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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120명만" 장소 특정형 클래식 음악회 '죽음과 소녀 콘서트'...세종 인스피레이션
[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계단부터 로비 그리고 VIP룸까지 세종문화회관 곳곳을 거니며, 슈베르트를 온몸으로 감각하는 장소 특정형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17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극장을 새로운 예술 경험의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기획 시리즈 '세종 인스피레이션'의 일환으로 '죽음과 소녀 콘서트'를 오는 27일 연다. 음악은 더 이상 무대 위에서만 울리지 않는다. 관객이 걷는 공간, 머무는 어둠, 다음 연주자를 향해 이동하는 시간까지 모두 하나의 감상 경험이 된다. 이번 '죽음과 소녀 콘서트'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발레단이 선보이는 더블 빌 〈죽음과 소녀〉를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한 감각적 예습이기도 하다. 유럽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크리스티안 슈푹, 알렉산더 에크만이 안무가로 참여하여 슈베르트 음악에 담긴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표현할 예정이다. 슈베르트가 1824년에 작곡한 현악 4중주 제14번 d단조 '죽음과 소녀'는 당시 그의 육체적 고통과 고독, 죽음에 대한 예민한 감각이 응축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짙은 비극성과 팽팽한 긴장, 그 끝에 도달하는 정제된 평온은 이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서양 음악사의 중요한 레퍼토리로 자리해왔다. 전문 음악 단체 '프렌즈오브뮤직'의 현악 4중주 앙상블로 바이올린 임도경·최정민, 비올라 이해수, 첼로 홍채원이 연주를 맡는다. 공연 전에는 음악평론가 나성인이 슈베르트의 삶과 '죽음과 소녀'에 담긴 음악적 의미를 해설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는 세종 시즌 구독자와 세종S멤버십 회원을 위한 선예매가 진행되며, 23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티켓 판매 정원은 120명이다. 서울시발레단 '죽음과 소녀' 8월 공연 서울시발레단은 오는 8월 창단 2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 '죽음과 소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발레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외부 극장에서 개최하는 정기공연으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죽음과 소녀'는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과 크리스티안 슈푹의 작품을 더블 빌 형식으로 선보인다. 두 안무가는 모두 프란츠 슈베르트의 대표곡 '죽음과 소녀'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들었다. 크리스티안 슈푹의 '다스 지브테 블라우(Das siebte Blau·일곱 번째 파랑)'와 알렉산더 에크만의 '칵티(Cacti·선인장)'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창단 2주년을 기념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무용수들도 대거 참여한다. '다스 지브테 블라우'에는 드레스덴 젬퍼오퍼발레단 수석무용수 강효정과 취리히발레단 솔리스트 임수정이 출연한다. '칵티'에는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 리드 수석무용수 이상은과 지난 4월 서울시발레단 발레마스터로 합류한 리앙 시후아이가 무대에 오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새책] 진심은 언제나 이긴다… 연봉 15억 보험왕의 30년 영업 철학
[파이낸셜뉴스] 30년 전 우유 판촉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연봉 15억 보험왕에 오른 여성이 있다. 에이플러스에셋 안말례 마케팅수석부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안 수석부사장은 최근 '진심은 언제나 이긴다'(마음의숲)를 출간해 대한민국 상위 0.01% 보험설계사인 자신의 삶을 풀어냈다. 책은 단순한 영업 기술서나 성공 공식의 나열이 아니다. 1996년 남편의 학비와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우유 판촉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저자가 연봉 15억의 보험왕에 이르기까지, 넘어지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한 여성의 삶의 태도를 담았다. 안 수석부사장의 이력은 국내 보험 업계에서도 전무후무한 수준이다. '슈퍼챔피언 11년 연속 달성', '매주 15건 계약(15W) 728주 연속 달성', 'MDRT 27회·TOT 25회 연속 달성'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영업을 숫자가 아닌 '사람'과 '신뢰의 축적'으로 정의한다. 책에는 초창기 실적에 급급해 지인에게 무리하게 영업을 하다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반성했던 일, 아무도 계약하지 않던 황등마을에서 95% 계약률을 달성한 일 등 현장의 생생한 에피소드가 담겼다. 저자가 30년간 지켜온 6가지 '진심 원칙'도 최초로 공개한다. △고객의 속도에 맞추기 △끝까지 듣기 △상대를 특별한 존재로 만들기 △최고에게 배우기 △안주하지 않기 △꾸준히 오래 가기 등이다. 저자는 "조르지 않고 스며들었고, 설득하지 않고 기다렸다"고 고백한다. 문전박대를 당하던 초보 설계사에서 최고 마케팅수석부사장이 되기까지, 정성이 왜 배신하지 않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안 수석부사장은 "정답이 없는 삶의 길목에서 방황하거나, 잠시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고 싶은 경력단절 여성과 초보자들에게 결국 진심을 다하면 언제나 통한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가장 현실적인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집필 계기를 밝혔다. 현재 그가 이끄는 에이플러스에셋 호남본부 익산사업단은 설계사 80명과 함께 회사에서 두 번째로 큰 점포로 성장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호텔 소식] 롯데호텔 부산, 주말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등
[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 부산, 주말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롯데호텔 부산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심신 회복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주말 호텔 6층 피트니스 내 GX룸에서 웰니스 클래스 '숨 그리고 선'을 운영한다. 클래스는 총 8회로 오전 9시 30분부터 50분간 진행되며 클래식 발레부터 소도구 필라테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업 몰입도를 높이고 일상에서도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회차별 맞춤 브랜드 기프트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이상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며 강습의 집중도를 고려해 회차별 선착순 10명으로 운영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2026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참여=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는 18일 개최되는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KISF)'의 공식 호텔로 나선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스타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투숙을 지원하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KISF는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행사로 출발해 지난해 독립 행사로 확대·개편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축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며 전 세계 OTT 시리즈와 버라이어티, 엔터테크, 숏폼 등 스트리밍 기반 콘텐츠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이후 30년간 공식 본부호텔로 참여하며 영화제의 성장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골프 대회인 'LIV 골프 코리아'의 공식 호텔로 지정돼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투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cyer1227@fnnews.com 최예라 기자

'벌써 10년' 2026 부산원아페, 최종 라인업 공개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아시아 최대 K팝 축제 '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원아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최 측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17일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오는 20일 화명생태공원에서 파크콘서트부터 먼저 시작해 27~28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메인 무대인 Big 콘서트를 개최한다. 먼저 20일 열리는 파크콘서트는 오후 1시부터 마련된다. 로컬 뮤지션 밴드기린, 해서웨이의 무대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발라드 TOP6, 이무진, 자이언티가 낙동강을 배경으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파크콘서트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힐링을 위해 무료로 공연을 개방한다. 별도 예매 없이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공연과 푸드 부스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어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ig 콘서트는 먼저 27일 악뮤, 에잇턴, 유노윤호, 크래비티, 키키, 트레저, 하츠웨이브, 해찬(NCT), 닉시가 출전한다. 28일에는 라이즈, 아이덴티티, 에반, 이영지, 장한음, 킥플립, 트리플에스, 하츠투하츠, 김소희가 출연한다. 국내외 K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티켓은 놀(NOL)과 놀 티켓(NOL ticket)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K팝 공연을 넘어 부산만의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와 글로벌 K-문화를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내부와 공연장 입구를 연결하는 하늘길 일대에는 신인 뮤지션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 미식·뷰티·패션 등 부산의 라이프스타일과 K-문화가 함께하는 전시 체험존, 영화로 보는 부산,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웹툰 행사, 아티스트 픽 부산 관광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올해 원아페는 K-팝 공연을 비롯해 전시·체험 프로그램, 미식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부산 대표 뮤직페스티벌"이라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공연과 함께 부산의 문화와 관광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에서 특별한 한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원아페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는 프로야구 경기와 일정이 겹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공연장을 찾는 시민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닿기만 해도 눈물이 왈칵?…여성 덮친 '슬픈 유두 증후군'이 뭐길래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유두에 무언가 스치거나 닿을 때마다 설명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이나 절망감을 느낀다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이 현상에 '슬픈 유두 증후군'이라는 이름까지 붙었다. 경험자들은 이 감정을 "명치끝이 푹 꺼지는 기분", "설명할 수 없는 압도적인 슬픔과 죄책감", 심지어 "향수병"과 같다고 묘사한다. 1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문의들은 이 기이한 증후군이 모유 수유 여성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특정 질환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모성 건강 기업 '심플리페드(SimpliFed)'의 수석 의료 책임자인 멜리사 월시 박사는 이를 '불쾌한 젖사출반사'라는 생리학적 현상으로 설명했다. 웰시 박사는 "증상의 핵심은 호르몬의 급격한 요동에 있다"면서 "모유가 배출될 때 우리 뇌에서는 젖을 밀어내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급증하는 반면, 신체의 '행복 분자'로 불리는 '도파민' 수치는 곤두박질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유 생산을 촉진하는 '프로락틴' 호르몬을 늘리기 위해 도파민의 급감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롱아일랜드 유방 축소 외과의 수석 성형외과 전문의인 아리 호샨더 박사는 여성의 유두와 유륜 복합체가 신체에서 신경이 가장 밀집된 구조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경험자들이 묘사하는 압도적인 우울감은 바로 이 도파민 수치의 급격한 저하가 촘촘한 신경망을 통해 유독 강하게 체감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호르몬의 롤러코스터는 일시적으로 깊은 슬픔이나 죄책감, 두려움의 파도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월시 박사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수치가 다시 안정을 되찾으면 증상 역시 언제 그랬냐는 듯 빠르게 사라진다"면서 "이 증후군은 치료가 필요한 지속적인 산후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는 명백히 다른 자연스러운 '생리학적 반사 작용'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수유 경험이 없는 여성은 왜 겪을까? 그렇다면 모유 수유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여성들이 동일한 감정을 호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월시 박사는 "이 질문은 임상적인 답변이 필요하지만, 아직 연구가 여성들의 실제 경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한 연구에 따르면, 수유 중이 아닌 여성이라도 유두가 자극을 받으면 옥시토신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유 경험이 없는 여성에게도 동일한 도파민 저하 메커니즘이 생물학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일부 전문가는 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의 경우 심리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방암 전문의이자 관련 저서를 집필한 로렌 루크 박사는 "이러한 유두 자극의 근본적인 원인은 단순한 물리적 자극이라기보다 스트레스 수준, 과거의 경험, 개인의 신경학적 민감도, 호르몬의 영향과 더 밀접하게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슬픈 유두 증후군'이 개인의 정신적 결함이 아닌 호르몬이나 신경학적 요인에 의한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큰 치료 효과와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사진전으로 팬 만난 '골드랜드' 박보영…F1 찾은 '호프' 정호연
[파이낸셜뉴스] 배우 박보영과 정호연이 각각 사진전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대중과 만났다. 데뷔 20주년 기념 사진전으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박보영은 수익금 전액 기부 소식을 전했고, 정호연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인 F1 모나코 그랑프리에 참석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박보영 데뷔 20주년 사진전 성료 박보영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프로젝트 '섬웨어 인 비트윈(Somewhere in Between)'이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보영의 미공개 사진들로 구성된 이번 사진전은 지난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렸다. 전시에서는 미공개 컷을 비롯해 박보영이 작품 활동을 하며 직접 간직해온 대본과 소장품 등이 공개됐다. 최근 '미지의 서울' 등 작품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온 박보영은 이번 전시 역시 같은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을 하며 타인의 삶과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점점 커졌다"며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기부된다. 박보영은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골드랜드'로 대중과 만났다. 정호연, F1에서 글로벌 행보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호프' 공개를 앞둔 배우 정호연은 지난 6~8일 모나코에서 열린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포뮬러1 루이 비통 모나코 그랑프리 2026'에 참석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호연은 루이 비통의 공식 초청으로 F1 모나코 그랑프리 일정을 소화했다. 행사 기간 루이 비통 라운지에서 예선 경기를 관람한 데 이어, 레이스 당일에는 그랑프리 본 경기를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즐겼다. 모델 출신인 정호연은 배우 활동과 함께 패션계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영화 '호프'에서 시골 마을 순경 역을 맡아 난도 높은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호프'는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김무열 완급 조절 빛난 '참교육' 2주 연속 글로벌 1위...91개국 톱10
[파이낸셜뉴스] 매력적인 캐릭터와 현실과 판타지를 균형있게 그려낸 서사, 그리고 시원하다 못해 화끈한 액션까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전 세계에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1위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무너진 교육 현장에서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상을 그린 10부작 드라마.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21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와 2억25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에서 1위를 석권했다. 또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독일,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총 9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외 시청자들은 "10시간 동안 소화제 같은 드라마였다"(왓챠피디아_하하**), "한 에피소드를 한 회차에 끝내는 것도 좋고 '사과는 피해자한테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너무 좋았다"(유튜브_한**), "단순히 액션만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모습은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IMDb_mou***)며 손가락을 치켜올렸다. 한편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을 연기한 김무열의 완급 조절 연기와 새로운 액션 스타일이 '참교육'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동안 영화 '범죄도시4',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3' 등에서 선보인 압도적인 힘과는 상반된, 여유와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또 다른 결의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주머니에 한 손을 넣은 채 느긋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손 하트를 날려 분위기를 환기시키는가 하면, 범죄자를 대할 땐 감정을 배제한 냉정한 액션 연기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임영웅, 이번엔 고양종합운동장서 '아임 히어로2' 콘서트...9월4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이 상암에 이어 이번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영웅시대를 만난다. 17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의 2026년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2 인 고양'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페도라를 쓰고 마이크를 잡고 있는 임영웅의 모습을 살짝 공개됐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뒤잇는 공연이다. 당시 양일간 약 10만명의 영웅시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늘빛 축제를 펼쳤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3일 오후 9시 SBS '산골총각 영웅' 첫 방송을 앞뒀다. '산골총각 영웅'은 익숙한 문명은 내려두고 자연 속에서 본능대로 즐기는 '무계획X무공해 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소박한 아날로그 일상과 함께 반려견 시월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까지 임영웅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잊으려 마신 술, 자살 위험 2.5배 키웠다"...女 '혼술'이 더 위험한 진짜 이유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최근 여성의 고위험 음주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일수록 자살 사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에게서는 이러한 연관성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여성의 생물학적 취약성과 사회·심리적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자료와 국가 사망 등록 데이터를 연계해 국내 성인 6만 4756명(여성 3만 7030명, 남성 2만 7726명)을 대상으로 약 9.67년(중앙값)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여성의 경우 과음이나 폭음 등 문제 음주 가능성이 있는 '위험 음주군'의 자살 사망 위험이 비음주 여성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코올 장애 지수(AUDIT-C)가 1점 상승할 때마다 여성의 자살 사망 위험은 15%씩 증가했다. 반면 남성에서는 음주 수준과 자살 사망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여성 덮친 '이중고'… 생물학적 취약성에 사회적 낙인까지 여성에게 음주가 더 치명적인 이유로 전문가들은 신체의 생물학적 구조와 사회적 환경이 빚어낸 '이중고'를 지목한다. 우선 여성은 남성보다 체내 수분 비율이 낮고 위장의 알코올 분해 효소(ADH) 활성도가 떨어지는 생물학적 특성을 지닌다. 이로 인해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혈중알코올농도가 훨씬 빠르고 높게 상승하며, 간이나 뇌 손상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신체적 반응은 뇌의 전두엽 기능을 급격히 저하시켜 우울감, 불안, 충동성 등 정신건강 문제를 쉽게 악화시키는 도화선이 된다. 여기에 한국 사회 특유의 환경적 요인도 상황을 꼬이게 만든다. 여성의 음주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사회적 낙인은 알코올 의존증을 앓는 여성들을 양지로 끌어내기보다 음지로 숨어들게 만든다. 이는 깊은 고립감과 죄책감으로 이어져 결국 증상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한다. 나아가 최근 급증하는 여성의 위험 음주 기저에는 단순한 개인 습관을 넘어 경력 단절, 과중한 돌봄 노동, 경제적 불안 등 구조적 스트레스가 단단히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자가 치료' 명목의 혼술… 간과해선 안 될 '적색경보' 정신건강의학계는 여성의 알코올 의존이 단순한 신체 질환이나 주폭 문제에 그치지 않고 심각한 정신 질환을 동반한다는 점에 각별히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여성 환자들의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주는 고통을 잊기 위해 이른바 '자가 치료'의 목적으로 술을 찾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몇 가지 위험 증상들을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한 '적색경보'로 인식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대인관계 속에서 술을 즐기기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려 혼자 술을 마시는 고립 음주(혼술)의 횟수가 급증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술이 깬 후 심한 공허함과 무기력증, 죄책감이 반복되는 극심한 감정 기복 역시 위험 신호다.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자해 충동이나 공격적 행동, 감정 폭발이 음주 상태에서 잦아지는 통제력 상실 현상도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음주 후 수면의 질이 극도로 떨어져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수면 장애가 동반된다면 지체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왜 가난한 남자 만나"…지드래곤, '김무열·윤승아 연애스토리' 응원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흥행과 맞물려 다시 소환됐다. 이 과정에서 가수 지드래곤이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무열은 참교육에서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작품 인기가 확산되면서 그의 무명 시절과 윤승아와의 결혼 과정도 함께 언급됐다. 온라인에 확산된 게시물에는 "왜 가난한 남자를 만나냐는 주변의 만류에도 사랑을 선택한 윤승아의 결말"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게시물은 김무열이 무명 시절 생활고를 겪었고, 과거 판자촌에서 지내며 아버지 병환 이후 가장 역할을 맡았다는 사연을 함께 소개했다. 이후 김무열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고, 윤승아와는 201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으며 현재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며 반응이 커졌다. 다만 그가 어떤 이유로 해당 게시물에 반응했는지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힘든 시절 함께한 진짜 사랑이라 더 감동적이다", "윤승아의 선택이 결국 옳았다는 걸 보여주는 부부", "김무열이 잘 돼서 더 뭉클하다", "서로를 믿고 버틴 시간이 아름답다" 등 댓글을 남겼다. 지드래곤의 반응을 두고도 "지드래곤도 감동받은 사연이네", "좋아요 하나로 존재감 확실하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현재 윤승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무열도 해당 채널에 종종 등장해 가족의 일상을 함께 전하고 있다. 한편 '참교육'은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고, 한국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강남 아파트 4채 날렸다"…이형택, 선수 시절 '상금 투자' 사기 고백
[파이낸셜뉴스]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이 선수 시절 받은 상금을 사업과 투자 과정에서 잃은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강남 아파트 4채를 날리고 인생의 쓴맛을 봤다"며 보드게임 카페 사업 실패와 오피스텔 투자 피해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인생은 연장전에서 승부 난다'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형택은 선수 생활을 하던 2000년대 초반을 떠올리며 "운동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부수입이 있으면 더 편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당시 보드게임 카페가 유행하던 흐름 속에서 그는 압구정동 매장이 잘되는 모습을 보고 모교인 건국대학교 인근에 매장을 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수익은 들어오지 않았다. 이형택은 "첫 달에 돈이 안 들어왔다. 자리 잡는 기간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괜찮을 거라고 했는데 계속 수익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관계자에게 운영을 맡긴 채 운동에 집중했으나, 이상함을 느낀 아내가 직접 확인하면서 문제를 알게 됐다고 했다. 이형택은 "가서 보니 권리금까지 모두 사라졌다. 보드게임 카페가 홍삼 회사로 바뀌더니 나중에는 줄기세포 회사가 됐다. 결국 회사 자체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대회 상금으로 받은 현금이 모두 들어갔다"며 "그때 이야기를 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사업 실패 뒤에는 강남 오피스텔 투자에서도 피해를 봤다고 했다. 그는 지인을 믿고 수표에 서명만 해줬다며 "당시 유명인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많던 시기라 지인이 대신 처리해 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알고 보니 그 돈이면 오피스텔 두 채를 살 수 있었는데 한 채는 본인이 사고 한 채만 제 명의로 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도 놀라움을 보였다. 김용만은 "가격도 확인하지 않은 것이냐"고 물었고, 오나미는 "바보냐"고 반응했다. 이형택은 "그런 일을 겪고 나서 많이 배웠다"며 "이후에는 아내 말만 듣고 거의 모든 재정 관리를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100만 유튜버가 충주시 채널에"…김선태 등장에 팬들 반색
[파이낸셜뉴스] 충주시 유튜브를 떠난 김선태가 퇴사 후 처음으로 친정 채널에 다시 등장했다. 현재 채널을 맡은 '충주걸' 최지호, '밥솥좌' 장연주와 한자리에 앉은 짧은 영상에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16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깐부 회동'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설명란에는 "젠슨황 깐부 회동 패러디"라는 문구가 적혔다. 영상에는 한우를 앞에 둔 김선태, 최지호, 장연주가 나란히 등장했다. 세 사람은 술 대신 탄산음료를 들고 건배하며 식사 자리를 이어갔다. 김선태는 충주시청에 남아 채널을 이끄는 후배들을 보며 "아우 얄미워라"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20초 남짓한 영상에도 댓글 반응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떴다, 내 젠슨황", "100만 유튜버가 충주시 채널에 등장했다", "김선태 복귀하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선태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전국적으로 알리며 '충주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홍보 업무를 맡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이어가며 특별승진을 거쳐 2023년 말 6급으로 승진했다. 지난 2월 공직 생활을 마친 뒤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김선태의 개인 채널 구독자는 169만 명을 넘어섰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사람 너무 믿었다" 48만 유튜버, 사기 피해 털어놔
[파이낸셜뉴스] 크리에이터 아가리어터가 믿고 맡긴 업체와의 문제로 큰 금전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일로 열흘가량 외출과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해졌다고 털어놨다. 지난 15일 아가리어터 채널에는 최근 겪은 일과 이를 계기로 시청자들에게 상황을 털어놓게 된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아가리어터는 약 4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영상에서 아가리어터는 "최근에 사기를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제 일을 조금 더 성장시키기 위해 믿고 맡겼던 업체에서 몰랐던 사실들을 발견했고, 제 생각보다 큰 금전적인 피해를 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일을 하면서 사람한테 이렇게 배신당한 경험이 없다 보니 '내가 너무 사람을 믿었나' 싶었다"며 "스스로 꼼꼼하게 따져보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밀려와 무기력해지고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다"고 토로했다. 피해 이후에는 약 열흘 동안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식사도 거른 채 누워 지냈다고 전했다. 이 여파로 영상 편집과 업로드도 늦어졌다. 아가리어터는 평소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주고 싶어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영상 공백이 길어지면서 상황을 솔직히 알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시 일상을 추스르게 된 계기로는 한 팬의 위로를 꼽았다. 아가리어터는 "새벽에 카페에서 밤새 편집을 하고 있었는데, 한 팬분이 힘내라며 젤리와 작은 쪽지를 건네주셨다"라며 "현실 세계에서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을 만나니 번쩍 정신이 들고 치유가 됐다.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책임을 지는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아가리어터는 이후 부산 광안리 여행 등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전했다. 그의 고백 이후 팬들은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콘진원, 인재 양성 넘어 취업·해외 진출까지…K-콘텐츠 인재 생태계 확장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산업 인재 양성의 범위를 교육에서 취업, 나아가 해외 진출 기반 마련까지 확대하며 실무형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콘텐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인재를 국내외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산업 성장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수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인턴십 사업 콘진원은 최근 콘텐츠 분야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2026 우수인재 연계 기업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창의인재동반사업, 뉴콘텐츠아카데미(NCA),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 방송영상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게임인재원 등 주요 인재양성 사업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3년간 콘진원의 주요 인재양성 사업 수료자는 약 5000명에 달한다. 콘진원은 이들 수료자 가운데 기업 수요와 직무 적합성을 고려해 인턴십을 연계하고, 교육과 산업 현장을 잇는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300명 규모의 인턴십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인턴 1인당 월 108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기업과 인재 매칭 및 협약 체결을 거쳐 7월부터 12월까지 인턴십이 운영된다. 베트남과 게임 인재 양성 협력 본격화 해외에서는 게임 분야 인재 양성을 매개로 산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콘진원은 지난달 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정부 및 국영 방송통신기관인 VTC와 게임산업 인재양성 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한·베트남 정상회담 이후 문화산업 분야에서 추진되는 첫 후속 협력 사업이다. 콘진원은 국내 게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게임인재원의 교육 모델을 베트남 현지에 공유하고, 교육과 산업 수요를 연계한 실무 중심 인재 양성 체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양측은 현지 교육과정 운영, 게임 인력 교류, 산업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지 인재 양성은 물론 산업·시장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게임기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콘진원은 베트남 정부 관계기관과 VTC를 대상으로 현지 교육시설과 실습 환경을 점검하고 게임인재원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등 후속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2026 KOCCA × NETFLIX 프로덕션 아카데미' 운영 넷플릭스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양성을 위한 '2026 KOCCA × NETFLIX 프로덕션 아카데미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프로덕션 아카데미는 지난 2024년부터 3년 연속 추진되는 콘진원과 넷플릭스의 대표 협력 사업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제작 전문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지난 2년간 총 2300여명 교육생을 배출했다. 제작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며, 총 9개 과정에서 약 11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교육 과정인 '엔드 투 엔드 컬러 매니지먼트 워크숍'은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됐다. 촬영 현장(On-Set) 단계부터 최종 색 보정, 시각특수효과(VFX) 통합까지 색 관리 전 과정을 다뤘다. 7월에는 효율적인 음향 편집과 관리 기법을 다루는 '2026 포스트 사운드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어 8월에는 프로듀서, 포스트 슈퍼바이저와의 협업, 예산 수립 등 실무 중심의 글로벌 사례를 공유하는 '2026 포스트 슈퍼바이저 워크숍'을 진행한다. 9월에는 시각특수효과(VFX)·버추얼 프로덕션(VP) 분야의 글로벌 프로세스를 다루는 '2026 VFX·VP 프리프로덕션 워크숍'을 운영한다. 10월에는 글로벌 스트리밍 환경에 필요한 언어·문화 이해 역량 강화를 위해 '콘텐츠 로컬라이제이션 워크숍1: 자막과 더빙의 기반 구축'과 '콘텐츠 로컬라이제이션 워크숍2: 자막과 더빙의 미래 확장을 진행한다. 이어 11월에는 글로벌 음악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뮤직 인더 스토리 워크숍'을 운영하며, 교육 참가자 간 교류와 산업종사자 간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음저협, 역량 강화·조직문화 혁신으로 체질 개선 나서
[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최근 내부 비위 사태 이후 조직 전반의 신뢰 회복과 체질 개선을 위해 인사·조직 개편에 이어 임직원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연간 약 4500억원 규모의 저작권료를 징수·분배하는 음저협은 그 규모와 역할에 걸맞은 투명하고 선진화된 행정 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만큼, 조직 쇄신을 위한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음저협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실용철학가 조남호 라이프코드 대표를 초청해 본사와 전국 센터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창립 62년 만에 처음으로 본사와 전국 센터 임직원 200여명이 모두 참여하는 전사 강연으로 진행됐다. 조직 안팎의 변화 속에서 업무를 이어온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조남호 대표는 ''내적 동기와 능동적 몰입: 공허의 시대를 지나는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외부 보상이나 결과 중심의 태도에서 벗어나 업무 자체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충만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가인지캠퍼스와 설립 이래 최초 교육 업무협약 체결 앞서 지난 5월 19일에는 음저협 설립 이래 최초로 임직원 교육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가인지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임직원 대상 리더십 및 조직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직책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포럼·워크숍 공동 추진 △성과관리 및 조직 운영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교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시하 회장은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와 시스템뿐만 아니라 구성원과 조직문화의 역량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과거의 관행을 넘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조직으로 변화하고 회원 중심의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