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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할 필요 없다"…ETF 500조 시대, 다시 뜨는 '운용사 전문화'

[파이낸셜뉴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500조원대로 커지면서 자산운용업계의 경쟁 공식도 달라지고 있다. 주식·채권·ETF·머니마켓펀드(MMF)까지 한 회사가 모두 끌어안던 '종합운용사' 모델에서 벗어나 잘하는 영역에 인력과 자원을 집중하는 전문화 전략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단행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사업 재�

삼성바이오로직스 3조 유증에...시장은 '갸우뚱'

삼성바이오로직스 3조 유증에...시장은 '갸우뚱'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독 자금조달 카드로 꺼내들었지만, 사업 진행 상황과 중장기 성장 로드맵에 대한 시장의 공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주주에게 먼저 손을 벌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달 목적은 분명한 반면, 그 돈이 향할 15조4000억원 규모 투자계획의 설득력은 아직 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시장 "삼성

'AA-' 강등 압박 SK지오센트릭, 공모채 시장 시험대

'AA-' 강등 압박 SK지오센트릭, 공모채 시장 시험대

[파이낸셜뉴스] 신용등급 강등 압박을 받고 있는 SK지오센트릭이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올해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AA-' 신용등급에 붙은 '부정적(Negative)' 전망은 여전하다. 하반기 실적과 차입금 감축 여부가 향후 신용도를 가를 전망인 가운데 최대 16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기관투자자들의 평가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31일 �

데이터센터 떼는 SKB…'AA' 신용도 영향은

데이터센터 떼는 SKB…'AA' 신용도 영향은

[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가 미래 성장동력인 데이터센터 사업을 떼어내지만 'AA'급 신용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성장성은 다소 낮아지는 대신 1조2000억원 규모의 차입금과 대규모 투자부담까지 신설법인으로 함께 넘어가기 때문이다. 성장사업 분리에 따른 부담을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하는 셈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31일 보고서에서 "SK브로드

15조 군인공제회 수장 바뀐다…차기 이사장 '非육사' 부상

15조 군인공제회 수장 바뀐다…차기 이사장 '非육사' 부상

[파이낸셜뉴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임기를 남겨두고 전격 사의를 표명하면서 15조원대 자산을 굴리는 군인공제회의 차기 수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임 선임까지 최소 3개월가량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차기 이사장 후보군을 육군사관학교 출신에 국한하지 않고 폭넓게 검토할 가능성이 거론돼 주목된다. 31일 투

삼성 이어 日세콤까지?…FCP, 에스원 '경영권 M&A' 나서나

삼성 이어 日세콤까지?…FCP, 에스원 '경영권 M&A' 나서나

[파이낸셜뉴스] 국내 기업을 상대로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온 싱가포르계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털파트너스(FCP)가 에스원에서는 한발 더 나아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삼성 계열사들이 보유한 에스원 지분을 9000억원 넘게 주고 직접 사겠다고 나선 데 이어 최대주주인 일본 세콤(Secom) 지분까지 추가 확보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삼성 측이 지분 매�

신규진입 막힌 '수도권 의료법인' 매물로…능곡의료재단 새 주인 찾기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시흥시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능곡의료재단이 회생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신규 의료법인 설립과 병상 공급 문턱이 높아진 수도권에서 기존 의료법인과 병상 인허가를 확보할 수 있는 거래라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31일 투자은행(IB)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능곡의료재단은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

'수천억 차입금' SK어드밴스드, 하반기 수익성 저하 어쩌나

'수천억 차입금' SK어드밴스드, 하반기 수익성 저하 어쩌나

[파이낸셜뉴스] 프로필렌 단일 품목에 실적을 기대고 있는 SK어드밴스드가 5000억원에 육박하는 차입금 부담을 안은 채 하반기 수익성 저하 국면을 맞았다. 상반기 반짝 흑자를 이끈 프로필렌·프로판 스프레드 개선이 일시적 공급 제약에 따른 결과로 판단되면서, 연내 만기가 몰린 회사채 차환과 유동성 대응이 시험대에 올랐다. SK어드밴스드, 4년간 영업적자·지원 �

연다예 EQT 대표

연다예 EQT 대표 "학계·산업계·미래 인재 연결"…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후원

[파이낸셜뉴스] 연다예 EQT 프라이빗캐피탈 한국 대표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학계와 산업계, 미래 인재를 연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EQT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는 오는 9월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

고려아연 '자금집행 검증론' 힘 실은 KCGS…MBK 명분 얻었다

고려아연 '자금집행 검증론' 힘 실은 KCGS…MBK 명분 얻었다

[파이낸셜뉴스] 내달 9일로 다가온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영풍·MBK파트너스가 제기해온 '독립적 감사 필요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내 대표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영풍·MBK 측 박유경 감사위원 후보에 찬성하고 고려아연 측 백인규 후보에는 반대를 권고하면서다. 특히 KCGS가 원아시아펀드 투자와 이그니오홀딩스 인수, 대규모 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