮은 사업은 재구조화해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이후에도 노사정협의체를 계속 운영하며 자회사 직원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고용승계 원칙에 따라 고용안정도 유지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코레일, 차세대 KTX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이 국민 의견을 반영한 차세대 KTX 설계에 나선다. 3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차세대 KTX(EMU-320)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2004년 운행을 시작한 KTX-1을 대체할 차세대 고속열차는 2032년부터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차내 시설 △서비스 △안전 시스템이다. 고속열차를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이나 개선 아이디어, 새로운 서비스 제안 등을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이용자 경험을 실제 차량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코레일은 심사를 거쳐 9월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상에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50여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은 실효성 등을 고려해 향후 차세대 KTX 제작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는 7월 3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받는다. 정광교 코레일 영업부문장은 "철도 이용 트렌드가 단순한 이동에서 여정의 경험과 가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새로운 KTX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행복청,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검토 착수

[파이낸셜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가상징구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여부를 검토하는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9일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국지도 96호선은 행복도시 남서측과 국가상징구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다. 현재 일부 구간은 선형이 굴곡져 통행거리가 길고 문화재와 하천 등 주변 여건으로 도로 구조 개선에도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이 수행하며 사업비는 2억5700만원,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지하차도 신설을 비롯해 지상교차 개선, 교량 설치, 현행 유지 등 다양한 대안을 비교·분석하고 교통 개선 효과와 사업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도로 확장 등 주변 교통망 개선 방안도 함께 살펴본다. 행복청은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실행 가능한 교통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SRT,무임승차 단속 확대…기동검표단 투입

[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SR이 무임승차 근절을 위해 특별 기동검표단을 투입하고 검표 구간을 수서~오송 전 구간으로 확대한다. SR은 7월 1일부터 부정승차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기존 오송~평택지제 구간에서 이뤄지던 특별검표를 평택지제~동탄 구간까지 확대해 수서~오송 전 구간에서 진행한다. 그동안 이용객이 많아 검표 사각지대로 지적됐던 구간까지 단속 범위를 넓혀 고객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별 기동검표단은 출퇴근 시간대 열차에 집중 배치된다. 4인 1조로 운영되며 1호차와 8호차에서 동시에 검표를 시작해 단거리 구간 내 무임승차를 집중 단속한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정당한 승차권 이용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환경을 만든다"며 "이번 집중단속으로 무임승차 시도를 근절하고 올바른 승차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SR, 트램 운전면허 일반인 교육생 모집

[파이낸셜뉴스] 에스알(SR)이 국내 유일의 노면전차(트램) 운전면허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일반인 교육생을 모집한다. 29일 SR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7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56일간 경기 화성시 SRT 동탄역사 지하 4층 운전교육센터에서 '노면전차 운전면허교육' 일반인반을 운영한다. SR 운전교육센터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가를 받은 노면전차 운전면허 전문 교육훈련기관이다. 교육은 관련 법령과 이론을 비롯해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운전 실습, 이례 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조치 훈련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하고 노면전차 운전면허를 취득하면 향후 개통을 앞둔 위례선과 울산, 대전 등 전국 노면전차 운영사 취업 자격을 갖추게 된다. 다만 이번 과정은 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으로 SR 채용과는 무관하다. 지원 자격은 도로교통법상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철도안전법상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지원자는 사전에 철도안전법 지정기관에서 운전면허 신체검사와 적성검사에 합격해야 한다. 모집 정원을 초과하면 7월 5일 실시하는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7월 2일 오후 6시까지 교육생 선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 대상자는 7월 3일, 최종 합격자는 7월 6일 오후 2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SR, 신형 SRT 기념상품 16종 출시

[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SR이 철도의 날을 맞아 차세대 고속열차 EMU-320을 모티브로 한 굿즈 1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실제 열차의 비상열림 장치를 본뜬 '클릭커'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출시하며 철도 팬 공략에 나섰다. SR은 내년 도입 예정인 신형 고속열차 EMU-320의 디자인과 이미지를 반영한 SRT 굿즈 신제품 16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티셔츠와 머그컵, 멀티클리너를 비롯해 마그넷, 마스킹테이프,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신형 열차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다양한 디자인에 담아 일상에서도 SRT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서울역 연장 운행을 기념한 '수서역·서울역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도 함께 출시됐다. 수서역과 서울역, SRT 열차를 한 세트로 구성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금박 키링은 전통 로프 매듭 방식을 적용해 한국적인 디자인을 강조했고, 숄더백에는 우표 콘셉트의 일러스트를 적용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눈길을 끄는 제품은 'SRT 비상열림 장치 클릭커'다. 실제 열차 비상열림 장치를 본떠 제작했으며 클릭감과 LED 조명을 구현해 스트레스 해소용 이색 굿즈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냉장고나 칠판 등에 부착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수서역 철도굿즈 매장 '샵 에스알티(SHOP SRT)'를 비롯해 온라인 코이로샵과 철도굿즈 플랫폼 '소셜 레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 선보이는 굿즈와 함께 일상 속에서도 SRT와 함께하는 순간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코레일, 전동차 입찰 참여업체 대상 '청렴 브리핑'…전관예우 근절 나서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동차 구매사업 입찰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코레일은 전동차 144칸 구매사업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전관예우 근절을 위한 '청렴 브리핑'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청렴 브리핑은 철도차량 구매사업을 총괄하는 부서장이 입찰 참여업체 관계자들에게 공정계약 원칙과 전관예우 차단 의지를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신규 계약제도다. 브리핑에서는 전관예우와 부당 청탁 차단 방안,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적용 사례를 비롯해 공정한 계약 이행 원칙 등을 안내했다. 또 납품 지연 등 계약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도 전달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4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전관예우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퇴직 임직원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재취업 관리와 퇴직자 접촉 통제, 계약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며 계약·납품 전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추진 중이다. 차재환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입찰부터 계약, 납품까지 모든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청렴한 철도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에스알, 국내 최장 율현터널 수직구 합동점검…재난 대응체계 강화

[파이낸셜뉴스] 에스알(SR)이 국내 최장 철도터널인 율현터널의 비상대피시설을 점검하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26일 SR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성남소방서와 함께 율현터널 내 수직구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총 연장 50.3㎞의 율현터널에서 화재나 열차 운행 중단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객 대피로 역할을 하는 수직구의 주요 시설이 정상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수직구는 대심도 터널과 지상을 연결하는 구조물이다. 평상시에는 터널 내부 환기와 공기 순환을 담당하고, 비상 시에는 승객들의 신속한 탈출 통로로 활용된다. 철도 대심도 터널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대피 체계가 안전 확보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소방당국 간 합동 점검과 공조 체계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SR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비상대피시설의 유효성을 다시 확인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구조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왕국 SR 대표이사는 "대심도 터널 사고는 초기 대응과 대피시설 작동 여부가 승객 안전을 좌우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 점검과 훈련으로 안전한 철도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코레일 철도박물관, '달리는 식탁' 기획전

[파이낸셜뉴스] 코레일 철도박물관이 기차 안 먹거리의 변천사를 돌아보는 특별 기획전을 연다.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경기 의왕 철도박물관에서 '달리는 식탁, 기차 안 식문화'를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1908년 운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경부선 식당차부터 현재 KTX 자동판매기에 이르기까지 120여 년의 철도 먹거리 문화를 소개한다. 전시장에서는 △식당차와 스낵카 △간식카트 △시대별 도시락과 인기 간식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에서 판매원이 끌던 간식카트를 실물 형태로 재현했으며, 오징어와 사이다 등 기차 여행의 추억을 담은 간식을 입체 영상으로 구현해 대형 스크린에서 선보인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말에는 '내가 만드는 기차카트' 체험 프로그램도 하루 2회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음식 모양 교구를 활용해 직접 카트를 꾸밀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철도 여행의 추억을 담은 먹거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전시 해설은 평일 하루 2회, 주말 하루 4회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배은선 코레일 철도박물관장은 "철도의 날을 맞아 일상 속 철도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코레일, 서울서 UIC 아태총회 개최…철도 안전·AI 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철도기구인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지역 철도기관들이 서울에 모여 철도 안전과 인공지능(AI) 기반 운영체계 도입,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UIC 아태지역 의장기관으로서 지역 철도 협력을 주도한다. 코레일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에서 '제40차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 및 제26차 경영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총회에는 김태승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프랑소와 다벤느 UIC 사무총장, 사티쉬 쿠마르 인도철도 사장 등 8개국 철도기관 대표와 관계자 6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김 사장은 총회를 주재하며 아태지역 재정·예산과 협력 프로젝트, 차기 임원진 선출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AI 기반 안전관리 고도화와 회원기관 간 정기적인 교류 확대를 제안하며 철도 안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인도철도와 중국철도 관계자들과 만나 유라시아 대륙철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오는 26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고양 KTX 차량기지와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 견학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 철도의 차량 유지보수 체계와 열차 관제 시스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이번 총회가 아태지역 철도의 공동 발전과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UIC 아태지역 의장기관으로서 철도 안전과 혁신을 위해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