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과 의리, 강남집 두 채 값 날렸다"는 김보성 "안 팔았으면 500억"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보성이 주식 투자 실패로 막대한 재산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김보성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 출연해 "주식과 의리 지키다가 전 재산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그는 "물질적인 욕심 때문이라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면서 "소아암 환아 등에게 몇억원씩 기부하는 톱스타들이 부러워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자 주식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종목과 끝까지 의리를 지키다 30분의 1 토막이 났다"며 "끝까지 의리를 지켰는데 그게 망했다"고 했다. 손실 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강남 집 두 채 정도"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윤형빈은 "(김보성이) 원래 가지고 있던 종목을 계속 보유했으면 지금 500억원 정도가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 5월 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도 주식 투자 실패 경험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예전에 반 토막이 나서 (주식을) 알려준 사람이 빨리 빼라고 했다"며 "끝까지 가야지 무슨 반 토막에 빼냐고 했다. 3만원이던 게 100원이 되고 10원이 됐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수익률이 -95.79%를 기록한 주식 계좌를 공개하며 "똑같은 마이너스가 2개가 더 있다. 난 주식과 의리를 지키다가 망한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보성은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데뷔해 30여년간 대한민국 대표 액션 스타로 활약했다. 그는 2014년에 남자 연예인 최초로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